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 (mon)



긴 연휴를 마치고 출근

팀장님이 쏜 스벅 라떼 마시며 조금의 위안을 받았음




뭐, 오늘도 고생했네 하면서 즐겁게 퇴근하는데 평소보다 역에 사람이 많다.

안내방송이 나오는데 남영역에서 생긴 전동차 고장으로 출근시간 지연이 된다는것

그래서 기다렸다. 음 뭐 금방 고쳐지겠지! 했는데 6시 50분이 넘었고 

그즈음 남영역에서 급하게 내려온 전철은 이미 사람들로 꽉 차있는 상태였다.

거의 1시간 넘게 전철 기다린 사람들이 그걸 타려 하자 이미 타고있던 사람들은 욕을 내뱉으며 타지 말라고 하고

와 정말 살인날뻔


그 다음전철이 무려 용산에 있고, 계-속 거의 20분간 '출발'이라고 적혀있길래 

나는 상행선이 정상적으로 움직이는걸 보고 영등포로 올라가 기차를 타고 수원역에 내려 다시 성대로 올라왔다.

퇴근만 2시간 30분 걸림 ^^V





출근길이었으면 환영했을텐데 퇴근길에 사고라니 정말 딥빡






['달관 세대'가 사는 법] 덜 벌어도 덜 일하니까 행복하다는 그들… 불황이 낳은 '達觀(달관) 세대'


사토리 세대(달관 세대)


1980년대 중후반~90년대에 태어난 10대 후반~20대 중반 일본 젊은이 중 미래는 절망적이지만 '지금'은 행복하다고 말하는 세대를 일컫는 말. 사토리는 '득도, 깨달음'이란 뜻으로, '안분지족'하는 법을 깨달은 세대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욕망 없는 세대'인 이들은 비록 경기 침체로 정규직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중저가 옷을 입고 햄버거를 먹으면서도 행복을 느낀다.



 


CLEAN Air(좌),  CLEAN Warm Cotton(우)

요즘 핫하다는 클린의 퍼퓸 둘 다 향이 완전 좋다던데 올리브영, 왓슨스가 코앞인데도 시향을 못해봄

키엘 머스크를 대체할 수 있을까? (가격은 대체 못함 비스무리함)






귀여워 소메타니 쇼타






와우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새로운 아티스트가 무려 하상욱

어떤 재미있는 일들이 생길지 허허헣 좀 의외긴 하지만 뭉치면 재미있을것같다.

레이블의 색깔이 뭔가 선명해지고 있음...흐흐











The Oscars 2015 | 87th Academy Awards


오전, 오후 업무하면서 틈틈이 아카데미 시상식을 챙겨봤다.

라이브 볼 수 있는곳이 없는것같아서(;) 아카데미 페북이랑 트위터를 계속 새로고침 했다.

위플래시 빠는 위플래시만 편애중. 필름에디팅쪽 수상했는데 감독왈 "액션영화처럼 편집하려 했다"





Actor in a Supporting Role / J.K. SIMMONS / Whiplash

그나저나 JK시몬스는 60세 인생 아카데미 수상은 처음이라고


에디 레드메인 남우주연상 의외였다. 상 받으러 가는 모습 진짜 행복해보이더라 흐흐

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The Theory of Everything>를 보기 시작했음 근데 보면 볼수록 귀엽잖아

여우주연상은 <스틸 엘리스>의 줄리안 무어. 고전을 면치 못한 보이후드는 쩜쩜쩜...

<버드맨>은 막 음 왘 으악 이건 대상감이야! 이런건 아닌데 누군가가 말하길 "오스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영화" 라고

디자인, 스타일링, 사운드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휩쓸었다. 암암

다큐멘터리쪽은 <시티즌포>가 먹었다. 그럼으로 이 영화는 정말 꼭 봐야하고 엄청 기대치 상승중



Best Picture Oscar Nomination Title Sequence - 2015 from henry hobson directing & design on Vimeo.

Best Picture Oscar Nomination Title Sequence - 2015

이거 꼭 보세요. 정말 아름다움!





 


그와중에 멋있는 자레드 레토... 시상하러 왔던데

그런데....





