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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둘째주 일기 8/10 (mon) 기상, 아침은 자두랑 사과 쫑쫑 썰어서 요거트 위에 얹어줬다. 잘 먹고 수아 등원하고, 나는 달리러 갔다. 그간 폭염때문에 못 달리고 있다가 날 선선해지자마자 나왔다. 2주 만에 나온 듯? 신나게 달리고 나눠주는 물도 마시며 집에 왔다. 식단 어쩌고 나부랭이를 하기 위해 나름 아침마다 계란도 삶아서 먹고 있고, 퇴근하고 집에 오면 요거트라도 챙겨 먹고, 그럼 저녁에 과식 안 하고 간단히 저녁을 먹을 수 있다. 오전 오후의 끼니를 간단히 먹다 보니 저녁 되면 미친듯한 피곤함과 허기가 몰려와 밥을 두 그릇씩 먹곤 했음... 쨌든 계란,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 해서 천연 위고비 먹고 출근! 일일일! 퇴근! 다이소 잠깐 들렀다가 도서관 가서 책 반납하고 요리책 빌려서 집에 왔다. 쉬다.. 2026. 8. 23.
2026년 8월 첫째주 일기 8/3 (mon) 유치원 방학이 끝나서 오늘은 등원하는 날. 수아가 못 일어나서 깨워서 준비했다. 흐흐 키위랑 그릭요거트 맛있게 먹고! 본인이 고른 상큼한 옷으로 나갔는데 유치원 통학버스 기사님의 사정으로 통학버스가 1시간 늦게 온단 연락을 받았다. 흠 저번에 한 번은 그냥 뭔 일이 있나 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두 번째는 좀... 바로 출퇴근하거나 일정이 있는 보호자들의 피해는 어떻게 하려고 이러는 거지; 마침 수아 절친 어머님이랑 아침부터 대화중이었는데 바로 자기 차로 태워서 같이 유치원 가자해서 편하게 갈 수 있었다. 수아는 이 상황이 당황스러운지 좀 긴장을 했지만 유치원에 도착하자마자 둘이 손 꼭 잡고 교실로 들어갔다. 너무너무 귀여웠음. 나 이날 머리도 못 감고 진짜 몰골 장난 아니었는데 이런.. 2026. 8. 17.
2026년 7월 마지막주 일기 7/27 (mon) 수아 유치원 방학 시작! 방학이 총 3주인데 1주일은 유치원 전체가 쉬고, 나머지 2주는 교육과정은 방학이지만 방과 후 과정만 운영되어서 방과 후 과정 선생님들이 교육과정 시간까지 캐어해주신다. 영어, 체육, 가베같은 수업은 없고 보육 수준정도만 해주시는 듯? 쨌든 방학이다... 우리 부부는 방학 없는 어린이집에 다녔어서 일주일 방학은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했는데 우선 월요일 화요일만 친정엄마한테 부탁하고 수요일은 내가 하루 온종일 수아 케어하고, 목요일과 금요일은 내가 오후 반차 오빠가 오전 반차 써서 케어하기로 했다. 오빠 출근했는데 식탁에 놓여있던 오빠의 핸드폰... 분리수거 하면서 간다고 했어서 급하게 밖에 나가 내려다보니 분리수거 하러 걸어가고 있었다. 약간 작으면서 약간 .. 2026. 8. 14.
2026년 7월 넷째주 일기 7/20 (mon) 기상! 아침은 요거트랑 키위 먹고 약 먹이고 등원! 나도 집 와서 정리하고 씻고 일하러 갔다. 일하고 퇴근하고 집. 쉬다가 수아 데리러 갔다. 셔틀버스 하차 장소에 무인 과자가게가 있다. 갑자기 계란과자 사달라고 졸라서 안 된다고 했더니 삐져서 성질내면서 먼저 감. 그래두 놀이터 가자니깐 씩 웃으면서 금세 앞장선다. 신나게 놀고 집 와서 한글카드 갖고 놀았다. 또 자음, 모음끼리 이야기하고 묶어서도 이야기하고 카드 보고 문제 맞히기 놀이도 하고 - 저녁은 고등어 빠삭하게 구워서 먹고 씻기고 재웠다. 내 애플워치 곧 10년 돼가네... 혹시나 Apple Trade In 얼마 나오나 검색해보니 "갖고 계신 기기는 재활용 대상으로 보입니다."라고 뜬다. 이게 참 뭐랄까... 없어.. 2026. 8. 8.
2026년 7월 셋째주 일기 7/13 (mon) 기상, 아침은 식빵에 땅콩잼이랑 치즈 발라서 먹었다. 후 이런 게 변비에 안 좋다던데 다른 아침 메뉴로 싹 바꿔야지. 수아 등원! 누가 키캡 키링을 달고 왔는지 수아도 키캡 달아달라고 해서 급하게 달아줬다. 계속 손가락으로 누르면서 감. 허허 난 달리러 갔다. 날씨가 흐리면 무조건 나가야한다. 근데 너무너무 습했음. 허허 물에 빠져서 달리는 느낌이었다. 집 와서 씻고 아침 간단히 먹고 일하러 갔다. 세상에 나가서 버스 탔는데 뭔가 허전하길래 생각해 보니 아이브로우도 안 그리고 나옴 와우... 진짜 정신없다... 웃김.시원한 사무실에서 신나게 일하고 대표님 오셔서 이런 저런 얘기하고 퇴근했다. 하원한 수아 데리고 왔는데 오늘은 너무 더운지 집에 가자고 해서 바로 집에 왔다... 2026. 7. 22.
