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3 (mon)


출근!

주말에 있었던 일 수다 떨다 보니 운동 갈 시간이다.

오늘은 오전에 처리할 일이 있고 점심에 미팅도 있어서 나 혼자 운동하러 내려갔다.



운동 2주 차! 월요일이라 사람이 많다.

오늘은 점핑 탭 - 에어 스쿼트 - 케틀벨 스윙! 아 죽는 줄 알았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에 의의를 두며 마무리!


코치님이 주말에 뭐 먹었냐고 물어보길래

한정식 코스요리랑 족발 먹었다고 했더니 "참 잘했어요"라고 하셨는데 칭찬일까?






점심엔 거래처 과장님이 오셨다. 우리와 동갑이고 결혼한 시기도 비슷해서 호칭만 과장님 대표님 하지 만나면 친구 같다.

근처에서 한우 수육과 도가니탕으로 몸보신했다. 운동이 빡세서 손이 달달 떨렸지만 고기를 먹으니 살겠더라. 

사무실 들어와서 차 마시며 회의를 했다. 거의 2~3시간 쉬지 않고 대화를 한 것 같다.

처음 만났을 땐 몰랐는데 대화를 나눌수록 섬세하고 센스 있는 사람이라는 게 느껴졌다. 아내에게 사랑받는 법도 아시는 듯 허허






참 미팅 중에 로켓 배송 대체할 만한 다른 배송 워딩 뭐가 좋을까요? 하며 

우스개소리로 미사일 배송? 하며 검색해봤는데!

많이 헷갈리셨나 보다... 미사일 배송은 좀 무섭잖아...






크록스 할인 행사 뜰 때마다 하 이거 진짜 사고싶다 사고싶다 했는데 아울렛에서 저렴하게 팔길래 냉큼 두 켤레를 샀다.

아침에 개시해서 오늘 하루 쭉 신어봤는데 발이 하나도 안 시려웠다! 진짜 보온성 최고!

한 켤레는 포장해서 동업자에게 선물했다! 나보다 창가 쪽이라 다리까지 시려울 텐데 좀 더 따뜻하게 일하길!






집에 오니 밤 9시 훌쩍 넘고, 배가 고파서 뭐 먹을 거 없나 뒤져보다 주말에 엄마가 담아준 팥죽을 꺼냈다!

냄비에 물을 넣고 팥죽 넣고 뜨끈하게 데워 먹었다. 내가 좋아하는 새알도 잔뜩 들어있어서 행복했다.










12/24 (tue)



출근하자마자 막간 촬영하고 운동하러 내려갔다!

월요일에 생겼던 근육통을 화요일에 날려버리자는 생각으로 갔는데 와 - 

진짜 화요일 세트도 너무너무 힘들었다. 하하하하

코치님이 "크리스마스 때 많이 먹을 거잖아요!!!!"라고 외치니 갑자기 운동할 힘이 생겼음





의도치 않게 힙한 느낌으로 엘리베이터에 우리 스튜디오 이름을 붙였다.

한 명은 엘베 잡고, 한 명은 붙이고 난리도 아니었다.

스티커인줄 알고 샀는데, 전사지였다. 하나하나 눌러 붙이느라 삐뚤빼뚤하지만 어딘가 느낌이 있음!






화요일은 날씨가 좋아 종일 촬영만 했다.

지난주 촬영하고 집에서 사진 보정하려고 메모리카드와 리더기를 가지고 갔는데,

다시 회사로 가지고 오는 걸 자꾸 까먹어서 아이폰으로 촬영했다. 절레절레




퇴근하고 집에 와서 엄마와 40분 넘게 페이스타임을 했다. 

뭔 얘길 했는진 모르겠지만 쨌든! 통화를 마치고 떡볶이를 먹었다. 허허허

퇴근한 오빠는 따로 피자를 시켜 먹었다.


각자 먹고 싶은 걸 따로 시켜 먹는 우리 부부...





