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6 (mon)


아... 정확히 나가야 할 시간에 눈이 떠졌다. 부리나케 준비해서 출근했다.

가는 내내 서서 갔지만, 아이폰에 <투 제니, To Jenny> 1화를 담아놨던 것은 신의 한 수였다.





김성철 - 티라미수 케익 (Feat. 최유리) TO.JENNY OST Part 1 / 투제니 OST Part 1


TV에서 한창 광고할 때 뭐라더라 '잊지 못할 뮤직드라마'라고 했었나?

그래서 새로운 드라마가 시작하나보다 했는데 김성철, 정채연 주연의 2부작 드라마였다.

티저 영상이 되게 달달하고 풋풋했고, 그에 맞게 주연들의 느낌도 좋길래 한번 볼까? 했지.


1부를 보자마자 하루 종일 '티라미수 케익'을 듣고 김성철 인스타그램을 팔로잉했다.

드라마에선 숫기 없는 편의점 알바생으로 나오는데,

인스타그램을 보니 스타일과 피지컬이 너무 좋아 그 갭에 반했...



레이져빔

김성철(@sungcheol2)님의 공유 게시물님,



한예종 연기과 출신의 뮤지컬어워즈 남우 신인상을 받은 뮤지컬 배우였다.

아, 그리고 노래하는 목소리가 어쩜 수록곡들과 찰떡일까? OST 누가 선정했는지 궁금할 정도.


프로듀스101 출신 정채연은 비주얼도 비주얼이지만 생각보다 연기를 잘해서 놀랐다.

알고 보니 배우 지망생이었구나. 드라마에도 몇 번 나온 적이 있었구나. 몰랐...






출근길에 시원한 음료 사서 올라갔다. 강희가 빵을 가져왔길래 간단하게 먹으며 일 마무리!

집에 오는 길에 다이소에서 면봉을 샀다. 





에어컨 켜고 소파에서 책 읽다가 다 읽자마자 도서관 가서 반납하고 다른 책을 대여했다.

빌리려는 책들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재밌을법한 책 세 권을 빌려왔다.

특히 임소라 작가의 '서울, 9개의 선' 검색되길래 빌리려 했는데 누군가가 보고 있었는지 자리에 없더라.






6시 되기 전에 현미곤약밥 데워서 아보카도 올려 먹었다. 밥도 맛있고 아보카도도 최고였다.

오빠는 회사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왔고, 저녁 운동을 나갔다 들어왔다.

선반 위에 올려둔 짐들을 보다가 쓰지 않은 실뭉치가 있길래 바구니를 뜨려고 코바늘을 꺼내놓았다.






G.C.F in USA

오랜만에 방탄소년단! 잠깐 나오는 정국이 모습에 엄마 미소...

영상 색감 좋다. bgm하고도 잘 어울리고 재능 넘치네 정말











7/17 (tue)


오늘은 엄마가 우리 집에 오기로 했다. 서울역에서 엄마를 만나 전철을 타고 집에 왔다.

먹고 싶은 거 사라길래 집 앞 마트에 들러 복숭아와 냉동만두를 샀다. 그리고




살짝 잊고 있었던 그린올리브 에이스를 발견해서 두 개나 집어왔다.

집에 오자마자 뜯어서 먹었는데 아 그린올리브 향을 어쩜 이리 잘 살렸지? 블랙 아니고 그린올리브 그 자체!

대신 오리지널 에이스가 가지고 있는 고소하고 담백하고 꾸덕한 느낌은 덜하다. 맥주 안주로 좋구만 이거?







집에 와서 땀 좀 식히다가, 아침 겸 점심을 먹었다. 나는 2인분의 밥을 안치고, 엄마는 생면을 삶고 콩국물을 만들었다.

으, 매년 여름이면 먹는 엄마표 콩국수를 먹으니 너무 행복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엄마표 고구마 줄기 무침도 함께!

들깻가루 잔뜩 넣어 고소하게 만든 고구마 줄기 무침은 뜨뜻한 흰 쌀밥 위에 얹어 먹으면 최고.






엄마가 밭에서 직접 기른 토마토도 맛보았다.

싱싱한 토마토 향과 달곰한 과즙이 쭉 하고 퍼지는 게 얼음 넣고 토마토 주스 해 먹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거실에 앉아 커피를 마셨다. 엄마는 계속 일어나 베란다를 내려다보았다.

자기 같으면 베란다 난간에 고추도 심고 방울토마토도 심을 텐데 이렇게 휑하게 두지 말라며 잔소리를 해댔다.


조금 쉬다가 엄마의 냉장고 검열로 또 오래된 반찬들 잔뜩 버렸고,

나에겐 필요 없는 그릇이나 가재도구들은 엄마에게 줬다.





