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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첫째주 일기 6/2 (mon) 월요일! 새벽 일찍 눈 떴길래 수아야 우리 좀 더 자자 해서 겨우 7시 반에 일어났다. 이렇게 잘 잘거를 왜 6시... 5시 50분에 일어나는지... 하아. 아침은 유부초밥 남은거 주고 등원. 나는 달리러 갔다. 자세 좀 신경쓰면서 달렸다. 벌써 튼튼머니도 1만원이 넘어간다. 약국, 병원, 스포츠센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거라 사용처가 제한적이긴 한데 약국 가게 되면 상비약이나 하나 살 수 있으니 괜찮을지도? 금방 소진된다고 하니깐 빨리 써야할듯. 집 와서 30분만에 밥 먹고 씻고 청소하고 일하러 갔다. 일에 대해선 뭐 딱히... 돈 받는 만큼만 하자 너무 신경 쓰지 말자 이렇게 생각하며 일하러 가는 중. 마치고 집에 오는 길 시간이 애매하길래 바로 수아 데리러 갔다. 밖에서 .. 2025. 6. 14.
2025년 5월 마지막주 일기 5/26 (mon) 베란다 블라인드 내리고 잤더니 그래도 7시 반 넘어서 일어났다. 아침은 치아바타랑 계란프라이랑 우유 해서 먹이고 등원! 월요일은 항상 정신이 없다. 그냥 낮잠 이불 하나 더 챙길 뿐인데... 난 달리러 갔다. 30분 채우려면 어린이집부터 달리기 시작해야 한다. 그러다가 잠깐 멈췄다가 또 달리고 또 멈췄다가 달리고 한다. 한 번에 5킬로 싹 채워야 하는데 시간이 타이트해서 쉽지가 않네. 이렇게 달리고 집에 오면 10시가 좀 안 된다. 그럼 씻고 밥 챙겨 먹고 청소 대충 하고 나오면 딱 좋다. 음 사실 너무 빡세다. 그래도 운동을 거를 순 없어 그럼 너무 찌뿌둥함. 촬영하러 가서 블루베리 파이 좀 먹고 커피 좀 마시고 일 좀 하고 3시 반쯤 퇴근하면 바로 어린이집으로 가야.. 2025. 6. 8.
2025년 5월 넷째주 일기 5/19 (mon) 6시 반쯤 일어난 수아. 요즘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나는지 모르겠네. 좀 더 자라고 하면 울면서 눕지만 금방 일어난다. 아침밥은 만들어둔 닭곰탕에 불려둔 찹쌀 넣어서 닭죽 해 먹였다. 아주 맛있다며 싹싹 긁어먹었다. 수아는 등원, 나는 달리러 갔다. 오늘 드디어 아식스 젤카야노 31 개시했다. 와 진짜 그냥 쉬엄쉬엄 뛰는데도 페이스도 좋고, 심박도 좋고 신기했다. 심하게 통통 튀지도 않으면서 발목도 잡아주고! 가끔 달리다가 두 발이 스칠 때도 있었고, 살짝 흔들흔들할 때도 있었지만 달리다 보면 적응하겠지. 배에 힘 팍 주고 제대로 뛰어야겠다. 근데 중랑천 달리기도 재밌긴 하지만 그건 좀 10키로 이상 뛸 때 재밌을 거 같고, 나처럼 5킬로 정도면 축구장 트랙도 괜찮은 거 같다... 2025. 5. 30.
2025년 5월 셋째주 일기 5/12 (mon) 기상! 수아 일어나자마자 빨래 널려고 새벽에 수아 빨래 세탁 예약해 둔 거 있었는데 오빠가 다 널고 출근했다. 흐흐 오아시스 배송 온 것도 정리하고 수아 등원! 신나게 신나게 등원하고 나는 달리러 갔다. 30분 달리면 1천원 주는 거 하다 보니 딱 30분만 채우게 되네. 허허 저번엔 딱 5km만 뛰고 왔었는데 이젠 5킬로보다 좀 더 달리고 올 수 있게 됐다. 4킬로 뛰고 집까지 쉬엄쉬엄 뛰면 딱 30분 살짝 오바해서 채울 수 있다. 집 와서 씻고 부리또 먹고 다시 나갔다. 하루 4시간정도 촬영 알바를 하게 됐다. 좋게 봐주셔서 면접 자리에서 오케이가 떨어졌다. 다행히 요일도, 시간도 다 편의를 봐주셔서 거의 원할 때 가고 원할 때 퇴근하게 됐다. 굳 시급도 좋음... 하하 여튼 출.. 2025. 5. 24.
러너스클럽 이대점 예약 팁 및 발 분석 후기, 러닝화 구매 이대 러너스클럽에서 발 분석 받고 아식스 젤카야노31로 교체한 후기! 1년 차 러너의 솔직한 경험과 러닝화 추천 팁을 담았으니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달리기를 시작한 지 1년이 되었다. 2024년 5월 17일 수아 어린이집 보내고, 집에 가는 방향이 아닌 반대 방향으로 향했다. 집 근처에 트랙이 있다는 걸 알고 있어 거기로 향했다. 러닝 초보자들이 런데이 어플을 많이 쓴다길래 런데이 어플을 깔았고, 그렇게 1년째 나름 꾸준히 달리기를 하고 있다. 러너스클럽 이대점 예약 팁여튼 1년간 달린 후기는 따로 적을 예정이고... 오늘은 그 달린 지 1년 된 기념으로 러너스클럽 이대점에 방문한 후기를 적으려고 한다. 4월 2일 늦은 새벽, 아무 생각 없이 러너스클럽 들어갔다가 예약에 성공했다. 5월 말에 예약해 놨다.. 2025. 5. 21.
