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제하시겠습니까?

from 2013 사진 2013. 10. 31. 20:03

카카오톡 친구가 400명이 넘어간다. 핸드폰 연락처는 393명정도.

지금 구글 주소록 정리하고 싱크 맞추느라 정신 없는데 마치 시험기간처럼, 공부하기 전 책상 정리하듯

밤-새 책상 정리하고 피곤해서 다 손 놓아버릴것처럼 지금 약간 그런 기분인데. 

지워야 할 연락처들을 지워보도록 하겠다.


지운갯수 147개



ㄱㅁㄹ

2010년 3월 같이 영화제 자원활동 했었던 언니

그 이후로도 모여서 술먹기를 좋아하던 나는 자주 연락을 했지만 씹는건지 번호가 바뀐건지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은 항상 강아지


ㄱㅎㅈ

아이패드2를 받기위해 대외활동에서 만났던. 도무지 무얼 하고 지내는지 모르겠다.


ㄱㅅㅎ

한창 잡지 만들 때 스튜디오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새로 들어왔다며 인사를 건내는데 나는 얘를 알고 얘도 나를 알았을것이다.

초등학교인가 중학교 동창이었는데 눈과 코 성형수술을 한 것 같지만 특유의 느낌은 남아있었다.

꾸준히 자신의 분야에서 노력하는게 멋지다. 그러나 단 한번도 연락하지 않았던 사람


ㄱㅇㄱ

대학선배, 같이 중국갔을 때 재미지게 놀았었지! 나이키 신발 모으기 좋아했던


ㄱㄱㅇ

쇼핑몰 촬영할때 소개받았던 분. 내가 해외 나간다고 하고 거짓말하고 연락을 끊었다.

돌아오면 연락달라고 했지만 워낙 예의를 잘 차리시는 분 같아서 그렇게 멀어졌다. 쇼핑몰은 잘 하고 계실까?

그 스튜디오에서 잡지 촬영도 하고 햄버거도 먹고 바깥에서 같이 담배도 피면서 이야기도 했었는데

그때 내가 가장 날씬했었을때라...기억이 난다...크크


ㄱㄱㅁ

기타 가르칠 때, 급하게 환불받고 단 한번도 만나뵙지 못했던 분


ㄱㄱㅅ

2010년 8월 영화제에서 알게된 사람. 내가 그룹설정 해놓지 않았다면 도무지 뭐하는 사람인지 기억 못했을것이다.


ㄱㄴㅎ

아이패드2를 받기위한 대외활동에서 만났던 여자사람. 


ㄱㄷㅁ

고등학교 동창! 뭐하고 지내려나? 까무잡잡한 피부에 항상 분위기 메이커였는데


ㄱㅁㅅ

대학교 선배, 연락처가 왜??? 저장되어있는지??? 절대 모르겠다.


ㄱㅂㅇ

대학교 선배, 역시나 왜? 연락처가? 나에게? 예전에 술사준다 영화보자 어쩌구가 있었던것같다.


ㄱㅂㅇ

내가 잡지를 만들면서 처음인가 두번째로 촬영할때 에디터였던 분.

강남에서 일본라멘 먹고 밤에 서울숲가서 촬영했던 기억이 난다. 착한분이었는데!

나중에 성북에서 한번 더 촬영을 부탁해서 그때 진짜 뭔가 신선하게 촬영했는데 결국 기사화되지는 못함.

그때 사진 아직도 되게 좋다


ㄱㅅㅇ

잡지 만들때 알게 된 분. 지금은 ㄴ 대기업에서 디자이너로 일하시는중인듯


ㄱㅅㅈ

2010년 8월 영화제 자원활동 할 때 우리팀 실장님. 비 쫄딱 맞고 촬영하고 숙소에 모여서 까이던거 생각난다.

...명함이 어디있더라. 근데 참 많은걸 배웠다. 실무적인것들 말이다. 사진에 태그를 건다던가 보정하는 방법이라던가 행사사진 구도같은거


ㄱㅅㅁ

돈준다는 꿀 대외활동 할때 만났던 담당자 분. 라식인가 라섹 관련된 활동이었는데

아직도 그 홈페이지 가면 나 뿐만 아니라 같이 활동했던 사람들의 증명사진이 탕탕 걸려있음.

