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 (mon)


출근 안 했다. 오늘 머리카락 자르려고 했는데 왠지 그런거 있지 않나?

시험 보기 전이나 중요한 일 앞두고 머리카락 자르면

익혔던 것들이 다 잘려 나갈까봐 안 자르게 되는? 나만 그런가? 흡




Parcels - Lightenup (Official Music Video)

요즘 잘 나가는 밴드 파슬스!

다프트 펑크 노래 약하게 틀어놓고 노래 부르는 느낌!

이번에 내한공연도 하고여! 





THEN & NOW / 지오디(god)


이 앨범은 타이틀곡 너무 너무 박진영 너무 촌스러움 박진영 아니라고 해도 박진영 노래다 진짜.


아이유, 헨리, 조현아, 양다일이 길 노래 부른거 보고 갑자기 내가 20살때 데뷔 20주년이던 가수가 누구일까?

그때도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에 후배 가수들이 리메이크 하곤 했을텐데 지오디가 벌써 그렇게 되었다니...

중얼거리며 찾아보니 신해철이 2007년 데뷔 20주년 콘서트를 했더라.

지금 20살들에게 지오디는 신해철 같은 그런 뭔가 이름은 알고, 대표곡 몇 개 알고 그런 느낌일까?

씁쓸







1/15 (tue)


미세먼지 미친 날 출근!

일하다 컵누들 먹고, 3시쯤 카페에서 머리 식히며 회의하다 5시에 퇴근했다.

따뜻한 두부가 먹고 싶어서 900원 주고 두부 한 모 사와서 데워 먹었다!

오빠는 친구들 만나 족발 먹고 들어왔다.


오늘 아빠 생일이라 거실에 앉아 페이스타임으로 생일축하 노래 부르고 초 끄는거 보고 그랬다.

멀리서도 어떻게든 기록해보겠다고 화면 녹화 하고, 영상 캡쳐 하고 그랬네!

아빠 보고싶다 히히 원래 생신날마다 내려가려고 했는데 너희 힘드니 명절에 내려오라고 했다.

일 마치면 한 이틀 정도 친정에서 쉬고 올 생각이다. 심신의 안정이 필요함






@glamour___shots


무조건 꼭 찍어야지 올해 가기 전에

예술이다 예술 이게 바로 아트야 특이하고 아름답고 멋진 아트다

오빠 신발 들고 나는 카메라 들고 가면 되겠다

무생물도 작업해주시겠지...








1/16 (wed)




출근

간만에 키츠네 가방을 다 꺼냈네 

먼지 구덩이 속에 파묻혀 있더라




크 날씨 좋길래 문 활짝 열어두고 사무실 청소를 했다.

우리 키만큼 쌓아둔 분리수거 드디어 정리하고

반찬통들 싹 씻어서 말려두고

쓸고 닦고 향 피우고 얼마나 개운하던지


근데 바로 택배 와서 또 박스 생김 눈물!

점심 도시락으로 먹을 햇반 컵반을 종류별로 하나씩 22개 주문했는데!

개당 1천 500원 정도로 한끼 해결 할 수 있어 짱 좋다고 생각함!





밤 10시쯤 됐나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는데 눈이 내리더라!

올 겨울엔 눈도 비도 많이 안 온 것 같네.










1/17 (thu)


오늘도 출근 안 했다.

9시쯤 일어나서 카레에 밥 대충 먹고 청소 해놓고 빨래 돌려놓고 도서관엘 갔다.



동네 갈땐 제일 편한 신발로...

근데 멀리 갈때 편한걸 신어야하지 않음?




허브 관련 된 책 보다가 예뻐서 빌리려고 했던;

일 관련된 책 세 권과 읽고 싶은 책 두 권을 빌렸는데 다 못 보겠지.





간식으로 오빠가 사다놓은 무화과깜빠뉴를 먹었다. 맛있었음

오후에 전수로부터 칵스 사건 알게 됐는데 내가 몇 년동안 공연 보고 앨범 사고 했던짓 얼마나 후회되던지.

이요한도 노래 좋다고 계속 듣고 단독공연 갈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와 진짜 이렇게 거를 수 있구나.





도시가스 방문안내 일주일째 붙어있다.



오늘 엄마 미용실에서 커트 한다길래 뭐 얼마나 하겠어 했는데

완전 내가 엄마를 봤던 이래로 이렇게 짧은 커트는 처음이었다.

