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 (mon)


출근하고 오후 4시쯤 미팅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하면서 대화만 하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저녁을 사주신다고 하여 어쩌다보니 고깃집에;

가끔 인사만 하던 다른 직원분까지 함께 했는데 제대로 보니 어깨 넓은 도경수가 여기있네?



그분들은 계속 소주를 마셨고, 우리는 맥주로 목만 축이다가 헤어졌다. 고깃값 20만원 넘었던데 후!

집에 오니 거의 밤 12시였다. 오빠가 통닭을 사놔서 그시간에 통닭 먹고 책상에서 일하다가 졸았는데 깨보니 새벽 3시







1/29 (tue)


출근

이디야 이곡라떼가 그렇게 맛있다고 하여 두 잔 사서 마시며 일했다. 자판기에서 파는 율무차랑 똑같다! 짱맛!

어제 미팅 내용 곱씹으며 이 작업을 우리가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계속 논의 했지.



늦지 않게 퇴근했고 일찍 온김에 방청소를 했다.

지난 주말 의미없이 산 물건 중 하나인 무인양품 연필깎이 헤헤 헤헤 헤에에

족발 먹고싶다고 해서 족발 시켜 먹고 (진짜 돼지같이 먹는다 와)





밤 10시에 온 택배

하나는 곤약쌀알

하나는 regular bag 





TXT (투모로우바이투게더) ‘Introduction Film - What do you do?’

곧 데뷔할 방탄소년단 동생 그룹이라던데 와 진짜 영상 너무너무 잘 만들었다...

보는 내내 눈을 못 떼고... 어린 방탄소년단의 느낌이랄까...










1/30 (wed)


오늘은 강희랑 콧바람 쐬러!

나 남산을 태어나서 딱 한 번 가봤어가지고 (그것도 크리스마스 즈음, 밤 늦게, 오빠랑)

예전에 2년 간 N서울타워 담당했던 강희님과 함께 구경하러 갔다.




명동에 왔으니 명화당에서 떡볶이, 참치김밥, 우동으로 배를 채우고!

아 근데 명화당 오랜만에 온 거 아닌데 왜이렇게 음식이 달지? 너무 달아서 많이 못 먹었다.

대충 먹고 남산케이블카 타러 갔다.





케이블카 타러 올라가는 길이 좀 힘든건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남산 케이블카 타러 올러가는 케이블카(?)가 따로 있는 줄은 처음 알았다.

남산오르미 승강기를 타면 한 번에 편하게 올라갈 수 있다.





강희도 처음이라던 남산케이블카!

원웨이인데 두명이서 14,000원 비싸긴 하다.





헤헤 맨 처음 타서 맨 앞자리로!

다행히도 날씨가 좋아서 꽤 멀리까지 잘 보였다.





으어아어ㅏ엉 밝은 날의 남산이라니

강희도 진짜 오랜만이라며 신기해했다.




강희쓰





아아 미세먼지 심한 날이 아니어서 다행이었음!

높은 곳에 올라와서 멀리 내다보니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었다.








자물쇠들...

나도 예전에 오빠랑 자물쇠를 달았었나 안 달았었나 기억이 안 난다.





풍경 보며 주전부리 먹으려고 안에 들어왔는데, 비둘기한테 먹이를 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아오 진짜 극혐 개극혐 왜 자꾸 먹이를 줘? 그냥 나왔다. 아





남산 정자에 앉아 강희가 가져온 레드향을 까먹으며 남산 투어 끝

쓰레기통 위에 카메라 고정하고 단체 사진 찍으려던 일본인들에게 잡혀서(?) 남산타워 배경으로 기념 사진 찍어줬다.

다들 막 우루루 오셔서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스고이, 스고이데스네 이러셔서 내가 다 민망...



버스 타고 을지로 쪽으로 와서 부영빌딩 들어와서 띵굴 구경





구경하다가 둘이 진짜 반해버린 룸스프레이가 있었는데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강희가 집에 있는거 다 썼어? 다 썼냐고? 다 안 썼으니깐 사지 마 이러면서 나왔다.

나의 소비욕을 자제시켜주는 고마운 친구




하지만 영풍문고 무인양품 가서 결국 흡착헹거를 사왔지.

원래 저거 걸고 싶지 않았는데... 자꾸 손에 닿지 않는 곳에 필요한 물건들이 있다보니 불편해서 결국...






주렁주렁...










1/31 (thu)


출근, 강희랑 마트에서 명절 선물세트 두어개 사서 사무실 들어왔다.

월요일 미팅 관련해서 이사님께 거절 의사 말씀드리고 새해선물 드리고 퇴근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우리 둘이 하기엔 너무 넓은 범위라 휴


퇴근길에 도서관에 들러 책을 반납했다.

반납하기 싫었는데 누가 예약을 해버려서 어쩔 수 없이 연장도 못 하고 반납.

오빠는 거의 12시쯤 집에 왔다 명절 앞두고 일이 많은 것 같다.




Balming Tiger - 'Armadillo' (Feat. Omega Sapien, Byung Un)[Official Video]

뭐여 노래도 좋고 뮤비는 더 좋아




NIKE - 너라는 위대함을 믿어.