내가왔댜




 

 

귀여워 증말


 



Prada(@prada)님이 게시한 사진님,


아름다운 투샷






반 녹초가 돼서 집에 오자마자 컴퓨터를 켰는데 음? 다들 이 뮤비를 보는거다

그래서 나도 봤는데 와 정말 최면 걸리는줄 알았다. 최고 정말 노라조 최고 최고 최고 노래도 최면걸릴것같음

만든곳은 http://www.digipedi.com/ 






 


아이고 자기전에 못말려. 다들 연초에 보자고 해놓고 벌써 2월 마지막주. 그러다가 달관세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다들 힘들어 하니깐

사직서 파일 보내며 한번에 정리하는 멍구오빠. 다들 보고싶네 정말 





<크림슨 피크>

켁 톰 히들스턴과 미아 와시코브스카라니 둘다 묘하다. <인터스텔라>의 제시카 차스테인도 나오고

근데 난 왜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가 생각날까
















2/24 (tue)



먼지로 시작하는 화요일





점심은 엄마가 싸주신 (꽃)고구마



오후에 웬일로 강희가 심심하다면서 네이트온 대화를 걸었는데

원래 가끔 여행을 떠나는 강희와 호진오빠, 이번엔 원주로 놀러간다길래 거기 뭐있냐고 물어봤더니

자기도 잘 모르겠다며 근데 펜션을 예약했는데 정말 미치겠다고 하면서 보여준 펜션

무려 3층짜리 건물 독채 펜션으로 하루 머무는데 40만원인것이다.


호진오빠는 원래 여행을 가던, 어디 놀러가던, 숙소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알았지만...

강희도 이번에는 오빠가 너무 무리한것같다며 허허헣 물론 모든 비용은 다 오빠가 내지만...

난 왜 부럽. 무슨 존앤제인이라는 풀빌라펜션임 http://www.johnnjane.co.kr/




 


동생이 오늘 급 전주에 내려가 먹방여행 찍고 돌아왔다.

작은 전주모주와 굽신굽신거리며 부탁한 풍년제과 초코파이 6개를 사왔다. 아 그리고 피순대도

한 5년전 풍년제과 초코파이에는 딸기쨈 참 많이 들어있었는데 에이




밥 먹고 거실에 누워 엄마랑 수다떨고 있는데 갑자기 누가 대문을 두드린다.

택배라길래 얼른 나가서 받고 들어왔더니 주말에 주문했던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이 드디어 도착

근데 뭔가 이상해서 시간을 보니 엥? 밤 10시 30분이었다. 와 정말 늦은시간까지 택배 배송하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개인적으로 둘 다 호감인데

zedd가 너무 머리가 작아서 셀레나 고메즈 머리가 너무 커보여





EDEN - Official HD Trailer (2015)

Daft Punk의 실화가 비중있게 다루어지는 올해 개봉작 <Eden>


<줄거리>

미아 한센 로브의 네 번째 장편은‘ 프렌치 터치’에 헌정되었다. 엘렉트로 음악의 초기에 해당하는 1990년대에 서 시작하여 21세기인 현재에 이르기까지, 십대였던 DJ 폴이 경험하는 삶의 여정과 감정의 굴곡들을 다섯 개 챕터로 나누어 따라간다. 엘렉트로의‘ 프렌치 터치’가 등장하는 1990년대의 파리를 배경으로 당시 하우스(House)의 폭발적인 인기를 잘 살렸으며, 수에노 라티노, 매스터즈 앳 워크, 프랭키 너클스 등 전설적인 이름들이 남긴 대표작들은 인물의 스토리와 합쳐져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 특히 개러지(Garage) 음악에 빠져 앨범 ‘에덴’을 냈던 주인공이 세월이 흐르면서 겪는 내적 방황을 대변하는 대프트 펑크의‘ Within’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 심상으로 남는다. 인물의 미묘한 감정선을 따라가는 미아 한센 로브의 감각적인 연출력이 일품이다. 

(이수원_2014년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W Korea 창간 10주년 기념 

단편영화 프로젝트<여자, 남자>

더블유 10주년 Mag. + Movie 프로젝트

3월 10일부터 4주간 KT&G 상상마당 시네마 상영


장소 : KT&G 상상마당 시네마 

일정 : 3월 10일, 17일, 24일, 31일 (총 8회 상영 예정)


<여자, 남자>


첫번째. 그게 아니고

연출 : 강진아 감독

주연 : 이미연, 바로

내용 : '여배우의 이상한 하루'를 강진아 감독 특유의 감성적인 영상과 독특한 코미디 감각을 통해 만들어낸 작품


두번째. 내 노래를 들어줘

연출 : 신연식 감독

주연 : 크리스탈, 서준영

내용 : 노래를 만들고 싶은 톱 여배우의 이야기


세번째. 슬픈 씬 

연출 : 우문기 감독

주연 : 이나영, 안재홍

내용 : 여배우와 붐맨의 사랑이야기, 이별이야기


/

나는 개인적으로 무조건 세번째, 슬픈 씬을 보고싶다.