신뢰감을 준다고 하더라 뭐더라 


ㄱㅅㅁ

아이패드2 주는 대외활동에서 만났었다. 내가 부러워하는 분야, 가고싶은 회사에 입사하셨던데

마침 또 트위터에서 알고지내는분이랑 같은 회사 같은 부서 같은 동기로 동료끼리 사진찍으면 한 사진에 두명이 보인다.

묘한 기분


ㄱㅅㄹ

꽤 활기차게 인연을 만들었던 분. 

프로필촬영을 도와드리러 가는길에 나에게 사고가 발생해서 급하게 취소한 뒤로 

껄쩍찌근한 마음에 연락이 안되고있다.


ㄱㅅㅇ

잡지만들 때 알게된 분. 나는 편안한 분위기를 유도하며 언니동생 하고싶었지만

왜 나에게 자꾸 존댓말을 하셨을까? 남자친구와의 부담스러운 셀카가 잔뜩 걸려있는 카카오톡 프로필사진들


ㄱㅅㅇ

돈 되는 대외활동만 골라서 한다던 분


ㄱㅇㅇ

오늘 카카오톡으로 게임하자는 메시지 보내서 열받아서 지운다 게임 존나 너나 해라

내가 너 예전에도 한번 차단한것같은데 씨발


ㄱㅇㅈ

2010년 3월의 추억. 첫인상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ㄱㅇㅁ

나이도 모르겠다. 함께 페스티벌 취재하러 갔을 때 따로 다녔을정도로 나랑 정말 안맞음.

나는 거짓말하고 먼저 집에 와버렸다. 필요에 의한 연락처 저장


ㄱㅇㄷ

TED행사에서 만났던 분. 얼굴이 가물가물해요


ㄱㅍㅎ

잡지 만들 때 면접관의 입장에서 뽑았던 분. 열정 하나는 끝내준다더니 딱 한번 얼굴 봤다.

나보다 훨씬 나이 많았지만 활동 제대로 안할거냐고 열받아서 연락했던 기억이 난다.


ㄱㅎㅇ

2010년 8월의 영화제에서 만났던 인연. 무얼 하고 지내니?






ㄴㄱㅅ

TED행사에서 만났던 사람, 카톡 프로필사진이 온통 커플사진이다


ㄴㅈㅁ

아이패드2 대외활동에서 만났던 분. 예의상의 번호 교환





ㅁㅁㅅ

대학 선배, 나랑 연락할 일이 전혀 없는. 참 오지랖 넓으신분


ㅁㄷㅇ

2010년 겨울 영화제에서 만난 친구. 내가 갖고싶은 백팩을 메고 다녔었다. 루나글라이드1을  신고 다녔었던 친구


ㅁㅎㅈ

2010년 3월 영화제에서 만났던, 깊이 이야기 해보면 배울점도 많았을것같은데 연락이 안된다.


ㅁㅅㄱ

트위터에서 알게된 분, 근데 바로 우리집 옆집





ㅂㅂㅇ

2010년 3월의 영화제에서 만난 분. 연락 두절


ㅂㅈㅎ

2010년 8월의 영화제에서 고생하는 우리에게 식권 주셨던 분, 왠지 감동먹어서 계속 가지고 다녔었다.


ㅂㅈㅁ

나랑 연락 할 일 없는 대학 동기


ㅂㅈㅎ, ㅂㅈㅇ

아이패드2 주는 대외활동에서 만난 사람들


ㅂㅎㄱ

2010년 8월의 영화제 팀 매니저





ㅅㅅㅈㅈ ㅋㅍ

휴학할 때 2주 단기로 증명사진 보정하는 알바하러 가는길에 카풀해주셨던 분

1시간이나 걸리는 그 길에 조수석에 앉아서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이제 막 태어난 아기 자랑하시느라 싱글벙글 하셨던건 기억남


ㅅㄷㅇ, ㅅㅇㄹ

다니다 관둔 출판사에서 내 재능을 기부해보는건 어떻겠니 하면서 소개시켜주신 분

주구장창 영상 만들뻔, 재능기부는 사라져야합니다


ㅅㅅㄹ

2010년 3월과 2010년 4월의 영화제에서 만났던 착하고 착실하고 의지하고싶었던 동생인데

역시나 그 이후로 연락이 전혀 안된다.


