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omade, 몽니 인터뷰

from 2011 사진 2011. 7. 10.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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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omade vol.3부터 시작한 인디밴드 파해치기! Bard를 시작으로, 수리수리마하수리, 그리고 vol5를 위해 컨택한 인디밴드는 정말 내가 사랑해 마지않는 '몽니'였다. 작년부터 시작해서, 페스티발이나 단독공연 등등을 통해 자주 봤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그들을 인터뷰 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다니! 이 인터뷰를 위해서 인터뷰 전날 비가 억수같이 오는데도 홍대 곳곳을 누비며 마음에 드는 촬영지를 찾았고 인터뷰 1시간 반 전에 은아를 미리 만나 인터뷰 할 장소와 촬영할 장소를 찾아다녔다. 


사진을 몇장 촬영해보고, 몽니와 인터뷰를 할 page A라는 카페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긴장감+피로 때문에 에스프레소를 한잔 마시고 인터뷰 질문 정리하고, 어떻게 진행할건지 은아와 의견을 나눴다. 하아 드디어 인터뷰 시간이 다가왔고 몽니가 도착했다! 















인터뷰 하는 내내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멤버들끼리 너무나 재미있게 대화도 나눴고 우리들과도 어색하지 않게 많이 웃어주고 질문에 대해 아주 긍정적으로! 대답해줬다. 멤버들도 당황해할만한 색다른 질문들도 몇개 했고, 서로의 얼굴을 그려주기도 했고 각자의 소중한 물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나도 빨리 잡지가 나와서 그들의 인터뷰를 다시 읽고싶단 생각이 @,@


인터뷰를 마치고 슬슬 걸어서 촬영장소로 향했다. 걸어가면서 '언제까지 내 맘속에서' MV 스틸컷과 비슷한 컨셉으로 촬영할거라고 미리 말했고, 신의씨가 '아 이 MV 누가 감독하고 편집했는지 참 잘만들었네' 라고 허허 웃었다. 그제서야 그 MV가 김신의씨가 감독/편집한것을 알게 되었다. 하 완전 못하는게 없으시구나...침질질









컨셉촬영은 무지하게 빨리 끝났고 기념사진 한장 찰칵, 그리고 그들이 자주가는 카페, 밥집, 술집 리스트 적어둔곳을 찾아다니면서 사진 촬영까지 마쳤다. 모든 일정이 끝나니 5시가 되었다. 3시간 정말 긴장속에서 열심히 진행했다. 사진은 참 많이 찍었는데 정말 항상 그렇듯, 하지만 이번엔 더더욱 마음에 드는 사진이 없고 아쉬울 뿐이다. 더 많은 사진은 잡지를 구입해야 볼 수 있습니다! 하핫 아 그리고 수고해준 디노마드 부편집장 은아와, 영상촬영 수고해준 유미, 그리고 사진촬영 수고해준 나! 수고했고 몽니도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할게요! 너무 떨려서 아무말 못했던거 반성(?) 합니다. 정말 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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