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2 (mon)



요거트 먹고 사무실 보러 나갔다.




거의 확정이긴 한데 궁금한게 너무 많군.

주변에 시공이나 인테리어 하는 사람이 없어서 어렵다.




회사 복귀 전, 점심을 먹었다. 스벅에서 bogo 쿠폰으로 프라푸치노를 주문했는데 21번째라니!

커피를 마시지 못하는 강흴 위해 이천 햅쌀 크림 프라푸치노를 주문했다.

둘 다 처음 먹어봤는데 와 진짜 맛있음! 쌀과자? 뻥튀기? 쨌든 고소하고 좋았다.





퇴근길 집까지 걸어가는데 부동산 네 곳에서 연락이 왔다. 거절 거절 다 거절!

집 가는 길 두부 사서 낫또랑 밥이랑 함께 먹었다.

참참 오빠가 퇴근길에 중복이라고 치킨 포장해와서 뜨끈한 프라이드 치킨 맛있게 먹었다.

항상 고맙고 고마운 남편 흐흐 (절대 치킨 사와서 그런 것 아님)







Doja Cat 도자캣 내한!

다 온다 다 와!








7/23 (tue)


오늘 촬영인데 늦게 일어나서 어제 입은 옷 그대로 입고 나갔다.

와와 큰일날뻔했으!




한 건물에 렌탈 스튜디오가 3개라니 (4개인가?)

뷰가 뭐 얼마나 좋길래 그런가 했는데




아 한강뷰구나 그런데

사진빨에 속아 넘어간 스튜디오에 온 거 참 오랜만이다.




날씨 안 좋은거 예상하고 왔기에 큰 좌절은 없었지만

이미 1차로 사진빨에 속았고, 2차로 동조기 배터리 나가서 촬영 지연되고, 3차로 자연광이랑 밀당하느라

빨릴 기는 다 빨린 상태로 어찌 저찌 촬영을 마무리 했다.





역대급 최악 촬영 마치고 다시 회사로 돌아갔다.

짐만 놓고 도망치듯 퇴근했다.





집 가는 길 맥주 두 캔을 샀다.

밀린 설거지, 손빨래, 청소기 돌리고 맥주에 방울토마토를 먹었다. 으아!





Summer Episodes / pH-1

앨범 커버 귀엽다. 노래도 시원시원하니 좋다!

그나저나 3일 남겨놓고 지산락페 취소라니 충격이다.







7/24 (wed)


출근! 지하철에서 엄청 빨리 앉아서 편하게 갔다.

택배 보내고 따뜻한 아메리카노 들고 사무실에서 보정 했다.



날이 쌀쌀하길래 굴국밥을 먹었다.

음 이걸 먹으면 꼭 배가 살살 아픈 것 같다. 담부턴 먹지 말아야지!




퇴근했다.

저녁 약속 장소에 미리 가서 빵도 사고, 서점도 들릴까 했는데!

재촬영 요청이 들어와 40분간 약수역 의자에 앉아 씩씩거리며 일을 했다.

간만에 뒷목의 뻐근함을 느꼈다.




입털의 J를 만나 도착한 약수역 @만포막국수





우리가 좀 일찍 와버려서 가볍게 만두와 동동주로 시작했고

M이 오자마자 주문을 했고, Y가 오자마자 메인 메뉴가 나왔다. 굿 타이밍!




만포막국수의 이북식 찜닭이다. 하얀 찜닭 위에 삶은 쪽파가 가득이다.

다대기, 간장, 식초, 겨자가 있는데 마음대로 조합해서 찍어먹을 소스를 만들어야 한다.

거기에 고기와 쪽파를 찍어 먹으니 세상 너무 너무 맛있는거다!


이어서 비빔막국수가 나왔는데 먹느라 사진이 하나도 없다.

막국수도 슴슴하니 맛있었다. 양념을 가득 넣어줘서 비비는 맛이 있었다.




M의 집들이때 만나고 보는거니 거의 4개월만에 보는!

그동안 쌓아둔 얘깃거리를 계속 쏟아냈다.

참, 다들 작은 선물들도 챙겨주고 넘 고마웠다. 나만 빈손으로 가서 민망했네.





6시 반쯤 만나서 9시 조금 안돼서 나왔나?

여긴 영업시간이 9시 반이다. 밤 늦게까지 하지 않기 때문에 적당히 먹고 일어나기 좋다.





영업시간 막바지라 그런지 사람이 없다.

아, 음식 먹으면서 오빠도 생각났고 부모님도 시부모님도 생각났다.

다 같이 먹으면서 하하호호하기 넘 좋을 것 같은 식당!





