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치 일기

2024년 5월 셋째주 일기

김온더테이블 2024. 5. 21. 23:15

5/13 (mon)

 

 

수아 잘 먹었던 들깨죽으로 든든하게 아침 먹이고 등원시켰다.

 

월요일이 되면 지난 주말이 대단히 후회되면서 갑자기 또 으쌰으쌰하게 되는 이상한 심리.

쨌든 스타벅스 가서 이것저것 하다보니 3시간이 훌쩍 지났드라.

 

 

 

 

하원시간!

 

 

하원 루틴 놀이터 - 운동장 한 바퀴 돌았다.

날씨가 어찌나 좋은지 수아와 그네 타면서 하늘을 올려다보니 와 좋다 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집에 들어와서 저녁 준비 하는데 시어머님하고 서방님 잠깐 들리시고!

시어머님 아예 퇴근하셨다고 해서 

시아버님도 연락해서 울집에서 다 같이 족발이랑 보쌈 시켜먹구

 

 

 

 

 

동서네 일본 여행 다녀왔다고 또 수아것 바리바리 사다 주시고 진짜...

저거 소 너무 웃기다. 한 마리씩 잡아서 태워주는데 맥없이 쓰러질때마다 웃겨 죽겠음...

잃어버릴까 매일매일 잘 찾아서 보관해둔다.

 

 

 

 

 

 

수아는 저녁밥도 잘 먹고, 보쌈도 배터지게 먹구 

평소보다 좀 늦게 자러 들어갔더니 책 읽어주는데 눈이 반쯤 감겼다.

수아 재우고 집 청소하고... 월요일도 이렇게 지나갔네.

 

 

 

 

 

 

 

5/14 (tue)

 

집에 고구마가 있어서 아침은 고구마로 해결!

수아 등원시키고 날도 좋고 해서 걸어 걸어 육아종합지원센터엘 갔다.

강의를 들으면 애들 장난감을 준다길래 받으러 갔는데

 

 

 

짱 귀여운 펀치백을 받았다. 아오 웃겨!

펌프로 바람도 넣고 물도 채워서 수아 보여줬는데 '엄마 이거 무서워' 남발...

엄마는 저거 터질때까지 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지

 

 

 

 

 

 

여튼 생각보다 부피가 큰 장난감을 가지고는 걸어오기 힘들 것 같아 오랜만에 따릉이 타고 집에 왔다. 

아 중간에 다이소도 들렀다. 집에 오니깐 1시간 30분 지나있었음... 오전 운동 제대로 했네.

점심 먹고 정리하고 수아 데리러 갔다.

 

 

 

 

산책 복장

날이 너무 좋아서 한여름에 입는 옷으로 입고 나갔다.

 

 

 

 

 

그네타고

수아야 등산하러 갈까? 했더니 응! 해서 등산하러 고고

 

 

 

 

 

 

숲체험 공간에서 신나게 지지고 볶고 놀다가 집에 들어왔다.

저녁은 치킨텐더 미리 재워둔거 튀겨주고, 감잣국 끓여서 뜨끈하게 내어줬다.

 

 

 

 

 

 

 

 

 

5/15 (wed)

 

부처님 오신날.

이번주 내내 수아가 7시 전에 일어나서 피곤해 죽겠다.

수아가 아침 9시부터 밖에 나가자고 나가자고 외치는 바람에 자전거랑 축구공 가지고 또 운동장 나갔다.

 

 

 

넓은 공터 너무 좋아

 

 

 

 

 

 

공도 어찌나 잘 차든지

아침 공기가 추워서 따숩게 입혔더니 더워하더라

 

 

 

 

 

 

 

열매들도 줍고

집에 가자니깐 안 간다고 해서 뒤에 놀이터도 갔다.

 

 

 

 

 

 

 

 

?

다음엔 그네에서 자는 영상을 찍을지도

 

 

 

 

 

 

 

하 돌계단 넘어 또 등산하자고 해서 세발자전거 끌구 등산했다.

