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을 짜면서도 그 계획에 대한 계획을 또 짜고있다. 전지만한 종이에 창문을 그리고 창문 너머 또 창문, 그 창문 너머 다른 창문, 창문, 창문, 창문. 바깥이 절대 보이지 않는 지독한 그림을 그릴수도 있겠다. 어쩌면 그냥 아무것도 그리지 않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그릴 공간도 그릴 사람도 없는, 존재하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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