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 (mon)



던킨도넛에 커피랑 도넛 무료 쿠폰이 있어서 점심밥 대신에 이거 먹으면서 폭풍업무

더워 죽을뻔했는데 뜨거운 커피




김송신이전 만남의 날짜를 정하고

날씨가 더우니깐 복귀는 없다

칼퇴 칼퇴 칼퇴


퇴근길에 동생만나서 금정역에서 치킨 시켰다.

먹느라 치킨사진은 없네




오랜만에 이 스티커가 생각나서 그냥 아무데나 붙여보기

으 구린데?





다이버전트 (2014)

Divergent 
7.2
감독
닐 버거
출연
쉐일린 우들리, 테오 제임스, 케이트 윈슬렛, 애슐리 쥬드, 재이 코트니
정보
SF, 판타지, 액션, 로맨스/멜로 | 미국 | 140 분 | 201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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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며가며 본 다이버전트

헝거게임 느낌이 다분했음... 예스잼


여기서 나오는 쉐일린 우들리와 앤설 에거트는

남매로 나오는데




안녕, 헤이즐 (2014)

The Fault in Our Stars 
9.2
감독
조쉬 분
출연
쉐일린 우들리, 앤설 에거트, 냇 울프, 윌렘 데포, 로라 던
정보
드라마 | 미국 | 125 분 | 2014-08-13


이 영화에서는 연인사이로 나온다

으으으 너무 좋다. 확실히 쉐일린 우들리는 제 2의 제니퍼 로랜스로 인기급상승중이라고

이 영화도 인기 엄청 많던데 빨리 보고싶다. 눈물콧물 짜낸다던데 흐흐








7/29 (tue)


아침부터 누군가 집 앞에 버린 새끼고양이때문에 일면식도 없던 앞 건물 사람들과 인사하고 고양이로 하나되는 순간. 

근데 출근길 집 근처에 그 고양이 무늬랑 똑같은 어미고양이가 어슬렁거린다. 에구 누가 그냥 가져다놓은듯





출근하는데 동생이 갑자기 보내준 이 사진

이거 보다가 지하철에서 혼자 웃음 참느라 죽을뻔했다

렛미인 






오늘 간식





후우 하루종일 난리었던 털ㄴ업

입에 털ㄴ업이 달라붙었다 흐흐










집에 오니깐 하바이아나스

할인하길래 하나 장만해놨다.






와 씨 정말 좋다 내스타일 영화

빨리 개봉했으면!


<다이버전트>의 마일즈 테일러가 주연으로 나온다.

이 배우의 필모그래피를 보니 댄스나 음악영화에 많이 나왔었네, 또 이렇게 관심배우로 등록!

그러고보니 다이버전트는 뭔가 트와일라잇같다.

요즘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배우들이 총집합 한듯







힝 영화 분위기 묘한게 좋다

톰하디는 더 좋구








7/30 (wed)




에휴 출근





정체불명의 한약을 먹었다.





갑자기 회사로 복귀하라고 해서 후 시발시발을 몇번이나 말했는지

결국 회사 도착해서 한 일이라곤 밀린 계약서들 작성

한 8장 정도 되는 서류에 서명을 한 듯 토나오는 시간이 지나고

계약서를 살펴보던 실장님과 팀장님이 미진씨 내일 생일이네~?

하더니만 회사에서 선물을 준다고 하길래 뭐에요? 하고 물어봤더니

스타벅스 조각케익이란다 존경스러운 회사의 복지





TOURS

아티스트
이디오테잎(Idiotape)
타이틀곡
Airdrome
발매
2014.07.30
앨범듣기


퇴근길엔 구로역 화재사고로 인해 전철이 지연되어서 가산디지털엔 사람이 넘치다못해 계단도 꽉 막혀버린 상태

나는 휴 그냥 하염없이 줄도 안서고 난간에 기대어 늘어나는 사람들 발만 쳐다보고 있었다.

그렇게 3대 정도의 전철을 보내고 조금 한산해진듯 해 전철을 탔다

그나마 이 지옥같은 퇴근길을 살려준 이디오테잎 신보 흑흑흑 아 너무 피곤했던 하루









7/31 (thu)


생일이구나 생일 오예 생일...




