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9 (mon)

 

일어나서 콘푸로스트 먹고, 빨래하고, 마켓컬리 온거 정리하고, 일을 했다.

 

 

 

지난주에 소시지빵 만들고 남은 반죽 세 덩이로 내 맘대로 빵을 만들었다.

감자도 있고, 올리브도 있길래 위에 그라나파다노 갈갈해서 구웠다.

아무래도 반죽이 소시지빵이나 단팥빵을 만드는 반죽이라 그런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버터리하고 달달해서 맛있었다.

발사믹 소스랑 함께 먹으니깐 한 끼 식사로 굉장히 좋았음.

 

 

 

 

그리고 플러스마이너스제로의 믹서기도 처음으로 써봤다;

맛탱이 가기 전 샤인방울토마토가 있어서 물만 조금 넣고 갈아봤는데 아 좋더라.

이 전에 도깨비방망이로 열심히 갈아 마셨던 내가 기특할정도네; 수고했네;

 

 

 

 

디카페인 커피 한 잔 시원하게 마시고

약간의 현기증과 두통이 있어서 잠깐 누워있다가 일어났다.

4시쯤에 밥, 낫또, 오이로 저녁을 먹고 남은 롤케익도 먹었다.

 

 

 

 

퇴근한 오빠와 무지개도 구경하고 푹 쉬는데 뭔가 배가 불편해서 화장실에 가보니

저번엔 갈색피가 나왔다면 이번엔 아예 빨간 피가 묻어나왔다. 으

바로 다음날 병원 갈까 했는데 주말에 병원 가니깐 이번주는 푹 쉬어보기로 했다. 에효

 

 

 

 

 

 

 

7/20 (tue)

 

오빠 출근할때 일어나서 오랜만에 도시락 싸줬당.

스팸 굽굽해서 스팸무스비 만들어줬는데 엄청 맛있다고 해줬다. 흐흐

 

 

 

아가는 16주를 맞이했고, 오빠 도시락 해주고 남은 스팸과 밥 덩어리로 대충 허기 채우고

간단히 일을 했다. 출근을 안 한지 한 2주 됐나? 이제 다음주부터 바빠져서 또 출근해야되지만 뭐

몸이 근질근질하다. 산책도 하고싶은데 날이 너무 더워서 엄두가 안 난다.

 

 

 

 

 

오후 2시쯤 넘어서 파스타 해먹었다.

룸모 펜네와 포미 토마토 소스 넣고 새우랑 먹었던 상큼하니 맛있었다.

 

흠 여전히 입덧약을 두 알씩 먹는데도

늦은 오후에 찾아오는 미식거림과 울렁거림은 사라지지 않는다.

먹고있는 약 때문에 그런가? 아니면 날이 더워서 그런가? 원인을 모르겠다.

 

집에 밥이 없어서 밥을 하는데 와 또 토할뻔했다. 이야 대단하다 김미진

16주면 입덧 다 사라진다는데 나는 왜이러지

 

 

 

 

 

AKMU - '전쟁터 (Hey kid, Close your eyes) (with Lee Sun Hee)' OFFICIAL VIDEO

심오하다 심오해

 

 

 

 

 

 

 

 

 

 

7/21 (wed)

 

실눈 뜨고 선잠 잔 느낌으로다가 일어났다.

요즘은 되게 얕게 잠을 잔다. 많이 깨기도 많이 깨고!

 

 

이제 배가 제법 볼록하다.

 

 

 

 

 

밥도 먹기 전에 왜 나갔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라고 썼다가

시아버님이 케익을 보내주셨다길래! 그게 아침 일찍 택배로 왔다길래! 버선발로 나가서 받아왔지.

 

시아버님이 케익 보내주신것도 감사한데 카카오 선물하기로 보내주신것도 귀여우시구

게다가 쿠캣마켓에서 보내주신것도 넘 귀여우시고 게다가 딸기치즈케익인것도 넘 귀여우시다.

