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mon)





1984 다 읽었다.

빅브라더!




재수의 연습장





몇 년만에 광은씨에게 연락이 왔다.

아는 동생의 쇼핑몰 포토그래퍼 부탁을 하는 연락이었다.

영화제 할 때 바쁘게 알고 지내다가 이젠 트위터로 좋은꼴 안좋은꼴(?) 보면서 간간히 살아있음을 확인하는 그런 사이

한참 홍대에서 일 할 때 뜬금없이 역 안에서 마주치고 사람들 사이에서 몇 마디 나눴는데

"이젠 홍대 안오죠?" "네" 하는데 그 잠깐의 마주침이 나 말고도 광은씨 기억에 남아있구나, 싶었네.






3/4 (tue)



GIRL

아티스트
Pharrell Williams
타이틀곡
Marilyn Monroe
발매
2014.03.04
앨범듣기


전곡 다 좋네 무슨




Pharrell Williams is the New Face of Uniqlo UT





02 Easy (Switch Screens) [feat. Lorde]




로이스 화이트 진짜 맛있다.

두개씩 거뜬하게 먹게 되네!







별표






@TheEllenShow



@TheSimpsons 



@TheSims3 








3/5 (wed)



새벽에 잠이 안와서 힘들었다.


01/ 12시 땡 치자마자 훈식이한테 전화가 오길래 안받다가 종현이랑 번갈아서 전화가 오는거다. 

훈식이 전화를 받았더니 노래방인듯, 다짜고짜 "너 시우민 좋아하지?" 이러더니만 엑소 노래를 불러줌...

그나마 멀쩡하다던 종현이랑 통화했는데 얘도 제정신이 아니더라 어휴 


02/ 잠 안온다고 페이스북에 끄적거렸더니 LA여행할때 만났던 주현오빠한테 카톡이 왔다.

지금 펍에서 맥주한잔중이라고, 어디에요 물었더니 부다페스트란다. 푸하 아 와 그리고 멋드러진 야경 사진까지 받았다.

다음 여행지는 파리갔다가 뉴질랜드로, 다행히도 별일(?) 없단다. 한국 돌아오면 순대국 먹으면서 이야기 하자고!






 


꽃샘추위 절정이라길래 신이 나서 옷을 껴입고 성대로 나갔다.

뭐, 14학번도 보고 햇빛도 쬐고 뭐 겸사겸사 나갔는데!!!!!!!!!!!!!!!!!!!!!!!!

신입생은 커녕, 바람은 왜이렇게 많이 불지?





스타벅스에 들러 샌드위치랑 부리또랑 마카롱 2개를 샀더니 BOGO 쿠폰을 4장이나 준다.

으 오전 11시 이전에 스타벅스 갈 일이 없는데 하





 


일본에서 사온 도토루 원두커피랑 누네띠네!





 


자기전에 듣거나 다른 일에 집중해야 할 때 듣는 앨범


브룩클린 브라더스는 노래 정말 좋다. 독특했던게, 실제 인디밴드거나 뭐 연기에 처음 도전하는 사람들이겠거니 했는데

필모그래피를 보니 경력이 있는 배우들이었다. 라이언 오넌은 주연이자 감독. 또 다른 주연인 마이클 웨스톤. 


주인공 둘 다 꽤 많은 영화를 찍었던 영화배우라는점이 신선했다. 노래 정말 좋은데?

그냥 연습해서 나오는 노래가 아니라 그 감각같은게 너무 좋더라. 라이언 오넌은 작곡에도 참여했다고.

음악감독은 <500일의 썸머>, <라이프 오브 파이>의 롭 시몬센.






3/6 (thu)



하루종일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9:0 이라는 글이 떠나지 않았던

오랜만에 두준두준이라는 말을 써본다.







영화 <라이프> 첫 스틸. 라이프지의 사진 촬영을 위해 함께 여행에 나선 신인 시절의 제임스 딘(데인 드한)과 사진작가 데니스 스톡(로버트 패틴슨)의 우정, 비화를 그리는 영화로 컨트롤, 아메리칸의 안톤 코르빈 연출! 사진 관련 영화라는 점, 데인 드한과 로버트 패틴슨이 나오는 두 명의 그림이 정말 기대되는 영화!







3/7 (fri)



요 며칠간 데스크탑 안켜고 맥북으로만,

따뜻한 햇볕에 맛있는 커피에 편한 자세로 이력서를 쓰려니깐 이게 써지겠냐 싶다.





참 빛 좋은 시간





Outfit of the day = OOTD





너여야

아티스트
야광토끼
타이틀곡
너여야
발매
2014.03.07
앨범듣기


좋아 목소리도 노래도 야광토끼 오랜만!







사진은 석선생으로부터


거의 자정 될때즈음, 석선생! 지원오빠에게 카톡이 왔다.

다짜고짜 사진 몇장을 보내더니, 홍대에 오픈했으니 놀러오란다.


