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 (mon)


영감 받는 걸 게을리하지 말자.

이번 주엔 블로그에 있는 오래된 사진들을 싹 교체하고 정리했다.

2013년 1월부터 시작했는데 1년 전 일기인데도 엊그제 같은 이유는 뭐지!



2014 Grammy Awards

다프트펑크와 스티비원더와 퍼렐이 한 무대에 선다고 해서 기대하며 봤던 2014 그래미 어워드.


AwardsHD

위 링크로 들어가면 이번 그래미 어워드 쇼를 다 볼 수 있다.

사용자 요청으로 소스코드 공유가 안 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Lorde의 무대 정말 마음에 들었다. 그녀만의 리듬타는 모습은 소름 끼치게 좋다.

근데 왜 이렇게 악플이 많은지 모르겠다. 상도 2개나 받고 Lorde의 해!


그리고 Imagine Dragons & Kendrick Lamar! 

좀 상상하기 힘든 조합이었는데, 마음에 쏙 든다. 

Daft Punk, Pharrell Williams & Stevie Wonder!!!! 

오랜만에 함께 공연한다는 Beyonce & Jay Z 






Disney's Maleficent - "Dream" Trailer




 




아아아 드디어 엄청난 트레일러가 떴다. 


안젤리나 졸리와 말레피센트의 싱크로가 장난 아니다.

잠자는 숲 속의 공주에서 공주가 아닌 마녀, 말레피센트에 초점을 맞춘 어두운 느낌의 영화로

북미엔 2014년 5월 개봉 예정. 우리나라에선 언제쯤 볼 수 있을까?







1/28 (tue)



11시 조금 넘어서 맥도날드!!!!




민지에게 선물 받은 크래커 모양의 비누





종일 Lorde 앨범을 반복해서 들었다.

Team이라는 제목의 노래가 가장 좋던데 뮤직비디오도 좋네.

Royals 뮤직비디오가 더 내 취향이다. 30분 만에 만든 노래라던데





Radioactive

아티스트
Imagine Dragons
앨범명
Radioactive (Feat. Kendrick Lamar)
발매
2014.01.28
배경음악다운받기듣기


켄드릭라마와 함께 했던 공연에서 부른 음악이 바로 음원으로 나왔다.






Novesta_Star Master Corduray Beige

에이랜드에서 봤을 때 바로 샀어야 했어! 노베스타!




밤 10시 넘어서 퇴근한 주제에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타코야끼를 팔고 있다며

언니 먹이겠다고 그 시간에 사온 내 동생 흑흑 근데 살 찔까봐 안 먹고 다음 날 아침에 다 먹음.




1/29 (wed)



어디선가 굴러다니던 한라봉









1/30 (thu)



명절 선물세트 사러 이마트 다녀온다는 엄마아빠한테 주문한 버거킹!!!

요즘 왜 이렇게 햄버거가 당기는지 모르겠다. 맛있네!




 


아침부터 햄스터 궁둥이 사진을 보여주더니 가장 행복한 동물이라며 이 사진을 보내준 동생.

으 너무 귀여워서 알고 보니 쿼카라는 동물이었다. 캥거루 과로 배에 있는 주머니에서 새끼를 기르며

다 크면 1미터까지 커버린다고! 사진만 보면 햄스터마냥 작아 보이는데, 큰놈이구나.

항상 저렇게 웃는 입을 가지고 있단다. 흐흐 귀여워






1/31 (fri)


 


즐거운 설날!!!! 가족 모두 광명으로 향하는 길!

동생은 오늘도 출근이다. 

동생 없인 친척집에서 버틸 수 없기에 동생을 따라서 일을 도와준다는 핑계로 

올라가는 길에 동생 회사 앞에서 내렸다. 



이른 시간인데도 명절음식을 준비하거나, 차례를 지내지 않는 가족들끼리 영화를 보러 왔더라.

출근 시간보다 40분 일찍 도착해버려서 영화관 앞에 있는 할리스 커피에서 커피 한 잔.




흐흐 동생은 출근하고 나는 바로 집으로 가버렸다. 이게 바로 완벽한 계획이지!

처음으로 명절 때 친척집에 안 갔다. 나와 동생의 완전범죄(?)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길

동생은 그럼 애초에 처음부터 가고 싶지 않다고 말하지 무슨 개고생을 하느냐고 하는데

겸사겸사 바람도 쐬고 너의 직장도 가보고 그런 거지 뭐




 


명절에 멀-리 내려가지 않는 사람을 만나 1박 2일 외박하기로 했다.

미리 알아둔 쭈꾸미 집에서 쭈꾸미볶음과 날치알볶음에 소주 1병! 

여기 서비스 정말 좋았다. 


내가 알아둔 게 아니라 상호가 기억이 안 나지만 설인데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날치알을 통째로 가지고 와서 큰 수저로 막 퍼넣어 주시는데, 한 통 다 넣어드릴 수도 있다고 하하





날씨가 춥지 않아서 걷기에 좋았다.




 


먹느라 사진에 없는 치킨!!!!!!

여기 치킨집에도 사람 많더라! 

거의 다 우리처럼 포장해가는 사람들




씻고 옷 갈아입고 치킨과 맥주와 사이다를 마시면서 행오버1을 봤다.





2/1 (sat)



게을러 터져가지고 12시 넘어서 꾸물꾸물 집에서 나왔다.




 


유명한 돈까스집이 있다길래, 찾아갔지만 설 연휴로 쉰다고

그래서 순댓국을 먹으러 갔다. 와 대박 맛있음 장난 아님 양도 엄청나게 많고 잡내도 안 나고 






그렇게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비가 와서 축축해졌다.

혹시 몰라서 우산을 빌렸는데 집에 가는 동안 비는 오지 않았다.

순댓국을 먹고 나서 후식을 못 먹었더니 달달한게 당겨서

빵 몇천 원어치를 사서 집으로 들어갔다. 




 



씻지도 않고 행오버2와 3를 연달아서 봤다.

아 진짜, 1보다 2가 더 재미있다. 뭔가, 남 이야기 같지 않아서.

나도 항상 술 먹고 나면 필름이 자주 끊기기 때문에...

저정도는 아니지만...






2/2 (sun)



블로그에 사진들 싹 정리하고 교체하고, 봤던 영화 또 보다가




방 청소 하는데 인제야 2013년 달력들을 떼어냈다.

벽에 걸려있던 덴스 2013년 달력과 문에 붙여뒀던 마켓엠에서 받은 2013년 달력

떼어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하나는 버리고 하나는 보관했다.


설 연휴도 끝났고, 나는 뭐 여전히 백수이긴 하지만 다시 시작해야지.

일본여행 비행기 표를 예약했는데, 연휴라 그런지 결제요청 문자가 안 들어와서 묶여있는 상태.

일본 가긴 가는 걸까? 뭐 하나라도 제대로 정해진 게 없어서 복잡하기만 한 1월과 2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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