광고 정말 좋다











2/1 (fri)


감기 기운 스믈스믈

명절 앞두고 아프면 안 되니 오늘은 집에서 쉬면서 일하기




지긋지긋한 옷장 정리를 했다. 한 달에 한 번 아니 일주일에 한 번은 해야한다.

나는 왜 항상 정리는 안 하면서 어지럽히는건 1등으로 잘 할까?

오빠는 항상 퇴근하면 옷 탈탈 털어서 탈취제 뿌리고 밖에 걸어뒀다가 다시 잘 정리해서 옷장에 걸어두는데

나는 그냥 오면 집어 던지고 그대로 놔뒀다가 찾을때 다시 입고 헤헤 옷장에는 그냥 던지고 히히





아침겸 점심겸 저녁으로 짜파게티를 먹고 미니붕어빵을 먹고

퇴근길 오빠 만나 시댁 들러 명절 용돈 드리구 이것저것 잔뜩 받아왔다.

치즈랑 배랑 홍옥도 주시고 갈치랑 엄청 큰 꿀이랑 한과랑 레드향이랑 또 워후...






최근에 TV에서 마켓컬리 광고를 전지현이 하는 걸 보고 '와 진짜 대박, 모델 정말 잘 셀렉했다' 란 생각이 들었다.

튜터링은 한혜진, 마이리얼트립은 정유미, 야놀자는 하니와 육성재,

밀리의 서재는 프로모션일때 가입했다가 다시 정지했는데 이병헌과 변요한이 광고해서 놀랐었고,

랩노쉬도 변요한이라서 좀 놀랐다. 안 어울리는데 왜 변요한을 모델로 기용했을까?


그리고 최근에 본 트립닷컴의 광고에는 틸다 스윈튼과 이시언이 나오고; (합성인줄)

예전에 포트나이트 게임 광고엔 아닌줄 알았는데 크리스 프랫이 계속 나오고


유튜버도 엄청나지

오레오오즈 벤쯔가 광고했을때 다 봤다... 실수로... 그리고 먹고싶었다...

피현정님 아이소이 광고할때도 약간 갸우뚱 했음... 돈 얼마나 받았을까 생각했음...

하늘은 리스테린이랑 TBJ, 이라경은 작년 올리브영에서 아예 데려가고

NH 멤버스에서 박막례 할머님을 모델로 가지고 갈줄이야! 

농심 튀김우동은 소주연씨 너무 이뿜



내가 너무 TV를 많이 보나보다...

정작 챙겨보는 방송은 나 혼자 산다 뿐인데...

여튼 이제 무조건 유튜버 광고모델 엄청 할거다 분명










2/2 (sat)


오빠는 당직이라 출근하고 나는 밥에 달걀프라이 해서 대충 먹고 -

퇴근한 오빠랑 늦지 않은 저녁으로 노원 가서 양꼬치를 먹었다.



요즘 술이 술술술




양꼬치 3인분




꿔바로우 작은거 먹었는데

5만 7천원이나 나옴

배가 1도 안 부른데 어떻게 거의 6만원이 나와?

당분간 양꼬치 생각도 안 날듯 너무 비싸서 놀랐다






다이소 가서 오빠 분갈이 할 화분이랑 흙 사고, 밀도 가서 빵 사고 집까지 걸어왔다.





거실에 앉아 새벽 4시까지 일을 했고, 오빠는 새벽 5시까지 게임을 했다.

이렇게 가끔 일하기 좋은 새벽이 있단 말이지





뿌앙 분노의 질주도 스핀 오프 나와주네 드디어!!!! 데드풀 감독!!!

홉스랑 쇼에 비해 악당이 너무 약해보여서 별로 재미 없을듯...

물론 둘의 케미를 보는 맛에 볼거지만? 재밌겠다 진짜 액션 제대로일듯











2/3 (sun)


와 일어났더니 오후 1시 훌쩍 넘었다.

오빠도 아침 10시 넘어서 일어났다고 한다.


어제 자기 전에 일어나자마자 무조건 먹어야지 먹어야지 하고 생각했던

통감자구이를 만들기로 했다!



감자 씻어서 한 10분 정도 삶고, 껍질 까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버터랑 소금 후추 간 해서 180도에 10분, 뒤집어서 10분 정도!

더 파삭파삭하게 하고 싶으면 좀 더 구워도 좋겠더라. 




으히으히읗 너무너무 맛있었던 통감자구이!

마켓컬리에서 조림용 알감자를 사뒀던 게 일주일이 지나서 오늘 아니면 또 한 몇 주는 건들지도 않을 것 같아 급하게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너무너무 맛있었다. 오빠가 꺼낸 케챱에 찍어 먹으니 이건 무조건 맥주 각이어서 낮맥을 했다.

아...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묵을때로 묵어버린 김치가 있길래 참치캔 넣고 김치부침개도 먹었다.





오후에 TV 보는데 인기가요를 하더랑

남자 아이돌 노래 가사가 죄다 '넌 나의 별이야, 네 연락을 기다려, 너가 없는 밤은 외로워, 나에게 와줘' 이런건데

CLC no 가사는 '난 널 위해 날 바꾸지 않아, 하고싶은거 다 할거야' 이런 가사여서 혼자 웃었네...





오빠는 아는 형님께 신발 받아온다고 나갔으니 새벽에 들어오겠지?

명절 짐도 싸야하고 집 정리도 해둬야겠다.

이 글 보시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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