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 (mon)


출근

퇴근길 마트에서 요거트, 우유, 두부, 브로콜리 샀다.

그러고선 저녁으론 남은 치킨과 피자를 먹음.


M에게 부탁해서 직원 할인으로 A9 물걸레 청소기 가격 물어봤는데,

직원할인도 안 먹히는 무시무시한 제품 게다가 지금 주문하면 3주 뒤 배송!


요즘 다시 먼슬리를 열심히 쓰고 있는데

해야 할 일 - 못 한 일 - 한 일 구분이 한 눈에 보이니 좋다!


HONNE - Location Unknown ◐ (Brooklyn Session)

요즘 다시 혼네 음악을 듣고 있는데, 이왕이면 영상이랑 같이 보려고 노력 중이다.

음악만 들으면 스킵을 하게 되는데 그래도 영상, 그 중 세션 영상을 보면 헉 하고 빠져든다.





Colde (콜드) - Your Dog Loves You (Feat. Crush) (Official Video)

영상이랑 볼때 좋은 노래222








2/19 (tue)


눈이 생각보다 많이 왔던 출근길 - 

일하고 일하고 일하고 간만에 아이셔를 먹었는데 하나도 시지 않았다.

퇴근하고 집에 와서 곤약밥에 연근과 단호박을 구워 먹었다.


오늘은 진짜 방전 상태였다.

자기 최면을 걸면서 출근과 퇴근을 했다.

아침에 미숫가루, 점심은 회사에서, 저녁도 간단히 무조건 세끼를 챙겨먹으려고 노력중이고

이마저도 하 먹어야지 먹어야지 건강을 위해선 먹어야해 이러면서 챙겨먹고 있다.


7시 반쯤 출근해서 밤 12시까지 운동하고 집에 들어오는 오빠가 진심으로 대단해보인다.





Jungle - Casio

저녁에 노래만 듣는다.








2/20 (wed)


출근할 시간에 일어나 밥을 챙겨 먹었다.

집에서 종일 일을 했고, 저녁엔 오빠가 사온 통삼겹살을 먹었다.



에어프라이어에 넣기

나는 아무것도 안 하고 사진만 찍었다.

헤헤




20분 굽고 뒤집어서 20분 구웠다.





껍질이 과자같다

진짜 간단한데 진짜 맛있어서 놀라웠던

기름기 쫙 뺀 고기니깐 괜찮을거야 이러면서 먹었네 호호









2/21 (thu)


출근

업무 관련해서 전화 두 통 했을 뿐인데 멘탈 나가서 오후에 일이 안 됐다.

조금 일찍 퇴근하고 집에 와서 두부, 병아리콩, 브로콜리 먹고 8시에 잤다.





Lym en - Rush (Feat. OLNL, Khundi Panda) (Lyric video)

진짜 멘탈 나가니깐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이것 저것 듣다가 발견한 - 아이구 좋다. 진짜 멜로디 세련됐다





이게 더 좋다









2/22 (fri)


출근



간만에 스타벅스에 들러 모닝박스를 샀다.

다행히도 서로 원하는 제품만 딱딱 남아있었네.

가격에 비해 맛이 별로이면 어쩌나 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음!




일 끝나고 족발 먹으러 리북집 갔다.

김송신이전의 '신'씨가 4월에 결혼을 앞두고 신랑 될 사람 소개하는 자리였다는!

신랑 되실 분 인상 진짜 진짜 좋았다. 하나둘씩 결혼 하는구나 허허허

간만에 대학동기 친구들 다 - 모여서 엄청 시끄럽게 떠들면서 놀았다.


강희가 알려준 '꿀주' 때문에 대부분 애들 다 전멸.

그놈의 소주9 맥주1의 비율이 뭐길래 허허 그 조합으로 1병 넘게 마시고 기절했다.



누가 나를 전철을 태워 보낸거지?... 기억이... 나질 않아...

광운대역 내려서 우왕좌왕 하고 있는데 저 멀리 남편이 보였고....

오빠한테 전화한다는걸 아빠한테 전화해서 간밤에 부모님 걱정 시키고....









2/23 (sat)


숙취 대박이었다. 30대 되고 느낀 숙취 중 최악의 숙취였음 와!

클렌징 했는데 새벽 4시에 깨서 또 클렌징 하고 

와 옷 다 갈아입었네 스스로 대견해하며 다시 자고 일어났다.


핸드폰 강화 필름 아작나있었음...




가방 정리하는데 아 내가 청첩장을 받았었지...





택배가 4개는 와있었는데 다 내꺼였다. 헤헤

그 중 엄청 갖고 싶었던 차퍼!

촌스러운 차퍼 말고 예쁜거 찾다가 발견했는데 맘에 쏙 든다.





오빠가 슈퍼에서 아이스크림을 거진 20개를 사왔다.

하루동안 아이스크림 5개 먹고 콜라 다 마셨다 진짜 와 숙취가 진짜 심했다.

그리고 저녁엔 곱창을 먹었다 소주가 생각났지만 자제자제











2/24 (sun)


오빠가 사바하 보러 가자고 했는데 나는 안 당겨서!

오빠만 조조 영화 보러 가구, 나는 늦잠 자고 - 오빠 오자마자 늦은 아점 먹으러 나갔다.

분리수거 할때마다 반성하게 된다. 배달음식 그만 시켜 먹자구...




오후 2시였는데도 자리 딱 하나 남아있었던 동네 중국집!

나 생각해보니 중국집에 와서 자장면을 먹은 게 엄청 오래 됐다.

홍콩반점 이후로 가본 적이 없네.




시켜 먹은 것도 친정집 이사갈때? 먹고 안 먹었네. 와우

그래서 그런지 너무너무 맛있었던



이곳의 탕수육이 기가 막힌다길래 기대했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최고!

오빠의 짬뽕도 꿀맛이고, 뒤늦게 주문한 군만두도 맛있었다.

배터지게 먹고 2만원이라니 진짜 가성비가 최고다.






날씨는 좋은데 공기가 별로여서 오래 돌아다니고싶지 않았다.

그냥 집 근처 마트 구경하고 집에 가기로 했다.






오빠가 좋아하는 후렌치파이 2박스에 3천5백원이어서 바로 가져오고!

조리퐁도 젤 큰 봉지 하나 들구





로보로브스키..... 햄스터 

1마리에 3천원....

슬퍼 슬프고 불쌍하다







이마트 말고 하나로마트 왔는데 역시 이곳이 야채나 과일이 더 종류가 많다.

겨울 내내 맛도 못 본 취청오이가 깔려 있었구, 미니 파프리카도 있더라!

고구마랑 감자랑 야채나 과일들도 하나씩만 파니깐 얼마나 좋아 흑흑 

담부턴 무리해서라도 여기 와야지 힝




오빠는 감기 기운이 있어서 약을 먹고 한숨 잤네 -

가고 싶은 전시와 샵들이 많았지만 다 뿌리치게 됐던 그런 주말


다음주는 미팅이 두 건이나 잡혔다!

아이폰 액정 필름 사야겠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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