하하하 신나는 내리막길이 있어서 여기서 자전거 신나게 타고 다시 한 바퀴 돌아 집에 왔다.

 

 

 

 

 

냉장고에 푸질리가 보이길래 라구 소스 만든거 잔뜩 넣어서 파스타 해줬더니 와 완완완완밥했다.

파스타 더 달라고 했는데 뭐 더 줄 것도 없이 싹싹 긁어먹었다.

라구소스를 한 달에 한 번씩 대량으로 끓이다보니 점점 맛있게 끓이는 법도 알게 되고 푸하하!

여튼 이번 라구소스는 진짜 감칠맛 폭발에 육향도 진해서 수아도 잘 먹었던 것 같다.

 

 

 

 

 

그리고 늘어지게 자고 일어나 오후 내내 집에서 놀았다.

저녁도 잘 먹고 푹 쉬며 지낸 수요일.

 

 

 

 

 

 

 

 

 

5/16 (thu)

 

음 오늘도 일찍 일어난 수아. 6시 반에 일어났나? 피곤해 죽겠다.

수아 아침엔 밥전 부쳐주고 등원했다.

오전에 빠르게 집안일 해놓을거 해놓고 12시 반에 수아 픽업하러 갔다.

 

 

 

 

수아 데리고 버스타고 이비인후과엘 갔다.

지난주에 갔다가 약 다 먹고 경과 보러 오라길래 갔더니 아직도 코감기 진행중이란다. 또 항생제 처방.

수아가 요즘 목이나 배, 등을 벅벅 긁고 얼굴도 긁어대서 혹시 비염이나 알러지가 아닐까 물어봤더니,

비염은 아니고 그 외 알러지는 검사를 하면 알 수 있는데 피부에 하는거라 초등학생부터 권한다고 했다.

소아과에 문의하니 채혈해서 하긴 하는데 우선은 내원해서 문의하라길래 알겠다고만 했다.

 

 

약국 갔다가 택시 타고 집에 왔다. 

수아 재우고 오후엔 집에서 놀고 간식은 블루베리 나눠먹었다.

저녁은 간장불고기 있길래 밥이랑 볶아서 줬더니 엄청 엄청 잘 먹었다.

오빠는 오징어볶음 먹고싶다길래 5분컷으로 볶아줬다.

오빠 저녁까지 알차게 챙겨주고나면 진짜 주부가 된 느낌이다. 허허

 

 

 

 

 

 

 

5/17 (fri)

 

오늘도 일찍 기상...

같은 동 사는 아기 엄마가 주신 퓨레가 몇 봉지 있어서

그거 넣구 오트밀 넣고 계란 넣어서 간단히 빵 만들어줬다.

달콤한지 두 개나 먹고 등원했고

 

 

나도 모르게 집과 반대방향으로 걸어 올라가 트랙 운동장이 있는 공원으로 갔다.

금요일 아침 9시 30분인데도 뛰는 사람 걷는 사람 운동하는 사람이 엄청 많았다.

그냥 아무 이유없이 뛰어보고 싶어서 오긴 왔는데 뭘 해야하나 알아보니 런데이 어플을 많이 쓰더라.

 

 

 

그래서 30분 달리기 8주 코스인가? 첫번째 미션 클릭하니깐 23분 인터벌 러닝을 하라고 했다.

운동 코치(?)라는 사람이 계속 귀에다가 지금 뛰세요 이제 걸으세요 하고 때려박아줘서

난 그냥 그거 따라서 5분 걷고 1분 뛰고 2분 걷기 5회 그리고 쿨다운 5분 걷고 운동 끝냈다.

와... 이게 생각보다 체력소모가 크더라. 근데 하고 나니 어찌나 개운한지 넘넘 뿌듯했다.

8주 코스 끝내는걸 목표로 해봐야겠다. 오우!

