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0 (mon)


출근! 일하고 점심 먹고 일했다. 

화장실 한 번 안 가고 (=자리에서 한 번도 안 일어나고) 6시까지 일했더라.

10시쯤 퇴근하고 집에 와서 군고구마를 구웠다. 열정쓰




벅스 상위 4%로 떨어졌네

사실 벅스로 음악 잘 안 듣는다 디깅하다보면 없는 음악이 많아서












12/11 (tue)


비온다길래 편히 입고 출근했다.

힘든 날엔 달달한 모카




시나몬 팍팍 뿌려서 가져온 따뜻한 스타벅스 모카!

다음부턴 좀 뜨겁게 해달라고 해야겠다.





강희는 스터디 가고, 나는 늦게 퇴근하는 오빠를 만나 같이 집에 왔다.

오빠는 운동하러 가고 나는 일을 했다. 이젠 새벽 2~3시에도 피곤하지 않다.

다만 뇌가 안 돌아간다. 집중하는게 필요하다!




갖고 싶어서 사버린 regular의 PVC CYLINDER TOTE02 (BLACK)

오빠가 어릴때 학교에 갖고 다니던 보온도시락통이라고 놀렸다.










12/12 (wed)



보온도시락 룩

출근했는데 강희도 보온도시락통같대 

난 굴하지 않아





Re: Tired. / 저스디스(JUSTHIS)

와 저스디스님이 12월을 뿌셔놓으셨다

Gone 뭐지? 진짜 너무 좋아서 일하면서도 들었다

그런데 은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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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간다 #만세

커피소년 coffeeboy(@coffeeboy5)님의 공유 게시물님,



퇴근길에 뭐 내년 1월인가에 결혼하는 셀럽들 기사 보다가 엥?

커피소년과 제이래빗의 정혜선님 결혼하시는구나 오오













12/13 (thu)



와 출근길엔 눈이 안 오는데, 회사 근처 가니깐 미친듯이 쏟아지던 눈!
사무실 창문 다 얼어서 붙어버릴까봐 조금씩 열어둔채 일을 했다.

점심시간 맞춰 온 강희와 간만에 나가서 밥을 먹었다.

돈까스가 당겨서 카레 돈까스를 먹었는데 맛이 없어서 울었다. 웩

맛이 없어서 운 게 아니라 오전에 포토샵 파일 깨져서 다시 작업해야 한다는 생각에 울었던 것

recuva 돌려놓고 나갔다 왔는데도 살릴 수 없었다. im dying



9시쯤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오빠가 나 먹으라고 과자와 작은 편지를 놓고 운동하러 갔더라.

감동이야 감동 너무 감동이어서 그 쪽지를 접어서 지갑에 넣어두었다. 크

그 감동에 힘입어 3시 넘어서까지 일했다










12/14 (fri)


춥다 춥다 뜨끈한 아메리카노와 강희의 오곡라떼를 사서 출근했다.

하루에 하나씩만 완성하는 내가 너무 답답하고 짜증났다.

남들은 저만큼 가있는거같은데, 나는 왜 아직도 여기인지 종일 열받았던 



퇴근시간대 나와 신촌으로 향했다. 불금이라 시끌벅적!

무인양품에서 진행한 가죽공예 여권케이스 만들기 워크숍에 참여했다.

공지 뜬지 7분만에 신청한 것 같은데, 이번에는 운좋게도 참가할 수 있었다.




정원은 20명인데 빈자리가 숭덩숭덩

지난번 클래스엔 무려 20배 넘는 사람이 신청했다던데 (물론 나도 했지만 떨어짐)

이번엔 신청을 안 한건지, 아님 했는데 안 온건지 난 의아하기만 했다.


무인양품을 좋아하신다는 강사님의 공방 소개 잘 보았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공방에서 오신 분이 80%는 되는 것 같네?

분위기 이상함 뭐지 이거? 다 아는 사람이고 다 해본 사람이야?


나는 무인양품에 관심이 있어 가죽공예보다는 브랜딩을 느끼기 위해 3만원이라는 거금을 내고 찾아간건데 -

공정한 방법으로 온 게 아니라 공방 수강생들 모아놓고 진행하는 모습이 정말 별로였다.






나는 더군다나 이게 처음이라서 뭐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겠는데 한 번 보여주고 쓩 가셔서

따로 두 번이나 불러서 잘 모르겠는데 정확하게 어떻게 하는지 설명해달라고 말했다.

내 차례까지 오는 도중에 미리 찜해둔 실이 소진돼 어쩔 수 없이 화이트를 고른 것도 짜증났는데 말이지


수강생도 아니고 공방도 아니고 브랜드를 보고 온 사람으로서 정말 너무 별로였다.

다시는 아마 다시는 무인양품에서 진행하는 이런 류의 클래스는 가지 않을듯







여튼 집에 오는 길에 떡볶이와 김말이 튀김을 사왔고, 나혼자산다를 보며 야무지게 먹었다.

나혼자산다 예전으로 돌아간거같더라! 진짜 너무 웃겨서 떡볶이 뱉어가면서 봤다!

