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넷째주 일기

7/21 (mon)

오늘 가산 복귀

이벤트 오픈하는 날이라 정신이 없어서 회사에 조금 늦게 도착했다.

오후 4시부터 남은 업무 하고 끝나고 따로 회의 했는데 저녁 7시를 넘겼다.

아 짜증나 짜증나 짜증나

일주일만에 회사에 복귀하면 네이트온에 쪽찌들이 한 150개정도 쌓여있는데

가끔 중요한 공지들도 있는 것 같아 살펴보니 와 가관이다 진짜

가족같은 회사 싫다고 입에 달고 살았는데 이건 뭐 웬수같은 회사잖아

뭐든 딱 중간이 좋은데

The Drop

그나저나 너무 오래간만이라 제임스 갠돌피니가 죽은걸 생각도 못했네. 그의 마지막 영화인가?

휴 쨌든 톰하디도 좋고 기대되는 영화

7/22 (tue)

받아놨던 영화중에 하나

출퇴근 하면서 다 봤는데 개인적으로 류승범이 이 역할에 어울리진 않았던것..같은..

뭔가 와있군!

시즌오프였나? 이건 해당되는 제품이 아니었는데 그냥 뭐라도 사고싶어서 삼

해변가거나 여행갈때 서브백으로 가지고 다니면 좋을듯

7/23 (wed)

아따 비 참 시원하게 오고, 새벽에 잠도 못자고 신난다.

결론은 음료 광고지만

보는 내내 우와 헐 헉을 내뱉었던 영상

진짜 시원하다

별일없이 퇴근

'원스'의 감동을 다시 음악과 로맨스의 만남, 비긴 어게인

[원스]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존 카니 감독이 신작 [비긴 어게인]으로 돌아왔다.

삐융 마룬파이브 섹시남 애덤나오네

그것보다 나는 마크 버팔로의 로맨스 연기가 좋다

뭔가, 사람을 살살 녹아들게 하는게 있음. 여유도 느껴지고

키이라 나이틀리는 뭐.... ^/^

근데 예고편만 봤을 뿐인데 영화를 다 본 것같은 느낌은 뭐지

오...

늘...

첫...

방...

?...

7/24 (thu)

아침부터 멘붕

우리 회사 디자인팀 대리가 내가 작업한 이미지에 쓰인 폰트를 물어봤다. 

디자인팀 대리가...대리가... 대리가... 

그건 배달의민족 주아체였다.

한 회사의 디자인팀의 대리인데 하

치 이거 생일선물이라구

페이스타임에 맛들인 요즘

화면을 가득 채우는 신발박스에 놀래서 (한두번인가) 캡쳐

7/25 (fri)

아침부터 이벤트 상품 포장하고 

아래 매장 내려가서 우리 부서 간식거리들 마구마구 담았다

그냥 과자랑 커피랑 사탕 좀 샀을 뿐인데 13만원

스타숲 프로젝트

업무 관련 자료 찾다가. 작년 3월부터 진행하고 있었던 스타숲 프로젝트! 

나는 백현숲만 알고 있었는데

신화숲, 동방신기숲, 효리숲,비숲,양요섭숲,이특숲,틴탑숲,재중숲,윤아숲,써니숲 등등이 있다고...

아가야...너는 뉘집 딸래미니 아휴 너무 이쁘다

금요일인가 벌써?

쨌든 칼퇴

퇴근길에 찍은 사진인데, 출근길처럼 화창하다.

7/26 (sat)

간밤에 내린 비로 낮기온 22도? 

내 스타일 곱창집

근데 사진은 이것뿐

종일

창동 피자헛에서 피자랑 파스타랑 샐러드바 그리고 맥주 마시고

노원 롯데시네마 엔제리너스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 마시고 '군도' 보고

다시 창동으로 넘어와서 곱창에 맥주 두병에 밥볶아먹고

진짜 작게 준비한 생일선물인데

생일인데도 내가 개진상 부렸는데도

죄다 고마워해서 내가 더 고맙고 미안했던 그리고 지금도 미안하고 

다시 이날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피자 진짜 맛있었구 파스타도 짭짤한게 내스타일이었고 

군도 허니잼이었음!!!!!

곱창도 너무 맛있었는데 하

7/27 (sun)

새벽 3시까지 통화하고 골아 떨어져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블루베리 대충 갈아마시고

절에 다녀온 엄마가 양 손에 사온 목살!!!! 꺄르

오랜만에 우리 식구 다 쉬는 날이라 거실에 상차려서 거-하게 아침겸 점심겸 저녁겸 먹었다.

배가 꺼지질 않아서 죽겠다

돌아오는 일주일이 가-장 바쁠 예정

왜냐면 8월 1일부터 5일까지 휴가인데 그때 할 일을 미리 해놓고 가야해서 아아아아

아 진짜 완전 피곤한 일주일이 될 듯

아 그리고 내 자리에 원래 직원분이 들어온다고 하니 데이터도 옮겨야 하고 아오 스벌

아 또 내 생일도 있지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