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 (mon)


출근했다. 점심 시간 좀 안 돼서 오빠가 우리 사무실에 왔다.

오빠 회사에서 3일과 9일 공휴일에 푹 쉬라며 1, 2일 그리고 8일에 출근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단다(대박)

하지만 오빤 오전에 잠깐 출근해서 잡다한일 마치고 우리 사무실로 넘어왔다. 히히




점심 먹으러 저번에 갔던 일식집에 갔다. 알탕, 알밥, 특초밥을 주문했다.

알밥은 뭐 너무 맛있었고, 알탕에 알이 너무 많아서 겨우 다 먹었고, 특초밥의 맛은 역시 '특'이었다고 한다!

오빠한테 이 초밥에 대해 침이 마르도록 얘기 했었는데, 먹여줄 수 있어서(?) 뿌듯했다.




자주 가는 카페에 가서 에이드와 차를 마셨다. 아메리카노 한 잔에 1천원임을 확인하고 많이 놀란 오빠 @,@

여긴 뭐 커피숍이 다다닥 붙어있으니, 1천원 아니면 안 갈정도.

사무실에 복귀, 우리는 일을 하고 오빠는 의자에서 쪽잠을 잤다. 





지난주 주말 아버님이 등산 갔다가 무릎을 살짝 다치셨는데, 인대가 늘어난 것 같아 병원에 입원하셨단다.

아버님 좋아하시는 단팥빵과 생수와 종이컵을 사서 아버님 계시는 병원에 들렀다. 

MRI를 찍어봐야 알겠지만 크게 다치지 않았으니 걱정하지 말라 하셨다.

도련님과 어머님 기다렸다가 얼굴 뵙고, 병원 나오는 길에 같이 삼겹살을 먹었다.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흘러가는 시간들

She and Her Cat: Everything Flows, 2016


이건 아직 본 건 아닌데, 제목이랑 스틸컷이 참 예뻐서 나중에 봐야겠다고 기록하는 것!

반려묘와 함께 산다는 건 어떤 기분일지 궁금하다.








10/2 (tue)


기상



아침에 일어났는데 빛이 벌써 예쁘게 든다. 

기분 좋게 출근! 요즘 뭔가 되어가는 느낌이 들어 몸이 근질근질 하다.

점심으론 제육돌솥인가 뭔갈 먹고, 은행에 들렀다가 일을 하고 퇴근 했다.




집에 오니 엄마가 보내준 택배가 와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김부각과 누룽지, 들기름, 천가방, 타블렛 등등!

추석에 깜빡하고 가져오지 못한 물건들 뿐만 아니라 엄마의 마음도 담겨있었다. 고마와서 페이스타임을 40분이나 했네.

각자 저녁 차려야 할 시간이라며 끊었는데 기분이 묘했다.





추석에 시골에서 주신 밤을 쪘고, 오빠가 껍질을 깠다. 나는 칼질이 무섭다(흑흑)

그걸 현미밥 지을 때 몇 개 넣었더니 먹음직한 밤밥이 되었다. 히히

하지만 우린 저녁식사를 거르고, 더 맛있는 요리를 먹었는데 그것은!




바로 전복버터구이!!!!!!

지난주 어머님이 주신 큰 전복 4개를 꺼냈다. 전복은 따로 해동할 필요 없이 손질하다보면 자연스레 해동된다.

칫솔로 구석구석 닦고, 껍데기와 분리해서 내장 떼어 비닐에 넣어뒀다. 오빠가 전복내장죽 해먹는다며@,@





이런 굽는 요리는 오빠가 전문이라 - 전복 손질까지만 내가 하고, 칼집내는 것부터 오빠가 했다.

굽는것도 굽는거지만 시즈닝이 대박이었다. 미림이랑 다진마늘도 넣던데! 쨌든 맛이 있게 만드는 건 선수다 선수.




4개 누구 코에 붙이나 - 했는데 아주 딱 적당했다. 아, 여기에 포도주도 곁들였다. 흐흐









기분 좋은 밤의 플레이리스트

새로 나온 이소라의 곡도 좋았고! 은도희, 원호, 실리카겔 그리고 강백수까지 너무 좋았다.




24시 코인 빨래방 / 강백수

'울산'은 들으면 눈물 나니깐, 그나마 덜 눈물 나는 이 노래로 올려야지

신곡 또는 공연 한 번 해주셨음 좋겠다. 책도 읽어봐야지.











10/3 (wed)


새벽 늦게 자고 점심때 일어나서 오랜만에 밥을 차렸다.

명절에 받아 얼려둔 전과 오리 훈제고기를 구웠다. 밤밥에 배터지게 아점을 먹었다.

그리고 후식을 만들었다.



이 사진을 찍으면서 유튜버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또는 음식블로거들? 그 과정을 어찌 하나하나 찍고 기록할까 대단!