ㅅㅅㅎ

얼굴이 전혀 기억 안나는 잡지 만들때 알게 된 사람


ㅅㅈㅎ

아이패드2 주는 대외활동에서 만난 사람

이 대외활동 참...사람 씁쓸하게 하네


ㅅㅎㅅ

너 번호가 왜 019지? 여튼 대학동기인데 참 싹싹한 친구.

매사에 열심히 하고 활기차고 뭔가 이름만 듣고 얼굴만 봐도 좋은 기운이 느껴지는 친구!


ㅅㄷㄱ

트위터에서 알게 된 사람. 도대체 왜 아직도 내 연락처에 있는거지?

양재역에서 곱창먹을때마다 생각남. 그 능글맞은 눈웃음이 정말...봉지가 필요해


ㅅㅁㄹㅇ

잡지만들때 막바지에 알게 된, 큰 뿔테안경밖에 기억이 안남


ㅅㅎㄴ

알게된건 중학생때부터인데 한번도 연락을 주고받은적은 없다.

하지만 따로 직접 연락하지 않아도 워낙 주변에서 소식을 알려주는 사람이 많아서

궁금해하지 않아도 됨. 참 여러사람 입에 오르락내리락하는 사람이다. 어이쿠 입조심


ㅅㅎㅈ

고등학생때 참 재미있게 놀았는데, 연락 안한지 오래되었구나





ㅇㅇㅅ

중학교 3학년때 담임선생님, 미술선생님이셨다. 내가 정신차릴 수 있게 도와주신분인데 정말 다시 뵙고싶다.

그런데 앞자리가 016이다.


ㅇㅈㅎ

잡지 만들며 알게 된 사람. 내가 아는 사람들중에 전공과 외모가 참 매치가 잘 된다고 생각되는 사람이다.

국어국문, 교정, 글쓰는, 느낌이 참 좋다. 차분한 느낌의 사람. 


ㅇㅇㄱ

기타를 가르쳤었던, 연락 할 일 없는


ㅇㅇㄱ

기타를 가르쳤었던


ㅇㅈㅇ

가산디지털단지에서 대외활동 할 때 알게 된

어느날 카카오톡 프로필사진을 봤는데 삭발을 하고 환하게 웃고있었다. 여행을 간다고 했던것같다


ㅇㄴㅇ

2010년 4월의 영화제에서 알게된


ㅇㅇ

대학동기


ㅇㅎㅅ

면접에서 떨어진 회사의 마케팅담당자


ㅇㅅㅇ

2010년 8월의 영화제에서

난 아직도 이 사람이 나를 되게 성가신 사람으로 취급하고 나를  깔봤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뭔가 나도 지지 않으려고 했던 그런 묘한 긴장감이 있었다.


ㅇㅇㅁ

2009년 홈페이지 만들어주는 알바를 하면서 알게된 병원 원장님

그 앞을 지나갈때마다 건재한 병원 간판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든다

그 병원 실장님이 나에게 '남의 돈 먹는게 쉬운줄 아니' 라며 호호 웃던 생각이 든다

지금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요


ㅇㄱㄹ

고등학교 동아리 선배


ㅇㄱㅇ

기타 가르치던 분. 경쟁회사 경쟁사업 시작하기 전에 염탐하러 온것같았음. 한번 나오고 안나옴


ㅇㄱㅁ

TED행사에서 만났던


ㅇㄷㅈ

트위터에서 알게된 분, 연락할 일 없지


ㅇㅁㅇ

2010년 3월 영화제에서 알게된 분. 


ㅇㅂㅈ

역시 트위터에서 알게된 사람


ㅇㅅㅅ

대학 선배, 같이 졸업프로젝트 했었나


ㅇㅅㅎ

대학 동기, 대학 졸업하자마자 어떻게 이렇게 연락을 끊을 수 있지?

초반에는 연락하면 그 날 어디 가야한다고 나중에 꼭 보자고 웃으면서 대답까진 해줬는데

이제는 연락 씹고 전화 씹고 그러면서 카카오톡은 친구고 카카오스토리엔 매일같이

사진이 올라온다. 참 알다가도 모르겠다. 


