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환전, 그리고 신용카드

04/ 환전, 그리고 신용카드

10월 28일, 환전 완료!

신용카드 사용에 대해 물어보러 홍대 기업은행 갔다가 그자리에서 그냥 환전했다.

2천불 해주세요. 하고 계좌에서 빠져나간 돈은 약 213만원, 77% 환율우대를 그냥 해주셨다.

100불 10장, 나머지는 골고루. 1불짜리는 거기 가면 주구장창 생길것같아서 딱 5장만.

자동적으로 여행자보험에 가입되었다. 

돈 돈 돈돈돈돈

솔직히 환전같은건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고있지 않다가 경비 계산하다보니 환전이란걸 해야할것같아 알아보고 있는중이다.

미국 가면 뉴욕 숙박비 50%만 내면 되고 나머지 돈에 대해선 아무 생각도 없다.

그저 쇼핑만 할 뿐... 라스베가스? 얼마 들지 모르겠음. 뉴욕? 몰라 몰라 그냥 난 쇼핑이나 할거야

* 현금

달러 환전. 오늘 날짜로 환율이 매매기준율 1,062원이다.

미국에 있는 지윤이가 3년간 미국에 있으면서 이렇게 환율 떨어진거 처음이라고 지금 환전하랜다.

그래서그런지 환율 검색하니깐 환테크 하는 사람들의 게시글이 많이 보인다.

미국에서 사용하는 지폐는 단위가 꽤 많은데 (1달러, 2달러, 5달러, 10달러, 20달러, 50달러, 100달러)

나는 내가 어떻게 사용할지 생각해보고 내 나름대로 환전 할 생각이다.

팁용으로 1불 적당히

교통비는? 버스나 지하철 요금은? 거기도 버스카드가 있겠지? 아니면 현금으로? 그렇다면? 

식비는 10달러짜리가 좋지 않을까

쇼핑으론 50달러짜리랑 100달러짜리

이건 주변사람들에게 물어봐야겠다.

* 환율우대쿠폰

환율우대쿠폰이라는게 있길래 찾아봤더니

은행에서 환율우대를 많이많이 해주고 있다. 쿠폰은 검색하면 많이 나옴.

주거래은행에서 하지 않아도 되는것같다. 유효기간은 잘 살펴보고 가기전에 전화해보는게 좋을것같다.

환율우대쿠폰은 환전을 많이 할수록 유리하다고 한다. 난 넉넉잡아 200만원 할거니깐

현재 기업은행에서 80%우대라고 적혀있는 쿠폰이 있는데 이게 무슨 뜻이냐면

웹에서 '환율'을 검색하면 매매기준율/살 때/팔 때 이렇게 나오는데

매매기준율은 살 때, 팔 때의 평균값으로 실제로 우리가 환전을 할 때는

살 때 (달러를 살 때) 기준으로 환전을 받게 된다. 매매기준율이 아님!

예를들어 지금 매매기준율이 1,062원이고 살 때 환율이 1,080원이다. 

여기서 기업은행 80% 우대라고 하면 환율우대공식!

 

살 때 환율 - {(살 때 환율 - 매매기준율) X 우대율} = 실제 환전시 적용되는 환율

1,080 - {(1,080 - 1,062) X 0.8} =  1,065.6

내가 80% 환율우대쿠폰을 갖게되면 

약 14원을 우대받게 되며 1불당 1,065원으로 환전이 가능하다!

은행 가기 전에 은행에다가 전화해보고 가야겠다.

* 여행자수표

여행자수표라는게 있길래 그것도 찾아보니 이건 별로 평이 안좋다.

뭐, 현금을 잃어버리더라도 자신의 싸인과 일련번호만 있으면 그 돈을 되찾을 수 있다는데

수표를 받는곳도 많이 없고 현금으로 바꾸려면 수수료도 물고 바꿀만한곳도 많이 없다는데

내가 현금 관리만 잘- 하면 문제 없을 것 같다.

* 신용카드

우선 내가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는 해외에서 사용 가능함!

대신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사용 시 수수료가 어마어마하다고 하니 거의 안쓰는게 좋다. 

근데 또 검색해보니깐 그렇게 많진 않은데? 

내가 갖고있는 카드가 IBK기업은행 참! 좋은친구카드 (신용카드) 인데

헐 BC글로벌카드라고 되어있어서 해외사용시 수수료가 없지만 

발급해준 기업은행에다가는 0.18% 수수료를 청구한다고? 그나마 다행인게 업계 최저 수수료를 받는곳이 기업은행이라는 점. 

그런데 단점이 몇몇 지역을 빼고는 사용할 수 있는곳이 많이 없어서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고.

그렇다면 이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지역랑 매장같은게 많지 않다는 사실? 그곳에서는 카드 결제가 안되는건지 아니면 수수료를 더 받는건지.

역시 전화해서 물어보는게 낫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