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 (mon)


출근! 날이 따숩다. 출근하자마자 지난주에 추가로 구입한 컴퓨터 설치!

랜선이 부족해서 랜선 사러 갔다가 김밥 한 줄씩 사가지고 왔다.


오늘은 그동안 미뤄왔던 일들 처리했다.


1. 회사용 카메라 구입

손에 익은 5d mark2를 사려고 했지만 4월에 6D mark2가 나온다네?

그래서 그런지 6D 중고 가격이 조금 낮아졌길래 6D에 렌즈는 2470구계륵으로!

두개 해서 260만원정도? 중고 사이트 담당자랑 컨택해서 세금계산서도 끊고 뭐 - 빨리 익혀야지.


2. 명함

저번에 아무 생각없이 제작해서 인쇄 맡겼던 명함이 완전 망했.

예에에에에전에 한 번 해봤다고 쉽게 봤다가 돈만 날리고 헤헤헤

주변 사람들한테 묻고 물어 어디서 신청했고, 어떤 종이로 했는지 물어보고 또 물어봐서 겨우 신청했다.

아 디자인도 다시하고 흐흐흐 일러스트 만지는데 적응 안 된다.





민해경 - 서기 2000년이 오면

퇴근하고 집에서 밥 먹으면서 라디오 듣는데 이 노래가 나온다. 정말 좋다!

'서기 2000년이 오면 더욱더 편리한 시대

그때는 가난도 없고 저마다 행복한 마음'





드디어 영화 <더 울프팩>을 다 보았다!!!!!

어느 날 뉴욕 맨해튼 거리 한복판에 머리카락은 허리까지 내려오고, 얼굴을 다 가리는 가면을 쓴 소년이 발견되는데,

그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집 밖으로 나왔다고 말하는 열다섯 소년 무쿤다 앙굴로였다.

그리고 자신과 같은 사람이 일곱명이나 더 있다고 말하면서 시작하는 리얼 다큐멘터리.


막 와 재밌다 신기했다 이렇게 본 건 아니지만, 그들이 본 세상은 어떨지 또 어떻게 성장할지.

계속 외부와 단절된채 살아가길 원할지, 아니면 어렵겠지만 세상 밖으로 나갈지 등등

어떤 결정을 내릴지가 궁금한 마음을 가지며 끝까지 봤다. 간만에 신선하고 재미있었음!










3/14 (tue)


출근! 아 너무너무 피곤했다.

10시에 새 친구의 등장 :) 앞으로 열심히 같이 일 해보자며 반갑게 인사 나누고

11시 반쯤 뭐 먹고싶냐고 물었더니 '돈까스'를 외쳐서 열심히 서칭해 찾아간 돈까스 맛집!




명품돈까스라는 상호명을 가진 돈까스집인데, 와 여기 진짜 왜 맛집인지 알겠더라!

우리가 11시 반쯤 갔는데, 벌써 한 팀 있었고 이제 먹기 시작할때 벌써 자리가 꽉 차서 웨이팅 시작.

가장 기본 돈까스를 먹었는데 두껍고 따뜻하고 막 바삭하고 촉촉하고 너무너무 맛있었다.

국그릇에 무심하게 나오는 살짝 익은 김치도 최고였다. 으



그래 오늘 칼로리 폭파해보자 해서 요즘 쏘핫하다는 슈크림라떼를 사마셨다.

한정메뉴가 이렇게 인기폭발인경우가 자주 없는데, 이건 그 인기를 반영해 바로 온고잉 메뉴로 자리잡았다고!

그래서 아이스로 마셔봤는데 와, 너무 맛있잖아? 슈크림 휘핑 부분에 빵 찍어먹으면 기절각일듯 헤헤





그렇게 먹고 오후 내내 일하면서 버닝했다 헤헤헤헤





Thundercat - Drunk

하 드디어 썬더캣 신보 나왔다. 커버 완전 강렬하네 케케

무려 23곡이나 넣어주다니 감사할따름 _()_ 게다가 피쳐링 클라스 워후





정준일 - 더 아름다운 것

어느순간부터 정준일 노래 들으면 어디선가 들은 노래들이 짬뽕처럼 떠오른다.

