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7 (mon)



MAAN 이 밴드를 왜 이제 알았지? 휴 출퇴근길 요즘 매일 듣는다 칵스같기도 하고 음




딜론 프란시스!!!!!!!!!!!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Right Now, Wrong Then, 2015

로카르노 국제경쟁부문 황금표범상, 그리고 정재영 남우주연상. 대단하다






이기홍! 민호 민호가 한국에 온다! 토마스생스터도 오지만 난 얘 금방이라도 부러질듯 말라서 싫음



오늘은 스트레스가 엄청났다 진짜 회사 퇴사 욕구 엄청나게 들었음. 당장 사표를 던지고 나오고 싶을정도로 아아

왜이렇게 일 못하는 머저리들만 있는걸까 









8/18 (tue)




District 9 - 8-Bit Cinema 귀엽다. 영화를 8비트로  표현함





집에 오니깐 고데기랑 케즈 신발이 도착해있었다. 반스 어센틱 버리고 이제 이거 신어야지.

근데 사이즈가 되게 크게 나왔다길래 235신는 내가 225 신어도 딱 맞음. 아주 약~간 작긴 한데 뭐 늘어나겠지.

쿠폰 써서 저렴하게 잘 샀다.








8/19 (wed)


바빠 죽겠는데 퇴근 시간 몇 분 남겨놓고 담당 PM이 잠깐 얘기좀 하자고

회의 관련인줄 알았는데 잠깐 나와서 바람 쐬면서 이야기 하자고 하길래 뭘까 했는데

음,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무엇이 문제인지 뭐 그냥 푸념거리들

그리고 아직 나이도 어리고 이쪽 분야에 경력이 적은 나에게 여러 조언을 해줬다

마냥 일만 하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퇴근하고 집에 오니 간만에 이벤트 응모했던게 당첨돼서 샤오미 보조배터리를 받았다

나는 집에 있으니깐 이건 오빠 주기로 ;)









8/20 (thu)



목요일은 아침부터 퇴근하고 집에 와서 하루종일 일만 했다.

인스타도 페이스북도 웹서핑도 못하고 정말 하루 죙일 일만 했다.

집에 와서 새벽 3시까지 일만 했다. 





아, 맞다. 이케아 카달로그를 신청해도 안오길래 엄청 많이 신청했더니 네 권이나 왔다;

한 권은 엄마가 이미 감탄을 하면서 보고 계시고 나머지는 비닐도 안뜯고 에휴









8/21 (fri)




안젤리나졸리 + 메간 폭스

세상에 없는 얼굴을 보기 위해, 헐리우드 스타들의 얼굴을 합성하다. 더 많은 사진은 아래 링크

http://thatnordicguy.deviantart.com/gallery/






포보스에서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출연료를 받은 여배우 순위

1위는 제니퍼 로렌스, 2위는 스칼렛 요한슨 근데 그 다음이 대박이다

3위가 멜리사 맥카시!!!!!! 쩌러 쩔어 진짜 멜리사 맥카시가 대세라니깐! 






퇴근. 오늘은 점심도 자리에서 먹으면서 일했다. 내가 월화수 휴가여서 그때 업무를 미리 해놓느라 고생했는데

그걸 인수인계 해주는 과정에서 더 개고생함. 아니 지네들은 휴가 안다녀왔나? 내가 휴가때 지네들 업무 해준거 까먹고 있나?

자기도 바쁘다며, 본인도 본인 일 못할까봐 걱정이네요. 어떡해요 뭘 어떡해 그래도 해야지 짜증나게시리

그래서 최대한 할 수 있는거 다 했더만 진짜 요리죠리 피하려고 말 바꾸는거 보면 얼마나 재수없던지

고생좀 해라




스트레스 받아서 빵





아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baggu bag! DRAWSTRING PURSE - BLACK

아 너무 잘 샀다. 정말정말 예쁘다 크기도 작지도, 크지도 않고 난 사진 보고 밑에 각이 진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어서 너무 좋고

끈 길이 조절 안되지만 묶고 다니니 나름 느낌도 좋고 가죽이 리얼 가죽이라 무겁지 않고 아 - 부들부들 너무 좋아!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2014)

How to Steal a Dog 
9.3
감독
김성호
출연
이레, 이지원, 홍은택, 김혜자, 최민수
정보
드라마 | 한국 | 110 분 | 2014-12-31


드디어 본 개훔방!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정말 간만에 너무나 좋았던 영화다.

가슴 따뜻하고 뭉클하고 흥미진진하고 으아! 영화관에서 못본게 아쉬운 영화

굿굿 꼭 보세요!











8/22 (sat)


휴가 첫째날. 아침부터 큰 거사를 치렀다. 쨌든 꽤 이른 아침부터 움직였고 집에 오니 12시도 안됐더라

근데 택배 하나가 도착해있었다능 그건 바로!





위플래시 Whiplash LP


으하 딱 한 달 기다려서 받았다

발송 미뤄졌다고 문자 왔을 때 부숴버리고싶었는데 그래도 빨리 왔네 다행

집에 플레이어가 없어서 듣진 못하지만 아 가지고 있는것만으로도 이렇게 기분 좋고 든든하다니

그리고 LP 보는 순가 뭐랄까, 이건 다른 것도 갖고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 사람들이 LP를 모으는지 알 것 같기도 하고 흠 이건 몰라야겠다








8/23 (sun)


약 먹고 약 바르고 계속 찜질하고 안정을 취하다가 오늘은 몸이 근질거려서

방청소를 싸그리 하고 엄마아빠가 하나로 마트에서 사오신 연어회를 맛있게 먹었다

음악듣고 뭐 그랬네. 부득이하게(?) 다음주 월, 화, 수 모두 집에서 안정을 취해야 하지만

상태가 좋아보이면 수요일엔 비비안 마이어 전시를 보러 갈 예정이다

맛있는 라떼도 한 잔 마시고 그래야지


이제 누워서 영화나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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