안재홍!!!!!!!






홍석천, "우리 엄마가 너 싫어해!" 해도 해도 너무하는 허셰프 -15회

푸하 JTBC 페이스북에서 우연히 봤는데 허셰프 왜이렇게 웃김?

진짜 허세가 몸에 베어있는데 그게 왜이렇게 웃긴지 모르겠음 으하하하





김형주(Kim, Hyoungju) | Shooting My Universe

<망원동 인공위성>의 감독. 오랜만에 파운드매거진 인터뷰를 제대로 읽었다.


Q. 그럼 어떤 일을 하면 되나요? 

A.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되죠. 과도하게 자아실현이라는 미명 하에 인격적이거나 윤리적인 게 들어가 있지 않고, 직업적인 것들이 많이 들어가 있다는 건 이상한 거죠. 자아라는 게 직업을 빼면 형성이 안 되는 것이며, 작업하고 있지 않으면 나의 자아는 없어지는 것인가. 그것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할 필요는 있는 것 같아요. 








http://yeomim.kr














2/25 (wed)



출근하자마자 J씨가 그릇에 담아준 견과류 파이

아침부터 쩝쩝거리면서 업무





https://www.facebook.com/bluebottlecoffee

요즘 미국에서 핫한 블루바틀커피

일본에도 한 2주 전에 생겼다는데 아직도 줄이 엄청 길다고 한다.

궁금하긴 한데, 다녀온 사람들 말로는 맛은 별로라고











These Word Puzzles Make The Titles Of Oscar Nominated Movies Look Like Their Plots

아직도 오스카의 감동은 떠날줄 모르고. 이렇게 멋진 작업물들을 보는 재미가 있다 또

와 근데 정말... 대단하다. Word as Image




 


■ 행사명 : “도서관 독립출판 열림실”전

■ 기 간 : 2015. 2.25(수) ~ 3.31(화)

■ 장 소 :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전시실(B3F)

■ 주 최 : 국립중앙도서관

 





졸업

아티스트
올티
타이틀곡
설레
발매
2015.02.25
앨범듣기


ㅎㅎㅎ귀여운 올티. 노래는 근데 개인적으로 별로, 기억에 남는 노래가 하나도 없음






http://www.helios-wertheim.com/

겨울 다 갔는데 또 보온병 사고싶어서 잊고있었던 Helios 폭풍검색

후 뭐 이거 너무 갖고싶다 보온병은 좀 저렴한데 지를까 말까








난 이 노래로 보노보를 알게됐는데

내한하는구나 헤히히힣 노래 좋아 







아, 오늘 회사에서 갑자기 연차 안쓴사람 빨리 쓰라고 해가지고 거의 반 강제적으로

3월 23일에 쉰다고 아주 급하게 아무런 계획도 없이 그냥 저렇게 적어서 내버렸다. 하하하

그리고 집에 와서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결국 마음에 담아뒀던 강릉을 1박2일로 가기로 하고

일사천리로 게스트하우스까지 예약-입금해버렸다. 


http://blog.naver.com/ishimeee

게스트하우스 모예 라는 곳인데

강릉에 여기보다 예쁘고 내가 좋아하는 안목해변 근처에 위치한곳도 없을듯

일요일에서 월요일 넘어가는 날이라 사람이 많이 없길 바라지만 뭐 쨌든

이번엔 다리 실핏줄 터질정도로 돌아다닐 생각은 없다. 잘 먹고 잘 쉬고 와야지.






While We're Young, 와일 위아 영

뭐야 미친거같아 이렇게 사랑스러운 영화라니

벤 스틸러, 나오미 왓츠, 아담 드라이버(하트), 아만다 사이프리드!!!!

감독은 <프란시스 하>의 Noah Baumbach. 그래서 아담 드라이버가 아하아하








2/26 (thu)


 


아침부터 J가 카톡으로 보내준 김간지의 트윗 내용

아 진짜 웃겨 죽음 과연 악보를 숨긴 범인은? 이라니 아 





‘차승원의 케첩 만들기’에 열광하는 우리들에 대해

나는 이 인기가 요리라는 기본적인 삶의 요소에서 우리가 얼마나 스스로를 소외시켰는가를 반영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식품, 외식산업도 2002년부터 2012년 사이 두배로 성장을 했다고 한다. 둘러보면 들어서는 것은 음식집이나 마시는 곳이기 쉽다. 개업을 구상할 때도 다들 치킨집이다. 김치산업, 도시락산업, 반찬산업, 모두 산업화되고 있다. 그만큼 요리는 소비의 대상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http://cckorea.org/


여기 정말 좋은 자료나 사이트들이 참 많구나!






