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6 (sun)
낮잠 잘 시간에 켜본 무인양품 스틱 향. 생일선물이라는 명목하에(?) 졸라서 받아냈다. 무인양품 스틱 향 세트, 스틱 향 (노송나무), 자기 2, 집 서랍에 있던 출처 없는 성냥. 노송나무가 도대체 무슨 향이야 하면서 단지 색이 예뻐 샀는데 케이스를 여는 순간 너무 좋은 향에 깜짝 놀랐다. 내 방부터 온 집안에 이 향이 퍼지는데 아빠가 두 어번 나오셔서 향기의 출처를 물으셨던. 낮잠주무시던 엄마 옆에도 놓아보고 자랑하고 그랬다. 퇴근하고 집에 와서 하나 켜놓고 가만히 바라다 보는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질 것 같은. 선물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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