2026년 7월 둘째주 일기 7/6 (mon) 기상, 알람 맞춰놓고 일어났다. 아침은 바나나랑 우유 간단히 먹고 등원! 달릴까 하다가 안 달리고 집 와서 화장실 청소 싹 하고 일찍 일하러 갔다. 날이 더우니 에어컨 빵빵한 사무실에 일찍 가는 게 낫다. 사무실은 시원하다 못해 추워서 중간에 집업을 입어야 한다... 굿... 일찍 나왔기 때문에 아무것도 안 먹어서 김밥 사 갖고 들어갔네. 오공김밥 맛있당... 쨌든 할 일이 산더미라 끝내고 퇴근. 그리고 다이소엘 갔다. 7월에 유치원 물놀이가 있는데 오늘까지 물총 보내는 건데 멍 때리고 있었음... 양해 구하고 화요일까지 보낸다고 하고 다이소에 가서 하나 사 왔다. 배낭 물총은 계속 흘러내린다고 하고, 작은 건 좀 그렇고, 건전지 넣는 자동 물총은 감전 위험 있을 것 같아서, 누르면 .. 2026. 7. 22.
2026년 7월 첫째주 일기 6/29 (mon) 7시 넘어서 늦게 일어났다. 수아가 피곤했나 보다. 아침은 바나나 간단히 먹고 등원! 새로 산 keen 운동화를 신었다. 좀 크게 사서 쿠팡에서 어린이 깔창을 사다 끼웠더니 딱 좋았다. 할 일 하고 출근했다. 전날 먹다 남은 와플이랑 바나나랑 커피 큰 거 하나 챙겨서 일하러 갔네. 퇴근. 집 오는 길 도서관에 들러 수아 책을 잔뜩 빌려왔다. 지난번에 빌린 책을 일주일이나 연체해서; 그만큼 대출 정지 먹고 드디어 풀려서 바로 다녀옴. 집 와서 블로그도 하고, 영상도 만들고 그러다가 수아 데리러 갔다. 하원해서 집 오는 길, 짚라인 타고 숲 구경하고 놀다가 집으로 들어왔다. 저녁은 파인애플 닭다리살 구이, 두부 소보로, 토마토 셔벗 먹고 찰옥수수까지 야무지게 먹었다. 오빠.. 2026. 7. 13.
2026년 6월 마지막주 일기 6/22 (mon) 아 일어났다. 새벽에 너무 더워서 몇 번이나 깼네. 전날 일찍 잤더니 새벽에 또 눈 떠져서 잠이 안 와서 힘들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수아 피자빵 해주고, 러닝 준비해서 등원! 달리러 가는 날이면 수아가 탄 통학버스랑 같은 방향으로 걸어가는데 그때 계속 날 보고 인사해 준다. 그리고 통학버스는 유턴해서 가다가 우회전하는데 그 잠깐 사이에도 창밖으로 나를 보고 손들어 인사해 준다. 우회전하기 직전까지 창문에 얼굴을 바싹 대고 나를 보는 게 보인다. 너무너무 귀엽고 소중하다... 흑 달림. 우중충한 날씨 좋다. 이제는 꾸준히 달린 지 3년 차에 들어섰고 귀로 듣는 음악이나 이런 게 무의미해졌다. 가끔 아무것도 안 듣고 달리거나, 라디오를 듣거나(철파엠 화요일 곽재식 작가님 교수님 너무 .. 2026. 7. 7.
2026년 6월 셋째주 일기 6/15 (mon) 6시 반쯤 일어났다. 등원 준비해서 나갔는데 엥 유치원 버스 기사 사정으로 인해 버스가 1시간 이후에 출발한다는 것이다? 오늘 숲체험이라 (근데 숲체험 장소가 우리 아파트 뒤쪽 공원이긴 함) 유치원 버스 타야 하는데... 나는 러닝 차림으로 나왔고, 같이 버스 태워 보내는 어떤 아이 엄마께서 애들 다 데리고 등원 가능하다며 타라고 하셨지만... 수아는 우선 그 분의 차를 타기 싫어했고 나도 뭔가 김이 확 빠졌고, 집 와서 다시 옷 갈아입고 택시 타고 등원시키고 그 길로 출근하고 어쩌고저쩌고 아 생각만 해도 개짜증난다 그냥 오늘은 엄마랑 집에서 보내자 하고 걍 결석한다고 키즈노트 남겼다. 그래서 수아야 오늘 그냥 엄마랑 집에서 쉬자! 하고 집 와서 시원한 옷 갈아입고 간식 먹으며 .. 2026. 7. 1.
2026년 6월 둘째주 일기 6/8 (mon) 후 지난주 수아의 장염이 나에게 옮았는가... 이틀 내내 몸에 힘이 없다. 아침은 도넛이랑 우유 먹이고 수아 등원! 나는 달리러 나갔다. 날이 넘 선선하니 기분 좋게 달렸다. 집 와서 씻고 삶은 달걀이랑 밥 먹고 일하러 갔다. 어으 일이 너무 싫다. 퇴근길에 도서관에 들러 수아 읽을 창작책들을 빌려왔다. 집에 있는 춤추는 포포는 세 회 이상 완독했기 때문에 슬슬 방출을 할까 고민중이고, 다른거 뭐가 좋을까 알아보다 발견한 천개의 바람 시리즈.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보지도 않고 딱 10권 빌려왔다. 근데 대성공임... 빌려온 모든 책을 다 잘 본적은 처음이다. 맥락 이해, 발문, 어휘, 확장, 활용까지 고루고루 도와주는 책들이란게 느껴진다. 사실 춤추는 포포는 너무 잔잔해서..... 2026.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