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2 (mon)


출근길부터 땀이 삐질삐질 흘렀다.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운동하러 내려갔다. 

웜업으로 데드리프트를 엄청 많이 하고 wod로 데드리프트 12kg - 점핑 스쿼트 - 스쿼트 바운스 했나?

할때 너무 힘들었는데 이 허벅지 고통이 일주일 갈 줄은 몰랐지. 




점심은 바르다김선생에서 콩국수를 시켜먹었다. 올해 첫 콩국수!

동업자랑 진주집 가야되는데 가야되는데 가야되는데 말로만 1년째 하는 중이다.





오후 내내 청소하다 시간 보내고 일찍 퇴근했다.

지난 주말 엄마가 준 상추에 양파 장아찌와 닭가슴살을 싸먹었다. 

그리고 간만에 냉동현미밥 데워 미역줄기와 고구마줄기에 밥도 먹었다. 

배불러서 자기 전까지 계속 끅끅거렸다. 으










6/23 (tue)


출근!

오전 10시부터 잠깐 촬영을 했다.




점심은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골랐다.

뜨끈한 죽을 먹고싶어서 그나마 좀 큰 사이즈로 골랐는데 한입거리라 아쉬웠다.

11시, 3시 손님 받고 마무리 하고 퇴근했다.



참 오늘 종일 아마존때문에 개고생했다.

내가 사용하는 배대지 사이트에서 배대지 주문서를 입력하지 않은 제품이 도착했단 연락을 받은것?

엥? 난 뭐 산 게 없는데? 하며 이메일을 보니 아마존에서 배송이 완료됬다는 메일이 딱 와있는 것이다.

제품은 난생 처음 보는 브랜드의 블루투스 이어폰, 가격은 약 60불, 결제수단은 Debit.

아마존 원래 주문하면 주문 완료부터 배송 시작까지 단계별로 메일이 오는데 완료됐단 메일만 오고!

난 Debit 계좌조차 없으며, 내가 가지고 있는 카드나 계좌를 봐도 돈이 빠져나간 흔적이 없었다.

그리고 해킹한놈이 누군지 몰라도 멍청하게 왜 주소지를 지네 집으로 안 하고 배대지로 하냐고...붕신이..


배대지 업체에 자초지종을 설명했지만 결국 반품배송비 5천원을 물었다...

아나 이 미친놈이... 하... 당장 아마존 비밀번호 바꾸고 저장해둔 카드들도 삭제했다.

왠지 훔친 계좌를 이용해 훔친 계정에서 뭔갈 살려고 했던 것 같은데... 하... 







퇴근하자마자 집이 너무 더워서 불을 다 끄고 작은 조명들만 켜놓기.

어제랑 같은 식단으로 저녁을 챙겨먹고 화요일을 마무리했다.










6/24 (wed)


하루 죙ㅇㅇㅇ일 비가 예약돼있는 수요일.

오빠랑 1박 2일 맛있는 거 먹고 푹 쉬기로 하며 약간의 짐을 챙겨 나왔다.

오픈시간 거의 맞춰 도착한 @소금집 델리 안국




11시 1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좌석의 1/2 정도가 차 있었다.

비오는 날이라 이정도겠지? 




자리를 잡고 커피 두 잔, 잠봉 뵈르, 루벤을 주문했다.

첫 방문이니깐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걸로!






비가 와도 배달 주문과 포장해가는 사람이 계속 들어왔다.

소금집 I.P.A를 마셔보고 싶었지만 너무 아침이라; 비가 와서 커피가 마시고 싶기도 했고!




루벤 14.0

살짝 짭쪼름했고 사워 크라우트가 가득가득 들어있어서 씹는 맛이 좋았당!

잠봉 뵈르를 다 먹고나서 먹었는데도 따뜻한 온기가 남아있고 먹기 좋았음.

토핑이 적당해 흘러내리지도 않고 손이나 입가에 묻지도 않았음. 캬





잠봉 뵈르 12.0

힝 잠봉 뵈르 진짜 맛있었다. 이건 먹으면서도 계속 또 먹고싶단 생각이 들었다.

담백하고 고소하고 커피랑도 좋았다. 이 근처 지나가게 되면 꼭 포장해오자고 했다.

다 먹고 보니 12시가 좀 안 됐는데 이미 웨이팅 시작. 비가 와도 사람이 많더라.





바로 옆에 있는 @블루보틀 삼청

딱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텅텅 -



음료를 주문하고 2층에서 비오는 풍경 보기

뷰 참 좋더라







3층에 올라가 자리를 잡았다.

대부분 저 바에 앉아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더라.





