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 (mon)


출근 후 바로 운동하러 갔다. 덤벨로만 무게 치고 나머지는 버피나 싯업정도만 했는데도 땀이 땀이!

코치님 유튜브 한다고 들어와서 호흡법같은거 공부하라고 하는데 하겠나... 안 하지... 귀찮...



참 이번주엔 식비를 조금 줄여보고자 + 주변에 먹을 게 없어서 + 시켜먹는 걸 줄이고자!

마켓컬리에서 일주일치 장을 좀 봤고 그 중 먹어보고 싶어서 산 흑임자 파운드케이크를 먼저 먹어봤다.

진짜 맛이 없다.


점심으론 강된장 비빔밥 재료 1개에 곤약현미밥 하나씩 맛있게 비벼 먹었따.





동업자 먼저 보내고 오늘 무조건 끝내야 할 일 끝내고 나왔는데 아직도 밝길래 시계를 보니 저녁 8시!

와 진짜 8시에도 이렇게 밝을 수 있나? 신기해서 스튜디오 곳곳 사진을 남기고 집에 왔다.

집에 와서 또띠아에 샐러드, 닭가슴살 맛있게 싸먹고 푹 쉬었다.





E SENS - RADAR (FEAT. 김심야)

김심야님 신보 듣다가 전곡 듣다가 피쳐링까지 다 듣기

그리고 이번주 출퇴근 반복곡 귀에 쏙










7/21 (tue)



아침 오빠가 보내준 너무너무너무 귀여운 사진!

아파트 1층인데 몸을 반만 내놓고 쏙 쳐다보는 게 넘 귀엽다.

그러고보니 저 고양이 자주 봤는데 외출냥이인가 싶기도?


출근해서 운동했다.

데드리프트하고 점핑스쿼트와 박스스텝에 로잉정도를 했는데 허벅지 불타는 줄 알았다.

하체 많이 많이 해주세요!!!!




오늘도 어제에 이어 마켓컬리에서 산 무언가로 점심을 해먹기로 했다.

냉동제품인줄 알고 샀는데 아니어서 식겁했던 떡볶이를 먼저 먹기로 했다.

근데 그마저도 전자레인지 조리인 줄 알았는데 내가 대충 샀더니... 조리해야해... 미안...



사무실 들어온지 거의 1년만에 개봉하는 브루스타와 부탄가스;

그리고 냄비따윈 없으니 촬영 소품으로 샀던 냄비를 주섬주섬 꺼냈



마켓컬리에서 단돈 7,500원에 산 반야월 할매 만두와 떡볶이 세트!!!

와 이게 겨우 7,500원이다. 난 만두가 들어있다길래 뭐 코딱지만한건가 싶었는데 비비고랑 크기 똑같음!

대신 튀겨야했는데 우린 튀길수가 없어서 전자레인지로 쪄서 먹었다.

떡볶이를 간장에 찍어먹는 그런 스타일의 맛집이더라? 간장 찍었는데 또 색다른 맛이었엉!!

하 진짜 가성비 최고다.




오후 3시쯤엔 미팅을 했다.

그리고 조금 일찍 퇴근했다.




집에 와서 샐러드 먹고 널부러져있다가 빨래도 하고 청소도 했다.

오늘은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엄마에게 어려운 부탁을 했고, 힘들어하는 동생의 이야기도 들어주었다.

꿈에서 계속 동생이 이모부한테 (덕분에 이모부 얼굴도 봤네;) 입양을 가겠다며 호적에서 파는 꿈도 꿨다.

꿈에서 엄청 심하게 울었는데, 아침에 잠에서 깼을 때 눈가에 마른 눈물같은게 느껴졌다. 켁








7/22 (wed)


화요일 퇴근하고 수요일 오전에 급하게 촬영할 게 있다며 연락이 왔지만,

난 수요일에 무조건 쉴 생각이었기 때문에 쉰다고 말했드아. 너무 힘들었다구.

대신에 동업자가 수고해주었다. 흐흐


오전에 잠깐 J에게 보낼 택배가 있어 편의점 택배 보내고, 

세탁소에 들러 바지 두 개 수선 맡기고 들어왔다.




오늘 나의 아침 점심 저녁 해결사 두찜 로제찜닭!

점심 되자마자 시켜서 반 먹고, 이른 저녁으로 열심히 먹었다.

퇴근한 오빠가 빈 접시 보고 진짜 혼자 다 먹었냐고 재차 확인했다.

이게 두찜 = 두마리찜닭이라는 뜻인데 내가 그걸 다 먹었으니..

게다가 당면사리 추가 납작만두 추가 튀김어묵 추가까지 했으니..






