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치 일기

2024년 5월 넷째주 일기

김온더테이블 2024. 5. 30. 12:58

5/20 (mon)

 

수아 아침 먹이고 등원 후 운동 완료!

러닝일기를 따로 쓰려고 했는데 역시 그때그때 안 쓰면 까먹는다.

땀 질질 흘리면서 집에 와서 씻고 양배추랑 달걀 볶아서 점심 먹었다.

 

 

금방 하원시간...

 

 

 

마트 들렀는데 수아가 과자 산다고 해서 사또밥 하나 골랐다.

집 가는 내내 봉지째 들고 먹다가 거의 다 먹을 것 같아서 급하게 뺐었다...

 

 

 

 

 

저녁엔 어글리어스에서 산 완두콩 삶아먹었다.

둘이 딱 한 끼 먹을만한 양이라 너무 좋더라.

 

 

 

 

 

 

유기농 냉동 완두콩 줬을땐 안 먹더니, 싱싱한 제철 완두콩 껍질째 주니 혼자 까서 발라먹는다.

둘이 완두콩 100개는 먹은 것 같다. 어찌나 달고 고소하고 부드러운지 - 행복한 저녁밥상이었네.

 

 

 

 

 

 


5/21 (tue)

 

수아가 너무 안 일어나서 8시 반에 깨웠다. 많이 피곤했나?

 

 

 

문득 내 팔뚝을 봤는데 와 엄청 탔다. 선크림을 바르는데도 한참 부족하다.

팔토시를 하나 사야되나, 장농 깊숙이 넣어둔 운동복좀 꺼내봐야겠다.

 

 

 

 

늦게 일어나서 뒹굴고 계신 분!

아침엔 달달한 고구마 스프 먹이고

 

 

 

 

 

수아가 계속 '팝콘같애 팝콘' 하며 꽃을 주우며 등원 완료.

 

 

 

 

 

집에 오자마자 숙원사업 <냉동실 정리> 실행했다.

오래된 냉동 용기들과 음식들 죄다 버리고 비닐째 보관했던 음식들 꺼내서 다 정리했다.

그리고 선반 다 꺼내서 솔로 문질러 청소하고, 냉동실 안쪽도 소독제 뿌려 다 닦아냈다.

라벨링을 안 한 이유는 냉동이라도 오래 두고 먹지 않으려고 그때그때 기억해서 먹으려고 라벨링을 안 했다.

 

나는 뭔갈 모으거나 수집하는 버릇이 있어서 고기가 있는데도 또 사서 또 소분해서 또 냉동해놓곤 했는데

이렇게 정리하면 그래도 한 눈에 보이니깐, 통 하나에 고기가 얼마나 있는지 보이니깐 -

오늘은 저걸 가지고 뭘 해먹어야겠단 생각이 번쩍 번쩍 들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해본다.

 

이제 <냉장고 정리>가 남았다...

 

 

 

 

 

어린이집에서 아기들 선스틱이나 선팩트, 모자 챙겨달라길래 집에 있는거 꺼내면서

예전부터 사보고싶었던 모스킨토 모기패치도 사봤다. 써보고싶긴 한데 모기는 물리기 싫엉>< 

 

 

 

하원하고

 

 

 

어린이집 놀이터에서 불태우고

 

 

 

 

 

 

집 오는 길 슈퍼 들러 아이스크림 하나 샀다.

 

 

 

 

 

수아랑 나눠먹으려고 엑설런트 샀는데 한 입 먹고 안 먹는다고 함...

수아꺼 내꺼 내가 다 먹고 잊고있었더니 나머지는 오빠가 다 먹었다....

 

 

 

 

 

 

저녁은 목살 굽고 두부랑 브로콜리랑 완두콩 남은거 무쳐주고 피클이랑 계란국 내어주니 완밥했당.

뻥튀기 과자랑 오렌지까지 먹고 하루 마무리했다.

여름이 온 걸 느끼는 게, 작은방 창문으로 들어오는 늦은 오후의 노란 빛이 주방에 비치는 걸 봤을 때!

이제 오빠 퇴근할때 마중 나가기 딱 좋은 계절이 오는구나.

 

 

 

 

 

 

 

 

 

5/22 (wed)

 

새벽에 눈이 팍 떠졌다. 수아는 7시 10분쯤 일어났다.

오늘은 노란색 활동을 한다며 위아래 노란색으로 입혀 보냈다.

 

 

 

 

등원 하자마자 오늘도 트랙으로 달려갔다. 런데이 세 번째!

월요일보다 컨디션이 훨씬 좋았다. 개운하고 시원했다. 크

 

 

 

 

 

집 오자마자 씻고 B마트메이트 활동을 위해 B마트로 장을 봤다.

오늘은 오트밀 돈까스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우선 빵가루 튀김옷 대신 오트밀 가루를 묻히기로 해서

집에 있는 유기농 오트밀 꺼내서 챠퍼로 갈아줬다.