[MV] 중2병 - 다모임 (염따, 더 콰이엇, 사이먼 도미닉, 팔로알토, 딥플로우) X 딩고 [DF FILM]


자꾸 돈 얘기하고 돈 들고 나오는 애 있어서 짜증 나지만 훅이 시원시원해서 좋음

- 참 오전에 운동할 때 코치님 항상 팔로알토 노래만 트는데 자꾸 몸이 들썩들썩

- 팔로알토 보면 괴짜 가족 진 생각남

- 더 콰이엇 사진집 냈는데 너무너무 좋아서 사야겠음 이건 밑에서 설명할 예정







12/25 (wed)


아 떡볶이 먹고 바로 잤더니 손가락이 안 구부러질 정도로 팅팅 부었다.

오전 10시쯤 집에서 나왔다.



시댁 공장 가는 길!

아버님이 크리스마스에 하는 거 없으면 공장에 석화 먹으러 오라고 하셔서 

고민 1도 없이 가겠다고 대답했지 히히




후식 사러 베스킨라빈스에 들어갔는데 아이스크림케익 박스가 엄청나게 많이 쌓여있었다.

거의 오픈 시간에 맞춰 미키마우스 케익 사러 온 사람들로 가득했다. 뭐 그거 사면 슬리퍼? 준다고? 그거 때문에 왔다더라.

근데 우린 가장 저렴한 어벤저스 캡틴 아메리카 아이스크림 케익 사서 나왔다능



시댁 공장 도착! 

시부모님이 오전 일찍 구리 수산시장에서 사 오신 해산물들 오픈!!!



1차 홍게 찜

1인 1 홍게였는데 저렇게 해서 16만 원! 엄청 비싸더라. 뜨끈뜨끈하고 살도 통통해서 게 눈 감추듯 먹어 치웠다.

그리고 어머님이 볶아주신 내장 볶음밥도 게딱지에 넣어주셔서 싹 비워냈다.




2차 석화 찜

아무것도 안 찍어 먹어도 간간한 게 진짜 맛있었다.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케이크 한 판 다 먹었다!

배 터지게 먹고 뒷정리하고 도련님이 차 태워줘서 마트 앞에 내렸다.

스테이크 재료 사 오는 길 맨홀 뚜껑에서 물이 역류하길래 오빠가 112에 신고하고...

지나가는 분들이 신고했냐고 물어보고 가시고... 


낮잠 한숨 자고 일어나 5시쯤부터 시작한 크리스마스 디너 요리!

메뉴는 한우 꽃등심 스테이크, 명란 파스타, 매쉬드 포테이토!



동생이 크리스마스에 먹으라고 마켓컬리에서 스테이크용 꽃등심과 와인을 보내줬다.

고기 구울 때마다 냄새가 많이 나서 에어프라이어로 구울까 했는데!

꽃등심을 그냥 에프에 돌리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정성을 다해 구워보았고 웰던으로 완성!




스테이크와 곁들일 매쉬드 포테이토!

루토사 매쉬드 포테이토로 사봤는데 양도 많고 (그래서 남겼지만) 조리법도 쉬워서 강추!

예전에 감자 쪄서 으깨서 샌드위치 속 만들던 내가 부끄러워지더라. 허허





시즈닝을 하는 등 조리할 때 시간이 걸리는 요리들은 오빠가 하는 편이다.

나는 성격이 급해서 제시간을 지키지 않고 그냥 막 하는 편;

고기가 비싸서 였을까! 아니면 오빠가 잘 구워서 였을까? 부드럽고 맛있었다.




먹다가 찍어서 그릇이 좀 더럽지만, 롯데 쉐푸드에서 나온 명란 오일 파스타를 데워서 먹었다.

쿠팡에서 아줌마들 평이 참 좋길래 샀는데 와 역시, 그냥 나가서 사 먹는 파스타보다 더 맛있었다.