여튼 거의 빈대떡만한 핫케익을 구웠다. 따뜻할때 버터 두 조각 올려 살살 발라주고




버터가 스며들고 컷팅! 꿀 뿌려 먹으니깐 맛있었다.




/

요즘 홈트 영상 보며 집에서 따라하고 있는데!

스미홈트가 나랑 제일 잘 맞는다. 유산소하고 하체 스트레칭까지 하면 딱 개운하다.


/

미루고 미루던 외장하드 정리를 했다.

예전에 다 날렸다가 고생고생하며 복구한 뒤로는 한 달에 한 번씩은 더블백업을 한다.






Killing in the Name - Rage Against the Machine - cover / audrey123talks

정말이지 내가 요즘 매일 방문해서 봤던 영상 또 보게 만드는 세상 귀여운 유튜버들!

일본에 사는 자매인가? 우선 언니로 보이는 아이가 기타를 너무 잘 친다; 신급으로 잘 친다. 

그리고 동생이 노래를 하는데 모-든 영상마다 저 이상한 노란색 단무지 같은걸 들고 목소리를 긁어댄다.

너무 오바하면 언니가 부끄러운듯 웃는데 그것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당 키키

가끔 동생은 베이스를 치는데 동생 실력도 수준급... 커버 하는 노래들도 다 좋더라.




I Can't Hear You / The Dead Weather 

그래서 이 노래도 건졌네. 좋음!










10/4 (thu)


출근! 오늘 미팅이랑 저녁 약속이 있었는데, 저녁 약속은 취소되었다.

오전중에 일하고, 미팅 전에는 또 새로운 분야(?)에 빠져서는 강희랑 열심히 서치하고 기록해두었다. 휴





오늘 미팅은 오랜만에 J를 만나는 일정! 항상 만나는 스타벅스에서 각자 음료를 주문하고 푹신한 소파 자리에 앉았다.

오늘도 역시 일 얘기는 30%, 수다는 70% 흐흐흐! 30대의 연애에 대해 들었는데 내가 다 가슴이 두근두근 했다.

미팅 마치고 일찍 퇴근해야지 했는데, 2시간 넘게 수다 떠느라 퇴근시간대 퇴근했다는 덜덜덜.






집에 가는 전철에서 내릴때까지 꿀잠 잤다. 

저녁 먹을 힘이 없어 저녁은 거르고 늦지 않게 누웠다.





LISA X CRAZY - "X ACADEMY TEASER VIDEO #3”

와이지에서 무슨 댄스 아카데미를 오픈한건가? 쨌든 리사 너무너무 예쁘다. 몇 번이나 돌려보게 되네.









10/5 (fri)


오늘은 쉬는 날! 아침 일찍 일어나 프룬주스 한 잔 마시고(휴)

음식물 쓰레기와 분리수거 쓰레기 들고 내려가서 싹 정리하고, 나간김에 도서관엘 갔다.




간만에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들! 

둘러보다가 <정신과영수증>이 있길래 냉큼 집었고, <빵 고르듯 살고 싶다>와 <진짜공간>은 상호대차로 대여했다.

간만에 셋 다 꼭 보고 싶었던 책이라 책 들고 집에 오는 길 내내 기분이 좋았다는.





그리고 또 샐러드를 먹었다. 요즘 매일 한 끼는 샐러드를 먹는다.

야채 손질 귀찮아서 손질돼있는거 위에 닭가슴살이나 연어나 오리훈제, 참치 등을 올려낸다. 낫또나 순두부도 올려 먹기도 함.

그냥 뭔가 씹는 맛도 좋고 고기도 올라가고 간단하고 배불러서 요즘 샐러드 레시피도 많이 찾아보고 그런다.

하지만 귀찮은 레시피는 절대 따라하지 않음. 허허허 샐러드 예쁘게 먹으려고 그래이터랑 치즈도 사봤네 히히히




/

오후에는 미뤄둔 주방과 화장실 청소를 했다!!!!!!!

어휴 주말에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금요일 쉬는 날 몰아서 제대로 했더니 넘 개운했다.

오후에는 종일 집에서 일을 했다. 커피 한 잔 진하게 타서 음악 들으며 하니 잘 되는군.





퇴근한다는 오빠에게 오늘은 연어 구이를 먹자고 했다. 오빠가 냉동실에 있는 연어 언제 먹나 궁금했다며...허허

냉동 연어 해동법은 볼에 찬물과 소금을 넣고 연어를 담궈놓으면 된다.

먹다 남은 피클 잘게 자르고, 마요네즈 4큰술과 머스타드 1큰술 그리고 레몬즙 넣으면 그럴싸한 타르타르 소스 완성.


