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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사진15

부산 1박 2일 (알천순대곱창전골전문점, 무슈뱅상, 바닷마을과자점, 딥슬립커피, 호텔 인트로, 해성막창, 하브커피, 광명집, 희와제과, 노클레임, 로우앤스윗) 10/26 (sat) 올해도 어김없이 이맘때쯤 부산행!토요일 새벽 5시 반에 나왔는데 온몸이 오들오들!오빠가 내 몸이 떨리는 게 눈으로 보일 정도라했다. 기차 시간 10분도 안 남겨놓고 서울역 2층 KFC 돌진!트위스터 하나씩 흡입하고 기차에서 간식으로 먹을 과자들도 사서 오전 7시 출발 부산행 KTX를 탔다. 오전 9시 넘어서 도착했다 @부산역기차에서 진심 세상 누가 끌고 가도 모를 정도로 숙면하고 개운한 남편의 모습! 부산의 날씨는 참 좋았다.온도는 서울과 비슷하길래 두꺼운 옷만 골라서 챙겼는데 한낮에는 땀을 삐질삐질 흘렸다. 부산역 앞에서 버스를 타고 @알천순대곱창전골전문점부산 와서 버스는 처음 타봤는데 아주 스피디하고 다이나믹한 게 굳 오전 11시 오픈이라 가게 앞 의자에 앉아있다가 들어오란 말씀.. 2019. 10. 31.
책 3권 기록 (주말엔 옷장 정리, 아무튼 술, 우리 가족은 꽤나 진지합니다) 주말엔 옷장 정리이문연 저김래현 그림 p.23 '입을 옷이 없다'라고 느끼는 건 옷을 적게 가지고 있어서가 아니라 나의 삶에 필요한 옷이 적고, 내가 표현하고 싶은 내 모습을 드러내줄 옷이 적어서예요. (중략) '삶'과 '취향'이 변하면 옷장도 변해야 합니다. (중략) 그래서 옷장은 '지금의 나'를 가장 잘 반영하고 있다고 할 수 있어요.p.38 현재의 멋을 찾으려면 과거나 미래가 아닌 '지금의 나'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맞지 않는데도 버리지 못하는 옷들이 나를 과거에 얽매이게 하는 것은 아닐까요?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옷장은 어쩌면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지 못하는 내 마음을 보여주는 것일지도 모르겠어요.p.46 입었을 때 왠지 자신감이 떨어지는 옷은 비웁니다 - 옷은 사람의 심리에 생각보다 더 .. 2019. 7. 17.
도쿄 마지막 날(이케부쿠로 도큐핸즈, OSHMAN'S, 피치항공 지연, 도쿄 구매목록) 6/15 (sat) 도쿄 마지막 날!도쿄에 떨어진 시간이 새벽이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시간도 새벽이라3일 내내 온전한 여행을 할 수 있었지만 피곤하다는 점! 전날 사둔 에그 샐러드 샌드위치와 일반적인 삼각형 모양의 샌드위치보다 이게 훨씬 몇 배 더 맛있다.삼각형 샌드위치는 빵이 포슬포슬한데, 얘는 쫀득쫀득 하다. 난 쫀득한 빵을 좋아해서 서브웨이에서도 플랫 브래드만 먹는 豆乳 きなこ두유 콩가루인가 뭔가 여튼 미숫가루같아서 샀는데 어으 짱존맛 집 가는 날인데 날씨가 별로다.짐 싸고 체크아웃 하면서 짐 보관 요청하고 나왔다. 동생이 좀 더 보고싶다고 했던 케이북스 보러 이케부쿠로에 다시 갔다.와, 비가 미친듯이 쏟아지고 있었다. 동생의 코딱지만한 우산으로 겨우겨우 도큐핸즈까지 왔다.몇 시까지 이 앞에서 보기.. 2019. 6. 30.
도쿄 둘째날 (긴자 무인양품 무지호텔, muji dinner, moonstar, sony park, the conveni, 아오야마 블루보틀, 소우소우, 이이호시유미코, 하라주쿠 BT21, 페퍼런치) 6/14 (fri) 도쿄 둘째날 아침 9시쯤 일어났다.둘째날도 날씨 좋았음! 편하게 입고 나왔다.지하철 타고 긴자역엘 갔다! 이번 여행 중 가장 기대했던 @긴자 무인양품 무지호텔 도착! 외관이 으리으리하다.지하 1층부터 5층까지는 매장이고, 6층부터 10층까지는 호텔이다. 우리의 목적은 MUJI Dinner 무지 디너!MUJI Meal 무지밀이 아닌 무지 디너길래 엄청 궁금했던! 런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로 한정된 메뉴에 가격도 동일하다.우리가 도착한게 한 오전 11시 20분 됐을까?여기서 멍청하게 메뉴를 보고 있으면 안 된다. 후딱 내려가서 번호표부터 뽑아야 한다.우리는 51번이었고, 앞에 20명 정도 있다고 떴다. 덜덜덜평일이고 아직 오전 11시 조금 넘었을 뿐인데? 대기석에 앉아 어떻게 .. 2019. 6. 28.
도쿄 첫째날 (피치항공, 호텔 그레이스리 신주쿠, 마츠야, 이케부쿠로 애니메이트, 우포스, Kuumba Book Shop, BEAMS, 긴다코) 6/13 (thu) 2박 5일 도쿄 여행 시작!밤 11시 35분 피치항공 -> 오전 00시 35분 도쿄 하네다 공항에 떨어지는 일정!인당 217,700원에 왕복 항공권 예매했다. 수요일 완전 퇴근시간에 코엑스에서 인천공항가는 리무진 버스는 제 시간에 오지도 않을 뿐더러 겁나게 지연된다.2시간은 간 것 같다. 진짜 난 공항버스는 다 제시간에 가는 줄 알았쒀! 나보다 일찍 도착한 동생이 와이파이랑 다 찾아두고 날 기다리고 있었다.평일 늦은 시각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다.면세품도 느긋하게 찾고 게이트까지도 느긋하게 갔다.지연 없이 출발 좁긴 좁더라 정말루!우리 옆에 통로를 끼고 떨어져 앉은 커플이 가는 내내 수다를 떨어서 한 숨도 못 잤다.몸을 얼마나 앞뒤로 흔들고 자지러지며 웃는지 으아! @하네다 공항.. 2019.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