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2 (mon)



마음이 찡해지는 광고 문자...로 시작한 아침






엄마의 바다

아티스트
유희열
타이틀곡
엄마의 바다
발매
2014.05.12
앨범듣기


토이 정규 나온다고 기사 나온게 작년 7월인데 흠



글쓰기 좋은 질문 642

저자
샌프란시스코 작가집단 지음
출판사
큐리어스 | 2013-11-30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당장 글을 쓰고 싶어지는 책!샌프란시스코에서 신기한 책 한 권이...
가격비교


사고싶은데, 조금 고민해야지.

항상 이런 책들은 사놓고 들춰보질 않음







article ecobag / natural

내가 가장 좋아하는 광목재질의 에코백

특히 아티클에서 나온 가방은 믿음 100%

마켓엠에서 나온 위캔드백만 3개 가지고 있는데

광목천은 정말 쓰면 쓸수록 후질근해지는게 내 스타일이야 흐흐

근데 아직 이거 결제 안하고 있다는 사실






맨날 화장실에서 





금세 퇴근

퇴근길 노을 쩔






"내일 비온데, 우산 챙기자"

"짠!!"

"짠!"






...솔직히 팬지오디 3기 4기로써 (ㅋㅋㅋ)

부담되는 표값에 콘서트 생각이 싹 사라지는건 어쩔 수 없다.

하필이면 돈도 궁한 요즈음인데 가격을 보니 얘네도 돈이 궁한가? 싶기도 하고

공연을 자주 보러 다니지 않는 성격이라 표값에 관대하지 않은것도 있고









5/13 (tue)



자정에 풀린 마이클잭슨의 Xscape

출근 음악으로 듣다가 흥겨워서 춤출뻔 했소

죽어서도, 누군가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새삼스레 존경스러운





정신 없는 하루였다. 

광고주와의 첫 회의로 잠실에서 가산으로 1시간 넘게 걸려 땀 삘삘 흘렸지

그리고 단체 회식으로 정-말 정신 없었다. 

회사 계약서 사본도 받아야 하고 엉터리스러운 월급명세서 이야기도 하려 했는데

나에게 그런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았음 정말 여유라곤 하나도 없다

정말 회사란,,,ㅎㅎㅎㅎ,,ㅎ,ㅎ,ㅎㅎ,,,





회식장소에서 버스를 타고 근처 역으로 가는데

익숙한 정류장들을 지나쳤다. 동생이 일하고 있는 근무지 근처였음

뭐 또 그렇게 아주 낯설지 않은 퇴근길




우리팀 내 옆에 앉은분이 나에게 줬던 엿

의미를 담으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 맛있어서 잘 먹었다.

엿드세요



내일 할일을 내일 했다가는 개망한다. 

요즘 느끼고 있는 것








5/14 (wed)



도대체 스타벅스 콜드컵에 아이스커피를 담아 이 만원 지옥철에서 쪽쪽 빨아 마시는 사람은 

어느정도의 여유를 가지고있는 또는 가지려는 걸까...


야하, 그래도 내가 수원-잠실 출퇴근을 하며 가장 행복한게 바로 이 석촌호수를 본다는거

정말 아침 출근길 토할것같은 사람들속에 낑겨있다가

잠실역 내려서 한산한 석촌호수에서 피톤치드와 음이온...을 쐬며 출근하는 이 기분은

음 그나마 이것마저 없었으면 어떻게 출퇴근 할까 갑자기 눈물이 나온다


아 그리고 엄마가 싸준 도시락때문에 옆구리가 뜨스운 그 맛에 출근하지



 


?

갑자기 엑소가 나와서 당황하셨죠

정신없이 일하다가 6시 18분 정도 됬을때

느닷없이 동생한테 전화가


'언니 어댜'

'나 회사'

'명동 안가?'

'? 너 어딘데?'

'사당역'

'?'

'??'

"(바로 튀어나감)'



중독 굿즈 나온게 저번주 금요일인가 

역시 다 팔렸지 뭐, 포토카드인지 뭔지 다 팔렸어

난 거지여서 어짜피 아무것도 살 생각 없었고

동생은 파일을 살지, 메모지를 살지 고민하다 다 버리고 앨범을 사셨음


여기저기서 

"첸...브로마이드 있어요?"

"첸 굿즈좀 보여주세요..."

첸이 대세구나






;;;

나와는 정반대의 스타일인 동생





 


롯데 영플라자에서는 라인 캐릭터 팝업스토어 하네요

근데 나 라인 안써서 별루







거지인 나를 위해 동생이 특별히 선사해줌! 

명동 어딘가에 처박혀있던 조스떡볶이






그리고 겨우 앉아서 집으로 가니 밤 10시가 다 되간다.


아 나 오늘 출근길에 2호선으로 갈아탄 뒤

내 앞자리 누가 내렸는데 아무도 안앉길래 덥썩 앉았다

그리고 미친듯이 졸다가 선릉에서 깼는데 와...

노약자석에 앉아서 자고 있었음...

진짜...얼마나 피곤했으면 주변에 아무것도 안보이고 그냥 냅다 앉아서 잤니






포토카드 1/12 (아니면 1/6인가) 종인잉





;;;

뒤에 네이처 리퍼블릭 브로마이드 위에 그냥 붙여버림




아, 동생이랑 동네 편의점가서 바나나우유랑 스벅 커피 샀는데

갑자기 우리 뒤로 경찰 2명이 들어오더니 갑자기 편의점 주인아저씨랑 한 여자랑 싸운다

정황상, 누가 양주랑 메추리알을 훔쳤는데 CCTV 확인하니 여자가 훔침

근데 그 여자가 여기서 알바하던 사람이었음

근데 여자는 계~속 아니라고 발뺌하고 둘중에 누가 112에 신고한듯


우리가 계산하려고 가니깐 싸우면서도 주인아저씨는 '할인카드 있으세요?' 이럼

...