 

 

 

 

 

 

아침엔 내가 제일 사랑하는 아오리사과와 요즘 아주 즐겨 먹는 풀무원다논 그릭요거트 플레인으로 해결!

마켓컬리에 아오리사과 있는거 보자마자 바로 주문했다지. 상큼 시큼 너무 맛있었다.

참 그리고 저 요거트는 내가 이것저것 맛보길 좋아해서 다양하게 먹어보다가

진심 비요뜨 안에 들어있는 요거트랑 맛이 똑같아서 정착하게 됐다. 맛 똑같아유!

 

 

 

 

 

일 좀 하다가 점심에는 마켓컬리로 시킨 베트남 포크 누들볼을 먹었다.

분보싸오 검색했다가 비슷한게 보이길래 사봤는데 맛이 없었다. 돈아까움 윽

별로 좋아하지 않는 샐러리와 고수가 들어있어서 그냥 그랬다.

 

 

 

 

 

아오리사과 주문하면서 참외도 같이 시켰다.

임산부는 참외 위험하다는데 그냥 개소리구나 하고 맛있게 먹었다.

엄마가 씨앗은 빼라고 하길래 양심상 뺐다. 

아니 참외를 어떻게 씨앗 빼고 먹지? 씨앗맛으로 먹는건디

 

 

 

 

 

 

지난 달 코로나가 좀 잠잠해졌을 때,

엄마는 거의 1년 반만에 외할머니 요양원에 가기로 했다며 정말 정말 좋아했다.

할머니가 2차 백신까지 모두 맞았으니 비대면이 아닌 대면으로 만날 수 있다고 했다.

 

아빠 휴가가 있는 7월 말즈음, 그 날짜만을 기다렸는데 

코로나가 급격하게 심해졌고 전국 요양원에 내려온 지침에 의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방문을 할 수 없다고 했단다.

(지금은 아마 전국으로 격상 됐겠지)

 

그 소식을 듣자마자 엄마가 너무 걱정돼서 영상통화를 걸었는데

화면 속 엄마는 급하게 눈물을 훔치고 있었고 중간중간 코를 훌쩍였다.

엄마의 마음을 다독여주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본적이 없었으니깐...

 

처음으로 코로나가 증오스러웠다.

 

 

 

 

 

저녁엔 퇴근한 오빠와 중복 기념 보양식을 먹었다.

나는 닭은 쳐다도 보기 싫어서 한껏 양보해서 닭죽을 오빠는 삼계탕을 먹었다.

냉동실에 있던 떡갈비도 꺼내고, 한 끼용으로 먹으려고 샀던 반찬들도 꺼냈다.

 

 

 

 

후식으로 시아버님이 보내주신 케익도 먹었다. 힝 맛있었다.

 

 

 

 

 

저녁엔 선선한 바람 쐬며 산책했다.

입짧은햇님님이 칸츄리콘 초코 맛있다길래 두 봉지나 샀는데 개맛없었다. 다신 안 믿어;

오리지널도 샀었는데 그게 진짜 297528347928배는 더 맛있었다. 

 

 

 

 

 

오빠는 여름날의 열기를 참지 못하고 정말 오랜만에 맥주를 마셨다.

아마 내가 임신하고 집에서 마시는 첫 맥주일듯?

막 마시고싶다 이런 생각은 없었지만 그래도 그 시원함이 그립긴 했다.

 

 

 

 

 

 

 

 

 

 

7/22 (thu)

 

오빠 연차낸다길래 뭐할까 하다가 오빠 생일선물 사주러 고고!

엄청 더우니깐 가방에 얼음물까지 챙겨서 전철 임산부석 편하게 앉아 신사역까지 왔다.

 

 

목적지는 @백산안경점

 

내 안경 사러 갔을 때 5월이었나? 오빠가 그때부터 갖고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안경이 있었다.

그때 써봤을땐 엄청 비웃었는데 계속 보다보니깐 괜찮았고,

다시 매장에서 써보니깐 생각보다 오빠한테 찰떡으로 잘 어울렸다.