2025년 5월 둘째주 일기 5/5 (mon) 즐거운 어린이날! 일어나서 빵, 배, 요거트 이것저것 주워먹고 나갔다. 어린이집 등원할땐 못 입는 바지와, 못 신는 구두 신겨서 나갔다. 은근 쌀쌀해서 두껍게 입혔네. 어린이날이라고 서울에서 여러 행사 하길래 오늘은 @ddp 여긴 주차비가 너무 비싸서 근처 동현아에 주차하기로 했다. 우중충한 날씨... 서늘한 바람... 그래도 이동해본다. 오빠가 발급받아서 사용하고 있는 기후동행카드를 수아가 몇 번 봤는데 덕분에 해치 캐릭터를 알게 됐다. 분홍색 괴물이라며 엄청 좋아한다. ddp 광장같은곳에서 어린이날 행사중이었는데, 오전 10시 좀 넘어서 갔는데도 사람이 바글바글 줄을 서야했다. 무료 솜사탕과 팝콘이 있던 것 같았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다. 다른 행사에도 참여.. 2025. 5. 17.
2025년 5월 첫째주 일기 4/28 (mon) 6시 조금 넘어 일어난 수아... 재워도 재워도 나만 잠든 거 같고 수아는 뒤척이다가 7시 반쯤 일어났다. 아침은 주먹밥 먹이고 등원시켰다. 수아 등원. 난 달리러 갔다. 몸이 점점 더 안 좋아지는 느낌? 무겁고 불편한 느낌이다. 집 와서 청소하고 밥 먹고 일하고. 하원! 올챙이 보러 가고, 동네 한 바퀴 돌았다. 킥보드 갖고 나오자고 해서 다시 집에 들렀다가 나왔다. 내가 가끔 수아 사진을 각잡고 찍어줄 때가 있는데, 다 찍고 나면 수아가 "수아가 엄마 찍어줄까?"하고 물어본다. 위 사진이 수아가 찍어준 사진인데 너무 맘에 들잖아... 물론 얼굴은 가림... 난 이런 사진 찍어주기...헤헤 집 와서 저녁은 소고기 굽고, 애호박 전, 백김치랑 밥 먹고 씻기고 .. 2025. 5. 11.
4살 아이와 파주 1박 2일 2탄 (라이브러리스테이 지지향, 밀크북, 지혜의 숲,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4/18 (fri) 4살 아이와 파주 1박 2일 1탄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평화랜드,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 송우현의4/18 (fri) 오빠에게 하루 쉬는 날이 생겨서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파주 1박 2일을 해보기로 했다. 파주는 몇 번 가봤지만 1박 2일은 처음이라 좀 걱정했다. '파주 1박 2일할정도로 볼 게 있긴 한가?'kimonthetable.tistory.com 혹시 1탄이 궁금하다면 1탄 보고 2탄 보세요. 라이브러리스테이 지지향 여튼 밥을 먹고 딱 오후 3시 체크인 시간이길래 숙소로 이동했다. 우리가 묵을 곳은 지혜의 숲 2층에 있는 지지향. 그냥 파주 아이랑 숙소 이렇게 검색하니 지지향이 많이 보여서 고민 없이 예약했다. '책이 있는 방'이라는 컨셉으로 각 방에는 테마에 맞는 책이 있고,.. 2025. 5. 2.
4살 아이와 파주 1박 2일 1탄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평화랜드,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 송우현의파주국물없는우동) 4/18 (fri) 오빠에게 하루 쉬는 날이 생겨서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파주 1박 2일을 해보기로 했다. 파주는 몇 번 가봤지만 1박 2일은 처음이라 좀 걱정했다. '파주 1박 2일할정도로 볼 게 있긴 한가?' 했는데 여행지 검색하다보니 구경할게 꽤 되더라. 아침은 소금빵에 우유 대충 먹고 나왔다. 39개월, 4살 아이와의 여행 짐 싸기 이젠 아무것도 아님. 점점 짐가방이 가벼워지는 게 느껴진다. 하하하 옛날에 도대체 분유는 물론이고 분유 포트까지 갖고 다녔는데 어찌 다녔던건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금요일 오전이라 파주는 금방 도착했다. 금-토 1박 하기로 했는데 토요일에 비가 온다고해서 금요일엔 최대한 밖에서 놀 수 있는걸로 정했다. 여긴 작년 초여름에 왔는데 개더워서 차에서 에어컨 틀어놓고 밥 먹.. 2025. 5. 1.
2025년 4월 마지막주 일기 4/21 (mon) 기상. 일찍 잠드니 5시인가에 일찍 눈이 떠진다. 그냥 몸이 한 7시간 자고 나면 다 잔줄 알고 눈 뜨게 만드나 봄 흑흑. 날씨 좋다! 아침은 새우 다지고 양배추 다져서 뭉근하게 죽 끓여 먹이고 수아 등원시켰다. 난 달리러 갔다. 어우 너무 더워서 여름때 달린 거 생각나더라. 그냥 4킬로만 뛰고 집에 왔다. 발도 덥고, 양말도 덥고, 이제 트랙 말고 중랑천 뛰어보고 싶은데 - 언제 여유롭게 나가보려나. 집에 오자마자 씻으면서 화장실 청소하고, 집 청소하고 점심은 간장버터계란밥 해 먹었다. 수아가 아주 잘 봤던 전집을 당근에 올리자마자 알람이 쏟아졌다. 지금 바로 가지러 갈 수 있다길래 밖에 내놨다. 허허 그리고 일하다가 수아 하원! 도서관 가서 수아 책 반납하고, 또.. 2025.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