오빠 오자마자 버터 두르고 약불에서 천천히 연어를 구웠다. 뒤집을때마다 소금과 후추, 레몬즙으로 간을 했다.

딱 한 봉지 남은 아끼는 샐러드 야채와 그린 올리브 위에 연어를 올렸다. 포도주에 곁들이니 세계 최고였다. 휴!


그런데 밖에 비가 오니 부침개를 먹어야하지 않겠냐? 싶어서 (엥?)

오빠가 사온 부침가루에 신김치만 넣고 두 장 거하게 부쳐 냈고, 우린 막걸리 두 병을 순식간에 비워냈다.




오빠는 술기운에 피곤하다며 소파에서 잠들어버리고, 나는 아쉬운 마음에 커피땅콩에 맥주를 마셨다.

비도 오고, 혼술하기 딱 좋은 금요일 밤이었다. 









10/6 (sat)


아, 새벽에 모기를 두 마리나 잡았다. 다리에 7군데 넘게 물린 것 같다.

물리자마자 비눗물에 씻어내니 가려운 게 금방 사라지긴 했지만... 모기들이 다 어디서 들어오는지 모르겠다.




오늘 아침엔 불닭볶음면을 먹었다. 불닭은 주기적으로 먹어줘야 하는 음식인 것이다. 호호

비오니깐 왠지 진득한 믹스 커피가 생각나서, 한 잔 마셨다. 구수한 맛!





집에서 쉬고있는데 택배가 왔다. 베란다레시피에서 주문한 새싹키트였다!

브로콜리 새싹과 보리 새싹을 주문했고, 받자마자 바로 싹 틔울 준비 마치고 베란다에 놓았다.

새싹이 변비에 그렇게 좋다며... 당분간 샐러드랑 같이 먹을까 하여 사봤는데 씨앗도 많고(정말 많다) 키트도 귀엽더라.




내가 베란다에서 꿍얼거리고 있었더니 오빠도 슬슬 움직이기 시작했다.

몇 달동안 길렀던 아보카도를 물에서 흙으로 옮겨 심기로 한 것이다.



뿌리가 한 뼘 길이만큼 자랐더라. 화분에 다 안 들어가서 뿌리를 조금 잘라냈다(괜찮을까?)

거름망 위에 마사토 조금 올리고, 아보카도를 위치를 잡아가며 흙을 담았다.




싹이 튼지는 꽤 됐는데, 도무지 자라는 게 눈에 보이지 않아 흙으로 옮기긴 옮겼는데!

그동안 기다린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제발 튼튼한 줄기와 예쁜 이파리 보여줬음 좋겠다.






식탁 위에 책을 올려두니 오며 가며 읽게 된다 허허허. 아래 세 권은 팔아버릴 책, 위에 세 권은 읽어야 할 책.

이른 저녁으론 남은 전과 훈제 오리를 먹었다. 얼려둔 밤밥도 오늘부로 끝! 다음엔 집에 있는 수수나 병아리콩 불려서 밥을 해봐야겠다.


/

저녁엔 폭풍 쇼핑을 했다. 요즘 위시리스트는 마샬과 아이맥이다.

사실 둘 다 꼭 필요한 건 아니다. 근데 그냥 갖고 싶어 그래서 위시리스트지 뭐.

그리고 동생이 침대를 산다길래 침대 고르는 거 도와줬다.

동생은 워낙 침구에 돈을 많이 들이는 특이한 성격이라 고르는 게 까다로웠지만 무사히 구매 완료.





새벽 3시까지 각자 시간을 보냈다. 오빤 작은방에서 컴퓨터, 나는 거실에서 맥북으로 끄적끄적.

중간에 세 번 정도 오빠가 '모기다'를 외쳐서 열심히 모기 잡고 다시 각자의 할 일을 했다.

도대체 모기가 어디서 생겨나는건지... 잡았던 모기 중 배가 빵빵한 모기를 그려달라 했더니 슥슥 그려서 내 앞에 가져다준 귀여운 오빠.

그림에 소질이 있는 것 같다.......... 









10/7 (sun)



아침 일찍 일어났다. 오빠가 식빵을 구워줬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아침부터 나가고 싶었다. 흐흐




사놓고 처음 개시한다는 오빠의 에어맥스1 커리 (맞나)

아이폰X로 열심히 찍어주면 뭐하낫 본인 폰으로 찍은 사진만 올리는 외골수 남편쓰

아쉬워서 내가 올립니다.



간만에 용산엘 갔다.



정말 오랜만에 햄버거를 먹었다. KFC에 오면 항상 트위스터를 먹는다.

프렌치 프라이 크기가 저렇게 컸었나? 가물가물하다. 트위스터 크기가 작고 차가워서 별로였다 흑흑




또 오랜만에 무인양품엘 왔다.

