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 (sun)


출근출근출근! 일찍 나왔는데 전철 지연돼서 조금 늦었지만,

빵집에 들러 소보루빵이랑 슈크림 빵을 해피포인트로 결제하고 회사로 올라갔다.




160214 Conan O'Brien -Arrived at Incheon Airport (Korea)

출근하자마자 이거 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







참깨와 솜사탕 - SEESAW(시소)

노래 참 좋다. 너무 오글거리지 않고 그렇다고 한정된 느낌도 아니고,

새로운 노래 나올때마다 '와 이런 노래' 라는 생각이 드는!


그리고 https://www.instagram.com/sub.sub/

sub.sub(섭섭)님의 일러스트까지 아주아주 예쁘구나!




퇴근하고 집에 와서 쉬고있는데 오빠한테 온 사진 한 장!

또 뭔가가 도착했구나...





요 근래 우리 집 와이파이도 그렇고 인터넷이 너무 느려져서 이것저것 설정했더니 초빨라짐!

우선 펌웨어 업데이트를 했고, 주파수 설정을 다른 채널로 바꿨더니 정말 빨라졌다.

특히 주파수 설정이 신기했다. 잘은 모르겠지만 따로 설정 안 했더니 그냥 남들 쓰는 주파수로 설정되는데,

그게 겹치고 겹치고 추가되다보니깐 무려 우리 집 주변에 우리와 같은 채널을 사용하는 사람이 11개 라인으로 나오는거다.

다른 곳은 텅텅 비었길래 다른 채널로 바꿨더니 아주 빨라짐 !




맥도날드 판교점에서 생맥주 판매

2월 말부터랍니다.











2/16 (tue)



아 눈 너무 좋고 신난다 출근길!

그런데



이건 좀 심한듯 싶고;





슬옹, 윤현상 - 뭔가 될 것 같은 날

아 윤현상 노래 너무너무 좋다 목소리도 너무 좋고,

오후에 노동요로 윤현상 노래만 들었다.


퇴근!

지난 설선물로 받았던 와인 두 병을 들고 오는데,

너무 무거워서 버리고 싶었다.







Grammys 2016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밥 먹고 싹-씻고 맥북 켜고 이불 위에 앉아 공연 몰아보기!

단연컨대 이번 최고의 공연은 Tori Kelly & James Bay가 아니었을까!

저스틴 비버의 첫 그래미 수상 그리고 공연은 생각보다 좋았음 스크릴렉스랑 디플로랑 후반부에 노래가 좋더라!

그리고 아델 공연 방송사고는 너무 안습이다 공연 끝나고 계속 울었다는데 어우!

위켄드는 이쯤되면 헤어스타일 한 번 바꿔야 하지 않을까!


테일러 스위프트는 그래미 역사상 올해의 앨범상을 두 번 받는 여성 가수가 됐고,

올해의 노래는 에드 시런 크크크 귀여워, 올해의 레코드는 업타운 펑크 !


그래미 레드카펫 사진들 :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50015&fb=1





그 남자의 일기장 그리고 6년 후.

단 한 번의 Black Edition이 나왔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우리는 모두 <보통의 존재>

6년 전 가격 그대로 만날 수 있는

특별양장+흑장+친필 사인본입니다.


사진 출처 : 달 출판사 https://www.facebook.com/dalpublishers






오늘 M이 알려준 쿠팡 생 어거스틴 쿠폰!!! 5만원을 3만원에 팔길래 냉큼 결제했다.

투잡을 뛰어야겠다.











2/17 (wed)


몸 상태 별로여서 뜨거운 꿀물을 살 생각으로 출근길 편의점엘 들렀다.

음 뜨거운 음료 있는 곳을 모르겠어서 두리번거리다가 딱 찾았는데 그때 갑자기 편의점 주인 아저씨가

"아니 이제까지 우리 편의점 뜨거운 음료 있는 곳 몰랐어요?"

"네...에?"


나 이 편의점 자주 오지도 않고 아저씨랑 대화 나눠본적도 없는데,

이 아저씨만의 친해지는 방법인건지 아니면 또 조울증이 도지신건지...





서사무엘(Samuel Seo) - Kafka (Feat. Verbal Jint)

퐐색쬬! 중독성있다 노래 좋고!







자리 옮긴지 3일째 되는 날 

정말 정신없고 도무지 왜 옮긴지 모르겠고 참 비효율적이고 아

오늘은 무조건 칼퇴를 생각했고 퇴근길에 맥도날드 들러서

쉬림프 버거랑 더블치즈랑 스낵랩 사와서 엄마랑 둘이서 저녁 해결


퇴근길에 오빠한테 전화왔길래 나 지금 햄버거 뭐 먹는지 맞춰보라니깐

단번에 더블치즈 맞춤...소오름


일본여행 준비한다고 1일권 교통패스랑 공항 패스 산게 드디어 도착했다.