나는 엄마랑 애기를 주고받으며 어제 시작한 바구니를 다 떴고, 남은 실은 엄마에게 주었다.

엄마는 코바늘 달인이다. 나 어릴 적 엄마가 코바늘로 뜬 테이블보가 TV 위에 있던 장면이 생생하다.

그 예쁜 크로셰들 다 어딨냐고 했더니 창고 어딘가에 있을 거라며, 능숙한 손놀림으로 코를 만들며 말했다.






작년 겨울에 사둔 뜨개실을 드디어 다 썼다. 오빠의 슈케어 도구들을 넣을 용도로 만든 바구니.

오빠가 딱 좋다고 손잡이도 귀엽다고 해줬다.


남은 실은 엄마가 가지고 갔고, 집으로 내려가는 지하철에서 하나를 다 만들었다며 인증사진을 보내왔다.





예전부터 야금야금 모으던 BAGGU의 리유저블 백들. 

요즘 드는 생각인데 새로 산 물건이 주는 기쁨의 시간이 되게 짧아졌음을 느낀다.

대신 하나하나 손으로 만들고 뜨고 엮어낸 물건들에 더 애착을 느끼고 있다.






오빠 퇴근하는 시간에 맞춰 시댁엘 갔다. 어머님 표 삼계탕 그 자리에서 다 비우고, 과일 먹고 집에 왔다.

밤엔 <투 제니> 2화, 즉 마지막 화를 봤다. 뒤로 갈수록 엉망진창이네 라는 생각을 했다. 갤럭시 S9 협찬 오지구요 지리구요?

좋은 배우들을 알고, 좋은 음악을 알게 된 것으로 만족.














7/18 (wed)


출근




내일 촬영 앞두고 소품 정리하고 점심으론 월남쌈을 먹었다.

퇴근길 지하철에선 정말 계속 잤다. 먹고 자고 먹고 자니 살이 안 찔 수가?






오늘 드디어 아이폰X 케이스를 받았다!!!!!!!!!

집에 와서 싹 씻고, 경건한 마음과 자세로 액정 필름을 붙였다. 

그리고 케이스를 씌우니 으으 세상 귀여운 내 아이폰X.

케이스 보여줬더니 다들 어쩜 나 같은걸 샀냐고 했다. 욕인가 칭찬인가


백업하고 복원하고 에어팟 연결하고 하다 보니 금세 저녁 시간이라 콜라비에 과일 간단히 갈아 마셨다.

원래 쓰던 아이폰SE는 멀쩡해서 저걸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 중이다. 보관해두면 나중에 또 쓸 일이 있으려나.







Coogie 쿠기

새로 나온 곡들을 듣다가 알게 됐는데, 올해 5월에 나온 미니 앨범이 다 좋더라.

계속 반복해서 앨범 전체를 몇 번이나 듣고 있는데도 질리지 않아, 어느 곡 하나가 아닌 1번 트랙부터 플레이를 누른다.

앨범 커버도 너무 귀여워우우우우





쿠기(Coogie) - 스즈란 (Feat. Kid Milli, Nafla, Loco)

키드밀리 좋다... 하다가 로꼬 부분 반복 재생 실화냐... 멋지다... 








민음사에서 나온 워터프루프북! 습기에 강해 스쿠버 수첩에 쓰인다는 '미네랄 페이퍼'를 사용했고

작고 가볍게 실 제본으로 엮었고, 언제 어디서든 읽어도 좋은 오늘의 젊은 작가들의 소설을 담았다고 한다.


실제로 민음사 인스타그램에서 물을 채운 욕조에 책을 넣거나, 흐르는 물에서 책장을 넘기는 영상을 볼 수 있었다.

아... 갖고 싶은데 책은 읽어보고 구입하자 라는 나름의 조건(?)이 있기 때문에 참는 중. oimu의 패키지도 예쁘다!















7/19 (thu)


출근






<고양이는 정말 귀여워> 동생이 이 게임 아냐고 카톡 보냈길래, 출근길에 바로 내려받았다.

이름 지으라길래 '나만고양이없어'를 입력하고 바로 게임을 시작했다.

네코아츠메처럼 고양이들 모으고 행동 업그레이드 하고 예뻐해주는 게임인데, 고양이들 하나하나 다 귀엽다.

알고 보니 1인 개발자가 만들고, 관리하고, 응대하고 있는 어마어마한 앱. 대단하신 듯!

고양이만 빼고 무채색에 아웃라인만 딴 디자인이 너무 귀엽당.






오늘 촬영날이라 짐 싸들고 택시타고 스튜디오엘 갔다.