한 팩 씩 먹고 오빠가 더 먹고 싶다고 해서 한 팩 더 조리해줬다. 올해의 발견이야 굿굿





동생이 사준 무알콜 스파클링 와인 토스트!

맛있더라 복숭아 향과 맛이 진하지 않고 좋았다.




하지만 술이 좀 약했던 우리는 시바스리갈과 토닉워터를 꺼냈...




후식으론 냉동실에 넣어둔 티라미수에 커피 한 잔 마셨다.


그리고 땀이 날 정도로 집 청소를 했다!!

오빤 쓰레기통 비우고 설거지하고 음식물 쓰레기 버리고,

나는 욕실 청소, 청소기, 물걸레 청소까지 끝!

빨래 돌리고 널고 으어 진짜 힘들었는데 뿌듯했다.







12/26 (thu)


출근

요즘 동업자와 나의 집안 고민이 비슷하다.

동업자는 차 사려고 요즘 시승하러 다니는데 시댁에선 차 말고 대출받아서 더 큰 집으로 옮기라고 하시고 - 

나도 요즘 시댁에서 좀 더 큰 평수로 이사 가는 게 어떻겠냐고 의견을 물어온다.


큰 평수의 필요성을 전혀 못 느끼고 있는데, 가족이 늘어나는 것에 대한 대비라고 해야 하나?

근데 아직 아무 계획도 없는데...




오늘도 오전 운동을 했다. 코치님이 돌아가면서 2019년 가장 뿌듯한 점과 아쉬운 점을 말해보자고 했다.

전자는 스튜디오를 오픈한 것, 후자는 이런 것들을 준비하면서 건강에 소홀했던 점을 말했다.

훈훈하게 시작하는가 했는데 케틀벨 스윙 - 탭턴 - 스쿼트 45초/15초 4세트 죽는 줄 알았다;;;

겨우 2주 차, 앞으로 8주 남았는데 뭔가... 뭔가 너무 힘들어... 이게 맞는건가... 갑자기 의문이 들기 시작함... 



점심은 클린 하게!

현미밥, 낫또, 닭가슴살만 먹으려고 했는데 고추참치도 꺼냈다. 허허

이렇게 먹었는데 꽤 배가 불러서 퇴근까지 군것질 하나 안 했다. 호호

8시 좀 안 돼서 퇴근하고, 집에 와서 과자 좀 주워 먹다가 일찍 마무리 한 목요일.








12/27 (fri)


오늘은 촬영이 잡혀있어 출근하자마자 청소했다.

예약 시간보다 40분이나 일찍 방문하시는 바람에 좀 당황했지만?

촬영 마무리하고 결제하고 뒤늦게 점심을 시켰다.





오랜만에 롯데리아! 먹고 싶었던 새우버거를 먹으니 힘이 나더라.

그리고 몇 분 뒤 우리 사무실 소개해준 중개사님이 계산서와 비타민 음료 들고 방문하셨다.

아니 예전에 그 헐벗은(;) 그 공간 맞냐며! 돈도 많이 들었을 거 같고 고생도 많이 했을 거 같다며 허허


우리가 여기에 스튜디오 차린 뒤 개인 카페도 많이 생기고 있고

상권이 꽤 괜찮아지고 있다며 돈 많이 벌어서 맞은편에 짓고 있는 아파트 청약 넣어보라며 허허허

그나저나 공인중개사 돈 많이 버는구나; 우리가 생각했던 중개 수수료는 그냥 '용돈' 개념이라고 했다. 와




꽤 오래 수다 떨고 오후 업무 마치고 동업자는 칼퇴!

그래서 오랜만에 퇴근한 오빠가 사무실에 놀러 왔다. 바닥공사하고 처음 오는 거니 정말 오랜만이넹.

사무실에 맥주 두 캔이 남았길래 치킨을 시켰다.






후라이드참잘하는집은 처음인데 파삭하니 맛있었지만 다신 안 먹을듯





점심엔 햄버거 저녁엔 치킨!

