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127 44개월 네 살 아이와 태안에서 춘천 레고랜드 리조트로 (행담도 휴게소, 레고랜드 리조트, 토담숯불닭갈비) 9/18 (thu) 태안 무창포에서 춘천으로 떠나는 날. 7시 20분쯤 일어난 수아랑 사부작 거리고 놀았다. 오빠는 오늘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해서 최대한 잘 수 있도록 놔뒀다. 아침은 먹다 남은 떡갈비, 소고기죽과 단팥죽을 데워 든든하게 먹었다. 오빠는 분리수거 하거나 음쓰 버리고 오고 나는 짐들을 정리했다. 춘천에서 또 짐을 풀어야 하기에 필요 없는 짐들과 필요한 짐들을 구별하며 담느라 바빴다. 체크아웃하고, 짐도 미리 옮겨놓고, 시간이 좀 남길래 해변 한 번 더 보고 오전 10시쯤 춘천으로 향했다. 무창포 해수욕장... 다음에 또 오게 되려나? 잘 모르겠다. 행담도 휴게소열심히 달리고 달려 11시 반쯤 도착한 행담도 휴게소. 볼일만 보고 가려고 했는데 휴게소가 무지 크고 맛있는 게 아주.. 2025. 9. 28. 44개월 네 살 아이와 서해 태안 여행 둘째날 (신무창포맛집, 무창포 수산물시장, 갯벌, 무창포 먹거리식당, 전어회 세꼬시) 9/17 (wed) 44개월 네 살 아이와 서해 태안 여행 첫째날 (화성 휴게소, 무창포 해수욕장, 비체펠리스, 청정횟9/16 (tue) 우리 가족의 뒤늦은 여름 휴가 시작. 올해도 작년과 똑같이 서해 태안 무창포 비체펠리스로 달려갔다. 작년의 그 '쉼'이 너무 좋았기에 큰 고민 없이 올해도 바다 + 갯벌로 정했다. 근데kimonthetable.tistory.com 네 살 아이와 서해 태안 무창포 여행 둘째 날! 리조트는 덥지도, 춥지도 않았고 딱 좋았다. 잘 자고 7시 기상한 우리 가족.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었다. 소파엔 집에서 가져온 작은 토끼와 내가 뽑아준 강아지 인형이 마주 보고 앉아있었다. 흐흐 수아 색칠놀이 하는 동안 아침을 준비했다. 집에서 즉석 단팥죽이랑 소고기죽을 가지고 갔었.. 2025. 9. 28. 44개월 네 살 아이와 서해 태안 여행 첫째날 (화성 휴게소, 무창포 해수욕장, 비체펠리스, 청정횟집) 9/16 (tue) 44개월 네 살 아이와 함께한 서해 태안 무창포 비체펠리스 여행 첫날. 갯벌에서 조개껍데기 줍고 맛집 들른 우리 가족의 늦은 여름휴가 기록 시작! 우리 가족의 뒤늦은 여름휴가 시작. 올해도 작년과 똑같이 서해 태안 무창포 비체펠리스로 달려갔다. 작년의 그 '쉼'이 너무 좋았기에 큰 고민 없이 올해도 바다 + 갯벌로 정했다. 근데 계속 비 소식이라 역시... 우린 날씨 악마야... 하며 출발했다. 비체 펠리스는 27평 바다전망 (리뉴얼 안 됨) 평일 2박 해서 18만 3천 원에 예약했다. 그 무슨 대한민국 숙박 어쩌고? 그거 쿠폰 써서 15만 원에 예약 완료. 치킨이나 피자 패키지 안 하고 갯벌 체험 도구 빌려주는 패키지로 예약했다. 작년에 치킨이랑 피자 패키지 했는데 맛이 없었음..... 2025. 9. 27. 2025년 9월 셋째주 일기 9/15 (mon) 기상. 