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3 (mon)


와, 시간 정말 빠르네. 허허 진부해도 어쩔 수 없다. 진짜 시간이 순식간에 흘러가는구나!

블로그에는 일기쓸때만 오는것같고, 뭔가 다른 재미진 이야기들을 적어가고싶어 글감을 메모해놓지만

단 하나도 쓰고있지 못하는게..현실.. 집에 오면 너무 피곤해 하




비가 후두두두 오더니만 갑자기 회사 인터넷이 안되는거다.

오전 10시부터 안되던 인터넷은 점심시간을 넘겼고, 결국 오후 4시에 복구 예정이란 소식을 듣자마자

나는 다른 인터넷 되는 컴퓨터를 찾아다니며 무사히 업무를 마쳤다.






같이 밥 먹는 언니들이 오늘 파주로 인쇄 감리를 나가서

나 혼자 여유있게 봉구스밥버거를 먹으려 했는데, 나가려는 찰나 다른 팀 언니들이

같이 먹자고 해서 사가지고 오라고 내 자리까지 만들어주셨다...


그 어색한 자리에서 내 봉구스는 이슈가 되었고

내가 먹는 밥을 쳐다보는 그 사람들 앞에서 나는 밥을 코로 먹었는지, 입으로 먹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GOT♡

아티스트
GOT7
타이틀곡
A
발매
2014.06.23
앨범듣기


갓세븐♡

앨범명부터 하트 작렬이네 귀엽다 뭔가 소년스러움이 묻어남

노래도 좋고 우리 유겸이 키도 크고 머리도 이쁘고 훤칠하고...









6/24 (tue)



개리, 그에게 찾아온 세 번의 기회

제게는 1년 법칙이 있어요. 뭐든 1년만 미쳐서하면 색깔이 만들어지고 그 색깔로 10년은 가는거 같아요. 지금부터 10년 후를 생각하면 전 다시 한 번 음악에 미쳐있을 1년이 필요한 거 같아요.





배달의민족 주아체


파견 나온 회사 말고, 내가 소속되어있는 회사에서 직원 몇명이 유료폰트를 사용하다가 걸려서(?) 벌금을 물었다고 한다. 

나는 디자인과 사진관련 일을 해서 폰트나 이미지 저작권에 대해 기본적인 상식이 있다고는 하지만 쌩판 모르는 신입들은 교육을 시켜야지; 

잘못 사용한 사람도 있지만 회사에서 고용을 했으면 교육을 시키고 가르칠 생각을 해야지

사용한 사람이 병신인것처럼 말하는 것 같아서 나도 모르게 "신입분들 교육이 필요하겠네요" 라고 했더니 대화가 끊겼다.

나는 아직도 회사에서 이런것과 관련된 아주 기초적인 교육을 안시키는지 이해가 안간다.

그리고 나서 회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료폰트 목록과 상업적 사용이 가능한 무료폰트를 압축해서 보내주는 센스란,

이제부터 잘못써서 걸리면 개인이 비용을 내게 하겠다는 사장의 말은, 내가 잘못들은걸까요?

디자이너가 아닌 사람에게 포토샵 정품을 깔아주지도 않고 포터블이나 돌려쓰라는 태도부터 뭔가 이상함


"하도 신입들이 자주 바뀌어서 정주기가 무서워 이름을 안부르고 - 씨라고 부르는거야"

라고 당당하게 자기 입장에서만 말하던 그 팀장의 말투와 목소리를 잊을수가 없다. 







어제 우리팀 언니들이 모두 목감기에 걸려 골골대던데 그게 그만 나에게 옮아버렸다.

오전 근무 내내 온 몸에 열이 오르고 목이 너무 아파서

결국 점심을 거르고 비를 맞아가며 쌩판 모르는 동네에 있는 내과로 찾아가 목감기 진단을 받았다.





 


지치는 퇴근

성대에 내리니 동생이 날 기다려주고 있었다






삼성전자 위협하는 ‘작은 쌀알’

신형 스마트폰 10만 대를 86초 만에 팔아치운다. 마케팅 비용을 절약해 가격도 낮췄다. 샤오미는 스마트폰 시장의 떠오르는 태양이다.