주문할 때 도로명 주소 입력하라고 했는데 도로명 주소를 잘못 써서 이상한곳에 갔다가

겨우겨우 뒤늦게 받았던










2/18 (thu)



출근





못(Mot) - 재의 기술

앨범 커버 아깝지만 전곡 모두 너무 좋다 진짜 너무너무 좋음 진짜



오늘은 좀 널널해서 오후에 점심 먹고 팀 사람들하고 스벅 커피 마시며 수다 떨고 좀 쉬었다

쉰다기보다는 불만사항이나 뭐 건의사항이나 뭐 그런거 이야기 하는 시간이었지만











2/19 (fri)




Tell Me (What Is Love) - 유영진, 디오 [EXO]

애기들 : 울 디오오빠 혼자 부른걸로 내주세요, 디오오빠 아닌 사람이 유영진인거죠? 우왕

우리들 : 노래 괜찮네 (5초 뒤 잊음)

아재들 : 유영진이랑 이현도인줄 알았네






이번주 금요일 2월 19일.테일러커피 연남동 3호점이 오픈합니다.홍대 1-2호점 자리들이 여의치 않아 돌아가셨던 분들께 그동안 죄송했습니다. 홍대와 가까운 연남동으로 방문하셔서 좀 더 편안히 쉬어가십시오.거...

Posted by TaiLorCoffee on 2016년 2월 14일 일요일


연남동 매화 맞은편에 테일러 커피 3호점이 오픈했고,


2015년을 마지막으로 계단장은 공식적으로 폐장을 선언합니다. 3년을 이어온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장터이자 문화는 이렇게 이어지지 못합니다. 과분한 사랑을 받으며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지만 더이상 주민들만의 힘으로 운영...

Posted by 김연석 on 2016년 2월 16일 화요일


3년째 이어져오던 이태원 계단장은 폐장됐다. 한 번도 못 가봤는데.








퇴근길에 아빠가 초밥을 사오셨다






Night Swim (Deluxe Ver.) - Josef Salvat

페이스랑 목소리랑 딱 맞는 느낌 정말 오랜만이다.

고티예 좋아한다면 꼭 들어보세요. 제 2의 고티예라고 불린다능

1번 트랙부터 끝내줌



요즘 자주 듣는 노래는 뒤늦게 빠진 Rihanna - Anti [Deluxe]

중간에 레게풍의 노래들 빼고는 다 좋음 Needed Me만 주구장창 듣는다


그리고 Charlie Puth 찰리푸스랑 셀레나 고메즈랑 같이 부른 노래

We Don't Talk Anymore도 그냥 자주 들음















2/20 (sat)


오늘도 역시 No Plan Day

오빠가 영등포나 신도림 이쪽 지겹다고 하여 간만에 사당역





가볍게 쌀국수와 짜조

오빠가 쌀국수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줬는데 따라하지 않았다 케케







날씨 엄청 좋아보였는데 밖엔 너무너무 쌀쌀




오빠는 돌체라떼를 마시고 나는 스타벅스 초코푸딩과 밀크푸딩을 먹었다

밀크푸딩은 괜찮은데, 초코푸딩은 푸딩이라기보단 무스크림에 가깝게 느껴졌음





가까스로 자리를 찾아 앉을 수 있었다




저기 건너편에 앉은 여자의 신발이 예뻐서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안녕




사당 - 교대 - 양재 - 양재 시민의 숲



이번주에 오빠가 보내줬던 신발 박스 사진!

그 안에 들어있던 신발인데 나는 짝짝이를 신고 온 줄 알았다

오빠가 아파서 약간 정신이 오락가락 했던건가! 싶었는데 원래 이런 신발이라구

나같이 잘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뒤에서 손가락질 했겠다 헤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어디든 나가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난 예전에 촬영하러 자주 왔던 양재 시민의 숲, 오빠는 처음이라고 했다

역시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고







숲은 완전히 스산했다

운동하는 사람 몇 명, 나뭇잎 사이에서 뛰어노는 아이들 몇 명이랑

숲 관리하는 아주머니들 몇 명




햇빛 찾아 삼만리




?







건너편 각종 추모비 있는 곳에 잠깐 들렀고

으 춥춥춥 저녁 6시쯤 다시 교대로 향했다






간만의 교대 거북곱창!!!!!!!

거짓말 안 하구 나 대학다닐때 왔었으니깐 그때가 한 5년? 6년 전에 오고 간만에 왔다 아

오빠는 이름만 들어본 곳이라고 해서 데려오긴 했는데 좋아할까 걱정했지만







맛있어서 난리남

오빠네 동네 제일곱창보다 맛있다구 함ㅋㅋㅋ자존심 내려놓음

가격은 비싸지만 뭐 그정도 맛을 내니깐 뭐




볶음밥 두개 시켜서 서버분이 우리 자리 와서 셋팅 해주실때 오빠가

"와 여기 진짜 맛있네요" 라고 했더니 "간하고 천엽 드세요?" "헉 네"

했더니 바로 이렇게 서비스로 조금 가져다주셨다 진짜 오빠 고마워... (이럴때만...)