 

 

 

 

 

 

그리고 집에 와서 갑자기 베이글 만들기. 옛날에 개망했던 베이글 다시 도전해봤다.

에어프라이어로도 맛있게 구울 수 있는 유튜브 레시피가 있어서 그대로 따라했네.

 

 

 

발효 1시간 30분 정도 했나?

성형하는게 은근 어려웠는데 쨌든 잘 해냈음.

 

 

 

 

 

울퉁불퉁하지만 맛만 있으면 되지

이 상태에서 발효 조금 하고 끓는 물에 반죽 데친 다음에 에어프라이어에 넣었다.

 

 

 

 

 

 

뭔 성형 그대로 모양 나온 게 너무 웃김...

베이글 샌드위치 해먹으려면 가운데 구멍을 좀 좁게 해야겠다.

 

 

 

 

 

 

 

 

약간 오버쿡 됐지만 엄청 엄청 맛있었다.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놀랐음.

그 자리에서 내가 한 개 순삭하고 퇴근한 오빠 1개, 수아도 1개를 다 먹어치웠다.

통밀가루나 아몬드가루 등 좀 건강한 가루류로 만들면 좋을 것 같다.

 

 

 

 

 

 

그리구 수아가 좋아하는 내가 만든 피클!!! 대량으로 만들어두기!

어글리어스에서 배송 온 오이가 있어서 그거 반 개 넣고

집에 있는 흙당근이랑 내 주식인 양배추 퉁겁게 썰어서 

식초, 설탕, 물, 피클링 스파이스, 월계수잎 넣어 끓인 물 콸콸 담아 하루 실온 보관!

특히 당근을 모양내서 주니깐 정말 잘 먹는다. 하트, 별, 토끼, 달 등등 귀여워.

 

 

 

그리고...

수아 하원하고 바로 택시타고 유명하다는 피부과엘 갔다.

여긴 예약제라서 금요일 4시 30분 딱 한 자리 남은거 예약해서 갔다.

갔는데도 1시간 기다렸지만... 쨌든 수아 피부 긁는거 진료보시더니 걍 땀띠란다.

혹시 뭘로 씻기냐길래 신생아때부터 미국 도브 비누로 씻긴다고 했더니

아니 한국에 좋은 게 얼마나 많은데 왜 미국꺼 쓰냐 그리고 도브꺼 안 좋다며

직접 네이버에 아기 목욕 검색해서 나오는 워시 제품 보여주시며 이거 다 아무거나 사서 쓰라고...

이거 다 제대로 세정이 안 돼서 애가 벅벅 긁는거라고...

온더바디 비누 하나 공짜로 주시고, 혹시 너무 긁으면 바르라고 데스오웬로션도 처방해줬다.

 

 

 

집에 오니깐 5시 30분이야...

밥 차려서 주고...

오빠한테 오늘부터 수아 씻길때 비누 말고

집에 굴러다니던 아토앤오투 워시로 씻기라고 했고

거짓말처럼 긁는 걸 멈춘 수아

.... 가끔 이렇게 바보같은 이유들로 며칠 내내 힘든 일이 생기곤 하지...

 

 

 

 

 

 

 

 

5/18 (sat)

 

오늘은 외출은 오빠가 정한곳으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오전 11시 좀 안돼서 도착했더니 주차장이 널널했다.

오늘 하는 거 맞나? 싶을 정도로 널널...

쇠맛 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니

 

 

 

 

 

 

와와와

마침 키즈 모터쇼인가 어린이들을 위한 전시중

 

 

 

 

현대차들도 엄청 많고, 물론 모두 시승도 가능했다.

입장료를 내면 위쪽으로 올라가 따로 관람도 가능했던듯

우리는 그냥 내부 구경만 하기로 했다.

 

 

 

 

 

블럭 못참지

볼 게 엄청 많은데 계속 이것만 한다고 해서 한참을 여기에 있었다.