오빠는 회식이 있어서, 새벽에 들어왔다. 술냄새도 안 나고 멀쩡해서 합격










12/15 (sat)


새벽 5시 넘어서 잤다. 일어나서 늦지 않게 나갈 준비!



간만에 오빠랑 영화 보러 코엑스 갔다.

강희가 준 메가박스 더 부티크 스위트룸 티켓이 곧 만료라서!

잽싸게 <보헤미안 랩소디> 예매!




주말 인당 3만 5천원짜리 티켓의 위엄

팝콘이랑 콜라가 그냥 제공된다 저번엔 안 그랬던거같은데?

배고파서 나는 샌드위치, 오빠는 나초를 주문했다.





보헤미안 랩소디 <Bohemian Rhapsody, 2018>

아아 간만에 감동 받았던 영화

슬픈 장면은 없는데 왜 자꾸 눈물이 났는지 모르겠는데 오빠도 그랬다고 하더라

영화에 얽힌 여러 썰을 보고 그것에 대해 하나하나 적고 싶지만 시간이 없어성...

나중에 기회가 되면 써야지




이제 맛있는거 먹으러 가야지 - 하고 크라이치즈버거 삼성점




체리 원액이랑 사이다 섞어서 마셨다




오빠는 더블치즈, 나는 그냥 치즈버거

가격도 저렴하고 수제 맛도 나고 감튀도 많고 음료 리필되고 케챱도 가져다 먹으니 최고 아닌가




부천에서 생겨서 체인점으로 번지고 있다는데

사실 막 이거 먹으러 다시 올 그정도는 아니었다







명동 노스페이스 들러 패딩 살까 말까 둘러봤는데 아무래도 나는 패딩은 진짜 싫단말이지?

작년에도 코트로 버티다가 오빠가 사준 짧은 패딩으로 간간히 버텼는데

왠지 이번 해에는 이제 버틸 수 없을 것 같은 예감이 들어가지고서리? 쨌든 사진 않았다.





새로 생긴 무인양품 구경하러 종로로 향했다.





국내에서 가장 큰 면적의 무인양품이고 서점과 같이 있어서 시너지가 어마어마하다 생각함




귀엽긴한데

너무 한국스러워서 싫긴 함




내가 가장 기대한 무인양품 커피

신촌점에서 아메리카노만 먹었는데, 여기선 라떼도 시작했다.

당연히 라떼 두 잔 주문했다.




음료 제조하는 곳 바로 뒤에 bar 형식의 테이블이 있어서 자리를 잡고 앉았다.

엄청 맛있어보이던 라떼! 그리고 실제로 맛있었다! 3천원에 이정도 양과 이정도 질의 라떼를 마실 수 있다니!

오빠도 나도 너무너무 만족하며 마셨다.




오빠가 혼을 갈아 넣어 찍어준 나의 (가방) 사진

들고다니면 들고다닐수록 좋은데?




무인양품 영풍문고점은 1층과 지하 1층으로 되어있다.

하하 우리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이렇게 좋은 무인양품이 생겼다는 게 넘 좋았다.



우리 집에서 가장 먼저 바꿔야 할 소파...

왜 무인양품 소파를 2인용을 사가지고... 좁아 터져... 돈 많이 벌면 무조건 3인용 다시 살거다...





예전에 일본 무인양품에서 사다드림 많이 했던 무인양품 손목시계도 있다.




자수 서비스 언제 해보려나






오빠가 무인양품 메이크업 파우치 사주고! 나는 울 목도리를 샀다!

그리고 바로 옆 영풍문고에서 일본 잡지 두 권을 산 오빠!

잡지 살때 무인양품 영수증 보여드리면 저렇게 개점 이벤트 추첨권을 준다.

1등이 공기청정기 1명이고, 꼴찌가 아로마 디퓨저 100명이다.


솔직히 100명 안에 들지 않을까?

공기청정기면 더 좋고 힝




무인양품에서 거의 2시간 넘게 보내고, 밖으로 나와 닭꼬치 하나 먹고 주변 구경했다.

연말이라 청계천은 반짝반짝




크 미니 루미나리에도 해놨네

이 안에서 공연도 하더라 보기 좋았다




배가 터질거같은 우리는 회현역까지 걸어가서 전철을 탔다.

오전 11시에 나와서, 집에 가니 밤 10시야 푸하하 진짜 쉬엄쉬엄 놀았다고 생각했는데 빡셌구나!











12/16 (sun)


일요일 벌써

시간이 벌써 16일




일어나자마자 일했다. 오빠는 혼자 펌 하러 가고, 다녀와서 설거지 하고, 분리수거 하고 흑흑

내가 일할동안 오빠는 계속 집안일만 했다. 주말에 심심할텐데 군소리 한번 없이 집안일 해주는 남편이 넘 고마웠다.

내가 해줄 수 있는게 없었당. 그냥 지금도 일기 후다닥 쓰고 일할 생각이다 휴 



아 생각해보니 다음주 이틀 내내 촬영

미리 울자 그때 눈물 안 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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