볶음밥도 인정

으으으으 으씨 다 먹고 나왔는데 진짜 너무 추워서 깜짝 놀랐다

시간이 7시도 안 되가지고; 너무 당황한 우리









투썸에서 죽칠 각오로 오빤 아메리카노 나는 플랫 화이트 그리고 티라미스 주문해서

엄청 넓은 자리에서 충전 빵빵하게 하면서 노닥노닥

솔직히 한 두시간 있겠지 싶었는데 거의 세 시간 수다 떨다가 나왔다 엄청남 엉덩이에 땀남

교대에서 한 번에 가는 버스 있어서 그거 타려다가 그냥 전철타고 집 -











2/21 (sun)



으 귀여워 (펌)


진짜 새벽에 한 것도 없는데 4시 넘어서 잤다.

금요일 밤부터인가? 며칠 째 옆 건물에서 거의 5분 간격으로 계속 '삐삐삐삐삐-' 하고 알람이 울린다.

지금 3일째 그 난리인데 동생이 월요일 아침까지 계속 소리나면 경찰에 신고한다고 함






내 동생이 눈 뜨자마자 잠긴 목소리로 시킨 페리카나 치킨

판사님 저는 세 조각밖에 먹지 않았습니다







올리브영의 라운드어라운드 향수, 스킨 센트 향

와 너무너무 좋다 우선 향이 진하고 오래 가서 좋다

패키지도 예쁘도 어디에 둬도 조화로운 느낌





매일 매일 면세점 들어가서 적립금 받고 화장품 담아두고 있긴 한데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환율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사는거랑 1만원 차이도 안 나는 그런 상황

원래 여자들 화장품은 한 번에 다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지금 에센스를 제외한 나머지 기초가 다 바닥난 상태, 그리고

팩트랑 파운데이션까지 동났다 진짜 이거 다 사려면 진짜 아오 아오!!!

아오 아무리 면세찬스여도 이건 찬스가 아니라 재앙임






진짜 화장품 잘 몰라서 그냥 하나 쓰면 주구장창 쓰는 경향이 있어서...

스킨하고 크림쪽은 그냥 그랬고, 에센스는 앞으로도 별일 없으면 이솝으로만 쭉 쓸 것 같다

면세점 장바구니에다가도 또 담아놨다






다음주에도 영하권이라길래 신났음

올블랙 가능함





; 또 이렇게 예쁜 쓰레기가 늘었다






지난주에 온 택배랑 우편물들을 정리하는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보보담 배달!

3년 전에 각종 기업 사보들을 죄다 신청해서 지금 계속 받아보고 시간 내서 읽어보기도 하는데,

2013년 여름부터 받기 시작한 LS 네트웍스 (나와 아무 관련 없음)의 사보 '보보담'은 정말 평생 간직하고 싶은 사보다.

오죽하면 이 사보 제작하는 곳에 취직하고 싶을 정도?

이런 글과 사진을 찍는 사람을 만나서 같이 이야기 해보고 싶은 그런 마음이다.


그 외에 받아보는게 교보, 산림청, K-water, 현대, 대상, 동원 이정도.

교보는 엄마가 자주 읽으시고, 산림청은 사보 생긴지 얼마 안 되서 그런지 내용이 그닥...

K-water와 현대와 대상은 진짜로 회사 사람들만 봐야 이해할 수 있는 회사 사보같다.

그 회사와 분야에 관심이 없으면 재미 없을듯


삼성 사보가 진짜 괜찮았는데, 인쇄비에 위협을 느꼈는지 웹으로만 제공하고 있다 안습!

동원 사보는 내용은 잘 기억 안나고 그냥 뽀샤시한 감성 느낌이 강했던걸로 기억하고

의외로 대상 사보가 여러가지 시도를 진짜 많이 한다. 기성 잡지 뺨치게 재미있는걸 많이 함


하지만 LS네트웍스의 사보, 보보담은 너무너무 좋다. 무료로 받아보는게 죄송할정도로

이정도 퀄리티면 1년에 네 번 나오는 것도 황송할 정도로 감사하다.

년 2회 함께 답사 갈 참가자들을 모집하는데 (5월, 10월) 나도 이번엔 가볼까 생각중이다.

요즘 대부분 사보는 기업 홈페이지에서 PDF파일로 제공하고 있다.

보보담: http://www.lsnetworks.co.kr/html/pr/bobodam.asp







입털모임의 Y가 자수를 열심히 배우고 있다길래 나와 M이 꼽사리로 조금 배워볼까 하여

요즘 자수 이야기 자주 하는데, 이래저래 웹서핑 하다가 발견한 예쁜 작품

http://www.teeteeheehee.com/




아, 오늘 새벽에 카드값을 살펴봤는데 미쳤구나! 20만원밖에 안 나온건다 진짜!!!

내 카드에 뭔가 오류가 있는게 아닌 이상 내가 20만원만 썼을리가 없어... 했지만 허허허 절약했더니 이정도!

그랬더니 뭔갈 사고싶네? 괜히 확인했다 헤헤 쨌든 내일은 출근하면서 스벅 들러 라떼 마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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