 

 

 

 

 

밀가루 - 계란물 - 빵가루 대신

유기농 쌀가루 - 난각1번 계란물 - 유기농 오트밀가루로 준비했다.

 

 

 

 

 

 

돈까스용 고기가 없길래 목살 사서 소금 후추 간 하고 포크로 송송송 구멍만 냈다.

목살같지 않게 중간중간 비계가 좀 있고 두께가 얇아서 살짝 맘이 상했지만 뭐...

그리고 쌀가루 - 계란물 - 오트밀 가루 묻히고 오일 바르고 에프에 넣어두고!

 

 

 

 

 

돈까스와 곁들일 양송이 감자 스프를 만들었다.

엄마가 준 큰 감자 한 개랑 미니 양송이, 양파, 우유, 치즈, 버터만 있으면 맛있는 스프 완성!

 

 

 

 

 

 

버터 쓰면서 소분할 겸 종이호일 꺼내서 잘라서 소분해놓구 -

이걸로 돈까스 소스도 만들었다. 

 

 

 

 

돈까스 플레이팅할때 빠질 수 없는 옥수수랑 토마토랑 양배추도 꺼내기

 

 

 

 

돈가스 맛있게 잘 익었다.

빵가루보다 더 크리스피해보인다

 

 

 

 

 

 

플레이팅!

마침 수아의 그릇들이 딱딱 맞아떨어지더라

 

 

 

 

 

못 참고 한 입 먹어봤는데 너무너무 맛있었다.

수아도 반 개를 다 먹고 남은거 조금 오빠가 맛봤는데 엄청 맛있다구 했다.

오트밀이 생각보다 고소하고 돈가스랑 잘 어울린다며 -

 

 

 

흠 열심히 요리하고, 집 청소하고 수아 데리러 갔다.

세탁소에 맡긴 옷이랑 신발을 잔뜩 들고오고 집에 와서 수아 저녁 먹이고 

오늘은 내가 목욕 시키고 하루 너무 힘들었어서 배떡 시켜먹고 잤다.

 

 

 

 

 

 

 

 

5/23 (thu)

 

 

 

 

뜨으 7시도 안 돼서 일어난 수아.

주말에 머리카락 잘라주려고 자르기 전 사진 찍어봤다. 엄청 길긴 기네 하하

 

고기, 밥, 치즈 섞어 주먹밥 만들어서 입에 쏙쏙 넣어주고 수아 등원 시키고 집에 오자마자 2시간 내리 잠만 잤다.

일어나서 밥 먹고 청소하고 살 게 있어서 걸어서 다이소엘 갔다.

다이소에 가는데 버스 타고 가면 왜 이렇게 돈이 아까운지 모르겠네;

아끼려고 다이소에 가는건데 교통비로 다이소에서 필요한거 하나 더 사는 게 낫다는 생각이;

 

 

 

 

주로 수아 미술놀이에 필요한 비닐이랑 전지들을 샀다.

혼자 꽤 오래 돌아봤는데 정말 없는 게 없더라.

 

 

 

수아 하원!

 

 

 

작년 여름에도 나갈때마다 여기 수돗가 꼭 들렀는데 - 그 계절이 됐구나.

 

 

 

 

 

 

수아가 그네 타고있는데 미취학 여자애들이 와서 '아기야 우리도 탈거니깐 빨리 타' 라고 하는거다.

'우리 타고 있으니깐 기다려줄래?' 라고 하려다가

우리도 이미 충분히 탄 상태여서 '수아야 조금만 타고 내려올까?' 했더니 싫다고 울고 불고...

여자애들이 당황해서 '아기 더 태우실래요?... 아기야 더 탈래? 괜찮아...' 계속 다시 타기를 권유함 푸하...

'아냐 괜찮아 너희들 타고 놀아.' 했는데 한 1분 타고 가더라... 아오... 

 

 

후 겨우 달래고 모래 놀이 좀 하다가 집에 와서 저녁 먹였다.

어우 음 어렵네.

 

 

 

 

 

 

 

 

 

5/24 (fri)

 

수아 바나나 머핀 만들어 먹이구 등원시켰다.

그리고 또 러닝하러 갔다. 하면 할 수록 '할만하네' 라는 생각이 든다.

쨌든 30분 인터벌 하고 나면 뿌듯하니깐! 그게 제일 크지!

 

집에 와서 씻고 우삼겹에 양배추 볶아서 기름지게(?) 잘 먹었다.

강의 듣는 게 있어서 접이식 책상 깔고 앉아서 강의 듣다가 수아 데리러 갔다.

 

 

 

어린이집 들어가서 수아 기다리는데 바닥에 귀여운 하트 그림자가 히히...