 


유난히 푹푹 찌던 7월의 마지막 날





8명의 부서사람들 중에 3명만 출근한 상황. 나까지 부서 전화를 받았을 정도니깐, 정말 말 다 했지.

게다가 내일부터 휴가인 나는 오늘 모-든 일을 다 끝내놓고 가야해서 점심 먹을 시간도 없어 빵을 사왔다.

내가 좋아하는 빵이지롱 파리바게뜨에 파는데 치즈바게트(?)였나. 2500원인데 칼로리는 130정도 양은 엄청 많다.





오후 업무 시간에 자리에서 두번 일어나봤나?

너어무 바빠서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를만큼 일을 했다.

퇴근하기 10분전에 저 오늘 생일이라고 했더니 넌 왜 그걸 이제 말하냐며 오히려 혼이 났네 헤헤


부서 팀장님이 내일부터 갑자기 부서 이동을 하게 되어서

결국 미적지근한 인사를 나누고 회사를 나왔다.

정말 좋으신분인데, 맨날 야 넌 말좀 해라 말좀 하면서 말도 걸어주시고 

함께 술 한잔 할 때는 맥주 한잔 떠놓고 제사 지내니? 라면서 편하게 해주시고 그랬는데







오늘부터 휴가인 오빠를 잠실역에서 만났다

육수가 뚝뚝 떨어지는 날씨에 양손 가득 뭔가를 들고왔어 또 미안하게

예전에 겨울에 찾았었던 제주오겹살왕돌판구이!집엘 찾았다

한 30분은 기다린듯 헉헉




그래도 먹을만한 가치가 있으니깐 헤헤

서비스로 맥주1병 깔아주고 오겹살 2인분 시켜서 밥까지 볶아 맛있게 먹었다





손시려운 망고스틴





내가 선물해준 칼핱티를 입고 온 






카페에 자리 잡고 앉아 오빠가 사온 도지마롤을 먹었는데 으어헝허어허

오전 10시에 압구정에서 사왔다며 우와 와 근데 진짜 맛있다.

내가 이런걸 다 먹어보네 





그리구 고마운 선물까지

양손 가득 무겁게 해서 집까지 갔다

집에서 가족이랑 도지마롤 한입씩 먹고


선물받은 티셧을 입어봤는데







바로 사이즈 교환하러 가야겠다




이 외에도 생일 축하해준 사람들이 많아서 기분 좋게 보낼 수 있었다

민지의 트로이카전시회 표 선물은 정말 감동 그 자체 흑흑








8/1 (fri)



오후 느지막히 일어났다.

씻고 나갈준비! 어제 선물로 받은 라코스테 반팔티를 교환하러 명동으로 갔다.

훨-씬 비싼 긴팔티로 교환하고 추가금액까지 내준 오빠님께 무릎꿇고 감사의 말씀을...

근데 오빠도 셔츠 하나 급충동구매 해버림 





창동 이마트에서 장을 보고 집에 도착했는데 오빠 동생분과 급만남 급어색인사






까르보나라를 만들어먹었다

나 까르보나라 만들어본적 없는데 짱 쉬운데?

물론 맛은 보장할 수 없음

그래도 첫 작품치고는 아주 맛있었다

맛있게 먹어줘서 고맙기두 했구





노원 롯데시네마에서 심야영화로 명량을 봤다

여자 두명이 우리 옆에 앉았는데 기름냄새가 진동을 하더라, 뭘 먹고온건지 으으

근데 갑자기 뭘 들고 마시는데 보니깐 1.5리터 콜라를 벌컥벌컥. 웃겨서 죽는줄


영화는 최고였다...

2시간짜리였는데도 몰입도 최고

개봉한지 나흘만에 350만명이 넘었다고 하니

우리 엄마랑 아빠랑 다시 보고싶은 영화




 


영화 다 보고 창동까지 걸어가는 길







창동역 곱창포장마차에서 백곱창 1인분 포장

새벽인데도 땀이 비오듯 흘러; 정말 더웠어




양주를 한번도 먹어본적 없다는 사람을 위해 가볍게 보드카를 사려고 했는데 

그냥 편의점에서 예거를 사버렸다. 작은걸로다가 우선





으아 백곱창 완전 맛있었어 쫄깃쫄깃! 여기다가 예거랑 사이다 섞어 마셨다. 