아침은 샌드위치 먹고 등원. 난 바로 출근해서 5시간을 내리 쉬지도 않고 작업만 했다. 하 손목 시큰 거려. 바로 수아 데리러 가서 집에 오자마자 신나게 놀고 저녁 차렸다. 저녁은 간단히 크림파스타랑 치킨텐더 했다. 오빠 퇴근하고 수아 씻기고 재우고 야식으로 교촌치킨을 먹었다. 크크 참 수아랑 저녁 먹다가 나도 모르게 한숨이 나왔는데 수아가 "엄마? 왜 숨을 그렇게 쉬어? 힘들어?" 라고 물어보더니 "사랑해 사랑해 엄마를 사랑해" 하면서 노래를 불러주며 어깨를 토닥여줬다(ㅋㅋ) 아이 앞에서 힘들다는 말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그 노력에 조금 구멍이 날때도 있는거지 뭐. 티가 나게 노력하다보면 그게 또 힘들수도 있는거구 에효 9/16 (tue) ~ 9/19 (fr.. 2025. 9. 27. 2025년 9월 둘째주 일기 9/8 (mon) 기상. 아침은 찐빵이랑 샤인머스캣 먹고 등원시켰다. 지난 주말 동서네가 선물해준 티니핑 팔찌(?) 수아가 어찌나 좋아하던지 계속 안고 자고 같이 밥 먹고 어린이집에도 가지고 간다길래 잘 보이는곳에 수아 네임 스티커까지 붙여서 보냈다. 흐흐 난 달리러 갔다. 한 6개월만에 트랙으로 와봤다. 존2 제대로 해보고 싶어서 트랙 왔지. 약 6키로 속도 630에 심박 평균 165. 아주 그냥 숫자 6만 잔뜩 들어갔네. 여태 코로만 호흡하며 달렸는데 존2 할땐 입으로 입으로도 숨을 뱉어보니 심박이 좀 내려가긴 한다. 숨 쉬는 방법부터 몸에 힘 빼는 방법, 달릴 때 불필요한 힘이 뭔지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집 와서 씻고 밥 먹고 출근했다. 일 하고 퇴근하고 집 와서 청소하고 수아.. 2025. 9. 14. 2025년 9월 첫째주 일기 9/1 (mon) 기상. 전날밤 야식으로 치킨을 때려 넣었더니 아주 띵띵 부었다. 수아 아침은 소고기죽 먹이고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딸기칩 주니깐 손가락까지 쪽쪽 빨아먹었다. 비가 넘 많이 와서 장화 신고 등원했다. 집 와서 청소하고 출근했다. 시간이 있었는데 밥 먹을 생각도 못하고 출근해서 가는 길에 샌드위치 사 먹었다. 퇴근하고 집 와서 청소 마저 하고 수아 데리거 왔네. 비가 억수로 내린다. 저녁은 수아 좋아하는 닭봉구이, 야채 전, 방울토마토, 깍두기 주니 아주 싹싹 먹었다. 닭봉을 혼자 5개는 쪽쪽 빨아먹었다. 밥 잘 먹어서 고고다이노, 까투리, 로보카폴리 보여주고 퇴근한 오빠에겐 묵사발해줬다. 수아 씻기고 재우고 하루 끝. 9/2 (tue) 잠이 너무 안 왔다... 새벽 3시.. 2025. 9. 8. 2025년 8월 마지막주 일기 8/25 (mon) (일기 다 썼는데 한 번 날려서 약간 지침 이슈 있음)기상. 아침은 샌드위치랑 방울토마토 줬다. 비가 어찌나 오던지 무섭더라. 오빤 출근하고 나는 콧물 줄줄 수아 데리고 이비인후과엘 갔다. 열은 없지만 심한 콧물 이슈로 어린이집 및 출근 쨈. 오래 기다릴까봐 걱정했는데 사람이 별로 없었다. 진단해보니 목이 많이 부었다고 했다. 열은 없어서 다행이긴 한데... 