 

 


이 작업이 요즘 엄청 뜨길래 누굴까 누굴까 하다가

그래픽 디자이너 김현수씨라는걸 알게 됨!

http://www.vingle.net/collections/120635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 (2014)

Clouds of Sils Maria 
8.3
감독
올리비에 아사야스
출연
줄리엣 비노쉬, 크리스틴 스튜어트, 클로이 그레이스 모레츠, 라르스 아이딩거, 자니 플린
정보
드라마 | 프랑스, 스위스, 독일 | 124 분 | 2014-12-18
다운로드


너무너무 좋은 배우들때문에 보기 시작한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

정말 좋았다 잔잔하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정말 잔인한 영화, 대사인지 연기인지 영화인지 <버드맨>하고 겹치는 느낌

크리스틴 스튜어트 연기 짱짱 짱 좋았다 와






으하하 다들 개미지옥 아이허브 아이허브 외칠때는 가만히 있다가

이제서야 아이허브 첫 구매를 했다. 딱히 살게 있어서 그런건 아니고 그냥 쇼핑으로 스트레스를 풀고싶었나보다.

배송이 일주일도 안걸린다고 해서 노량진 물류창고설이 있던데 2월 무료배송에 뭐 이것저것 코드 껴넣으니깐

무려 1만3천원이나 할인받았다. 빨리 도착했으면!



+ 앗 그리고 회사에서 새로 디자인한 명함을 나눠줬다. 

아 또 퇴근하고 8시 넘어서 팀장님한테 연락이 왔다.

내일 오후2시에 광고주 미팅이 있을예정이니 단정하게 입고 오라고


...광고주 미팅 하루 전날 알려주는 센스








2/27 (fri)


오늘 라이브 클럽데이 가야되는데

광고주 미팅있다고 해서 바스 로퍼 들고 오고 

셔츠에 가디건 입었다. 참 클럽데이에 잘 어울리겠음ㅇㅇ





 


오늘은 해피런치~* 점심시간 1시간 30분이라 근처 W몰로 가서 가츠동을 먹었다.

저번에 코엑스에서 에비가츠동 먹고난 후로 계속 에비만 찾고 있음 에비에비

이거 먹고 아이스 라떼 사서 올라갔다. 


1시가 넘었는데도 도무지 광고주 미팅에 대해 이야기 하나 안해주는 팀장님과 국장님

그제서야 미팅이 취소ㅋ 되었고 나는 다른 광고주를 맡게 됐다.

정말 월요일 - 금요일 딥빡으로 깔끔하게 시작과 마무리를 해주는구나 하하하하






이번 슈프림 썸머 컬렉션인듯?

아이폰 충전기인데 처음에 볼땐 괜찮았는데 계속 보니 디자인 구린거같아

mophie power reserve




[Thin_Go] LOVE


뜨거운 감자의 ‘고범준’이 아닌 ‘Thin_Go’라는 다른 이름으로 선보이는 일렉트로닉 사운드.

전 곡의 작사,작곡,편곡 녹음,믹싱,아트웍까지 모든 것을 프로듀싱한 1인 프로젝트.

그가 채워가는 사랑에 대한 아홉 가지 이야기. 

- 2015년 3월 3일 발매.







새로운 광고주를 맡고 월요일 콘텐츠 작성으로 야근 스멜이 풍겨왔으나 다행히도 매우 늦게 끝나진 않았다! 

7시 조금 넘어서 합정에 내려서 상상마당 앞에서 라이브 클럽데이 팔찌 교환하고

클럽 FF 앞에서 J와 Y를 만났다. 거의 2시간 넘게 기다리고 있었다고 호호호흐하하하헤헤




바로 혁오 공연을 위해서지!!!!!!!!!

생각보다 사람이 그렇게 많진 않았는데 (난 입장통제 예상했음) 다들 국카스텐 보러 갔나봄 아니면 구남

후 공연 좋았다. 디카로 열심히 찍어야지 했는데 디카가 있다는 사실도 거의 막판에 알게 되어서 몇장 찍고 말았다.

그러다가 나와 Y는 기타에 푹 빠졌고...






?

동일인물 맞삼? 쨌든 일사천리로 인스타그램까지 팔로우 해버림

혁오 공연 끝나고 북촌손만두에서 나는 만두, 애들은 칼국수랑 만둣국 먹고

기력 회복하고 이제 대충 공연 보면서 맥주나 마시자 하고 들어간 곳






눈뜨고 코베인이 공연중인 프리버드로 들어갔다.