 

백산안경이고 모델명은 Grease 컬러는 블랙 아니고 약간 갈색 호피를 샀다.

직원분이랑 고민하다가 호피를 추천해주셨음! 안경알까지 해서 50만원이었다.

 

 

 

 

 

 

안경알 다 되려면 1시간 정도 걸린다길래 뭐할까 하다가 

유노추보 들러서 점심을 먹었다. 

 

 

 

 

 

시원한 밥 먹어놓고 스타벅스 가서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마셨다.

오빠가 내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마셔보더니 진짜 맛었다고 했다 흑흑

1시간 뒤에 안경 찾으러 오라길래 백산안경 가서 오빠 피팅하고 나왔다.

 

 

 

그래두 오랜만에 여기까지 왔는데 뭐 하나 사가야하지 않나 싶어서 @랜디스도넛

 

 

개더운데 걸어가느라 죽는 줄 알았다.

 

 

 

 

우리 들어갈땐 아무도 없었는데 갑자기 뒤에 줄이 길어져서 놀랐다.

딱 4개만 사려고 했기에 작은 박스 선택하고 이것저것 골랐다.

사고싶었던 심슨도넛이랑 코코넛 도넛같은건 이미 품절이어서 그냥 보이는걸로 샀다.

 

 

 

 

 

너무 더워서 집까지는 버스를 탔다.

한 번만 갈아타면 집 앞까지 가는 경로가 있어서 좀 오래 걸리긴 하지만 편하게 갔다.

얼음물 번갈아 마시면서 땀을 식혔다. 물 안 가지고 갔으면 쓰러졌을듯;

 

 

 

 

집 까지 걸어가는데 온도를 보니 37도...

그냥 사람들도 힘든데 임신한 내가 걸어다니려니 너무너무 힘들었다.

이번주는 눕눕하며 좀 쉬기로 했는데 무리했나 - 싶기도 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좀 멀리 나가서 오빠랑 데이트같은것도 하고 빛도 쬐니깐 좋았네.

 

 

 

 

 

미리 켜짐 예약해 둔 에어컨 때문에 집은 시원했고 - 

짐 정리하고 대충 씻은 뒤에 배민으로 칼국수 2인분과 만두를 주문했다.

와 칼국수 처음 시켜보는데 그 진짜 온니 국수랑 바지락밖에 안 들어있더라.

파, 양파, 당근 이런 채소 없어서 넘 좋았다.

바지락은 무슨 한 100마리는 먹은 것 같다.

 

 

 

예쁜 오빠의 백산안경으로 마무리 -

케이스도 이쁜걸로 잘 골랐네.

 

 

 

 

 

 

7/23 (fri)

 

더위에 지쳐서 일어났다. 오늘은 답사에 촬영까지 있어서 좀 바빴다.

아침엔 파스타를 재빨리 해먹고, 일도 하고 청소도 하고 옷정리도 했다.

 

 

요즘은 층간소음으로 스트레스 받지 않는다. 전보다 훨씬 조용해졌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집에 있는 사람들도 바삐 움직이지 않는 것 같고 -

고요한 집 상태가 너무 좋아서, 요즘엔 밥먹을때 책을 보는 게 되게 좋다.

 

 

 

 

 

오후엔 간식으로 랜디스도넛을 먹었다.

진짜 별론데? 특징도 없고? 던킨도너츠랑 뭐가 다른가 싶었다.

초콜릿 초코 롱존은 그나마 먹을만 했고 (초코가 진함)

코코넛 라즈베리는 너무 달고 그냥 그랬다.

차라리 이 가격에 좀 더 주고 올드페리도넛이나 또 사올 걸

이제 노티드 도넛만 먹어보면 되겠구만

 

 

 

 

오랜만에 인터넷에서 식물을 잔뜩 샀다.

배송 오자마자 꺼내서 포장 뜯고 시원하고 빛 잘 드는 거실에 두었다.