2차로 카페 찾다가 발견한 공차에서 과감하게 버블티 주문하고 반도 못 먹었다. 진짜 배불렀다!

M이 챙겨준 생일선물과 여행 기념품, Y가 챙겨준 먹거리들, J가 챙겨준 주전부리와 튼튼한 우산까지!


만나고 나면 뭔가 그동안 못한 말들을 많이 뱉고 많이 듣게 되는데

그게 나에게 리프레시가 되는 것 같다. 서른 넘어 꾸준히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게 얼마나 고마운지!







Lil Nas X - Old Town Road (Seoul Town Road Remix) feat. RM of BTS


와... 실화야?

서울 타운 로드라니 취한다 국뽀옹... 

대단하다... 와우...





ReFresh / Lym en

흫 노래 좋아. 오르내림 왤케 좋지?










7/25 (thu)


네 전 새벽 5시에 일어난 사람.

어제 재촬영 이슈때문에 약수역 구석에 처박혀 스튜디오 예약하고 장비 예약하고 난리도 아니었다.

당장 오늘 촬영하고 보정해서 넘긴 다음에 금요일에 얹어야 하는 작업이기에 피할 수 없었다.



오빠한테 같이 출근해달라고 했더니 기꺼이! 같이 가준다며 와!

새벽 5시 50분에 집에서나와 같이 버스를 타고 전철을 탔다.

이 새벽에도 버스엔 사람이 가득, 전철엔 더 가득했다. 예기치 못한곳에서 자극을 팍팍 받았다.



7시 조금 넘어 사무실에 도착했는데 강희도 와 있었다.

짐을 싸고, 기획안 확인해서 택시 타고 스튜디오엘 갔다.



오전 9시 - 오전 11시 두시간 빡시게 촬영했다.





급한 건이라 카톡 컨펌 받아가며 촬영했고, 무사히(?) 마무리 했다.




짐만 놓고 식당가로 내려와 점심을 먹었다.

3년 넘게 일하면서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식당(이 아주 많다)중 하나로 가봤다.

돈을 내면 식판에 먹고 싶은 만큼 음식을 담는 곳이었는데!

마치 고딩때 급식 퍼먹는 기분 느끼며 맛있게 먹었다.







사무실 맞은편 까만 고양이도 이제 곧 안녕 하겠구나.

밥 먹고 올라와서 보정해서 넘기고 조금 일찍 퇴근했다.






지하철 타고 올라가면서 책을 읽었고




마트에서 간단한 장을 보고 스타벅스에 들렀다.

뭘 마실까 카운터에 갔는데 20주년 더블 샷 세트로 더블 샷 글라스와 플로랄 스타벅스 더블 샷을 파는 것!

내가 좋아하는 음료도 마시고 컵도 살 수 있으니 개이득(?)이네 하며 바로 질렀다.

음료는 바로 마셔야 한다길래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 책을 좀 읽었다. 플로랄 더블샷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흐흐







도서관 갔다가 집에 왔더니 엄마가 보내준 옥수수 50개가 도착해있었다.

홍천에서 온 토종흑찰옥수수!!!!! 엄청 무거웠다;





스벅에서 책 다 읽고 반납한 후, 두 권을 빌렸다.




날씨가 심하게 습했다. 제습기를 살까 말까 둘러보다가 그냥 말았다.

저녁엔 장염때문에 초췌해진 오빠와 푹 쉬었다.

당장 내일 생일인데 생일상 차려줘도 못 먹을 것 같아 걱정이 됐다.










7/26 (fri)



남편 생일!

장염이라 식사는 어렵지만, 미역국이라도 내놓는 게 맞는 것 같았다.

그래서 밥이랑 미역국만 우선 차렸고 더 맛있는 건 다 낫고 먹기로 했다!




맨밥만 먹고 포카리스웨트에 약 먹고 출근한 남편 엉엉




참참, 유통기한 지난 클렌징티슈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검색을 해보았는데!

가스레인지나 후드의 기름때 닦으면 잘 닦인다길래 함 해봤더니 와, 깨끗 그 자체였다.

신나서 열심히 닦고 닦는 김에 주방 청소도 했다.




에어컨을 켜도 습도가 80 이하로 내려가지 않던 미친 습한 날.

점심 약속이 있었지만 제끼고 집에서 쉬기로 했다.





어제 산 스타벅스 더블샷 글라스

흐흐 귀엽다 귀여워




참, 엄마가 보내준 옥수수를 꺼내서 신문지 위에 하나씩 정리해두었고!

일요일까지 삶아서 냉동실에 넣지 않으면 다 마를 거라고 해서 급하게 삶기로 했다.



옥수수 껍질 까는것도 일이더라!