수아 낮잠이불이랑 바리바리 들고 나와서는 

 

 

 

 

 

 

 

거의 1시간 넘게 집 근처에서 모래놀이 하다가 집에 들어왔다.

 

 

 

 

 

 

다행히도 낮에 저녁 준비를 다 해놔서 - 불만 켜면 되었지.

불 앞에 서기에 더운 날이 계속 되면서 솥밥을 해먹어볼까 해서 책도 빌렸다.

오늘은 양배추 새우 솥밥을 먹었다. 그리고 명란 계란국 만들어서 곁들였다.

수아의 명란 첫 도전이었는데 짭짤하니 입맛에 맞았는지 아주 잘 먹었다.

 

 

 

 

 

 

수아랑 나랑 반 정도 먹고, 남은 솥밥은 오빠가 다 먹구 -

다이소에서 산 강낭콩 화분과 바질 화분에 물도 주고 하루 마무리했다.

 

 

 

 

 

 

 

 

 

 

 

5/25 (sat)

 

7시 30분 기상.

아침엔 수아 잘 먹었던 크림 떡볶이 해줬는데 깨작거리기만 하고 안 먹었당.

새벽에 자면서 기침을 많이 하길래, 멀리 가기 전에 병원부터 들리기로 했다.

 

 

 

 

9시 땡 하자마자 갔는데 번호표 뽑았는데 대기 31번째 헤헤...

한 40분 농땡이 까면 되겠다 싶어서 커피나 한 잔 마시러 갔다.

 

 

 

 

 

 

뜨수운곳에서 광합성하며 엄마아빠는 커피 마시고 수아는 견과류 먹었다.

대충 이쯤이면 우리 차례겠지 해서 갔더니 와 바로 다음차례였음 큰일날뻔!

쨌든 다시 감기 시작같다며... 감기약 잔뜩 받고 차 타고 목적지로 향했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전시 보려고 그 근처에다 주차권 사서 주차하구

병원 다녀오느라 좀 늦어진 김에 점심부터 먹기로 했다.

 

 

북적북적 사람 많은 대로변 걸어본지가 언젠지...

여튼 밥 먹으러 안국역 근처 @이화돈까스

 

 

 

 

 

여기가 가격도 괜찮고 아기도 먹기 좋고 맛있다고 해서 갔더니 오 정말 맛있었다!

우리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초등학교 저학년 애들 서울 놀러왔는지 한 20명이 우르르 들어와서...

오히려 조용하기보다 시끌벅적해서 좋았다. 수아도 언니오빠들 구경 많이 하구!

옛날같으면 하 시끄러워 나가고싶다 이랬을텐데 수아가 생기니 모든 애들이 다 사랑스러워보여...

 

 

 

밥 맛있게 먹고 다시 국립민속박물관 가는 길. 열린송현녹지광장도 살짝 들렀다.

안국에... 지금 공예박물관과 이 광장이 턱턱 막혀있을때나 와봤는데 정말 오랜만에 오긴 왔더라.

나중엔 공예박물관도 꼭 가봐야지.

 

 

 

너무 이쁘다.

서울 한가운데서 이렇게 낮고 넓게 펼쳐진 풍경을 볼 수 있다니.

 

 

 

 

 

오늘은 그래도 기온이 좀 낮은편이었는데도, 한낮에 밖에서 걸으려니 좀 힘들었다.

 

 

 

 

 

 

수아도 올라가는 내내 흐물흐물...

 

 

 

 

 

여튼 국립민속박물관 도착!

수아는 여기서부터 이미 컨디션이 똥이 되어서 전시 보러 들어가자마자 소리지르고 울고 불고 난리도 아니었다.

바로 나와서 사람 없는 벤치에 앉아 울음 그치기를 기다렸다.

 

 

 

 

수아 덥고 힘든거 알지만 사람 많은곳에서 소리치거나 전시장에 있는거 함부로 만지면 안 되는거야.

시원한 바람 쐬고 시원한 쥬스도 마시고 다시 들어가서 고양이 구경하고 오자....

울고 불고 했지만 잘 참고 유도리있게 훈육한 나 정말 최고....

 

 

다시 전시 보러 들어갔다.

<요물, 우리를 홀린 고양이>

 

 

아옹 귀여워

 

 

 

 

 

 

삼색이, 치즈, 고등어 등등 고양이 특징이랑 이름이 적혀있다.

수아가 계속 '아왕 야왕' 하면서 고양이 울음소리 흉내를 냈다.

 

 

 

 

 

중간엔 이렇게 거대한 고양이 인형도 있었는데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려는 줄(?)이 엉망이어서 그냥 구경만 하고 나왔다.

만져보고싶게 생겼는데 만지지 말래 흑흑...

어떻게 안 만져...

 

 

 

 

 

걷는곳마다 고양이 발자국이 생기는 귀여운 전시장.

