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mon)


출근 못하고 아침밥 대충 먹고 일하고

일본가서 입을 옷 꺼내서 입어보고 정리했다.



날씨가 따뜻할라나 어쩌려나?

옷 정리하는 김에 동생 줄 봄옷들도 꺼내뒀다.




오후 내내 푹 쉬고, 운동하고 씻고 조금 일찍 마무리 했다.





FKJ live @ Salar de Uyuni for Cercle

좋은 음악도 많지만, 그 음악이 돋보이도록 만드는 영상들도 정말 많다.

이건 진짜 좀 너무 멋있잖아





염따(YUMDDA), sogumm - 사랑해줘(trust me) 염따REMIX

음원으로 나왔구만 죽인다 정말

둘다 보이스 너무 좋다




sogumm 노래 다 듣다가 알게 된 dress

이 분 노래도 다 좋다 뭔!













3/5 (tue)


오전 일찍 포천에서 미팅이 있어서




전철을 타고




7호선의 끝 장암역엘 갔다.

뒤에 안개 아니고 미세먼지다!




쏘카 타고 온 H오빠와 강희와 인사하고 미팅 장소로 갔다.

시간이 1시간 정도 남길래 이디야에서 커피와 빵을 먹었지.


미팅은 즐거웠다. 아무리 멀어도 미팅 하고 사람 만나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그리고 미팅 할때마다 배우는것도 많고, 건너 건너 알게 되는 사람들도 있어서 아무리 멀어도 꼭 가려 한다.

재미있게도 대표님 아드님이 우리랑 동갑이고, 결혼한지 3개월 되어서 우리랑 또 히히덕거리며 잘 통했다는 것!





미팅만 하고 오려고 했는데, 맛있는 점심을 사주신다길래 따라갔다!

포천 모내기라는 쌈밥집이었는데, 우리끼리 먹으려고 알아봐뒀던 맛집이었음 하하하!

여튼 거기 가서 너무 맛있게 밥을 먹었다. 특히 쌈장이 최고로 맛있었다!

그래서 결국 우리집꺼, 시댁꺼, 친정꺼 세 통을 사왔다. 하 꿀맛이야 저 쌈장!






TXT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 Official MV

처음 보고 웩 이게 뭐야 너무 오글거려 했는데 역시 계속 보게 되었고?

EP 앨범에 들어있는 모든 곡도 거의 다 흥얼거릴 수 있을 만큼 많이 들었다. 괜찮다!





연준아...

1999년생...

실화냐...








3/6 (wed)


출근! 아 역시 대학생들 개강해서 그런지 버스나 지하철에 사람이 많았다.

사무실 근처 은행에서 환전하고, 빵과 쥬스 사서 아침 먹으며 일을 했다.




이것저것 듣다가 시티팝 모음

요즘 정말 시티팝 흥하네 많이 듣는구나









넷플릭스에서 계속 거슬리길래 그냥 본 <상사에 대처하는 로맨틱한 자세 (2018)>

딱 킬링타임용 영화였다. 저 두 주인공 어디서 많이 봤는데 도무지 기억이 안날뿐이고?










3/7 (thu) ~ 3/9 (sat)


후쿠오카 2박 3일 시작!

후쿠오카 날씨가 계속 비온다길래 걱정했는데 도착하니 바닥은 촉촉하게 젖어있었지만 하늘은 맑고 쨍했다.

행복했던 날씨와 함께한 여행기는 조만간 천천히 올릴 예정.









집에 오니 밤 10시쯤!

처갓집 슈프림 양념치킨 시켜서 맥주 두 병을 마시며 여행의 막을 내렸다.

즐거운 여행이었다. 적어도 3kg는 쪘을거다.








3/10 (sun)


지난번 맛있는 쌈장 샀을때 시댁에 연락해서 주말에 쌈장에 고기 먹자고 해뒀었던!

그래서 일어나서 집 청소 하고 에어프라이어를 가지고 시댁에 갔다.

통삽겹 사와서 에어프라이어에 넣어놓고 쌈채소랑 이것저것 셋팅하고 흐흐흐

너무 맛있게 먹느라 사진이 한 장도 없다 와 실화냐 허허허




이건 마트에서 고기 사고 집에 가는 길에 먹은 핫도그 휴 꿀맛

여튼 고기 맛있게 먹고 뒷정리 도와드리고 집에 오니 거의 5시간 정도 조리하고 먹었더라. 캬

오빠는 이발하고 오고, 나는 먼저 집에 와서 일기 쓰는 중! 배터져 죽겠다.







넷플릭스에서 <알파고 (2017)>를 봤다. 예전에 트레일러 보고 이거 꼭 봐야지 했는데 넷플릭에서 딱!

으 내가 요근래 본 기록물중에 편집도 음향도 연출도 너무너무 좋았다. 

사실 알파고 이슈일때 관심이 없어서 이겼는지 졌는지도 몰랐다. 아니 아예 바둑에 관심이 없었다.

근데 이 다큐를 보고 나니 바둑에 관심이 생겼고, 알파고의 지금이 궁금해졌다. 이세돌의 위대함도 느끼고!



이번주에 읽어볼 책들!

나만의 쏘울푸드, 저 청소일 하는데요?, 어쩌다가 수원에서 책방하게 되셨어요?



이번주 내내 정말 잘 먹었다.

다음주엔 다시 열심히 운동도 하고 음식 조절도 해야지.

체력이 예전같지 않다는 걸 많이 느낀다.




Taylor Swift Performs 'You Belong with Me' at the 2009 Video Music Awards | MTV

힝 하루 종일 누워서 음악이나 영화나 보고 싶다



'일주일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년 3월 둘째주 일기  (0) 2019.03.18
2019년 2월 마지막주 일기  (5) 2019.03.03
2019년 2월 셋째주 일기  (0) 2019.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