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9 (sat)

코엑스, 서울디자인페스티벌

표가 두 장 생겨서 J와 함께





안테나샵! 으어 부스 준비하느라 정말 힘들었을것 같은

입구쪽에 있어서 사람도 바글바글했고 기념 사진 찍는 사람도 많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듣고 하하


솔직히 이번에 참가한 부스 중 안테나샵 부스가 가장 예뻤다라고 말할 수 있다.

정말 신경 많이 쓴듯 흑흑 제일 '디자인페스티벌'이라는 이름에 어울리지 않았을까







제가 웹툰을 잘 보지 않아서

치인트가 전광판 가득 펼쳐졌을땐 몇몇 사람들의 탄성이 들렸다는 (근데 치인트도 안봐)

캐릭터 굿즈가 되게 귀여웠다






조명1

유난히 조명이 많이 보였다. 이건 다 3D프린터로 만든 조명들이라고

머리속으로 상상할 수 있는 모든걸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하니 소름이 끼치면서도 대단하단 생각이






예쁜 그림 앞에서 서성이다가 J가 "어? 이것도 조명이네" 하는 순간 설명해주러 오신 관계자분

와 머리 좋단 생각이 들었다. 망가진 카메라 매입해서 렌즈쪽에 전구 삽입해서 조명으로 사용







예쁜 조명2






RAWROW

아는분이(?) 열심히 럭키백을 팔고 계셨다. 예전에 매거진 프로필 촬영 해드렸었는데 너무 몇년 전이라(;)

차마 아는척은 못하고 그냥 멀리서 지켜보고 사진만 몇 장

내년에 나온다는 신발은 흡사 로쉐런 아니면 A.P.C. X NIKE 느낌이었지만 

컬러가 전체적으로 통일되어있고 재질도 마음에 들어서 살것같다






J 아는분이 만드셨다는 작업물이 신나게 움직이고 있었던 신한카드 부스

자리에 계시지 않아서 만나지는 못했지만...






페스티벌 첫째 날 오빠가 영상으로 찍어서 보내준 크리스탈(?) 들을 직접 봤다.

오오 오 이쁘다 이쁘다 하는데 크리스탈 하나가 바닥으로 추락했다. 하하

이 작업 이름이 되게 거창했던걸로 기억하는데... human value 어쩌구였던걸로 기억;





캐논, 북적북적... 





어라운드 왜?





이런거 되게 좋아하는데 차마 들어갈 순 없었다;





만져보고 소름돋았던 SMIN





3D 프린터 부스 옆에서 당충전!

우리 다음사람이 아메리카노 10잔 주문해서 우리 순간 식겁



4시 조금 넘어 들어가서 6시에 나왔다.

서로 7시까지는 여기서 시간을 떼워야 하는 처지라 새로 오픈한 코엑스 몰을 신나게 구경했다. 이곳에 새로 생긴 에이랜드는 내가 가본 에이랜드중에 가장 쾌적하고 가장 깔끔하고 가장 사람이 없었다. 사고싶었던 롱코트가 있었지만 J가 비니를 사는걸로 대리만족 했다.  ZARA HOME엔 들어가진 않았다. 눈 뒤집어질까봐 하하핳 아디다스 매장도 구경하고 나이키 매장을 들어갔는데 보도사진인지, 홍보용 사진인지 몰라도 촬영을 당했다. 그리고 수입과자들이 잔뜩 있던 한 매장에서 과자 두 봉지와 잼을 샀다. 사은품으로 받은 젤리는 J에게


디자인페스티벌 부스가 너~무 많아서 진짜 복잡했다.

부스 개수나 카테고리를 좀 더 한정적으로 해야할것같다.

양말 파는 곳은 왜이렇게 많은지? 그리고 네이버 웹툰같은건 디자인적으로 연관지어 나왔다곤 하지만, 구석에 처박혀있는 작은 부스들을 앞으로 내세워 많은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게 해야하는건 아닐까. 디자인 서적 말고 매거진 부스들은 왜 들어와있는지 잘 모르겠음. 보면서 식상했던 부스가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한 몫 하려는 사람들이 아닌 진심으로 트렌디한 부스들이 많이! 그리고 일방적인게 아니라 서로 상호작용 할 수 있는 (체험이나 기념사진) 그런 부스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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