다 먹고 정리하고보니 시간이 몇시더라 3시가 넘었던것같음







8/2 (sat)



꿀잠 자다가도 너무 더워서 몇번을 깼는지 모르겠으

초죽음 날씨에 그냥 더위에 짜증내는것도 포기 허허허허

씻고 밥먹으러 가쟈





하 드디어 창동 돈까스 격파 완료

저번엔 사누끼에서 먹었다면 오늘은 마쯔무라!

개인적으로 마쯔무라에 한 표!!!! 진짜 개맛있었다 개배불러 하 최고

내가 먹었던 돈까스중에 탑에 드는듯? 어떻게 고기가 이렇게 두툼하지요?





그리고 집에 도착할때즈음 날씨가 심상치 않다.

빨래 걷고 씻고 한숨 자고 일어나니 6시 반





또 나감 ㅋ

7시 반에 수원역에서 전수 만남





백만년만에 찾은 북문 장안공원

롯데리아에서 처박혀있던 소은이까지 만나고 나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흐흐흐 여튼 아무것도 안시키고 수다 떨기 민망하니 나와서 먼저 술집에 들어가있자





정확히 4년만? 5년만에 찾은 북문 왕가리!!!!!!

여기만 오면 술이 폭발한다는 연후까지 합세해서 맛있게 먹기 시작!

밤새 놀거니깐 달리지 말고 소맥으로 간단하게 하지요





라섹수술해서 못 나온 강희의 부재가 너무너무 아까웠다.

5년전 교정때문에 못먹고 지켜만 봤던 냉면꼬치도 먹었고, 소주 2병에 맥주 6병정도 넘어갈 때쯤

옛 이야기 폭발~ 오랜만에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밤바람도 좋고, 안주도 좋고, 사람들도 좋고








8/3 (sun)


 


택시타고 인계동으로 넘어와서 항-상 가는 컬러보드카 마시러

입가심 살짝 하고 본격 밤을 새러 콕으로 향했음





콕에 가서 룸에 자리를 잡자마자 

전수 남자친구 똘이 사준 내 생일 케익을 셋팅했다. 헤헤 귀엽기도 하지





나는 케익칼따위로 케익을 자르지 않아

하면서 주먹으로 케익을 내리쳤더니 이런 모양이 되었음...

진짜 호러물이다


애들이 맨날 콕 콕 거리길래 뭔데 싶었더니

준코같은곳인데 준코보다 안주도 훨씬 좋고 훨씬 저렴함 정말 좋았다

tbny, 키네틱플로우, 바스코, 양동근, 뭐 뭐뭐 래퍼들 다 등장해줌

오랜만에 푸쳐핸섭하며 놀았다


새벽 5시에 소은이는 교회가야한다고 첫차타고 가고

나랑 연후랑 전수는 7시 반까지 노래부르고 놀다가 콕을 나왔다.


나는 택시타고 집으로

연후도 집으로

전수는 밤새 피시방에서 게임하고 있던 똘을 만나서 둘이 해장국 먹으러






집에 도착하자마자 씻지도 않고 옷도 안갈아입고 이불 위에 철푸덕

깨니깐 오후 4시야.... 뭐야 내 아침밥 점심밥 어디갔어....


아빠가 어제 퇴근하면서 사온 옻닭으로 해장하고 나니 힘이 솟아서 방청소를 했다.

그리고 저녁으로는 엄마표 김치볶음밥에 치즈 올려서 맛있게 먹었다.





왜이렇게 입이 심심하지? 가방에 처박혀있던 프레즐을 꺼내서 먹는데

순식간에 눅눅해져버리는 죽이고싶은 날씨... 에어컨을 참 하루종일 켜고 있다. 거기다가 선풍기도 켜고 있음.

정말 여름은 최악의 날씨다



이렇게 8월이 시작되었다니

다행히도 휴가가 아직 이틀 더 남아서 좋긴 한데

가끔 회사 업무가 걱정되어서 들어가고 있는 날 발견;


오늘 잠 자기는 싫은데 무슨 영화를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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