완전 힙한 느낌의 스튜디오였는데, 채광도 좋고 공간도 좋고, 조용하고, 깨끗했다.

다들 인스타그램용 사진 찍느라 정신없었음. 호호




점심으론 부대찌개를 먹었다.

엄청 큰 고추가 있어서 놀래부렀으





밥 먹고 오니 모델분들이 빵을 잔뜩 사 오셨더라. 어글리 베이커리인가 맨날 품절인데 겨우 구해왔다며!

치즈가 흘러내리는 빵과 감자와 단호박이 잔뜩 박힌 건강한 빵을 마구마구 먹으며 무사히 촬영 마무리.





날씨가 더워서였을까, 촬영이 힘들어서였을까, 몸이 진짜 말이 아니었다.

입맛도 없고 힘도 없고 지하철은 서서 오고 으아



우편함에서 발견한




조구만 스튜디오의 공룡 스티커인데 내가 지금 뜨고 있는 스테고사우르스가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샀다.

우편으로 보내주셨는데 봉투가 넘 귀엽더라. 스티커는 더더더 귀여웠다. 이번 서일페에 나오신다고 하니 꼭 가봐야지!






몸은 피곤한데 잠은 안 오고, 오빠는 코를 진짜 심각하게 골아서 새벽 2시에 혼자 거실 소파에 멍하니 앉아있었다.

설상가상으로 요즘 윗집 층간소음이 조금씩 신경쓰이는 요즘이다.

새벽 1시가 넘었는데도 계속 뭔갈 떨어뜨리고, 알 수 없는 쿵 쿵 소리가 귀에 박힌다.

그리고 발뒤꿈치로 걷는건지 아주 쿵쿵대며 걷는 데 미칠 노릇이다.

애는 베란다에서 노는지 우리 집 베란다로 쿵쿵거리는 소리가 울린다.

결국 이어폰 꼽고 노래 하나 무한반복 해놓고 잤다. 하 돌아버리겠다.












7/20 (fri)


근육통 작렬하는 금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낫또에 밥 먹고 욕실 대청소했다.

며칠만 신경 안 쓰면 보란 듯이 더러워지고 냄새가 난다. 




Ciara - Level Up

패리스 고블 인스타그램에 짧은 영상이 올라오길래 봤더니 와 진짜 속이 다 시원하다.

저렇게 춤추고 나면 온몸의 장기가 재배치 되는 느낌이지 않을까? 

여튼 노래도 좋고 퍼포먼스 너무 좋고 최고 멋지다.








Head In The Clouds 

88rising


유튜브로 돌려듣던 노래들이 정리되어 있는 앨범.

Histroy 비트 좋다. 리치 브라이언 목소리만 귀에 박히는구먼









신경 쓸 것은 많은데 몸은 무기력하고, 주변 상황은 최악인데

엄빠 안부 연락에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것도 지겹고 지친다.

하 나는 왜 이렇게 피곤하게 사는 걸까 싶기도 하고.

차라리 몸을 혹사해서 집에선 잠만 잘 수 있게 만들어야겠단 생각도 했다.

집에선 그냥 아무것도 안 하는 거야. 잠만 자는 거야. 











7/21 (sat)


와 아침부터 푹푹 찐다.

오빠 피부과 다녀온다길래 나갈 준비하는 거 지켜보기




아침에 몸무게 재보니깐 3kg 빠져있어서 기쁜 남편.

이리 더운데 저녁에 1시간 넘겨 걷기 운동하고 오니 살이 안 빠질 수 없나 보다.

목표 몸무게까지 파이팅





오빠 피부과 간 사이에 나는 토마토랑 얼음 갈아서 토마토 쥬스 한 잔 시원하게 마시고!

병원에서 돌아온 오빠가 떡튀순하고 함께 컴백! 분식으로 아점을 해결했다.





그리고 오빠랑 나눠 먹으려던 토마토를 잘라 설탕을 뿌려 후식을 해결했다.

오빠도 맛있다고 다 먹었다. 마지막 토마토+설탕 국물까지 원샷해주셨고요?





오후에는 최대한 에어컨을 안 틀고 베란다의 블라인드를 내리고 생활했다.

오빠는 종일 게임하고 나는 내 나름대로 오후를 보냈다.



아주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바질 화분! 아주 막 줄기에서 계속 새잎이 올라오고 있다.

베란다레시피에서 텃밭 세트를 사려고 열심히 둘러봤는데, 요즘 쪽파 기르기 딱 좋다고 하길래!

쪽파 씨앗이랑 케일 아니면 미니당근 씨앗을 사려고 생각 중이다. 

바질도 수경재배로 뿌리 좀 키워뒀다가 텃밭 화분 오면 좀 더 넓게 심을 생각이다.