이번에는 정말 엄청 크고 싱싱하게 잘 키워보고싶어서

식물 관련 어플도 받았고 주기적으로 영양제도 주고 분갈이도 해줄 생각이다.

 

 

 

 

 

 

 <LITTLE FANTASIA>

포코그란데 강보송 작가님의 작품집을 샀다.

전시 기간에 꼭 가고싶었는데 입덧이 너무 심해서 움직일수가 없었다.

책 주문하면서 배송메시지에 임밍아웃과 함께 주절주절 썼더니 쌤께서 DM으로 메시지를 주셨다. 

1년 동안 뜨개 배우면서 진짜 즐거웠는데 그때 그 기억으로 태교도 하고 흐흐

 

 

 

 

충동구매;;;; 어디에 써 이거?

그냥 그라데이션이 예뻐서 샀다.

 

 

 

저녁엔 낫또에 밥을 먹으면서 또 책을 읽었다.

 

 

 

 

아, 며칠 전 마켓컬리로 산 수박이 드럽게 맛이 없더라.

그래서 오빠가 아이스크림 스쿱으로 동그랗게 잘라놓은 수박통 안에다가

칠성사이다를 콸콸콸 부어서 며칠 놔뒀다가 먹었는데 그나마 먹을만했다.

 

 

 

 

 

Lil Nas X, Jack Harlow - INDUSTRY BABY (Official Video)

으따 카디비 남자버전인가

 

 

 

 

 

 

 

 

 

 

7/24 (sat)

 

오늘은 임신 16W 4D

2차 기형아 검사 및 초음파 보러 가는 날이당.

그리고 성별도 확인할 수 있는 날!

 

 

 

 

아침에 사과랑 바나나 갈갈 해서 시원하게 들이키고 -

우선 도서관 가서 상호대차 신청한 책 한 권 빌려서 버스 타고 산부인과엘 갔다.

 

 

 

 

산부인과 가자마자 접수부터 해놓고 미리 예약해둔 조리원 상담하러 올라갔다.

코로나때문에 상담부터 계약서 작성까지 모두 미리 예약해야 가능한 점!

 

 

(안경 넘 잘 어울림 흐흐)

내가 다니는 산부인과가 병원 (산부인과, 소아과) 연계 조리원이라서 값이 좀 있긴 했지만 -

집하고 가깝고 사실 그냥 여기 말고 다른데는 생각도 안 해봤고 (귀찮고)

상담도 받고 궁금한것도 물어보고 룸도 체크하고 한 40분 정도 얘기 듣고 내려왔다.

 

좀 더 좋은 룸으로 하려고 했는데 이미 만실이었다.

한 단계 낮은 룸으로 하고 산후 마사지를 추가할까 생각중이다.

 

 

 

 

대망의 초음파 시간! 담당쌤께서 엄청 꼼꼼하게 확인해주셨다.

그리고 아주 선명하게 알게 된 아가의 성별은 '딸'

초음파 사진이 넘넘 귀엽다. 다리 사이가 아주 매끈하구만?

 

으하하 태몽도 그렇고 (엄청 싱싱하고 빨간 왕자두를 손에 쥔) 각도법도 그렇고 빼박 아들같았는데

딸이라고 하셔서 좀 놀랐다. 하지만 나중에 딸에서 아들로 바뀌는 경우가 있다고들 하니깐 우선은 침착 -

나는 성별 상관 없었는데 딸이라고 하니 아들이 욕심나는? 여튼 쓸데없는 욕심 드럽게 많다.

 

초음파 보는 내내 아가가 엄청 활발하게 움직여서

담당쌤이 와 진짜 애기 활발하네요 라는 말을 몇 번이나 했다.

활발한 건 좋은거니깐요! 

 

 

 

 

 

기형아검사를 위한 피뽑기까지 마치고 병원을 나오자마자 시부모님과 친정부모님한테 연락 돌렸다.