쨌든 항생제 처방 받아 약국으로 내려갔다. 약 받고 젤리 하나 샀는데도 시간이 널널했다. 근처 놀이터나 갈까 했는데 비가 또 억수로 쏟아지더라. 한 20분 대기했는데도 그칠 기미가 없어 그냥 택시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점심은 돼지고기 가지솥밥해서 간단히 먹고 감기약 먹이고 낮잠 재웠다. 아프니깐 푹 자라 하고 놔뒀더니 .. 2025. 9. 5. 2025년 8월 셋째주 일기 8/18 (mon) 으어 모기 소리에 잠에서 깼다. 수아 아침은 샌드위치! 식빵, 딸기잼, 계란프라이, 치즈의 조합이 맛이 좋은지 몇 주째 아침 메뉴가 샌드위치다. 등원시키고 달리러 갔다. 아 너무 덥다 달리는 내내 더워 더워 더워 외쳤다. 집 와서 씻고 출근했다. 요즘 새로 하는 게 있어서 시간이 좀 걸리네. 퇴근하자마자 바로 수아 데리러 갔다. 종일 밖에서, 집에서 놀다가 집 들어가니 배고프다고 밥 달란다. 배고프다는 말... 열 손가락에 꼽을 수 있음... 그 정도로 배고픔을 못 느끼는데 오늘은 배고프다길래 수아 좋아하는 걸로만 싹 차렸다. 소불고기 떡볶이, 어묵탕, 백김치, 들깨연근무침 내어주니 정말 싹싹 긁어먹었다. 밥 잘 먹었으니 고고다이노 보여주고, 수아 씻기고 재우고 나오니 오빠 퇴.. 2025. 8. 31. 2025년 8월 둘째주 일기 8/11 (mon) 오랜만의 밤샘 열보초. 38도 왔다갔다 하길래 어린이집 안 보내고 아침 먹이고 바로 소아과 갔다. 월요일 오전의 소아과 웨이팅은 최소 두 시간 히히... 수아는 배가 불편한지 방구 뿡뿡 뀌면서 티비 보면서 잘 기다려줬다. 그냥 뭐 장염 비슷한거라고 하셨다. 주말에 다녀온 소아과에서 지어준 약도 괜찮긴 한데, 중단하고 자기가 처방해주는거 먹이라고 했다. 집 앞 슈퍼에 들러 아주 잘 익은 바나나를 사왔다. 집 와서 쉬다가 점심은 찜기에 삼치를 좀 쪘다. 전자레인지에 물 넣고 단호박도 쪄냈다. 수아가 하얀 쌀밥이 먹고싶대서 갓 지은 밥에 생선이랑 단호박 곁들여 점심을 먹었다. 약 먹이고 졸리다길래 1시 반쯤 재웠다. 안 깨우고 그냥 놔뒀더니 오후 4시까지 자더라. 피곤했겠지... 2025. 8. 24. 2025년 8월 첫째주 일기 8/4 (mon) 6시 40분 기상! 수아 아침은 갈비 쫑쫑 잘라 주먹밥 만들어 먹였다. 나랑 오빠는 먹다 남은 김치찌개 데워 먹었다. 역시 찌개는 하루 지나야 맛있음. 오빠가 오전에 병원을 가야해서, 수아 등원 맡기고 난 달리러 나갔다. 이수아... 아빠랑 어린이집 간다고 좋아서 뒤도 안 돌아보고 가더라... 어으 더워... 그래도 어찌 저찌 달렸네. 달릴수록 오기가 생긴다. 이정도 더위에 못 뛰어? 이거밖에 안 돼? 하며 나를 자꾸 몰아붙임;;; 내가 뭐 엄청 대단한 러너도 아닌데 쨌든 나간김에 5키로 이상 안 뛰면 종일 찝찝해서... 그런듯... 집 와서 씻고 촬영하러. 요즘은 좋은 기회에 내 맘대로 유료구독 해서 써보는 프로그램이나 서비스가 많다. 무료로 건드려보던 캡컷도 유료로 돌리고있고,.. 2025. 8. 14. 이전 1 2 3 4 5 ··· 1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