맞은편 아기가 기어다니는걸 보더니 수아도 엎드림...후

 

 

 

 

 

짧은 전시 후딱 보고 나왔다.

 

 

 

 

 

 

바로 옆엔 어린이박물관인데 예약해야 들어갈 수 있더라.

이미 몇 주 후 주말 예약들은 다 마감이라서... 나중에 가보지 뭐.

 

 

 

 

 

추억의거리 있어서 한 바퀴 둘러봤다.

옛날에 여기 촬영하러 참 자주 왔었는데 오랜만에 와봤네.

다시 깔끔하게 수리가 된 것 같기도 하고...

 

 

 

 

 

키 100cm 미만 아기들은 이 흔들말을 탈 수 있다길래 수아도 태웠다.

삐그덕거리는 게 끊어지는 게 아닐까 걱정했지만 아주아주 신나게 잘 타고 내려왔다.

 

 

 

 

 

 

진짜 작동이 되던 게임기 흐흐...

어린애들이 잔뜩 기다리고 있어서 조금만 하고 나왔다.

 

 

 

 

 

 

나와서 기념사진 하나 찍고 어디 갈까 하다가 광화문 광장이나 구경하자 해서 걸어갔다.

음 수아가 유아차 타는 걸 너무너무 싫어하는데... 트라이크인가 그런거라도 함 태워볼까...

우리도 힘들지만 수아도 오래 걸으니 힘들어하는 것 같다.

 

 

 

 

 

 

뭐 이런저런 행사 하길래 지나쳐 구경만 하고

 

 

 

 

 

 

애들 노는 바닥분수가 있길래 발만 살짝 담궈봤다.

작년부터 바닥분수에 대장균도 검출되고 엄청 더럽다고 해서 절대 못 들어가게 하는데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발이라도 담구자고 해서 조금만 놀다가 나왔다.

은근 바람도 불고, 물도 차가워서 이미 감기 걸린 애기 더 심해지겠더라 흑흑

 

 

 

이제 좀 둘러보고 집에 가자 - 싶어서 주차한 건물로 돌아왔다.

우리가 케이트윈타워였나? 1층에 팀홀튼 있길래 커피 테이크아웃했다.

 

 

내건 무슨 코코넛 맛이 나는 커피였는데 그냥 그랬다...

오빠가 마신 에이드는 엄청 맛있었다구 했다.

쿠키도 비싸기만 하고 특별한 맛이 있진 않았다.

 

 

집에 오자마자 오빠랑 수아는 운동장에 킥보드 타러 나가고 -

나는 저녁준비했다. 솥밥 책 보고 데리야끼 치킨 솥밥 했는데 와 세상에나 너무 맛있었다.

닭다리살 세 덩이 올려 푸짐하게 했는데 수아도 혼자 닭다리살 한 덩이를 다 먹을정도!

너무 정신없어서 사진 한 장 못 남긴 게 아쉽다. 이거랑 곁들일 감자 계란국도 만들어먹었다.

 

종일 피곤했던 수아는 일찍 자고...

오빠가 사온 과자랑 맥주 한 캔씩 마시고 쉬었다.

 

 

 

 

 

 

 

5/26 (sun)

 

이수아 7시 안 돼서 일어남. 뜨아.. 주말이잖아...

비몽사몽 아침밥은 라구소스 넣고 계란찜밥 해줬는데 잘 안 먹었다.

갑자기 오늘 아침부터 다시 '밥 싫어' 시전 중.

 

 

밥 먹고 놀다가 시계 보는데 와 이제 9시야? 겨우? 하

 

 

안 되겠어서 수아 데리고 오빠 이발하러 미용실 따라감.

 

 

 

 

 

미용실 사장님이 수아 먹으라고 사탕 주셔서 수아 그거 먹이고...

요즘 사탕을 좀 자주 먹네 흠 이비인후과 갈때마다 자꾸 주셔서...

그 자리에서 안 까주면 또 울고불고 해서 미치겠당...

 

 

 

 

 

 

미용실 갔다가 빵집 가서 빵 사서 집에 오고 요즘 밥태기니깐 걍 냉동실에 있던 카레 데워 먹이고 다 같이 낮잠 잤다.

자고 일어나서 간식으로 빵 먹고, 저녁은 역시 얼려둔 찜닭 꺼내줬다. 

먹태기일땐 걍 아무거나 대충 주자는 게 나의 생각. 힘 빼지 말고 어차피 안 먹는거 대충 주자!!!!

 

수아 잘때 낮잠을 많이 잤는지 잠이 안 오더라. 새벽 2시 넘어서 잠들었다.

일기를 써야지 써야지 하고 있는데 자꾸 미루고있다.

평범한 일상에 새로운 게 하나씩 추가 되고 있다.

운동도 그렇고 공부도 그렇고.

천천히 차근차근 잘 해나가는 일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