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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파티에서 모델 카메라 테스트 할 때 조명 대여를 24시간으로 해놓고, 다음날엔 내가 이어서 복사촬영을 하기로 했다. 시행착오를 겪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나의 복사촬영 스킬! ... 하지만 과연 잘 진행되었을까? 아침부터 태준씨의 맨프로토 삼각대를 빌려가지고선 스튜디오로 향했더니 보현이가 나와있었고 곧 이어 인지언니도 도착. 조명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내 카메라 상태도 확인하고 삼각대 사용법도 익힌 뒤 스토리지 세미나실로 이동했다. 처음엔 탁상 위에서 촬영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힘들어서 바닥에 전지를 놓고 촬영하기로 했다. 90도 꺾여지는 삼각대를 빌려오면 뭐해, 내가 제대로 수평을 맞춰 사용하는 방법을 모르는걸 시바시바시바시바시바

 

혼자 5시간 내리 촬영한것같다. 조명은 너무너무 어렵구나.그냥 대충 촬영하고 보정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했지만 뭐든 신중하게 하나하나 노력해서 해야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굿굿 또 한번의 시행착오를 겪는거지 뭐! 힘내자 힘내자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