용산 무인양품은 오랜만이구만!



계속 보니 예뻐보이던 아로마 가습기




이거 사서 냉장고 위에 걸쳐두고 자석판처럼 쓰고 싶었는데, 그러기엔 가격이 너무 사악했다.

오빠가 자꾸 '응~ 다이소~' 거려서 짜증났다 퓨




여행용 말고 기본 사이즈의 헤어 드라이어도 나왔구나!

벌써 2019 플래너랑 달력도 나왔더라. 귀여운 펜과 문구들도 많이 나오구!

막 이것저것 담고 싶었지만, 내가 이걸 사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나 900원짜리 귀여운 자 산다고 내가 행복해질까?

별별 생각을 다 하며 다시 내려놓았다. 사지 않고 나온 내가 뿌듯하게 느껴졌다. 그럼 됐지 뭐 흑흑



무인양품 나와서 유니클로에 들렀다. 바지 두 개를 피팅해봤는데, 한 개가 너무 마음에 들었지만 그냥 놓고 나왔다.

인디고 팬츠였는데 이미 집에 인디고 팬츠가 세 장, 치마도 두 개나 있었고! 자주 입지도 않았기 때문.

허무하게 둘러보고 신용산역으로 돌아가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엘 갔다.



신용산역에서 사옥으로 바로 갈 수 있게 연결돼있다.

크 맨날 회사 출근할때 신용산역에서 내리는 사람들 완전 부럽더라. LS 아니면 아모레퍼시픽이겠지! 이러면서!

모나미 카레도 오늘 갈까 했는데 일요일은 휴무여서, 신사옥 지하에 있는 카페 알토 바이 밀도에 갔다.




베이커리 밀도와 디자이너 알바알토의 콜라보라고 했었나?

밀도의 빵들이 있고, 알토의 디자인이 느껴지는 오브제가 곧곧에 있었다.




빵 고르며 줄 서고 있는데 바로 앞에서 크로크무슈를 막 내놓으시길래, 바로 집었다.





밀도의 큐브 식빵도 구매 가능




빵 고르는 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




컵 디자인도 예쁘다




커스터드 큐브식빵은 포장




사람이 끊이질 않고 들어오더라! 빵도 맛있고 역시! 커피는 값에 비해 별로였다.

주방이 협소한듯? 빵 포장하는 것도 왠지 불안해보였고... 흡...

맞은편 커피숍에 되게 맛있어보이는 시그니처 음료가 있길래 나중에 꼭 먹어보기로 했다.





화장실에 갔는데 칸마다 프리메라 디퓨저가...

아모레퍼시픽... 크...




한적하고 조용했고, 앉을 곳이 많아서 좋았던 신사옥! 더 부스도 들어와있고, 직원들 부럽다고 생각했다...

유니클로에서 피팅해봤던 그 바지를 살까 말까 한참 고민하다가 그냥 창동으로 올라갔다.






오늘 플랫폼창동61에 아도이가 온다고 하여! 심지어 무료 공연이라 하여! 딱 신청을 해뒀는데...

오늘 먹은 무언가가가 안 맞았는지 배가 아프고 컨디션이 안 좋았다. 축 늘어진채 벤치에 앉아있었다.



그래도 플랫폼창동61 집에서 코앞에 있는건데 한 번도 안 와봐서 한 바퀴 둘러보았답.




아 몸상태 

GG





? 갑자기 쌍문역 스시혼 도착!

오빠가 며칠전부터 스시 먹고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몸이 조금 이상했지만! 열심히 먹으러 갔다!

뭐지 스시에 혼을 담았다고 해서 스시혼이라던가? 엄청 맛있다길래 많이 기대했징!




스페셜 초밥과 연어롤을 주문했는데 으 별로였다. 차라리 영등포 오타루가 훨씬 맛있고, 서촌 효자동 초밥이 더더 맛있었다.

그냥 여느 초밥집에서 먹는것과 전혀 다르지 않았다. 초밥 크기도 작고, 연어롤 속은 맛살의 비린맛이 최악중에 최악이었음.

노인들 아저씨들 맥주에 소주 먹느라 시끄럽고, 음식 나오면 반말로 이거 좀 더 익혀줘 라며 개인 요리사 부리듯 부리는 모습 너무 싫었다.




이른 저녁을 먹고 집까지 걸어왔다. 집에 오니 딱 오후 6시다.

혼수로 샀던 가전들 무료 A/S 기간이 곧 만료 되니, 받아볼 서비스 있으면 다 신청해야겠다.

이제 오빠 도시락 김치볶음밥 볶아두고, 포도 씻어놓고, 가계부 써야지.

그리고 뜨개질 조금 하고, 책도 읽고, 씻고, 음악 듣고, 유튜브 보다가 자야지.


... 오늘 못 잘 듯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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