5/5 (mon)


즐거운 어린이날이니

어린이짓을 하기로 했다.

우선 오래 묵은 페이스북 프로필사진과 커버 사진을 교체하고

웹서핑질 했다.



PRO-Keds Royal Lo Canvas

PRO-Keds의 가장 상징적인 스타일인 로얄은 오랜 시간동안 많은 NBA 선수들과 농구 챔피언들이 신었던 스니커 입니다. 1926년 "Royal Tread"로 소개된 후 1949년 하나의 오리지널 스타일로서 PRO-Keds가 런칭되었고 현재도 많은 스니커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휴, 하드에 묵혀둔 인사이드 르윈을 드디어 봤다.

남자 배우 얼굴이 너-무 낯익어! Oscar Isaac!? 검색해보니깐 본 레거시에서 초반에 제레미 레너가 약을 구하러 또 다른 요원에게 들리는데 그 또 다른 요원이 바로 오스카 아이삭! 그때도 꼭 어디선가 본 듯한 외모로 몇번이고 검색해본 기억이 있다. 나무위에서 뛰어내리는거밖에 기억 안나지만...

근데 노래도 그렇고 기타도 그렇고, 찌질함까지 되게 잘 어울린다. 휴,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이곳저곳 잘 쑤셔서(?) 배역을 따 내는것같다. 

OST를 들으려고 했지만 다 막혀있고, 유툽에서 무한반복 하다가는 미칠것같아 음반을 살까 말까 고민중...








5/6 (tue)



피자 오랜만에 먹잖아 히히히





출근길 걱정에 아이폰에 미드 본즈를 넣었다.

서랍에 처박아둔 라미 만년필이 생각나서 꺼내보니 역시나, 굳어가지고 나오지도 않아



http://lukestephenson.com/

http://www.scheltens-abbenes.com/

http://www.jasonevans.info/

http://www.martenlange.com/

http://inkaandniclas.com/

http://www.nerhol.com/


PHOTOGRAPHY NOW!








5/7 (wed)


 


출근길 의외로 스타일리시한 사람들을 많이 봄




The 2nd Mini Album ‘중독 (Overdose)’

아티스트
EXO-K
타이틀곡
중독 (Overdose)
발매
2014.05.07
앨범듣기


이날 내 계획은 12시 땡 치자마자 점심을 빨리 먹고

음 제가 일이 있어서 잠깐 어딜 나갔다 와야겠어요. 하고 나가서 혼자 공원에서 이 음반을 듣는거였는데

거짓말 안하고 일이 너무 밀려서 점심먹자마자 일했다. 정말 나 너무 불쌍해




The Great Deep

아티스트
라이프 앤 타임
타이틀곡
호랑이
발매
2014.05.07
앨범듣기


라이프 앤 타임의 앨범도 나왔다.

THE KOXX의 박선빈이 속해있는 밴드

노래와 뮤직비디오 정말 쩔음




화장실에 들어오는 빛이나 찍고 앉아있다.

회사에선 사진 찍을 일이 없다





퇴근해서 씻고 자기 전에 내일 입을 옷과 가방 미리 챙겨두기

이러면 출근준비 할 때 한 20분 단축되는듯

아, 그리고 개인 소득공제 신청했다.





전체 인구의 절반이 24살보다 어리다는 젊은 나라 ‘인도’


우리는 인도하면 길거리에 소가 지나다니고 질서가 없는 나라라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인도는 미국 다음으로 페이스북 유저가 많은 국가이다.








5/8 (thu)




미운오리새끼

아티스트
god
앨범명
미운오리새끼
발매
2014.05.08
배경음악다운받기듣기


7월 12일, 13일 god 콘서트

노래 옛날 감성이다. 지오디 완전체(ㅋㅋㅋ)







촬영 있는데 사복 입었다고 해서 장바구니 들고 장보는 고객1 역할을 함

YTN에 나온대요 언제인지 모름






회사 화장실






5/9 (fri)



출근잼~



퇴근잼~





치킨잼~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바라본 지구 라이브캠

가만히 보고있으면 소름 끼친다. 신기하기도 하고






오늘 월급날

21일에 입사해서 인턴 직책으로 열흘정도 일한 금액을 보니

이건 그냥 롯데월드에서 열흘동안 단기알바해도 더 많이 받겠단 생각

어쨌든, 기분좋게 은행 들러서 월급 찍어보고

퇴근하는 길에 상준이랑 통화하면서 뭐, 안부 묻고 그랬지









5/10 (sat)



아침에 치과 갔다가 코엑스 가는 길





버거비 코엑스점에 왔다!

오후 3시가 넘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가운데 좁은 테이블 말고는 꽉 차있었음




 


200g짜리 패티가 들어있는 얼티메이트 BB 버거! 