엄청난 배달음식의 삶이다 에효





The Pink Album / Ja Mezz

자메즈는 천재같아... 핑크핑크하다 이번 앨범...

쇼미더머니 나와서 이미지 잘못 만든 아쉬운 

근데 안 나왔으면 몰랐을거같애




MAMA (Feat. sokodomo, ALT) (MAMA (Feat. 소코도모, 알트))








12/28 (sat)


몇 주째 토요일에 제대로 된 데이트를 한 기억이 없어서...

사실 나는 요즘 의욕을 잃었다고 해야 하나?

그냥 어딜 가도 다 재미없고, 가고 싶은 곳도 없는 그런 의욕 없는 상태다.


오늘도 준비하는 내내 아 귀찮다 귀찮다 했지만 오빠가 나가자고 꼬셨다.




간단한 아침으로 첵스를 먹었다.

나는 눅눅해진 시리얼을 좋아하기 때문에 우유에 말아놓고 한참 뒤에 먹기




오랜만에 @광화문 미진

하 오늘도 시위하더라? 태극기에 허벅지 찔릴 뻔했다.




음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광화문 미진에서 모밀을 먹고 나면 하루 종일 소화가 안 됐던 것 같다.

메밀이 원래 소화가 어려운 음식인가? 이상허당 여튼 다 못 먹고 조금 남겼다.



오늘의 목적지인 @광화문 교보문고

오빠의 2020 스케줄러와 위클리를 사러 왔다.

지이이이이이인짜 사람이 엄청 많았다.




난 이미 3만 원짜리 몰스킨 데일리 플래너를 샀기 때문에 최대한 다른 문구에 눈을 돌리지 않으려 했지만...

다행히도 8bit 디자인의 귀여운 스티커 두 장만 샀다. 휴 잘 참았어!

오빤 자기가 원하는 스타일이 확고하기 때문에 찾는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다행히도 원하는 디자인의 플래너들을 살 수 있었다.






또 오랜만에 @광화문 펠트커피 가서 따뜻한 라떼를 마셨다.

자리가 없어 밖으로 나와 아무 벤치에 앉아 마셨는데 은근 쌀쌀한 날씨와 라떼가 잘 어울렸다.






오늘 오빠의 ootd

군복 바지 아니고 나이키 카모 팬츠인데

오늘 왜 사람들이 다 오빠 바지만 쳐다보는 것 같았는지






걷다 보니 명동이고 연말이라 외국인이 더 많은 것 같더라

또 오랜만에 @명동 플라스크




- urbanlike 39

- anywhere anyone photographed by the quiett

이렇게 두 권 사려고 찜 해놓고 나왔다.


어반 라이크에 아는 얼굴이 몇 명 보여서 신기했다.

그리고 더 콰이엇 사진집은 생각보다 사진이 너무너무 좋은 것이다! 

알고 보니 공공연한 라이카 유저더라. 라이카 스토어에서 전시도 했었다니 전혀 몰랐네;





편한 게 최고






3층에서는 각종 엘피와 테잎과 씨디들




뭘 저렇게 열심히 보는지 흐흐




포스터 두 장

살까 말까 고민하다 나왔네





집에 가는 지하철

오빠가 산 플래너 두 개 중 하나는 바로 양지사의 위클리 플래너다.

이것만큼 깔끔하고 크고 정확한 위클리는 없더라! 게다가 가격도 5천 원도 안 함 개저렴하고!

난 위클리 관심도 없는데 저걸 보니 그냥 사고 싶었다. 너무 좋은 구성이고 가격도 저렴해; 와우




집 근처 마트에 가서 맥주만 사려고 했는데 일이 커져서

에어프라이어용 통삼겹을 샀다 600g에 12,000원 정도였나


또 이런 디테일한 과정이 필요한 요리는 오빠에게 다 맡기고

나는 밥이나 데우고, 그릇이나 꺼내놓고, 그랬지 뭐



에어프라이어에서 꺼내자마자 오빠가 슥슥 잘라낸 고기





팽이버섯이랑 통마늘도 같이 넣어 구웠더니 곁들여 먹기 딱 좋더라.