어둑어둑 자리도 없고 2층에 앉아 애들이 사다준 드라이 피니시 마시면서 놀다가




 


나와 Y는 상상마당에서 이승열X안녕바다 보러

J는 3호선 버터플라이 보러 클럽 타 




안녕바다 공연은 세번째, 의외로 많이 봤네




이..이승열 공연은 처음이다

정말 와 첫소절 부르자마자 사람들 '으어엉으ㅓ어~' 하며 소름끼쳐하고

벽에 기대서 진짜 눈감고 들었다 아 너무 좋았어





급하게 팔찌 사진 찍었다

근데 정말 아무리봐도 촌스러워 죽겠음. 스와치가 얼마나 후원해줬길래 ㅉ

그리고 J는 솔루션스 본다고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하고 우리랑 같이 집으로 갔다.

나 혼자 합정역에서 출발했는데 와 진짜 엄청 뛰어서 겨우 병점행 막차 탈 수 있었다.

와 진짜 오랜만에 심장터지게 뛰어봄









2/28 (sat)




으잉? 인스타그램 팔로우중인 사람이 내가 LA에 갔을때 게티센터에서 찍었던 사진을 떡하니 올려놨다

근데 음 그냥 별 생각도 안듦. 저 사진이 어쩌다가 저기까지 갔나 하고 조금 검색해보니깐

어떤 텀블러 유저가 내 포트폴리오 사이트에 있던 대문 사진을 올려놨는데 그게 1만명 넘게 리포스팅을 해가지고

아우 나도 모르겠음 어쩌다가 저리된걸까





크 황금멸치 180개 모아서 드디어 집안까지 확장했다!

오예 오예





오늘 오빠 만나기로 했는데, 어제 환영회로 인해 과음을 한 오빠는 당직으로 출근까지 했고

영 컨디션이 안좋아보여서 그냥 이번주는 쉬기로 했다.



종일 뭐했는지 모르겠다. 

새벽 4시까지 잠이 안와서 누워서 음악듣고 그러다가 그냥 스르륵 잠들었다.







3/1 (sun)


아침 9시도 안된 시간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안받았더니 문자가 온다.

지금 아르바이트 하고있는 회사의 담당자인데 내가 지난 새벽에 보낸 메일을 보고 전화를 줬다.

25일에 지급되어야 할 알바비가 들어오지 않았다고 메일을 보냈더니 새벽같이 전화를 한 것!


뭐 계속 문자 주고받고 전화통화 하고 그랬지만

그쪽에서는 25일에 일괄지급했고 나 제외한 다른 알바생들 다 돈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내 통장에는 찍힌게 없는걸... 우선 주말이라 자세한 확인이 불가능하니깐

월요일 아침에 은행에 전화해서 바로바로 확인해봐야겠음.


도무지 입금이 안될 일이 있나? 교통카드 잘 쓰고 있고 얼마전 핸드폰요금도 나갔는데

계좌 정지는 아닌것같고 확실히 그쪽에서도 말로만 넣었다고 하는데, 우선 내 계좌 문제가 아니라면 그쪽에다가 서류를 요청하던가 해야겠다.

참 돈가지고 문제 생기면 왜이렇게 자잘하게 스트레스 받는지 모르겠다. 그 돈 지금 당장 없어도 살 수 있는데 말이지




그렇게 난리치다가 다시 잠들고 일어나니 오후 2시

가족들은 나 빼고 갈비 먹고 왔단다 헉

나 혼자 식탁 밑에 처박혀있던 인스턴트 스파게티 대충 먹고

방청소하고 아르바이트 하다가 카레로 저녁을 해결하고

계-속 알바하고 뭐 하고 뭐 하고 이제서야 일기 쓰는중




TRAINWRECK

흐흐 재미있어보인다. <열아홉, 서른아홉> 느낌



알로하


으아 너무 이쁜사람들만 나와!!!

엠마 스톤과 브래들리 쿠퍼가 군인으로 나온다

레이첼 맥아담스 짱이븜 빌 머레이도 요즘 핫 






근데 내 관심은 존 크래신스키!!!!!

<어웨이 위 고>에서 너무 매력있게 나옴. 내가 본 영화중 가장 멋진, 훈훈한, 그러니깐 따뜻한? 남자주인공.

아차 근데 그는 에밀리 블런트의 남편이지..하하흐흐핳





Javelin - 04 Airfield



뭐 이번주엔 한것도 없는데 글이 엄청 길어졌네.

벌써 2월 끝, 3월 시작이다. 3월 시작부터 새로운 일도 시작하고 정신차려서 변화좀 줘야지.

머리카락도 자르고, 여행도 가고, 나를 위한 시간을 많이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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