껍질 까고 싹 씻고




맨 아래 깨끗한 껍질을 여러 장 깔았다. 맛이 더 좋다고 하길래?

그리고 뉴슈가 넣으면 좋지만 없어서 설탕과 꽃소금을 넣고 자작하게 물을 넣어 30분 넘게 푹 삶았다.




아 삶으면서 혼자 5개는 먹었다;

나머지는 한 김 식혀서 팩에 넣어 냉동실에 넣어뒀다.

50개 중 20개는 시댁에 가져다 드리기로 했다.






날씨가 조금 개는 것 같네.

빨래 돌려서 집안 곳곳에 널어두고 청소하고 늦은 오후까지 할 일을 모두 마쳤다.






퇴근한 오빠가 편의점 도시락이랑 라면 사와서 그걸로 신나게 저녁밥을 먹었다.

축구 보다가 전반전 끝나기 전에 잠든 남편을 뒤로 한 채, 또 회사 일을 했다.

참! 또 REGULAR 가방을 샀다. 하하하하 원래 갖고 싶었던 가방인데 재입고 됐길래 앞뒤 없이 그냥 결제했지.

15인치 노트북도 들어가는 숄더백인데, 빨리 갖고 나가고 싶다. 흐흐










7/27 (sat)


일주일 금방 간다. 




요거트 먹고 뒹굴거리고 있는데 와 엄마 이제 맥주잔(?)을 손뜨개로 뜬다.

저 거품 흘러내림의 디테일 대박




습한 날이 계속되다보니 결국 오빠 아보카도에 버섯이 피었다.

아침엔 보이지도 않았던게 저녁에 길게 올라와서는! 엄청 징그러웠다.

뽑아내고 뽑아내도 계속 생기는 버섯들! 결국 흙을 갈기로 했다는 흑





4시 반쯤 나갈 준비 마치고




나가자




오빠가 엄청엄청 애정하는 신발

검은색인줄 알았는데 빛 받으니 네이비구나



오빠가 장염에서 벗어난 기념으로 만포막국수를 쏘기로 했다.





오후 5시 조금 넘어 갔는데 사람이 꽤 있었다.

6시 다 돼가선 1층에 자리가 없어 지하로 이동하던 사람들.





이북식 찜닭과




비빔막국수를 주문했다.


오빠 입맛에 맞을까? 걱정했는데 진짜 진짜 맛있다며 좋아했다.

특히 입맛에 맞게 양념을 제조할 수 있어서 즐거워 하는 것 같았다.

양도 많고 음식도 맛있고 친구들 소개시켜주고 싶은 식당이야 흑흑





약수역에 맛있는 빵집이 많다길래

빵굼터 갔다가 맘모스 없어서 그냥 나오고, 화수분 본점 가서 몇 개 사왔다.

아니 진짜 날씨가 덥던가 습하던가 하나만 해야지 둘 다 겹쳐서 죽는 줄 알았다.





우리는 집까지 최대한 편하게 - 가기 위해 혜화역에서 102번 버스를 탔다.

집 가는 길 또 기분 좋아져서 이왕 가는거 몇 군데 더 들리기로 했다!



@다이브인브레드



거의 저녁 9시 다 돼가서 도착하는 바람에 빵이 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먹고 싶었던 빵은 남아있었다.

크런치시나몬, 베리크럼블, 바질민트스콘 하나씩 챙겼고 주변 둘러보기!




쿠앵트로밖에 안 보인다. 흐흐

귀여운 오브제가 가득이다




시계마저 




캘린더도 귀엽구나! 늦은 시각임에도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

다음엔 2층에서 식사도 하고, 1층에서 빵과 커피를 마시는 상상만해도 즐거운 일정을 실천해야지!




여기서 빵을 사고 조금 더 걸어 올라가 @해피어샵 도착!

오롤리데이 쇼룸이 이 근처에 있다니



딱 밤 9시까지라서 부리나케 걸어 올라갔다.



아아 난 사실 오롤리데이 제품을 하나도 사지 않았다.

캐릭터가 뚜렷한(?) 굿즈는 내 취향이 아니어서 관심도 없었는데

쇼룸에 와서 둘러보고 마음이 싹 바뀌었다.


오롤리데이가 추구하는 방향이나 확장하려는 상품군 

그리고 쇼룸의 디피와 흘러나오던 음악과 뭐 그런것들이 다 어우러진 느낌이 정말 좋았다!

1+1 행사중이었던 노트와 스티커와 사진 속 과일바구니(?) 목욕바구니(?)를 샀다.

특히 드로잉 인포 카드는 나중에 사무실 옮기면 꼭! 사용해보고싶더라.






즐겁게 쇼핑하고 집 가는 버스 기다리다가 마주친 길냥이.