참, 마트에서 파는 파채와 양념도 샀는데 달짝지근한 게 맛있었고,

시어머님과 같이 버무린 파김치도 처음 꺼내 먹어봤는데 세상에나 너무너무 맛있었다.

난 파를 싫어해서... 파김치는 건드려보지도 않았는데 원래 파김치가 이렇게 맛있나?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다 파김치...





후식으로 찹쌀 아이스 흐흐

이거 한 줄로 길게 한 10개 정도 들어있는 거 없으려나... 쩝









12/29 (sun)


둘이 작은방에 갇혀 오빤 게임, 나는 쇼핑하다가 새벽 3시에 잤고,

삭발하고 가발 쓰는 꿈을 꿔서 그런지 한 번 깨니 이어서 잠을 잘 수 없어 좀 일찍 일어났다;



냉장고에 있던 떡을 데워 먹었지만 좀 더 배가 불렀으면 해서

요즘 애용하고 있는 냉동 새우볶음밥에 냉장고 털어서 이것저것 얹어 먹었다.

배가 불러야 그다음 일을 할 힘이 생긴다.


빨래 걸어두고 일기도 쓰고 누워있기도 하고 음악도 듣다가 과자도 먹고 하는 2019년 마지막 주말.

작년까지만 해도 새해 앞두고 나 나름의 계획을 세우고, 물건을 정리하고, 작년을 돌아보곤 했는데,

이제는 2020 글씨가 들어간 스케줄러 하나 사서 포장을 뜯지 않는 이상 새해를 실감하기가 쉽지 않다.





주변에서 다 어렵다고 한다.

엄마도 아빠도 동생도 나이가 드니 몸이 안 좋고 몇 년째 반복되는 일도 재미없고 육십 넘으니 사는 게 별로라고 한다.

생각해보니 올해는 의지했던 엄마 아빠가 약해지는 모습을 보는 게 아주 많이 힘들었었네.

거래처 사장님들은 돈 벌기 어렵다고 한다. 우리만 믿는다고 한다. 요즘 유행하는 게 뭐냐고 물어본다. 저희도 올해 서른 셋 되네요.

친구들은 결혼하고 싶은데 준비가 어렵다 한다. 또는 배우자가 없다고들 하고. 물론 돈이 가장 큰 문제겠지만.


올해는 유독 많이 무너졌다. 긴 휴식을 취하고 돌아와도 멘탈은 나아지지 않았다.

내 의지의 문제인가? 나는 왜 의지가 약하지? 근데 난 왜 이 일을 하지? 나의 목표는 뭐지? 나는 왜 살지?

아주 작은 실수 하나 했을 뿐인데, 나의 존재까지 파고들어 자책을 하는 날이 잦아졌다.


그러면서 힘들다고 말하는 주변 사람들에겐

"깊게 생각하지 말고 넘겨라, 그다음부터 잘하면 된다. 심각하게 생각 말라. 나아질 거다."라고

어쩌면 나에게 가장 필요한 말들을 내가 아닌 타인에게 열심히 퍼주고 있었다.


하지만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자책 때문에 힘들었지만 나에겐 채찍 같은 존재기도 하니깐.

2020년엔 채찍질은 하되, 자책은 조금만 줄이자. 흐흐 그런 의미에서 2019년 잘했던 것들을 생각해보자면!

우리 사무실도 생겼고, 스튜디오도 오픈했고, 운동도 시작했다. 이것만 해도 어마어마하게 큰 것들을 이룬 2019년이었어.


진짜 세상 누구보다 가장 고생했을 나를 꼭 안아줘야지.

꾸준히 블로그 와주시는 분들께도 감사합니다.

올해 고생 많으셨어요! 내년엔 올해보다 더 더더더더 더더더 행복하세요! 그리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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