그래서 예전처럼 기대도 안 되고 차라리 메이트였을때가 나았겠다 싶다.

한번 쫙 들어봤는데 1번 트랙부터 다른 노래 떠올라서; 확 깬다. 







오늘 M이 카톡으로 알려줘서 페이스북에서 열나게 찾아봤더니 헐 사실이네!!!

라라랜드 라이브 오케스트라 콘서트인데, 월드 투어 첫 개최지가 한국으로 확정됐단다.

3월 20일 티켓 오픈 흑흑! 진짜 진심 너무너무 가고싶다.

사실 음악만 듣는거면 심심할거같아, 했는데 영화를 상영하고 그 영화에 등장하는 노래를

70인조 심포니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감상 할 수 있는거임. 진심 감동돋을듯


https://www.facebook.com/lalalandinconcert/

https://www.lalalandinconcert.com/









3/15 (wed)


출근. 요즘 환절기라 그런지 식탐 장난 아니다.

아침에도 밥 왕창 먹었는데 점심에 돌솥비빔밥 완식했다. 와우!

강희 먼저 집에 보내고 나는 마무리 할거 마무리 한 다음 조금 늦게 나왔다.


퇴근하고 또 밥 왕창 먹음 진짜 돼지새끼





어제 택배로 도착한 6D + 2470 조합!

빠진거 없나 잘 살펴보고 작동 잘 되는지 사진도 좀 찍어보고, 후 꼭 써보고싶었던 조합이었는데 반갑당!

예전보다 더 무겁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쨌든 좋드라 흑흑





캬캬캬캬 그리고 드디어 직구한 글로시에 화장품이 도착했담!

이건 아예 따로 포스팅하려고 Glossier 스타일로 사진을 찍어놓음. 









3/16 (thu)


출근. 새 친구는 오전만 잠깐 출근해서 일 도와주고 일찍 퇴근.

편의점 갔다가 아무것도 안 당겨서 크디 큰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하나 사왔다.




잠깐 머리 식히려고 창문 열었다가 발견한 길냥이




드디어 노리플라이가 나온다. 드디어 드 디 어 드으으디이잉어어어어

이번 노래 너무 좋다. 권순관님 보컬 되게 깊어진 느낌임!!!!! 조금 굵어지고 단단해진 느낌이다.

정말 좋다.....






DJs Amira & Kayla Deejaying To Biggie

11살 쌍둥이 DJ 캐잘함 캐귀여움




제임스 코든 쇼에서는 재미있는걸 너무너무 많이 한다 진심!!!

다 챙겨보는 건 아니지만 carpool karaoke는 이미 너무 유명하고 종종 챙겨봄.

근데 이번에 Crosswalk the Musical이라는 segment를 처음 봤는데 미친 너무 웃김!!!!!

횡단보도 파란불 켜진 사이에 뮤지컬을 하는거다... 빨간불로 바뀔때 미친듯이 뛰어가는게 또라이들같아 아

실제 배우들도 등장하고 어우 너무 웃김... 4분 30초부터 시작 아오




근데 왜 새벽 3시에 잠

즐겁







3/17 (fri)



요즘은 아메리카노에 푹 빠져서 오늘 아침에도 빅사이즈 아메리카노 사가지고 출근!


아, 상견례때 입을 옷을 고르고 골라서 월요일에 주문했는데 그게 입고가 지연되어다가 금요일 오전까지 입고 안 됨.

그래서 컬러를 바꿔서 퀵으로 받았다. 나 참, 옷을 퀵으로 받다니 세상에나 마상에나.

색깔도 용기내어 베이지로 주문했건만, 결국 다시 블랙의 원피스를 얻게 되었다.