더우니깐 쉬엄쉬엄 다니자고 했던 처음의 약속과는 달리 오늘도 엄청난 행군(?)을 하고 집에 들어갔다.

참말로 참말로 오늘도 함께 돌아다녀줘서 고마워 남편!









7/28 (sun)


빵 먹고 싶어서 일찍 눈 뜸!

참 어우 꿈에 전전전 직장 대표님 나와서 같이 엘베 타는 꿈을 꿨네; 뭔데;




우선 화수분에서 사온 롱슈크림과 단팥빵을 개시했다.

아 롱슈크림 뭔데? 잘 몰랐는데 이게 좀 인기 제품이라고 하더라.

단팥빵도 맛있었다! 단팥이 통으로 들어있어서 기가 막혔다.



한 2% 부족해...




다이브인브레드에서 사온 빵을 꺼내려고 보는데 봉투에 저렇게 귀여운 스티커가? 조심히 떼어서 보관중!

아, 그러고보니 빵집에 볼펜이나 에코백 등 작은 굿즈를 판매중이신듯 했다.

나중에 꼭 들러서 자세히 구경해야지!





내가 고른 바질민트스콘

바질향 진짜 너무 좋아

바질들어간 음식은 다 좋다




오빠가 고른 빵인데 이건 갓 구웠을때가 진짜 맛있을 것 같다!

달달하고 시나몬도 가득해서 좋았다.



배터지게 빵을 먹고 커피 한 잔 마시고

오빠는 옥수수 20개 들고 시댁에 갔고 나는 옷정리와 집청소를 했다.



아오 귀여웡!

나는 있어도 안 쓸 것 같은데 오빠가 갖고싶다길래 샀던





마침 1+1 하신다길래 고르고 고른 패턴

귀엽다 정말





으악 이거 진짜 오빠가 어디에 쓸거냐고 계속 물어보고

엄마랑 동생도 어디에 쓸거냐고 물어보고

강희에게 보내려다가 강희한테 혼날 것 같아 가만히 있는 중


감자나 고구마같은거 캐와야 할 것 같은 비주얼이다...

아님 목욕탕이라도 가야하나...

쨌든 용도를 생각해보자...

그냥 집에 놔두기엔 좀 아까워...






Gravity / DPR LIVE , DPR CREAM

어? 완전 색다른 노래가 나왔네




근데 너무 똑같지 않나? 엥





늦지 않게 저녁 먹어야지 했는데 판이 좀 커졌다.


오빠 생일상에 놓으려고 했던 킬바사 소시지!

조리법으론 워터프라잉을 추천하길래 까막눈으로 열심히 따라해보았더니

오 통통탱탱 맛있는 소시지 완성!




그.....리고 이건 그냥 보이는 그대로 삼겹살 김치부침개!

삼겹살 먼저 굽굽하다가 한 면 다 익으면 뒤집고 그 위에 반죽 올려서 같이 굽는 것!

그럼 자연스럽게 삼겹살 기름으로 구워지고, 하나로 합체가 된다.

와 이건 뭐 그냥 상상했던 맛 그대로다. 삼겹살 기름에 구웠으니 뭔들 맛 없으랴 흑흑

한 장 나눠 먹고 한 장은 오빠 도시락으로 싸가기로 했다.






Men I Trust - Tailwhip

이번에 홀랜페 많이 가셨던데 하 H.E.R. 급 안 오는거 빼곤 다 좋았을듯

시간 나면 라인업 보고 열심히 디깅해야지






그나저나 투명한 안경테를 하나 사고 싶은데 어느 브랜드에서 사야할지 고민이다.

알이 커보이는 건 싫어서 안경 고르는데 엄청 깐깐한데....

투명 아니면 실버 티타늄 바디도 좋을 것 같다. 사진은 젠틀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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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7.30 00:1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김온더테이블 2019.08.11 23:4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사야지 사야지 하면서 아직도 에어컨 제습 기능으로 버티고 있네요오. 네 요즘 정말 많더라고요. 제가 그쪽 분야에 있다보니 더 많다고 느끼는 것 같기도 하고요? 흐흐

  2. undefined 2019.07.31 00:4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홀랜페 둘째날 빈지노,다니엘시져,엔마리 다 취소되고 하루종일 비맞고 기다리고 연속이였어요
    페이크버진 정말 별로인거 같아요

    • 김온더테이블 2019.08.11 23:4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도 글 쓰고 나서 후기 보니깐 진짜 가관이더라고요; 작년 분위기 넘 좋았다길래 올해 기대 많이 하고 양도표라도 사서 갈까 했는데 어휴; 고생 많으셨어요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