시부모님은 딸을, 친청은 아들을 원했는데 워찌 딸이 나오니깐 기분이 좀 묘했다.

딸이든 아들이든 잘 키우면 되니깐요! 나도 둘째는 아들이었음 싶네 허허허허 (둘째는 꼭 가질 생각)

4시 다 돼가서 첫 끼니로 쌀국수를 흡입했다. 

 

 

 

 

 

더웠지만 동네 곳곳을 돌며 필요했던 걸 사고 마트에 들러 장도 보고 집에 왔다.

 

 

 

집에 와서 좀 쉬다가 늦지 않은 저녁을 먹었다.

마켓컬리로 주문해둔 에어프라이어용 돼지고기를 조리해서 간단히 저녁을 먹었다.

 

 

 

 

 

친한 친구들에게 아가 성별을 알려줬다. 흐흐흐

다들 딸이 최고라고 쌍엄지를 날렸다. 성별을 알게 되니깐 임신이 더 실감난다.

초음파 영상 보면 정말 너무 활발한데... 축구선수? 고고?

 

 

 

 

 

 

 

 

 

7/25 (sun)

 

오늘은 동서랑 도련님이 우리집에 놀러오기로 했다!

그동안 내 입덧이 심해서 못 보다가 오랜만에 보기로@,@

더운 날씨에 우리집까지 와줘서 넘 고맙고 미안했다.

 

 

 

청소하고 소시지빵 반죽 만들어서 발효시켜두기

 

 

 

 

 

 

동서랑 도련님 와서 피자랑 치킨 시켜먹었다. 많이 안 먹었는데 엄청 배불렀다. 워후

다 같이 올림픽 양궁 4강까지 봤다. 다 같이 보니깐 재밌네@,@

이번에 새로 산 식물 얘기들도 하고, 뜨개질 얘기도 하고, 여름 휴가 얘기도 했다.

 

 

 

 

비싼 치즈케익까지 사와서 아주 열심히 먹었다. 케익이나 빵은 잘 들어간단 말이야.

 

 

 

 

빈손으로 보낼 수 없어서 소시지빵 만들어서 하나씩 담아서 드렸다.

 

 

 

 

 

참, 동서네가 우리 생일 겸 아가 선물로 이것저것 정말 많이 줬다.

클라란스 튼살크림도 주고 비싸서 살 엄두도 안 났던건데 넘 고마웠다.

 

 

 

 

 

뜨아 그리고 뱃속 아가가 딸이라는 걸 알고 아침부터 백화점에서 사왔다는 아가옷!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더더더 더더욱 딸 느낌의 옷이라서 당황했지만 자꾸 웃음이 났다.

진짜 이렇게 입혀서 사진 찍으면 너무너무 귀여울 것 같았다.

리얼 공주님같은 레이스 잔뜩 달린 옷과 모자와 신발! 너무 고마웠다 t.t

 

 

 

 

 

 

늦지 않게 동서네 보내고, 잠깐 낮잠 자야지 했던 게 3시간은 넘게 잤던 것 같다.

저녁에 씻는데 또 빨간피가 묻어나왔다. 오늘 너무 앉았다 일어났다 했나? 에효

어플에 계속 체크 하고 있으니깐 다음에 병원 갈때 다시 물어봐야겠다.

 

그리고 설사도 했다.

아무래도 요 며칠간 칼국수, 쌀국수, 피자, 치킨, 소시지빵 등 밀가루랑 기름진것만 먹어서 그랬나 싶다.

진짜 와 이렇게 민감하다니... 

 

 

 

낮잠 자고 일어나서 계속 컨디션이 안 좋아서 일기를 쓸 엄두가 안 났다.

월요일 오전 푹 자고 일어나서 아이맥 틀어놓고 옆에서 맥북으로 일기 쓰고 있다.

이번주부터 한 9월 말까지는 일이 많아서 엄청 바쁠 것 같다.

출근도 좀 해야겠고, 집에서는 계속 작업도 해야겠고 그렇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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