뭔가 씁쓸한데 검정색이라 한편으론 마음의 안정이:)


내 편 만드려고 상견례때 검정 원피스 괜찮을까? 라고 물어봤더니 다들 ㄴㄴ

원래 남들이 NO라고 할 때, YES라고 할 줄 알아야 함.


ㅜ.ㅜ






퇴근길에 날 피하는 동네 길냥이




억 화장대에 이렇게 예쁘게 올려놓고, 정작 아직 한 번도 안 써봄

망할




나혼자 산다 보고 달달한게 생각나서 오레오 오즈를 먹었는데 과자가 김이 다 빠져서 눅눅...






나 사실 막 사람들 인터뷰 한 영상들 잘 안 보는 편인데 (이미 잘나진(?) 사람들의 뻘소리라고 생각함)

sellev에서 만든 영상들은 좀 좋은게, 짧은 영상 안에 주제가 명확하고 맨 마지막에 질문을 던져주는것.

그게 참 영상을 끝까지 보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다. 영상을 기획 좋은듯


이 영상은 우선 썸네일을 봤을 때 혁오가 곧 컴백함을 의미하면서

아트모스와 나이키 콜라보 슈즈가 가운데에 있는걸 보니 또 그걸 살짝 언급하는듯 하네...

근데 혁오 모자! 저 나이키 슈프림 콜라보 모자 오빠도 똑같은 거 있는데!

혁오는 챙을 접...었다기보다는 부러트린 것 같다. 그래두 혁오라서 잘 어울림 





영화 <사막에서 연어낚시, Salmon Fishing in the Yemen, 2011>를 봤다.

이완 맥그리거 나오는 영화 오랜만에 본다. 조금 기대하고 봤는데 우선 초반까지는 넘 좋았음 내 스타일이었음!

제목부터 사막에서 연어낚시가 될리가 없잖아. 그런 불가능을 헤쳐나가는 즐거운 영화일거라 생각했는데.

엥 이건 뭐... 이건 뭐 이상해 중반부로 갈수록 이상해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고 이건 뭐야 우웩?







그래도 내가 꾹 참고 봤던 이유는 여기 등장하는 인물들의 스타일이 넘 좋아서였다.

다들 한결같이 바버 자켓을 입고 나오는데 하 진짜 너무 잘 어울리잖아.

특히 이완 맥그리거가 양복 위에 바버 입은 모습은 너무 멋찜 오리지널 영국인의 느낌

여튼 영화는 별로였다












3/18 (sat)


요즘 일주일 중 일주일은 아침에 얼굴이 아주 탱탱탱 붓는다.

오늘도 그렇게 부은채로 영등포에 갔는데 너무 일찍 도착했고 오빠도 조금 늦는다 하여

혼자 올리브영을 열심히 구경했지.



그리고 오빠를 딱 만났는데!!!!!! 아니 후 집에 있는 그 좋은 랩시리즈 스킨로션은 바르긴 하는건지?

환절기라 더 신경써야 하는 건 맞는데, 얼굴이 죄다 터가지고 어휴 진짜!!!! 못산다 진심!!!!!!

횡단보도에서 엄청 혼내면서 올리브영에 들러 피지오겔 페이셜 크림을 샀다 (내가 사준 거 아님ㅎ)

자기 돈으로 사야 자기가 열심히 바를 거 아니겠엉? (;)





그리고 영등포 오렌즈 매장 들러서 원데이 렌즈를 샀다.

내츄럴 브라운인가? 홈페이지에서 가장 기본적인 렌즈를 보고 그걸 달라고 했공

내가 쓰고 있던 안경 시력에 맞춰서 두 팩을 구매했다 (6만원 탕탕탕) 




그리고 아주 간만에 들린 영등포 오타루!!!!!!!!!!!!!!

오랜만에 갔는데 가격이 조금 오른 느낌적인 느낌?

우리는 초밥 24pc, 새우튀김 2개, 롤 4개, 우동이 나오는 세트를 싹싹 비워냈다!