버거 자를 때 패티에서 빨간 육즙이 흘러내리는데 그걸 보고 있자면 내 침도 같이 흐르는걸 느낄 수 있음

그리고 특이하게 감자튀김을 밀크쉐이크에 찍어먹을 수 있다. 


맥앤치즈는 갑자기 먹고싶어서...

LA에 있을 때 맨날 냉동 맥앤치즈 사다가 맥주랑 마시곤 했는데...




IPA 맥주도 있었는데

그중 인디카 IPA 주문


와, 내가 마셔본 맥주중에 탑에 속한다

IPA는 LA에 있을 때 슈퍼에서 자주 사마셨던건데

종류도 많고, 해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인디카 요놈 정말 맛있다.



 


오늘, 셔츠 입었지만 차코 신어서 많이 덥진 않았음

차코 개시했는데, 이거 신고 하루종일 돌아다녀도 발이 안아팠다.





그러니깐 한잔씩만 마셔보고 싶은데요...





멋진 깔맞춤 1

계속 뒤따라가면서 와 고난이도의 깔맞춤이라고 생각했음





멋진 깔맞춤 2




 


선릉역까지 걸어가는 길에 폴바셋에서 라테랑 아이스크림

어, 아 폴바셋은 처음 와봤는데 라테 정말 진하고 맛있었다.

근데 나 그냥 커피 하나랑 아이스크림 하나 먹었는데 왜 9천원 나왔죠?

제가 뭔가; 잘못했나요;





 


뚝섬유원지 도착!!!

두번은 촬영하러 와봤고 세번째 찾아오는 뚝섬유원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하하하하

근데 아오 굳이 이렇게 사람 많은데 배드민턴 쳐야겠니?

평소에 집 앞에서 하면 되잖아 인간들아...




 


잔디밭 말고 시멘트 위에 자리를 깔고 누웠다가 앉았다가 서있다가를 반복

아무것도 안먹고 안마시고 그냥 이야기만 하고 바람 쐬고 그랬다.

강에서 정통으로 불어오는 바람을 맞아도 춥다는 느낌이 전혀 안들었음

둘 다 눈이 퀭- 해졌다. 졸려가지구





그렇게 8시 넘어 어두워져서야 자리에서 털고 일어남





다시 찾은 교대 도톤보리

입구 들어서자마자 여직원이 딱 한자리 남았는데 정말 타이밍 좋다고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다.

어린애들 오는곳 아니라 조용히 술 먹기 좋았음!



 


사케에다가 참치다다끼,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닭튀김에 소주 한병 더! 

매화수가 6천원이고 닭튀김따위가 18,000원이지만 그래도 맛있으니깐!

저번엔 여자 네명이서 16만원어치 먹고, 오늘은 둘이서 6만원어치 먹었다 흐



나는 취하면 감성적인 무언가가 생기는것같다고 함

그런거 없다 나는 그냥 취하면 기억이 안남...





밤 11시 넘어서 성대역에 도착했는데

성대에서 술마시고 있단 애들한테 연락 와서 열심히 걸어갔다.

도착하니 네명이서 이미 소주 8병을 마신 상태였고

나는 거기 살짝 껴서 거의 4개월만에 만난 아이들의 근황에 대해 물어보고 그랬다.

여기선 새벽 1시까지 마시고


종현이가 자기 폰 번호 아냐고 또 술취해서 난리길래 안다고 했더니

알고보니 최근에 폰번호를 바꿨더라 그래서 저장했는데 얘는 술버릇이 술취하면 영화대사 말하는거여서

오늘은 자꾸 포화속으로 대사를 읊길래 이름을 학도병으로 저장함






5/11 (sun)



2차로 자주 간다는 술집에서 양주 내기 다트 게임

5명이라 한명은 빼고 2:2로!


우리팀이 다 진 상태에서 내가 가장 마지막 차례였는데

헐 정 가운데 맞춰서 내가 우리 팀 역전시킴 쩔

다 사람들 소리지르고 난리났음 후후후후훟



 


공짜 예거 마셨다!





핫식스 내기 다트게임은 처참하게 졌다

그래서 핫식스 16개 어치 돈 냈다. 나쁜놈들...






새벽 3시에 문 닫는다길래 아까운 예거 깔끔하게 비우고

학도병을 먼저 보낸 뒤 나머지 아이들 찰칵

웬일로 또 집까지 데려다 준덴다...그래서 그냥 그러라고 함...맘대로 해라...





어제 오늘 먹고 놀았으니

일 해야겠다 싶어서 정신차리고 카네이션이랑 장미접는법 사진 찍음!

처음엔 디카로 찍었는데, 휴 디카 이거 팔아버릴까 아이폰이 최고다.

디카 팔까봐 정말 흐흐 차라리 100d를 살걸 그랬어


다음주는 회사 회식에 워크샵까지 있다.

그리고 미팅도 있고 좀 긴장해야 하는 일주일

되~게 자잘하게 챙겨야 할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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