 

 

 

 

 

와... 세상 뉴스에서만 보던 로봇... '스팟'이라는 강아지 로봇이다.

진짜 강아지처럼 사람도 올려다보고 갸우뚱 하기도 하고 걷는것도 강아지처럼 총총총 걸어다닌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큰 트럭!

직접 타볼 수 있게 해놨길래 우리도 탑승해봤다.

수아가 제법 핸들을 잡고 좌우로 돌리는 시늉을 해서 웃음이 나왔다.

멀리서 기념 사진이랑 영상도 찍어주고

 

 

 

 

 

 

 

어우 깔끔하고 시원시원한 계단!

수아가 계단으로 가자고 해서 모든 층을 다 계단으로 이동했다...

 

 

 

 

 

여기는 2층인데 경주용 차량이 있고 트랙도 멋지게 설치돼있다.

그리고 VR 체험같은데 운전 시뮬레이션도 할 수 있게 돼있더라. 짱 신기...

오빠 하고싶어서 몇 번이나 갔는데 계속 휴식시간이거나 줄이 너무 길어서 못 했다.

 

 

 

 

 

 

그리구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기념품샵이 나온다.

옛날 자동차 미니어처들도 잔뜩 구경하고 만져볼 수 있다.

 

 

 

꼭대기 층으로 올라오니 루프탑같은게 있고 식당이 있었다.

밥 먹을때가 돼서 여기서 밥을 먹기로 했다. @키친 바이해비치

 

 

 

대기 걸어두고 15분 정도 기다렸나?

미리 메뉴판 보며 메뉴도 정해놨다.

 

 

 

 

 

 

 

아기 의자 따로 주시고, 아기 물컵도 식기도 다 따로 주셨다.

아기 유기농 사과쥬스도 주심! 오오

 

 

 

 

 

우리는 오븐스파게티, 마르게리따 피자, 키즈 함박스테이크를 주문했다.

막 이런데 오면 가격은 비싼데 양은 창렬이고 그럴까봐 걱정했는데...

와 양도 맛도 가격도 딱 적당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생각보다 너무너무 좋았다.

 

 

 

 

 

 

대망의 키즈메뉴. 함박스테이크였는데 자기로 된 식판인점이 젤 맘에 들었다.

그 외 메뉴들은 별로... 오히려 우리가 먹었던 피자와 스파게티보다 더 자극적이고 미지근했다.

감자튀김도 기름 좔좔 흐르고, 함박스테이크는 어찌나 짜고 쓴지... 볶음밥도 걍 굴소스에 말아서 나온줄...

수아가 먹은 건 감자튀김이랑 큐브 조각으로 나온 수박, 메론, 파인애플 뿐...

오히려 우리가 먹으려고 주문한 피자와 스파게티로 배를 채웠다. 다음에 가면 키즈메뉴 절대 안 시켜야지.

 

 

 

여기에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할인받아서 4만원대에 나름 알차게 먹고 나왔다.

애들 데리고 편하게 외식할 수 있는 식당이라 맘에 들었다.

 

 

잘 먹었고 잘 놀고 갑니다.

나중에 수아가 좀 더 커서 오면 더 좋을 것 같다.

 

 

 

 

이제 이케아 고양점 잠깐 들려서 파라솔 샀다.

삼쇠 파라솔만 사가지고 나오려고 했는데 뭐 지퍼백도 사고 바가지도 사고 그랬음...

 

 

 

카트 밀고 다녀서 신난 수아

파라솔 하나 있으면 여름에 해변에서 기깔나게 놀 수 있을 것 같아서 과감히 구매했다.

집에서 펼쳐보니 오 생각보다 튼튼함. 모래에서 사용하지 말라고 써있긴 한데 잘 해봐야지 뭐...

 

 

 

 

 

 

 

그렇게 집에 오는 길 내내 시원하게 낮잠 자구...