따뜻한 라떼를 마셔볼 걸 후회했다.




젖은 바지만 말리고 나가자 - 했는데 1시간 넘게 있었다.

바리스타분이 사이폰으로 추출했다며 한 잔 가져다주셔서 이것도 마시고




비가 와서 돌아다니기 힘들지만

비가 올때 돌아다니면 사람도 없고 여유롭구나...



마을버스 타고 광화문으로 내려가서 @와인앤모어




흥분해서 이것저것 담았다가는 어차피 다 못 마시고 집에 가지고 올 게 뻔해서!

와인 한 병과 맥주 한 캔만 사고 나왔다. 와알못이라 고르는 데 어려웠다. 그냥 감으로 삼. 하하하하



가볍게 1박 2일 보낼 @신라스테이 광화문

딱 체크인 시간에 들어갔다. 프리미어 디럭스룸, 중식 2인 포함, 뷔페 1+1 쿠폰 2장 해서 13만원인가?

사람이 너무 없으니깐 이렇게까지 해서라도 유입시키려고 하는 것 같다...

롯데호텔에서 많이 하향됐지만 라세느 1인 값에 잠도 자고 밥도 먹고 싼게 최고여...






푹 쉬다가 저녁 먹으러 나왔다. 알아둔 곳은 광화문 모도우!

스시 오마카세를 먹으려다 비오는 날 회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있어; 한우로 바꿨다.

평일 오픈시간에 갈 거라 예약도 안 했는데; 도착하자마자 오늘 만석이라 자리가 없다고 했다. 와 충격먹음.




그래서 그 길로 걍 @라무진 서대문점

하 저녁밥 기대했는데 까이니깐 짜증나드라...

아니 예약 안 해도 된다고 후기 봐서 안 했더니... 뭔일쓰...



원래 20만원짜리 저녁밥 먹으려고 했는데 라무진 왔으니 배터지게 먹어보자 해서 계속 계속 시켰다.

마늘밥도 인당 한 그릇씩 먹고, 하이볼도 계속 먹었다. 특히 라무진 매장 중 서대문점이 평이 좋길래 여기로 갔는데!

여자 직원분? 사장님? 매니저?분이 고기도 엄청 잘 구워주시고 친절하셨다.

예전에 을지로점 갔을땐 금방이라도 무너지는 줄 알았는데... 

서대문점은 매장도 넓고 깨끗하고 예약했더니 따로 조용한 자리로 잡아주시고 여튼 넘 만족!






폭풍 흡입하고 나왔더니 아직도 대낮같은 날씨...

버스 타고 종로 다이소 가서 플라스틱 와인잔 사고, 편의점 들러 주전부리 사서 일찍 들어왔다.







미리 준비해간 와인 오프너!

집에 플라스틱 와인잔도 있는데 그건 왜 안 챙겨갔니






Julia's Dazzle Rose

그냥 병이 예뻐서 샀는데 꽤 괜찮은 로제 와인인가 싶음





치얼스...

비 좀 그 만 와 라





안주 꾀돌이

조합 좋음






둘이 한 병 다 마시고, 맥주도 마셨는데 섞자마자 어지러워서 바로 잤다.













6/25 (thu)



어제 파리바게뜨에서 산 빵과 커피로 우리끼리의 조식을 먹고





오 밖을 보니 비가 안 오는구만!

그냥 중식 먹고 바로 체크아웃 하자 해서 짐 꾸려 내려갔다.

참 오후 2시 레이트 체크아웃이었음





중식 먹는데 우리밖에 없으면 어쩌지? 했는데 왠걸 목요일 점심이라 그런지 점심 회식 하러 온 직장인들로 바글바글했다.

게다가 뭐 신라스테이에서 1+1 쿠폰 뿌리고 있으니 사람이 더 바글바글한 느낌!




딤섬이 너무 좋아

나 혼자 한 판 다 먹은 것 같음





버스 한 방에 스튜디오 앞에 내려

미리 챙겨간 작업복으로 옷을 갈아있고




호리존 페인트칠 열나게 했다.

진작에 할 걸 진작에! 깨끗해진 호리존을 보니 시원시원했다.


집에 가서 바르다김선생 떡볶이랑 김밥 시켜먹고 1박 2일 (고생)나들이를 마무리했다.

비올 때 돌아다니니 정말 정말 힘들더라. 오빠의 차 뽐뿌가 또 한 걸음 가까워졌다. 후후





Lauv - Dishes [Official Video]

노래 좋다!













6/26 (fri)


출근하고 점심밥은 편의점에서 대충 사서 올라갔다.