맨날 묶고 다녀서 두피가 당기고 아프다고 했는데

아예 안 묶을 수 있는 머리로 해달라고 했다면서 귀밑 2센티에 펌에 염색까지 하심!

엄마의 과감한 변신에 살짝 놀랐지만 멋지다구 생각했다.

나도 다 쳐버릴거임 이 지긋지긋한 머리카락들 너무 싫다 삭발하고싶다.









1/18 (fri)



아 출근하고도 남았을 시간에 일어나서 부리나게 준비해서 나갔다.

회사 도착하니 10시 반이네 흑흑 일하다가 햇반 먹고 7시쯤 퇴근했다.




오빠는 오늘 아이폰SE 배터리 교체하러 갔다가 그쪽 실수로 메인보드가 나가서 임대폰을 받아왔다.

임대폰 자동완성 어쩔



오빠랑 퇴근시간이 좀 비슷해서 알겠다고 하고 중간에 어디냐고 했더니 나랑 같은 정류장이더라?

그래서 뭐 같은거 탔나보네 하고 말다가 내가 1-2에 있다고 했더니 본인도 1-3인가 2라더라?

근데 내리기 한 정거장 전에 앞을 보니 맞은편에 앉아계신분이 내 남편이었음....


1시간 걸려 이렇게 온건데~

참 이렇게 관심이 없습니다~







금요일이니깐 치킨 치킨은 페리카나!

오빠가 자주 가는 치킨집인데 난 처음 가보는거라 인사 드리고

맥주에 후라이드랑 간장 반반 먹었다 양이 너무 많아서 한 개 남길뻔 했지만 완식함!




간식 먹을 배는 있지여!

오빠가 현금 털어 사준 계란빵 먹고 마트에서 장보고 집까지 걸어왔다.

요즘 에어프라이어를 살까 말까 고민이라 마트에서 보고 왔는데

2리터만 돼도 전자레인지급으로 크더라 엉엉! 기본 4리터는 사라던데!

놓을 곳이 없다고 놓을 곳이! 그것보다 저거 사면 엄청 많이 해먹을까봐 걱정!










1/19 (sat)



오빠는 임대폰 쓰다가 오늘 업체에서 무상으로 기기 교환해준다고 해서 후다닥 나갔따.

나는 날씨 좋길래 미뤄둔 청소를 했다.


17일에 물량 풀렸다고 알람 받고

발뮤다 공홈에서 산 가습기 필터세트! (무려 5만원)




이거이 5만원...

1년마다 교체...






왼쪽 우리집꺼 오른쪽 새거

교체가 시급하다 못해 토나온다 저런걸 쓰고 있었다니!!!

교체 하기 전에 가습기 청소하고 물기 닦고 그랬네

이걸 일주일에 한 번은 해줘야 유지가 된다던데 너무 귀찮아서 못하겠다.





욕실 청소도 해야하는데 사진만 찍고 바라만 보고 나왔다

누가 나 몰래 청소 해줬음 좋겠네 우렁각시가



폰 바꾼 오빠가 와서 방콕 여행에서 사왔던 팟타야 키트로 방콕 느낌좀 내봤다.

근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둘이서 말도 없이 흡입했다. 사진도 없네.

계속 일하다가 저녁엔 묵은지 넣고 김치볶음밥 해먹었다. 히히


주말 내내 집에 있으면 뭔갈 많이 해먹게 된다.







1/20 (sun)



James Blake - Mile High feat. Travis Scott and Metro Boomin (Official Audio)

너무 좋아서 듣자마자 욕 나옴; 미쳤어 비트 미쳤어 미쳤어!!!

제임스 블레이크 그래 이런 콜라보좀 해주라 맨날 우울한 노래 그만 하구!!!!



Lauv - Easy Love [Official Video]

예전에 들었을땐 별로였는데 오랜만에 들으니 좋다 히히

Paris In The Rain 같이 이런 뭔가 부드러운 노래들이 좀 질렸던 시절인갑다 하고 생각해야지.

i like me better이나 the other처럼 너무 트로이 시반 같은건 안 했음 좋겠음 목소리 죽는다.




오늘은 그냥 아침겸 점심겸 저녁으로(?) 짜파게티 하나 먹고

일하다가 낮잠자다가 다시 일기 쓰는 중!

주말동안 아무데도 안 갔다. 나가는 게 넘 귀찮다.


한 달 뒤에 후쿠오카 갈 수 있겠지? 헤헤

오늘은 좀 쉬어야겠다.

그리고 브이로그 시작해야지 진짜 휴 할 수 있겠지? 할 수 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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