바질 따서 직접 바질페스토 만들어 먹는 그 날까지 파이팅 흑흑







오빠가 사둔 커피우유도 마시고




택배 왔다길래 오빠 시켜서 내려보냈더니 내 위시리스트 1위였던 마리슈타이거 드라잉매트가 도착해있었다.

싱크대 건조기가 너무 크고, 투박하고 그래서 저걸 없애고 드라잉매트를 사겠다 다짐했던 3개월 전.

우리 집 싱크대 사이즈에 맞는 건 마리슈타이거 제품밖에 없었고, 그땐 그레이 컬러가 품절이어서 포기했었지.

그러다 갑자기 엘포인트 5천점이 들어왔다는 문자를 보고, 오 뭔갈 사야겠다 하여 구매한 게 바로 이것이당.






ㅠ,ㅠ 내가 원하던 라이프야. 우리 집 싱크대에 아주 찰떡이다.

반으로 접을 수도 있고, 펼칠 수도 있으며, 구멍이 있어 고리에 걸어두면 보관도 쉽다.

봐도 봐도 행복하네 이쁜 것!









오빤 옆에서 게임하고, 나는 책을 읽었다.

더위가 조금 식었겠지 싶어 저녁 8시에 집에서 나왔다.



치맥 당겨서 멕켄치킨엘 갔다.



우리 들어오자마자 6명 손님, 4명 손님, 2명 손님 우르르 들어오더라.

우리는 맥주 2000cc, 후라이드 치킨 한 마리를 주문했다.




흑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멕켄치킨의 마늘 소스




케첩 팍팍 오리지널 샐러드




옛날통닭 느낌의 후라이드 치킨! 양념장도 주셨는데 양념맛이 일반 양념치킨 맛이 아니더라 꿀맛!

치킨 다 먹고, 사진에는 없지만 땅콩이랑 마른멸치도 서비스로 나오는데 그것까지 다 먹고 맥주도 싹 비우고 나왔다.





그리고 노래방을 갔는데!

노래방 입구에서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1시간만 하기로 하고 들어갔다.

둘이 만나면서 노래방은 처음이었다. 코인 노래방은 한 번 갔는데 허허허




이런 분위기 너무 오랜만...

노래방에 사람 되게 많더라. 1시간에 2만원이나 하던데




ㅎㅎ오빠는 맨날 이 노래만 부른다




배가 불렀지만 코코팜 한 캔씩 비우기.

실컷 놀고 집에 들어오니깐 밤 12시더라. 집까지 걸어가는 길에도 땀이 삐질삐질 났다.

이제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된다고 하더라.

무더위가 '물'과 '더위'의 합성어로 습기가 높은 더위를 뜻한다고 함.












7/22 (sun)


오빠는 친구들하고 계곡간다고 아침 일찍 나감




나는 남은 복숭아 탈탈 털어 요거트랑 우유랑 넣고 갈아 마셨는데 맛이 없었다. 우유를 넣은 게 실수였을까?




집에서 조용히 쉬고 싶었는데, 윗층 정말 뭐 하는 걸까? 주방 전등이 흔들정도로 뭔가를 쿵쿵 내리쳤다.

베란다에선 애가 물놀이를 하는건지 첨벙거리고 꺄르르 거리는 소리가 우리 집 베란다에 울렸다.

하, 올라가서 말을 해야 안 할 건가? 왜 아랫집에 사람이 있단 생각을 안 하는 거지? 

기본적인 배려가 없는 게 아니라, 아예 자기들이 뭘 잘못한지 모르고 있을까 봐 그게 더 무섭다.







TOMBOY - PRINCESS NOKIA

노래 좋다! 이번에 내한한다는데, 공연 보고싶네.




모든 것에 무뎌졌음 좋겠다. 

돈 많이 벌어서 시골 내려가서 살고싶다. 첨엔 객기부리는 사람들의 소리라 생각했는데 진짜 질린다 여기.

하... 왜 내 것 같은 느낌이 하나도 들지 않을까? 집에 오면 맘이 편하지 않고 오히려 어디 나갔다가 밤 늦게 들어오고 싶을 정도다.

정이 안 간다 정이. 난 사람 만나는것도 싫어서 아파트에서 사람 마주치는것도 싫고 인사하는 것도 싫다.

내 맘대로 동네 돌아다니다가 혹여나 나를 아는 사람을 만날까봐 전전긍긍 하는 것도 싫고.

진짜 아무 것도 없는 곳에서 일주일만 있다 오고 싶다. 핸드폰도 꺼놓고, 모든 연락도 안 받고, 하지도 않고 어흐

정말 돌아버리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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