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9 (mon)


http://blog.naver.com/gaongaja

2015년 목표를 이루기 위해


DNA Results Confirm Michael Jackson Is Biological Father Of Bruno Mars

루머라고



[hyukoh(혁오)] 위잉위잉(Wi Ing Wi Ing) MV


혁오, 혁오

혁오오오오 짱이다

앨범 갖고싶다 진심으로


사랑도 끼리끼리 하는거라 믿는 나는

좀처럼 두근두근 거릴일이 전혀없죠



 


주말에 만든 초가 드디어 완성. 심지 자르고



포장해서 선물할 사람들의 가운데 이니셜을 붙였다


 

향은 화이트 머스크



크기는 이정도

선물용으로 딱!

1kg 왁스로 11개를 만들 수 있다.







12/30 (tue)


낮엔 ‘썸’ 타고 밤엔 ‘로로스’와 꿈꾸었네

한겨레 뉴스기사에서 나온 올해의 앨범

로로스<W.A.N.D.Y>, 9와 숫자들<보물섬>, 단편선과 선원들<동물>, 에픽하이<신발장>, 악동뮤지션<플레이>

후 9와 숫자들, 로로스 흐아 

단편선과 선원들 노래만 들어봐야지


김구라 아들 김동현 a.k.a MC그리, 현재 브랜뉴뮤직 연습생


제일기획 떠나는 김홍탁 "새로운 생태계 열고파"

헛? 김홍탁 ECD님 제일기획 나가시는구나.


제 1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자원활동가 

회사 동료와 밥을 먹다가 자원활동가 이야기가 나왔는데

나는 홍보팀, 동료는 자막팀으로 활동했었다는 사실에 서로 충격 소름

와 5년 전 같은 공간에 있었을거란 사실에 또 소름

사람은 정말 착하게 살아야 한다.


빈지노

회사에 빈지노랑 비슷하게 생긴 사람이 들어왔는데

한동안 못보다가 오늘 퇴근을 같이 했다.

근데 정말 빈지노인줄... obey 모자에 반스 컨버스백, 슈즈는 나이키 슈즈으


 

퇴근하고 바로 뛰쳐 내려가서 스타벅스에서 기다리고 있던 오빨 만났다

원래 하려던걸 관두고 영등포에서 피자를 먹었다 히히 여기서 웃긴 사진 많이 찍음

영등포역 미스터피자는 지하에 있는데 다른 차원의 세계인듯 매우 조용하고 고요하다

퍽, 퍽 피자 도우 만드는 소리밖에 안들린다. 한 두시간 피자 먹었나 왜이렇게 할말이 많은지


 

요긴 어디? 엑소 안뇽?

저 사진을 배경으로 외국인(?)들이 사진을 많이 많이 찍더라



배부르게 먹고 후식으로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입가심하러

배불러서 파인트는 힘드니깐 깔끔하게

근데 나 베스킨라빈스 초코나무숲 처음 먹어보는데 와 진짜 초맛있더라

조만간 초코나무숲만 파인트, 아니 패밀리로 사가지고 와야지







12/31 (wed)


우리회사밖에 출근 안하는듯 지하철이 텅텅

대신 5시 30분 퇴근이라 애들한테 자랑했더니 시바 친구들은 다 2시 퇴근 아니면 출근 안함



누가 내 블로그에 첸 KFC 라는 단어로 들어왔길래 첸이 KFC 뭐 어쨌나? 하며 나도 검색해봤더니

이런 역대급 흑역사 CF를 찍었더라. 사람들이 댓글에 '레이가 양상추를 만들어요' 이러고 있음



 

순식간에 일 끝내고 퇴근길에 맥주나 사가지고 가야지 하며 집 앞 슈퍼 들렀는데

과자 코너가 아닌 라면 코너 구석에서 박스채 뜯겨진 수미칩 허니머스타드맛 과자를 발견했다

두 봉지 집어와서 바로 까먹어봤는데 나는 허니버터칩이 훨씬 맛있음



그냥 수요일같음




라이프 잇셀프

로저 이버트의 다큐멘터리 영화




토스트

Toast 
8.4
감독
S.J. 클락슨
출연
헬레나 본햄 카터, 프레디 하이모어, 켄 스탓, 빅토리아 해밀턴, 오스카 케네디
정보
드라마, 코미디 | 영국 | 90 분 | -


출퇴근길에 다 본 영화 토스트 아니 다 보고나서 알게 된 사실, 이게 실화였구나.

프레디 하이모어의 표정을 읽기가 힘들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분노하는지 슬픈건지 기쁜건지 표정으로 알아볼수가 없어서 답답했음

여튼 실화라니, 멋지다. 레몬머랭 나도 먹고싶다




여느때와 같이 한 해의 마지막날은 가족과 함께 보내고

난 카메라로 새해를 맞이한 가족들의 모습을 찍고

나중에 모아서 보면 재미있을듯









1/1 (thu)


떡이 보이질 않지만 엄마가 끓여준 떡국으로 한 살 더 우웩


물러 터지기 직전인 바나나와 빵


 

목요일이니 청소는 하지 않겠다.

대신 선물받은 이케아 침구로 이불과 배게를 싹 바꿨다.

좀 차가운 느낌이 들긴 하지만 너무 마음에 든다 하하

그리고 이불 위에 앉아 2014년을 정리했다.

정리하다보니 2014년에 기록만 해두고 못본 영화들이 너무 많았다.