어중간한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바글바글 너무 맛있엉!





프릳츠 가는 길



프릳츠 가는 길 2





오빠가 가보고싶다고 해서 들린 프릳츠 커피컴퍼니!

한 20~30분인가 기다려서 겨우겨우 빵 사고 음료까지 주문 완료!

자리 나자마자 오빠한테 저기 가서 맡아놓으라고 손가락질 훠이훠이





일부러 테이크아웃잔에 담아달라고 했다. 컵이 너무너무 예쁘으으으!

빵은 4개를 샀는데 호두크렌베리 스콘은 내가 가지고, 오빠는 브라우니랑 어떤 빵을 챙겼는데 기억이 안난다.

크림치즈크루는 잘라달라고 해서 접시에 딱!




나도 프릳츠는 처음인데, 커피 맛이 너무 좋더라.

더치커피를 마실까 고민하다가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마셨다. 오빠의 아이스 라떼도 넘넘 맛있었음!

사람도 많고 음악 소리도 커서 좀 정신 없긴 했지만, 가만히 앉아서 사람들 왔다갔다 하는 모습이나

직원들이 분주하게 커피를 만들거나 빵을 옮기는 모습을 보면 에너지가 느껴진다고 해야할까





바로 앞에 콘센트가 있어서 맘 편하게 충전도 하고

가지고 간 노트에 상견례때 무슨 이야기를 해야할지 적어두기도 하고 -

여행은 어디로 갈까 끄적이기도 하고 



5시에 나가자! 했는데 이야기 하다가 5시 훌쩍 넘기고





버스 타고 다시 영등포로 넘어가는 길

미세먼지 + 노을 콜라보로 하늘이 진득하게 물들었네




상견례에 대해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양가 부모님께 편지를 드리는 건 어떨까 하여!

오빠랑 영등포 교보문고에 들러서 작은 엽서를 골랐다.



그리고 집에 와서 씻고 경건한 마음과 설레는 마음으로 오빠의 부모님께 편지를 썼다.

오빠가 막 교정해주고 난리도 아니었음. 오빠는 깔끔하게 딱딱 잘 쓰는데

나는 왜이렇게 주절주절 할 말이 그리도 많은지; 줄이고 줄여서 최대한 간결하게 적느라 힘들었다.

엽서 안에 내 연락처와 우리 부모님 연락처도 적어두는 센스 :)




결국 김송신이전 카톡방에 숫자 1은 없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3/19 (sun)


대망의 상견례 날!!!!!!!!!!!!!!!

헉헉 오늘 아침인데도 기억이 1도 안 난다 헉



세상 마음 편한 동생의 다리




상견례 장소는 수원 영통 경복궁으로 잡았다.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예약했는데, 11시 반쯤 도착한 우리! 다행히 오빠도 5분 뒤에 도착:)

우선 우리 가족이 먼저 들어와있었고, 이어서 오빠네 가족이 모두 들어오셨다.

반갑게 인사하고 자리에 앉은 후, 오빠와 나는 가족을 소개해드렸다.

그리고 안부, 날씨, 음식에 대해 열심히 이야길 했고 오빠와 나는 이날 서로 눈으로 대화하느라 눈알이 빠짐.



1. 가장 걱정됐던게 '어색'이었는데, 어색하고 재미없는 걸 못 참는 우리 아빠가 '하하하 어색하네용' 하시면서 머리속 생각을 말로 내뱉으셔서 어색할 시간이 없었다는 후문...


2. 오빠 어머님이 내 칭찬을 넘나 많이 해주셨는데 울 엄빠는 오빠 칭찬 별로 안 해줘서 내가 오죽하면 '엄마 오빠 칭찬도 좀...' 이라고 함. 결국 칭찬 하나 했는데 오빠의 양복이 잘 어울린다고 해주심 엉어엉으엉 울 엄마 긴장했쟈나 흑어헝헝


3. 아버지들은 고향, 등산, 역사 이야기를 재미있어 하셨고 약주는 안 하셨다. 우리 아빠가 술 담배를 전혀 안 하셔서...쩝. 그래도 막 엄청 이야기가 잘 통한 느낌이다. 아빠가 다음엔 서울에서 설렁탕 한 그릇 하자고 했더니 오빠 아버님도 좋다고 맞장구 쳐주시구 엉엉.