카페 겸 술집으로 2층은 사진 스튜디오가 있는데 의견을 구한다고

그리고 공사중인 사진, 그러니깐 바로 위에 있는 사진을 보내줬는데 아무리 봐도 너무 낯익는단 말이지

"혹시 이름이 살롱 어쩌구 아니에요?" 하니깐 전화가 왔는데 받기에 애매한 상황이라 받진 못했더니

"살롱드미스홍, 맞아" 


와, 2010년에 아시아나 단편영화제에서 사진 촬영할 때 

아시프의 밤이라고 해서 감독분들 초대해서 시간을 가지는 행사가 있는데

그 행사를 여기서 했었다! 디제이도 있었고 2층엔 안성기 집행위원장님도 계셔서 이야기도 하고

추첨도 하고 보드카도 마시고 그랬는데 그 공간이었구나! 거기 정말 좋았는데!


뭐 이런 소름끼치는 우연이 다 있지?

홍대 갈 일이 늘어나고 있다 점점








3/8 (sat)



셔츠, 니트조끼, 퀄팅자켓, 코트

네 겹 입고 신났음 다시 겨울 와라 제발!




 

 


더럽게 볼 영화 없더라.

논스톱 예고편 보러 갔다가 댓글에 "범인은 XXX" 라고 적혀있는 걸 봐버리는 바람에 망했다 싶었지만

등장인물이 많아서 누가 누군지 까먹어버리고 아무것도 모른채로 봤다. 

러닝타임 거의 2시간인데 지루하지 않고 볼만했다. 핫도그 하나랑 콜라 작은거 하나로 배를좀 채우고 


아 신림 롯데시네마 처음 가는것같아! 했는데 예전에 아이언맨3 시사회 당첨되어서 수경이랑 갔었지.






2011년에 슬이 따라 다같이 신림에 백순대 먹으러 갔던 이후로 오랜만에 찾은 신림 순대타운!!!!!!

같이 간 지인이 백순대를 처음 먹어본다길래, 나도 겨우 두번째지만 에헴 하면서 데리고 왔다.





 

 


오후 4시즈음에 갔는데도 드문드문 사람이 있었다.

입구 들어서자마자 엄청난 호객행위에 정신이 없어서 결국 가장 가까운 집으로 들어왔다.

백순대 2인분에 소주 한병이요


먹는 내내 허 맛있어 대박 헐 짱 맛있어 완전 고소해를 연발했다.

내가 넌지시 "우리 2인분으로 부족할것같아 그치" "어? 어" 는 무슨, 배불러 죽는다!


그래도 밥은 먹어야겠다며, 1인분 볶았는데 조금 남기고 나왔다. 

소주도 딱 한잔 남기고 왔는데 그게 너무 머릿속에서 아른거려 왜 남겼지




 


사람 바글바글한 스타벅스는 포기하고 이디야 창가쪽에 앉아 일본 여행 다녀온 사진 보여주고 

지인의 일본여행 뽐뿌(!)를 사정없이 분출하게 만들었다. 

서로 집에 가기 편한 사당까지 걸어가자! 하고 걷다가 추워져서 서울대입구에서 지하철을 탔다.




 



사당역 봉구비어에 들렀는데, 와 씨 여긴 정말 우리 스타일 아니었음.

시끄럽고 시끄럽고 시끄러웠다 최악으로!


건너편에 앉은 남자는 자신의 여자친구 외모를 평가하고 앉아있고, 옆에 앉은 여자는 내 의자까지 들썩거리게 만들면서 이야기를 하길래 

한마디 하려는데 일행에게 신입생 환영회때 선배들에게 했던 인사를 들려주겠다며 "안녕하십니까 XX대학교 XX학과 14학번..." 

듣자마자 힘이 쫙 빠졌으. 즐길때야! 마음껏 떠들고 들썩거려도 될 나이! 그나저나 외모 평가하던 남자는 음, 누굴 평가 할만한 자격이 없던데



"신림 왔으면 낙성대를 들러야지"

라던 재영이의 카톡으로 시작해서 오랜만에 연락 주고받았다.

패션포토그래퍼 어시로 열심히 살고있는 재영이

미국 다녀온지가 언젠데 그때 이야기를 꺼내고 있다. 흐흐


와 근데 정말 소름끼치는 일이...생겨서

아무래도 조만간 낙성대 가서 재영이와 또 다른 한 사람을 만나야겠지 싶다.

세상 참 - 좁다. 







3/9 (sun)



Love is an Open Door.

여자 파트 연습할 사람은 이 영상 참고!




 



아, 새벽 다섯시에 잤다 참.

눈 온다길래 거의 1시간 간격으로 창밖을 보다가 새벽 3시 즈음에! 으와 눈 함박눈!!!!!

아침에 일어나서 밖에 나가서 사진 몇 장




 


날씨 좋으니깐 이불 털고 방 청소






오늘은 동생이 영화 논스톱을 보고 왔는데, 재미있게 봤다며 

부리또를 안주삼아 장식장에 있던 와인을 꺼내서 마시며 이야기를 했다.

오늘이 정말로 밴드 아침의 마지막 공연이었더라.



남자의 '사랑해'는 사랑의 시작이고 여자의 '사랑해'는 사랑의 완성이라는 말이 있다. 남자는 이 여자면 되겠다 싶은 선만 넘으면 사랑한다고 말하고, 여자는 이 남자가 아니면 안되는 선에 도달하면 사랑한다고 말한다. - '냉장고에서 연애를 꺼내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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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lowdive14 2014.03.11 12:5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핑퐁에 저도 별표 치고 갑니다.

  2. 2014.03.11 14:0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2014.03.16 20:2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