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1 (mon)


출근하고 바로 촬영 시작해서 컨펌 완료.

점심 뭐 먹냐 또 고민하다가 요녀석인가 요시키인가 어디에서 파스타를 시켰다.



비싸..

2만 5천원 나옴..




먹고 청소하고




흐흐 잘 신고 다니는 스튜디오 니콜슨 신발!

양말 신고 신으니깐 약간 작은듯 하고?

밑창이 완전 지우개라 오빠가 슈구 발라줘서 잘 신구 다닌다.





헝 정신없이 일하고 있는데 아이맥 27인치 도착!

큰 박스만 뜯어서 올려두고 일하고 있는데




흐흐 일찍 퇴근한 오빠가 우리 사무실에 잠깐 들렀다.

나는 일하고 오빠는 간단히 저녁을 먹고,

버스만 타고 집에 왔다. 오래 걸렸지만 편했다. 흐흐





집에 왔는데 옆집 할머님께서 청양고추를 한 봉지 가득 담아 우리집 문 앞에 놓아주셨다.

지금 우리가 사는 곳은 시댁이 살던 곳인데, 울 시어머님은 이 동네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으신 것 같다.

그정도로 모임에도 자주 나가고, 손도 크셔서 반찬 가득 과일 가득 사서는 어르신들께 가져다드린다.


내가 이 집에 이사오고 모르는 할머님이 찾아오셔선 'ㅇㅇ네 아닌가?' 하고 맞다고, 내가 며느리라고 말한적도 있었고,

오빠와 엘리베이터를 타면 열에 두 번 쯤은 오빠 친구들, 오빠 친구 어머님, 시어머님 친구분 등등등

처음 보는 분들과 인사를 하느라 정신이 없다. 그래서 동네를 다닐 땐 조금이라도 밝은 표정을 지으려 노력한다는!




Sobrightttttttt / sogumm

허 음원 많이 내주는 느낌적인 느낌

새벽에 듣고싶다










10/22 (tue)


출근! 오늘은 카드 단말기 설치하기로 한 날.

단말기는 인근 상가 통해 소개 받았다고 하면 최고 저렴하다 하하하!

우리도 그렇게 해서 진행했고, 세상 꼼꼼하신 사장님 덕분에 2시간 넘게 걸렸다는 점;

모든 카드사에 다 가입해야하고 단말기 설치랑 사용법도 배워야하고 와 진짜 오래걸리더라.




아이맥에 물릴려고 가져온 




카드기 설치하느라 오전 업무 하나도 못해서

점심도 못 먹고 일하다가

햇살 맛집 내 자리에서 

플라스크 핸드크림 3종 찍어보고





퇴근길에 이삭토스트 하나씩 물고 집에 갔다.

마트에서 방울토마토와 세일하는 여러 가지 티백 차를 사서 집에 왔다.

어제 주신 청양고추 중 상태 괜찮은거 분류해서 시어머님 전달 드리고 -

세 박스째 사 먹는 밤고구마도 열심히 후숙하려고 널어두었다.



요즘 오른쪽 허리가 너무 아프다....음

허리뿐만 아니라 오른쪽 다리부터 허리랑 등이 다 저린다고 해야하나?

걸을때도 뭔가 절둑거리면서 걷는것같은 느낌이 들고 (의식인건지)

촬영할때 나도 모르게 오른쪽 짝다리 하고 있고 음 

큰 병일까봐 병원 가기 무섭드아





berhana - I Been [feat. Crush] (Official Audio)

응 미쳤죠 진짜 노래 듣자마자 출근 - 퇴근 책임지고 있다.

너무너무 너무 미친듯이 너무 좋다 진짜

이 노래 듣고 다시 크러쉬 노래 풀로 들었다. 흑









10/23 (wed)


출근

점심은 사무실 뒤에 있는 빵집에서 혜자 샌드위치와

편의점에서 산 말차 아몬드브리즈



진짜 비눗물 마시는줄...

너무 맛없다...






강사장님 컴퓨터와 모니터 설치 해드렸습니다...

지쳐서 버스 타고 집에 갔는데 너무 오래 앉아있어서 엉덩이 터질뻔





[4K] 소금 (sogumm)의 킬링보이스를 라이브로! / 서툴러, Baby, 미안해, 사랑해줘, 궁금해, Dance, Kimchisoup 등

와 진짜 너무 좋다 말할때의 목소리도 이렇게 매력적이시라니









10/24 (thu)




출근

방화문 자물쇠에 귀여운 키링 달아줬다.




자료 백업 걸어두고 들깨수제비 먹으러 왔는데 세상에나 웨이팅을 했다.

날이 쌀쌀해져서 국물 찾는분이 많은듯




배터지게 먹고 사무실 청소했다.

물걸레로 바닥 닦고, 피톤치드 연무기로 소독 한 번 쫙 하고,

엘리베이터도 살짝 닦고, 다이소에서 산 자동분사 방향제도 달아주었다.





청소하다가 창밖을 보니

예뻐서 한 컷





컴퓨터 정리하고 뭐 이것저것 마무리하다보니 밤 9시가 넘었다.

오늘은 엄마랑 긴 통화를 했다. 

엄마랑 조금이라도 가까이 있었을때 왜 더 잘하지 못했을까

그런 생각들뿐이다

엄마를 좀 더 헤아릴 수 있었다면









10/25 (fri)


출근

오늘은 촬영날



...

힘을 줘





정리가 안 된다...




작가님 오시고 담당자도 오고 사이좋게 촬영(?)

빵이랑 라떼 마시다가 막컷 남겨두고 햄버거 시켜먹었다.

오징어버거 매운줄 몰랐어....





Xin Seha (신세하) "1000" feat. 엄정화 Uhm Jung Hwa

가사 너무 좋다...

목소리도 너무 좋고 뮤직비디오도 좋다

위로 받는 느낌








10/26 (sat) ~ 10/27 (sun)


1박 2일 부산 여행 다녀왔습니다.

맛있는걸 많이 먹어서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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