4. 어머니들은 약간 그 감성적인 이야기들? '딸을 하나 얻고, 아들을 하나 얻는다는 그런 느낌으로다가-'라는 대목에서 막 눈물 찔끔하시고, 특히 종교 이야기에 화색이 도셨다. 두분 다 불교셔서 어디어디 절 좋다고 절 전도(?) 하시고 그랬다는.


5. 상견례는 그, 그냥 밥 먹고 얼굴 보고 그런 자리인 줄 알았더니 날짜는 10월 말 11월 초가 좋겠네요. 예단 예물 1도 안 했음 좋겠습니다. 니들 신혼여행은 어디로 갈거야? - 유럽 생각중입니다만 - 음 알아서들 잘 하겠죠 허허허껄꺼껄껄 - 컥


6. 넘나 신기했던 게, 오빠 어머님이 안에 입고 오신 옷! 내가 엄마한테 상견례때 입고 가시라고 사준 옷이랑 똑같은거더라!!!!!! 나 너무 소름 끼쳤었다 진짜. 상견례 이틀 전에 엄마가 나중에도 입을 수 있는 옷으로 무난한걸로 바꿔오신다고 해서 바꾸긴 했는데, 안 그랬음 두분 다 똑같은 옷 입고 만났을텐데 아 - 나 넘 소름끼쳤잖아 진짜. 오빠 어머님께도 말씀드렸더니 엄청 놀라셨다는 와우


7. 마지막에 나가기 전에 오빠랑 나랑 서로 쓴 편지 건네드리구, 훈훈하게 마무리!


8. 오빠가 먼저 우리 엄마께 안부 전화 주고, 나도 오빠 어머님께 안부 전화 드렸다. 아 정말 마무리 그리고 시작이란 느낌. 다 같이 사진 한 번 찍자고 할걸 그게 너무너무 아쉬워 죽겠다 한이 맺혀 한이!!!!







1년에 한 번 이렇게 입을까 말까

다행히도 오늘이 올해 들어 가장 따뜻한 날이었다고 :)

날씨도 도와준 것 같아 기쁨




울 아버지 진 빠지셨구여

오늘 친할머니 팔순잔치도 있어서 육형제 장남인 아버지 또 열심히 나가셔야 하구여







그런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동생과 나는 이 좋은 날씨를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편한 복장과 낭낭한 담요와 어제 프릳츠에서 산 스콘을 들고 집 앞 카페에서 커피를 사와 집 앞 공원에 입성.



처음에 한 두분 앉아계셨는데 계속 한 두 명씩 늘어나는 할머님들이 귀여워서 멀리서 찍음



귀여운 아가 줌인




오 다리 100cm처럼 찍혔다



동생이 5월 말에 일본 가자고 꼬신다

표값이 괜찮은게 나와서 나도 갈까 말까 고민중



엄빠만 칠순 잔치 가지고 난 방 청소 후 동생이랑 볼케이노 시켜 먹었다

그리고 저녁 9시에 짜왕 끓여먹음 굳




엄청나게 큰 관문을 통과했다는 느낌이 드는 일요일 저녁!!!

잘 모르겠지만 내 속에서 뭔가가 리프레싱 된 기분이 든다.


아 근데 우선은 라라랜드 티켓팅을 성공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다.

그리고 다음주에 있는 촬영도 잘 마무리 하고, 컨퍼런스도 잘 다녀오고, 그 이틀 중 저녁에 오빠 만나서 앤아더스토리즈 끌구 가야지.

다다음주 촬영도 마치고 이것저것 준비하다보면 또 3월 말. 그리고 부산 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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