 

 

 

 

 

 

집에 오자마자 체력 충전 완료된 수아 데리고 또 공 차러 나갔다.

와 우리 체력 대단한거같음

 

 

 

비눗방울도 갖고 나가봤는데 관심이 1도 없었다.

 

 

 

 

 

 

생각없이 크록스 신기고 나가서 서너번 넘어져 무릎이 까졌다. 에효...

적당히 그늘지고 시원한 바람에 - 너무너무 좋은 토요일 오후였다.

 

집에 들어와 저녁 준비를 하는데

알고보니 오늘 오빠 친구들이 펜션 잡아서 1박으로 놀기로 했다고...

당연히 내가 못 가게 할 줄 알고 말도 안 했다고 한다. 뭐여...

날도 좋고 맛있는거 많이 먹고 오라고 다녀오라구 했다.

오빠는 가방 챙겨서 휙 떠나고 나랑 수아랑 밥 먹고 씻고 잤다.

 

 

 

 

 

 

아 물론 혼자 야식을 먹었지.

떡볶이, 닭발, 치킨 등등 하 뭔가 딱 땡기는 건 없고 그렇다고 혼자 안 먹긴 그렇고...

그래서 오랜만에 닭발을 시켰다. 음 닭발 뚜껑 열자마자 괜히 시켰단 생각이 들더라.

역시 혼자 먹으면 맛이 없어. 금방 배도 부르고..,, 흠 뭔가 아쉬웠던 야식.

 

 

 

 

 

 

 

5/19 (sun)

 

수아랑 아침밥 왕창 먹고나니 점심 전에 오빠가 집에 돌아왔다.

점심까지 챙겨먹고 수아 잘때 다 같이 낮잠 자고 체력 충전했다.

 

오후엔 어디 갈까 하다가 마트나 가자 해서 하나로마트엘 갔다.

 

 

 

뻥튀기 한 봉지 사고, 저녁은 닭봉 구워서 간장에 조려먹자 해서 닭봉도 샀다.

우리랑 수아 줄 우유도 사고 뭐 이것저것 담아서 나왔네.

 

 

 

집 도착해서 냉장고에 장 본거 넣어두고 바로 다시 집 뒤에 놀이터로 튀어나갔다.

수아가 모래놀이 하자고 해서 모래놀이 장난감도 챙기고

모래놀이에 대비해 크록스도 신기고 막 입는 옷도 입혔다. 모자도 필수!

 

 

 

모래놀이터 오자마자 '신발 벗구 할래' 라고 하며 신발을 휙휙 벗음

옛날같으면 촉감이 이상해서 안 벗는다고 했을텐데 신기하네.

 

 

 

 

 

 

모래놀이 시이작

날씨가 좋아서 텃밭도 놀이터도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텃밭에서 물 한바가지 떠와서 그거 갖고 또 재밌게 놀았다.

옛날에 우리 모래놀이할때 저 흙 섞인 물 가지고 어른들 마시는 커피라며 마시는 흉내 내고 그랬는데 참 웃기다.

 

 

 

 

 

그렇게 우리는 모두 다 신발을 벗어 제끼고 무아지경으로 모래놀이를 신나게 했고

나 먼저 집 도착해서 저녁 준비하고 오빠랑 수아는 2차로 등산 + 그네 + 공터까지 갔다가 집에 들어왔다.

닭봉 500g 다 구워서 간장에 졸여 교촌처럼 만들었는데 수아도, 오빠도 몇 개씩 먹었다.

하 주말까지 알차게, 뿌듯하게 자-알 보냈다.

 

 

이번주도 금방 갔네. 싶은 마음에 한 주를 돌아보며 기록을 하면 음 나름 알뜰하게 요리도 하고 육아도 하고 내것도 조금씩 했구나. 그래서 내가 기록을 하는구나. 뭔갈 꾸준히 하는 나는 꽤 괜찮은 사람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