Waste Land (2011)

Tracks (2013)

좀 제발 보고싶은데 개봉좀


Hozier

Clean Bandit

페이퍼컷프로젝트

Cherry Glazerr

London Grammar

윤기타 

조용필 너무 짧아요


/

등등 2014년 정리 따로 하면서 적어둬야지.

후 작년까지만해도 설레는 마음으로 1월 1일을 맞이한것같은데

나이도 먹고 지금 내 상황도 그래서 그런지

그냥 쉬는 목요일, 내일 출근. 다음주 다시 출근의 느낌이다.






1/2 (fri)


오늘도 나만 출근하나?

오늘은 정말 지하철이 텅텅 비어있더라


이번주는 다짐했던대로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기로 했는데

뭐 도시락까진 아니어도 편의점에서 밥을 사먹진 않았다.

오늘은 달걀 3개랑 바나나 1개를 가지고 오고 편의점에서 우유를 사왔는데

바나나를 먹지 않아도 배가 불렀다. 음 달걀 3개 괜찮네



사진출처 어호이 인스타그램 (http://instagram.com/ahoy_pizza/)

여긴 꼭 가야겠다.




1월 1일 되자마자 길종상가의 일력을 걸어놨는데

오늘 집에 와서야 1일을 뜯어냈다

매일매일이 바빠서 날짜 감각이 전혀 없는데 내 방 앞에서 달력을 뜯으니 

시원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오늘 하루 뭐했나 짧게 되돌아볼 수 있어서 괜찮다.


컴퓨터를 일찍 끄고 노트북을 켜기 전 멍하게 앉아있다가 시집을 꺼내 읽기 시작했는데

아무데나 펼쳐서 본 시가 너무 마음에 들어 사진을 찍었다

이규리/맑은 물





푸하하 드디어 다 봤다

오늘 출퇴근길에 보다가 뒷부분이 너무 궁금해서 할일 다 끝내고 보기 시작

아 아 병맛 병맛이구나 이게





강릉가고싶어서 버스 알아보고 

후 떠나고싶다 겨울 강릉 정말 좋은데








1/3 (sat)



지하철에 사람이 텅텅 비었네



맥도날드 들러서 오빤 더블치즈버거셋 나는 스낵랩 먹으니깐 딱 배불렀다




오랜만에 백팩 메고 오신



 


오후 6시

딱 저녁 먹을 시간에 영등포 타임스퀘어 멘야산다이메

웨이팅 한 15분 하고 들어갔는데 와아아아 와아아

오빠는 돈코츠라멘, 나는 미소라멘, 그리고 교자랑 각각 생맥주 한 잔씩

와 진짜 맛있더라 오랜만에 엄청 맛있게 먹었네

오빠는 나중에 미소라멘 시켜먹을거라고...후후




타임스퀘어 내부가 너무 더워서 사람들이 겉옷을 벗고 부채질 하면서 다니더라

우리도 너무 더워가지고 밖에 나가서 바람좀 쐬다가


 

교보문고에서 혁오 앨범 사려고 봤는데 없어

밥 먹고 좀 돌아다니다가 내가 케익이 너무 먹고싶었는데 도무지 카페마다 사람이 가득차서

케익은 커녕 앉을 자리조차 찾을 수 없었다. 




거의 반 포기상태로 찾은 영등포 이마트 구석에 있던 카페 

근데 술도 팔고 파스타도 팔고 괜찮더라 사람도 없고 조용하고 으으 



나는 아이스라테, 오빠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문해놓고 여기서 거의 2시간 수다 떨었나보다

우리가 너무 먹고싶은게 많아서 오빠가 가져온 노트에다가 먹고싶은 리스트를 적어보니

매주 토요일에 한군데씩만 가도 5개월동안은 걱정없을 양의 맛집들을 적었다

또 오늘 사소한 한마디로 감동 먹고 아휴 


집에가서 자기 전에 통화하는데 맛집이 더 추가되었다는 이야기...

근데 뭐였더라 기억이 안나네

다음주는 영통 조개찜과 레비브루어리








1/4 (sun)


 

어바웃마이홈 에코백 팝니다.

정가 각각 24,500원인데 반값보다 싸게 해드릴게요




뜨어 드디어 이케아 탁상시계를 개시

건전지를 넣었는데 왜 안움직이지 하며 봤는데 파란색이 초침인줄 저건 그냥 알람이었다.

시계는 매우 잘 간다. 조약하지만 뭐 시계를 던지기야 하겠어




무인양품에서 샀던 제노베제 파스타 소스, 와 진짜 맛있는데?

이로써 무인양품의 파스타 소스가 다 맛있는것이란게 판명 (?)

다음에 가면 또사야지 다른맛으로



 

1월호 보그걸 부록이

쿨 이너프 스튜디오의 더 미러

바로 주문 - 결제 똭





http://www.duralexkorea.com/

이런것들 때문에서라도 빨리 내 살림 차리고싶고


<패딩턴>과 <내일을 위한 시간>이 그렇게 인생영화라고

나도 빨리 봐야겠다



파스타 먹고 소화 안되 죽겠다 으아

여튼 새해가 밝았고 이제는 정말 무시못할 나이가 되었다.

무어라도 되어있을줄 알았는데 나는 아무것도 되어있지 않았다.

그래도 꾸준히 하면 흔적이라도 남겠지 

자신없고 힘빠지는 2015년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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