옷 갈아입고 운동하러 갔다.



오늘은 한 달에 한 번 있는 칼로리 버닝하는 날이라며

세 명이서 로잉 200m씩 총 5000m를 달려다 한다고 허허허 진짜 토하는 줄 알았다.

세 팀으로 나눴는데 우리팀이 이겼쥐 후후 여튼 전날 먹었던 고기들 다 태운 것 같아서 뿌듯했다.



오늘은 진짜 이 일 관두고 싶었는데


- 인연이 닿아 기분 좋게 촬영하기로 한 모델의 성의없는 메시지; 화이트 셔츠 없다고요 라니? 누가 빚내서 사오라나? 물어보지도 못하나. 휴

- 스튜디오 소품 미리 셋팅 요청에 주차자리도 꼭 마련해달라길래 사진과 문자 보내가며 연락했더니 답장 1도 없고,

들어올때 주차 잘 하셨냐는 말에 네? 아 네 하더니 스튜디오 나갈때 엉망으로 만들고 나가고 하.

심지어 주차장 사진 보낼 때 그 사진 속에 있던 차가 그 사람 차였더라. 미리 왔던거네? 주차 잘 했어요. 문자 하나 보내면 어디 덧나나? 

- 화룡점정은 며칠 전 두 시간 촬영 잘 하고 간 사람들이 뒤늦게 현금영수증 요청하길래 부가세 안내했는데 그 뒤로 연락 두절.

그리고 오늘 서대문 세무서에서 연락와서 누가 우리를 현금영수증 발급 거부로 신고했다라나? 하 세무서도 황당하다고 함.

가격 안내할때 부가세 미포함 가격인거 안내했고, 탈세목적이었음 애초에 흔적도 안 남게 돈을 받았겠지; 게다가 8만원을 누가 탈세하냐;



으 개빡쳤던 금요일

집에 오는길 멍하게 서서 온 것 같음

몸에 힘이 하나도 없고













6/27 (sat)


주말이니깐 또 나갔다.

잘 돌아다니는 편인 우리 부부;




점심 신촌역 10번출구

로또 명당이 있나보다




점심 먹으러 신촌 @니즈버거

수제 버거 되게 오랜만





점심 시간 조금 지나고 도착해서 그런지 테이블이 여유 있었다.

우리는 니즈버거, 피넛버터 버거, 어니언 세트, 치즈 프라이즈, 탄산 두 개를 시켰다. 하하하

근데 수제버거 치고 이렇게 많이 시켰는데 2만원 조금 넘음!





먹기 전에 닥터페퍼 다 쏟아서... 한바탕 닦느라... 죄송합니다...




나의 피넛버터 버거! 고소하고 꾸덕하고 진심 내 입맛에 딱!

딸기쨈도 들어가서 달콤했다. 어니언링도 바삭하고 크고 양도 많았다.

헤비하단 사람들도 있었는데 난 넘 맛있던데...





니즈 버거 바로 옆 @펠트커피




원두를 샀고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플랫화이트 주문







손님이 없어서 조용히 음악 감상







커피에서 꽃향기가 났다. 흐흐

카페에서 푹 쉬고 홍대에 온 가장 큰 목적인 @글월 







귀여운 스티커들을 지나 안으로 들어갔다.

글월은 예전부터 와보고 싶었는데 <답장의 오브제> 팝업도 볼겸 왔다.







작년 연말에 @hoochoo.cuckoo 작가님께 받았던 나의 답장.

오늘이 팝업 마지막날이라 작가님이 계실 줄 알았는데 연락을 했더니 일이 있어 못 오신다고 했다.

내게 주신 답장이 인기(?)가 많다며, 안부를 주고 받았다. 









원하는 편지지를 고르고 이 테이블에서 편지를 쓰고 보내고 -

특히 후추와 뻐꾸기 팝업 기간에만 신청 가능한 

편지를 쓰고 그 답장을 오브제로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은 이미 마감.






이것도 답장의 오브제 중 한가지






나는 후추와 뻐꾸기 편지 세트와




더 부드럽고 섬세하게 바뀐 스티커를 샀다.






여러 가지 모양의 답장들







공간에 있던 손님들이 다 나가고 난 뒤 글월 사장님께 작가님의 안부를 물었다.

저 오브제의 주인이 바로 저라고...뿌앙

그렇게 대화를 시작했고 작가님이 없는 자리에서 작가님 이야기를 나눴다. 허허




공간에 감탄하고

나도 언젠간 편지를 쓰러 오겠다고 다짐






팝업 마지막 날에라도 와서 둘러보고 갈 수 있어 좋았다.