ㅇㅅㅇ

트위터에서 알게 된


ㅇㅅㅇ

고등학교 친구


ㅇㅇㄱ

기타 가르쳤던 분


ㅇㅇㅇ

대학 선배, 나에게 기타 카포를 주셨다. 아직도 잘 쓰고 있습니다.


ㅇㅇㅇ

2010년 겨울 영화제에서 알게 된


ㅇㅇㅇ

고등학교 친구의 친구. 친구의 연인이기도 했던


ㅇㅇㅈ

건너건너 소개받은 개발자분


ㅇㅇㅎ

2010년 8월의 영화제에서 만난 


ㅇㅈㄱ

출판사에서 일할 때 사수


ㅇㅈㅇ

2010년 8월의 영화제

이때의 영화제도 나에게 씁쓸함을 주는구나


ㅇㅈㅇ

? 구남친 번호가 왜 있지? 내가 사진은 안지워도 번호는 지우는데...


ㅇㅈㅈ

2010년 8월 영화제 우리 팀 팀장님, 참 사건사고 많았던것같다


ㅇㅈㅇ

대학 교수님. 지금 생각해도 참 개같은 인간성을 가진 사람인데 그래도 이 사람때문에 이 악물고 내가 하고자 하는 일 계속 했다.


ㅇㅈㅎ

캘리그라피 관련 잡지 만들 때 담당자분. 나에게 처음으로 캘리그라피 붓을 선물로 주셨는데

그거 아직도 아주아주 잘 쓰고 있다.


ㅇㅈㅎ

코엑스에서 했던 캐릭터 행사 홍보업체 관련인


ㅇㅊㅎ

트위터에서 알게 된 귀여운 아이


ㅇㅎㅇ

잡지 만들 때 알게 된분. 얼굴만 살짝 기억난다


ㅇㅅㅇ

트위터에서 알게 된, 의사 준비하신다고 했는데 잘 모르겠다.


ㅇㅈㅇ

아이패드2 주는 대외활동에서 만난 사람인데 무엇이든지 하면된다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던 사람이었던것같다.

마치 세계일주같은거 하게 생겼다.


ㅇㅎ

초등학교때 나도 얘네 가게에 (역 근처에 그시절엔 꽤 큰 화장품가게를 하고 있었다) 얘도 우리 집에 자주 왔었다.

같이 걸스카웃도 하고 그랬는데 중학교 오면서 급격히 멀어지고 결국엔 연락이 아예 안된다.

그 특유의 만화를 좋아하는 아이었는데 말투 만화스러웠고 그림을 그려도 그런 그림들이었다. 궁금하다 뭐하고 지내는지





ㅈㅅㄱ

캘리그라피 관련 잡지 만들 때 알게 된 분


ㅈㅅㄹ

고등학교 동창


ㅈㅇㅇ

대학교 동창, 연락 할 일 없는


ㅈㅎㄹ

고등학교 동창, 뭐하는지 참 궁금하다. 그때도 예뻤지만 지금도 예쁜...


ㅈㄱㅎ

대학교 동창, 친구 만나서 얘 요즘 뭐해? 물어보면 되니깐


ㅈㄴㄹ

잡지 만들때 완전 초반에 알게 된 분


ㅈㅎㅇ

고등학교 후배이자 대학교 후배


ㅈㅎㄱ

가산디지털단지에서 대외활동 할 때 참 알다가도 모를

기억나는건 워크샵가서 가'족'같은 사이 라고 외치게 했던것밖엔


ㅈㄷㅈ

아이패드2 주는 대외활동에서 만난


ㅈㅁㅇ

2010년 4월의 영화제에서 만났던 사람. 대학 3대 광고동아리에서 활동하는걸 자랑스럽게 여기면서

밤낮 상관 없이 그 동아리 이름이 그려진 바람막이를 입고 돌아다녔었다.


ㅈㅁㅅ

2010년 8월의 영화제에서 우리 팀 스텝분. 땀에 젖어 촬영하는 모습이...후아..