6/25 (wed)


제이래빗의 음악을 들어보고싶은데,

도대체 언제 들어야 할지 전혀 감이 안온다.

출근시간에? 퇴근시간에? 자기전에? 아 언제 들어





아침부터 땀 뻘뻘 흘려가며 이벤트 상품 배송하고

휴, 먼저 내 돈으로 상품을 구입해야 해서 카드에서 현금 딱 4만원 인출했는데 잔액부족이래

나 소름 돋음 정말 나 거지처럼 살고있구나





아비시니안 이라는 이름의 고양이

너무 예쁘다 보드라워보이고 매력있고 





집에 있던 8핀 어댑터 2개중에 한개가 처참하게 망가졌다. 집을 뒤져보니 80핀짜리 정품 어댑터가 4개나 있어서; 

싸구려 사서 금방 망가지는것보단 차라리 정품이 낫단 생각에 어댑터를 눈물콧물 흘리며 샀다. 아 눈물 눈물나요

lightning to 30-pin adapter 3만8천원




으...최고멋져 

처음 악동뮤지션이 커버했을때 그 다음 커버곡에 대한 기대를 별로 안했는데

타블로까지 보고나서 그 다음 가수가 어떻게 표현해낼지 많이 궁금해진다





http://okelectric.blogspot.kr/2014/06/blog-post_25.html 


검정치마의 새 앨범이 나온것도 아니고, 활동을 시작한것도 아닌데 갑자기 쏟아지는 관심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결혼을 했다고 누군가 인터넷에 퍼뜨린게 그 이유인데요, 당신이 누구든간에 덕분에 곤혹을 치르고 있습니다. 어째서 그런 소문을 퍼뜨렸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설령 내가 결혼을 했다고 해도 그건 어디까지나 내 사생활이고 남들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런데 무엇 때문에 제가 연예부 기자에게 답해야하고, 쓸데없는 내용의 가십거리로 소비되어야 할까요? 티비에 연예인이 모자라서 그런건가요? 검정치마의 음악에 가져주시는 애정, 그리고 관심에 대해서는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상은 저에게도 불편하며 여러분에게도 그닥 생산적인 일은 아닐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조휴일의 결혼소식

이미 4개월전? 4월에 했다는 소식이 있고 트위터에서 그 인증샷 (어쩌면 합성)을 보고나서야

결혼상대에 끊임없이 검색하고 알아보고 놀라기도 하고 그랬다.

사생활이니깐 여기까지만...







6/26 (thu)



모닝 인코그니토





one more chance 2nd mini

아티스트
원 모어 찬스
타이틀곡
뭐가 그리 좋은지 몰라
발매
2014.06.26
앨범듣기


작년 크리스마스때 콘서트 다녀온 의리로 들었는데

원 모어 찬스 음악은 앨범을 처음 들었을 때 꽂히는 노래가 하나도 없는데

뭔가 두고두고 들으면 들을수록 또는 어느날 갑자기 들었을때 무한반복하게 되는 곡들이 있단말이지

이런 앨범이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안녕?





출근길 잠실역 내리자마자 나도 모르게 따라갔던

근데 나랑 같은 출구로 나가네? 






순식간에 퇴근

퇴근길에 필름 스캔 하려고 잠실 롯데마트 사진관에 전화해서 스캔 되냐고 물었더니

스캔은 되는데 10일에서 14일정도 소요된다고; 여기도 스캐너가 없구나.

점점 동네에 스캔은 할 수 있지만 스캐너를 보유하고 있는 사진관이 사라지고 있어서 걱정이다.