오빠가 내 기분이 좋아보인다며 흐흐흐 나도 모르게 티가 났나보당





글월 왔으니 홍대로 내려가면서 들리는 @작은연필가게 흑심




귀여운 간판!

우리 스튜디오도 올라오는 계단에 붙일까 고민해봐야지





크 입구에 엄청 큰 대왕연필이 세워져 있다.

도어 스토퍼 깨알 귀여움












여기는 가야지 가야지 가야지 몇 달을 체크만 해뒀다가 드디어 왔는데

공간 연출도 넘 이쁘고, 수집된 연필들도 넘 고급스러웠다.







연필은 안 쓰면서 연필깎이에 관심 많고




실제로 회사에서 연필을 쓰는 오빠는 흑심에서 물 만난 물고기처럼 이것 저것 담았다.

결제하는데 사장님께서 연필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는 게 너무 좋았다며!

흑심에서 2만원 넘게 플렉스 하신 남편







흑심에서 보낸 시간이 너무 너무 좋았다고 함! 나도 뿌듯!





h&m 홍대점 들러 촬영 소품 사고 갑자기 강남으로 점프해서 @무인양품 강남점

금요일에 리뉴얼해서 파고다 건물에 새롭게 오픈한 무지 강남점!

강남 잘 모르는데 외관을 벽돌로 붙인건지 아님 원래 건물이 이랬는지?

도쿄 긴자에 있는 무인양품 외관이 떠올랐당.




입구에서 손소독하구




무인양품 자체 샐러드는 아닌 듯

7월부턴 매장에서 샐러드도 판매한다고 한다





이건 무인양품 빵인듯

근데 크기에 비해 너무 비싸서 안 샀다





분주했던 카페

영풍문고 무인양품 갈때마다 커피 가끔 마시는데 맛있더라




1층부터 4층까지 있고, 기존 강남점 매장보다 훨씬 넓고 쾌적했다.






층마다 슥슥 대충 둘러보기





엥?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책 주인한테 사진 찍어 보냈더니 제보 받은 사진이라며 냉큼 인스타에 올림 뿌앙





클래식




저 그 천장부분에 기둥? 저걸 뭐라고 하지? 여튼 목조 기둥을 활용한 인테리어가 멋짐





너도밤나무 소재의 나무 빗이 있길래 하나 삼

빗 모양의 괄사보다 부드럽고 시원함


무인양품 훑고 버스타고 압구정 현대백화점 르메르 매장엘 갔다.

저번에 맡긴 카메라백 줄에 구멍 뚫어달라 요청한 게 마무리 됐다길래 받으러 갔지.

30% 세일중이더라! 하지만 난 가방만 받고 후다닥 나왔다. 허허




와 오늘 알게모르게 1만보 훨씬 넘게 걸었고

쉬지 않고 돌아다녔으니 기름진걸로 저녁 먹어야지 해서 집 가는 길 통닭 두 마리와 피쳐 사서 들어갔다.




가위로 숭덩숭덩 잘라서 소금 찍어 먹는 파삭한 통닭...

피곤해서 눕고싶은데 누우면 숨이 막히고, 서있으면 피곤하고 으

저녁 8시 넘어서 뭐 먹으면 잘때까지 소화가 안 된다. 늙어서 그런거...?










6/28 (sun)


푹 자고 일어났다. 

아침밥으론 짜파게티에 계란후라이 3개 낭낭하게 얹어 먹기 후후





어제 흑심에서 오빠가 산 연필과 맨 왼쪽은 연필깍지!

연필깍지만 9,000원...





영수증 위에 할인쿠폰을 찝어서 주신다.

진짜 옛날 빈티지 느낌! 넘 이쁘다.








글월에서 산 후추와 뻐꾸기의 편지지 세트, 스티커!

저 스티커는 집에 꽤 있는데 아까워서 아직도 못 쓰고 있다.



짜파게티 먹고, 바나나킥 먹고, 저녁에 요거트로 클린하게 먹어야지 했는데 

입이 터져서는 연어회 광어회 연어롤 새우튀김 청하 꼬북칩 빠삐코 클리어 후후후

입이 헐어버릴때까지 먹었기에 후회는 없다.


다음주에 있을 촬영이나 무사히 끝내야지.

작은것에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요즘이다.

진정하자 진정하자



'일주일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년 7월 첫째주 일기  (2) 2020.07.05
2020년 6월 마지막주 일기  (0) 2020.06.28
2020년 6월 셋째주 일기  (8) 2020.06.21
2020년 6월 둘째주 일기  (4) 2020.06.14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