ㅈㅅㅎ

벽화그리러 갔을 때 알게 된 분.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던 사람이었다. '그'와 '그'는 정말 사랑하는 사이었을까?


ㅈㅅㅁ

SNS 관련 단기알바 할 때 담당자

눈비 오던 어느 겨울날 개고생하며 사무실가서 면접보고 알바 따내고

집에서 개고생하며 알바 했는데 지네들이 두어시간 한것보다 못하면 어떡하냐고 지랄했던 기억이 있다


ㅈㅅㅇ

잡지 만들때 알게 된


ㅈㅇㅎ

TED에서 만난분 얼굴도 기억 안나


ㅈㅎㅁ

고등학교 동창으로 공부 참 열심히 하던 반장이었는데 좋은 대학가서 예뻐지더라


ㅈㅁㄱ

트위터로 알게 된


ㅈㅅㅇ

잡지 만들며 알게 된, 고양이를 키우던 


ㅈㅎㄱ

뭐야 어떻게 알게됬지? 알고보니 고등학교 선배





ㅊㅅㅁ

잡지 만들며 알게 된분, 왜 연락처를 알고 있을까


ㅊㅅㅈ

대학 동기


ㅊㅁㅈ

고등학교 후배


ㅊㅂㅈ

대학 선배, 같이 프로젝트 했는데 내가 만든 PPT 디자인과 내용을 다른 수업에서 그대로 가져다 씀.

그거때문에 빡쳐서 엄청 뭐라고 했었다, 이건 뭐 사과해도 돌이킬 수 없는거니깐. 교수님께 말하려다 말았다.

같이 수업듣던 친구가 알려줘서 알게 된 사건, 뭐 이런 골빈새끼들이 있는지


ㅊㅅㅇ

지인의 지인. 전전 회사 홈페이지 만들 때 뜨끈한 온돌방에서 작업하다가 다같이 잠들고 그랬었는데

여튼 참 착하셨던...개발자


ㅊㅇㅈ

2010년 8월 영화제에서 알게 된


ㅊㅈㅎ

헐 왠 영화제 집행위원장님 핸드폰번호도 있어.

 

ㅊㅈㅎ

대학 입학하고 손발이 오그라들지만 정모라는걸 했을 때 왠 키크고 훈훈하게 생긴 아이가 아는척을 하더라.

음? 누구지? 했더니 초등학교 친구였다. 나보다 작은 키때문에 여자인 내가 맨날 괴롭히고 놀려대며 데리고 다녔는데

그 친구가 어느새 키가 엄청 커지고 꽤 멋좀 부릴줄 아는 남자가 되어서 만났는데 아 참 반갑더라

하지만 그 이후로 서로 사는게 바빠서인지 학교를 관둔건지 연락이 되질 않는다


ㅊㅈㅇ

잡지 만들며 알게 된 언니, 이 언니가 고양이를 키우던가...가물가물 하다


ㅊㅈㅇ

고등학교 친구, 살뺀답시고 둘이 같이 추운 겨울에 집 근처 대학교 운동장 돌고 그랬었는데


ㅊㅊㅇ

가산디지털단지에서 대외활동할 때 만난 친구. 서로 말이 잘 통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이야기지만

뭔가 미래에 대한 고민이나 현실적인 이야기를 할 때 참 잘 맞았는데 나에겐 별 것 아닌 한마디가 그 친구에게 큰 독이되어서

그렇게 서먹서먹


ㅊㅎㅈ

고3 담임선생님


ㅊㅎㄹ

2010년 3월의 영화제에서 만난 동생

역시나 그 이후 나의 연락에 대한 답장이 없다





ㅎㄱㅅ

전전 직장에서 홈페이지 만들 때 업체 사장님

우리때문게 진짜 고생 많이 하셨을텐데...


ㅎㄱㅎ

2010년 4월의 영화제에서 만났던 같이 촬영하던 친구


ㅎㄷㅈ

전전 회사 홈페이지 만들 때 처음으로 만난 개발자님

PC방 사장님이셨다. 카운터에 서서 셋이서 자장면 먹었던 기억이...사진도 있다


ㅎㅈㅇ

잡지 만들 때 알게 된 언니


ㅎㅈ

야 너는 연락처가 왜 019냐. 페이스북으로 잘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