나도 필름을 3~4개 모아서 한번에 서울로 가지고 올라가야 하는 그런 처지가 된건가





집에 가는길에 집 앞 빵집에서 바게트를 샀더니, 이런 빈티지한 봉투에 넣어줌




‘MBC 대학가요제’ 전격 폐지… “존속 유지 어렵다 판단” (전문)

중, 고등학생때 대학가요제 하는 날 저녁에 티비 앞에 앉아 꼭 봤었던 대학가요제

나도 대학교 가면 대학가요제 꼭 나가보고싶다 라는 생각도 많이 했고

오디션 프로그램 보듯, 와아 진짜 잘한다 저 팀이 대상받겠지 뭐 하겠지 혼자 난리쳤었는데 하하흐하





이쯤에서 선준오빠의 없네... 들어보시죠!








6/27 (frI)


 


Draws with Light

Picasso 'draws with light' in the South of France, 1949. Photo: Gjon Mili for LIFE magazine.





이젠 비가 와도 눈이 와도 찔듯한 더위에도 출근길에 석촌호수를 걷지 않으면 출근느낌이 안남





근데 이 노래를 들으면서 걸었다는 거...

어쨌든 정바비랑 조웅은 옳으니깐 (이상형이니깐, 근데 조웅은 유부남이고)




오늘 점심밥 왕창 먹고 수박먹고 사탕먹고 유자쥬스 먹고 레릿고 요맘때도 먹고 어우 배불러




으와 퇴근길에 오늘 산촌체험 출장 다녀온 계장님이

표고버섯을 거의 1kg 넘은듯? 아주 묵직하게 담아주셨다.

에코백에 넣고 가지고 왔는데 어깨 빠지는줄, 





가장 좋아하는건 엄마






아기를 처음보는 고양이





god (지오디) 8집 - Chapter 8 

예약주문중, 당연히 주문했다. 하하하

여기서 16,3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나는 예치금에 포인트에 뭐뭐 해서 5,900원에 샀다. 

알뜰살뜰







헤르쯔 아날로그(Herz Analog) - 애정결핍

나 헤르쯔 아날로그 음악 잘 모르는데, 새 앨범 나왔길래 듣다가 꽂혀버린 곡

아 보컬 목소리 참 담백하고 깔끔하고 좋다








6/28 (sat)



10시 반에 일어나서 11시에 동네 약국으로 갔다

원래 오전 일과는 병원 가서 링겔 맞는거였는데 약속시간까지 얼마 안남아서 

그냥 진찰받고 엉덩이 주사맞고 약만 얻어왔다

회사 다니면서 병원을 네군데나 (네번이 아님, 네 군데) 다녔다

쥐꼬리만한 파견비용이 고스란히 병원비로 나가고 있으니 이게 뭔지 허허




인간적으로 개더웠던 토요일

오늘 4호선은 신기했다. 수화로 대화하는 연인이서 갑자기 진한 키스를 선보이지 않나...바로 앞에 나 서있는데?!?!? 

그들의 애정표현이 되게 신선하다...난 하나도 못알아들으니...서로 마주보고 앉아 열정적으로 대화중 끌어안고 난리남

뭔가...수화로 모든게 표현이 될까?





 


예정에도 없던 서가앤쿡

음 우리 두개 시켜도 먹을 수 있을까?




어? 어

(호가든도 시킨건 뭐냐)





와 배불러 빈둥빈둥

이디야에서 골드키위쥬스 하나씩 들고 신림에서 사당까지 1시간 반동안 걸었다





사당역 다 와가서 한장

앞머리 귀엽







6/29 (sun)



?





방청소

일본여행 계획을 세워야하는데, 저번에 다녀왔던 일본 자료가 싸그리 없어졌다.

으아 다 어디갔는지... 그거 찾다가 결국 모든 서랍 다 꺼내서 정리하고 그랬네.




보고싶었던 영화를 받아놓고 맥주 두병이랑 프링글스를 사다놓고 대기중




이번달엔 열심히 절약하며 살았다고 생각하며 

조마조마하며 카드값을 계산해봤는데 우와, 저번달보다 20만원이나 줄였다!

점심을 계속 도시락 싸간것도 있지만 안싸갔던 날에는 무조건 2천원 미만으로 해결했다.

봉구스밥버거나 베이글 1개나 뭐 그정도


근데 일본여행티켓을 구매하느라 구멍이 뻥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병원비에 또 한번 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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