5/15 (thu)



출근길 좋아요X100





일본 오프닝세레모니에서 샀던 겐조 반팔티 개시!

엄-청 박시해서 편하다





 


와 퇴근길인데, 롯데월드에서 기억를 걷는 시간이 나오네 싶어서 공원길로 내려가니 

뭔 훈훈한 남자가 혼자 기타를 치며 넬 음악 메들리만 하고 있음. 목소리가 똑같다! 

몇 곡이나 듣고 일어났네. 뭔가 청정지역 도시 숲 버스킹 느낌임 청명한 깨끗한 때묻지않은 그런







5/16 (fri)



노앙 X 유아인





Best Kitty Hug Ever!

이 미친 고양이야!!!!! 으 너무 이뻐!!!!!






파견나온 회사 창립기념일이라고 하여 점심식사는 무려 도가니수육

18일이 창립기념일인데, 평일이면 쉬는 날이라고...핳핳 아쉽구나.

그래도 쩍쩍 달라붙은 도가니수육에 후식으로 밀크빙수, 녹차빙수 격파했다

엄청 졸았네 으아





그러니깐..

솔루션즈 새 앨범

지오디 콘서트 13분만에 매진 안녕...

엑소 크리스 안녕...

목욕의 신 허세 역에 김영광 짱


근데 내 일은 끝날줄을 모르고

막판에 결국 큰 사고 하나 치고, 쨌든 나는 을이기 때문에 갑의 업무가 끝날때까지

눈치를 보며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그래도 이것저것 하다보니 7시 넘어서 퇴근

어쩐지 승승장구(?) 한다 싶더니만, 이렇게 크게 하나 터트려줘야 정신차린다.






휴, 금요일이다!!!!

마지막 남은 파울라너랑 프라이팬에 살살 볶은 땅콩




어제 광고주와 미팅을 가졌습니다.

새로운 혁신과 기술수용에 대한 이야기기를 나누던 중 광고주가 한 말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아이패드가 처음 나왔을 때, 영업하는 사람들이 아이패드로 브리핑을 하면 참 매력있게 다가왔었죠. 그런데 이게 보편화되니까 요즘은 손글씨로 브리핑을 하는 사람들이 더 매력있게 다가오죠."

"사이클은 계속 돌고, 모두가 신기술을 수용해야 하는 의무도 없습니다. 어쩌면 우리보다 사회경험이 오래된 분들은 그 사이클을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계속해나가는것이 더 효율적이란걸 알고 계실지도 몰라요. 관점의 차이겠죠."

존경할 수 있는 광고주가 있어 참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출처 https://www.facebook.com/admansocial







MOVEMENTS

아티스트
솔루션스
타이틀곡
Movements
발매
2014.05.16
앨범듣기


;;;;

좀 오바한듯한 앨범자켓과 프로필 사진






Arcade Fire - We Exist

아케이드 파이어의 뮤직비디오, 앤드류 가필드의 여장

앤드류 가필드가 피쳐링도 몇번 하고 인연이 있는듯?

아 으아 연기 좋다 진짜


내용은 성소수자들이 외치는 "We Exist"










5/17 (sat)


권진아 love


주말에 집에 아무도 없어서

오랜만에 기타를 쳤는데

와 손에 익혔던 음악들도 연주가 안되더라





black & red





우리 사랑 오타루!

커플세트 A 시켜서 호가든에 스시랑 롤이랑 모밀 먹고

스시 10ps 하나 더 주문! 아, 정말 여기 너무 맛있다.

주방장 아저씨가 바뀌신건가? 완전 활기차심! 그리고 우리가 계산하고 나가는데 그 아저씨가

"안녕히가세요~ 멀리 못나갑니다~"


예스잼ㅎ,,





서점, 이거 천원인데 살까 말까? 하다가 안삼





오락실에서 예전에 많이 했다던 땅따먹기...

근데 한판에 왜 500원임? 완전 비싸!!!!!

저거 땅따먹기 다 깨면 다 벗은 여자 나체 보인다고...




 


스믈스믈 나가볼까? 

근처 술집에서 김치부침개에 소주 한병 반






가디건 가져온거 완전 후회했는데

밤 되니 은근 쌀쌀하구나






토요일 마지막 기록

히딩크 노래방












5/18 (sun)



아침부터 해가 쨍쨍한걸보니 오늘도 덥겠구나

비몽사몽으로 어제 신고왔던 양말을 찾다가 포기했는데

아, 알고보니 나 차코 샌들 신고 왔었어...

양말이 있을리가 없잖으






역시 가슴이 크면 좋은 이유는 여러가지다







모닝 KFC

모닝 트위스터






;;;

으 더워 짜증나


집 오니 오후 1시

그냥 씻고 바로 골아 떨어졌당

4시에 일어나서 방청소 시작!

저번주에 너-무 귀찮아서 미뤘더니

먼지가 장난이 아니다.




 


꾸역꾸역 기록했던 contax t3의 필름을 드디어 꺼냈다.

내일 퇴근하고 종각역 가서 필름 스캔을 받을 수 있을까?

...



가방에 이런거나 들어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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