HYO ‘DESSERT (Feat. Loopy, SOYEON ((G)I-DLE)’ MV

유튜브 둘러보다가 효연 노래가 나왔길래 뮤직비디오를 봤는데 올 생각보다 괜찮았다.

특히 피쳐링 선택을 정말 잘 했다고 생각했다. 조합이 좋아!


전소미도 컴백했던데 솔직히 블랙핑크가 떨군 노래 주워 먹은 느낌이야...

여자친구 이번에 나온 노래도 TXT 베이스에 멜로디만 다르게 넣었던데... 

너무 티나...









7/23 (thu)


출근 - 비 개많이 오더라 - 가자마자 청소 하고 운동하러 내려갔다.

박스스텝 - 루프밴드 점핑 - 로잉 4세트 / 점프스쿼트 - 짐볼버피 - 로잉 4세트

8세트로 진짜 전신버닝했는데 마지막 세트하면서 와 운동 관둘까 생각함 진심


점심은 쉐이크, 고구마, 달걀 흰자 2개만 먹었다.

자꾸 토 할 것 같이 구역질이 나고 좀 몸 상태가 별로였다.

오늘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촬영이 있었는데

나는 마침 뭐 사무실에서 할 일이 태산같이 쌓여있어서 

음악 들으며 맨발 꼬질꼬질 만져가며 열심히 일했다.




진심 우산 뒤집히고 가슴 밑에까지 다 젖어버린 상태에서 자포자기 전철을 타고 집에 왔는데!

남편님이 치킨을 시켜놓고선 퇴근하는 나를 아파트 복도까지 마중나왔!!!

넘 신나서 막 뛰어가서 옷만 갈아입고 양반후반 + 감튀까지 배터지게 먹었다.






참 그리구 또 엄마가 말랑이 복숭아 한 박스를 보내줘서!

하나하나 꺼내서 랩으로 싸고 다용도실에 두었다.

물렁이 복숭아는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 하는 게 중요하고, 냉장고에 넣어두면 안 좋다고 함.







KYLE - GIRLS (feat. Rico Nasty) [Visualizer]

노래 졸귀얌 이번 정규 진짜 전곡 다 좋음






나의 러버 이학주 주연의 영화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 재미있을 것 같애!

이런 역할 이런 무드가 잘 어울린다구









7/24 (fri)


오전에 급하게 일 쳐내고 치과(;) 때문에 수원에 내려갔다.

지난주 진료 받은 거 점검 받고 다른 치아도 함께 상담 받으러!



옷 입기 귀찮다...

비오는 날은 더욱





부산행 ITX 타고 부산 가는 느낌 느껴보깅!

수원역 내려서 치과 가서 상담 받고 12시 반쯤 진료 마치고!

수원역에서 엄말 만났다. 히히




오전 근무만 하는 동생을 기다리며 엄마랑 롯데몰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엄마에게 찰떡으로 잘 어울리는 옷도 피팅해보고 리액션도 열심히 하구!





동생 와서 셋이서 계절밥상 갔다. 크 사람 많더라.

계절밥상은 뭐랄까?

뷔폐라는 점에서 가기 전엔 설레지만 한 바퀴 돌면 괜히왔네 하고

나올땐 다신 오지말자 하면서 가끔 가게 되는 그런 곳 같다.


그래도 옥수수와 가지 시즌이라 옥수수전, 가지튀김, 가지밥 등 맘에 드는 게 많았다.

셋이서 빨빨빨거리며 이것저것 담아서 먹고 마시고 얘기도 했다.




나는 먼저 집으로 올라왔고, 엄마와 동생은 롯데몰 한 바퀴 둘러보고 집에 간다고 했다.

기차 타고 다시 서울역으로 꾸역꾸역 와서 집에 도착했더니 날씨가 우중충하다.

왔다갔다 피곤했는지 저녁에는 의욕이 1도 없고, 운동하고 온 오빠가 복숭아 깎아줘서 그거 먹고 -

개씹노잼으로 변해가는 나혼자산다는 앞에 조금 보다가 말고!



참 오빠와 9월 중순에 제주도를 가기로 했다!!!!

근데 와 진짜 심각하게 머물만한 숙소가 1도 없는 것이다.

비싸도 되니깐 마음에 드는 곳만 나와라 했는데 정말 다 마감이었다.

그러다가 겨우겨우 찾아낸 숙소 찾아서 2박만 하려 했는데

3박 예약 먼저라길래(;) 그냥 3박 질렀다. 하하하

숙소에 여행 일정을 맡기라는 말이 그냥 하는 말이 아니었군.






Logic - No Pressure Intro (Official Audio)

로직의 은퇴앨범 

1번트랙부터 좋군









7/25 (sat)


오빠는 오전에 잠깐 회사 출근하고 - 

나는 아침에 일어나 빈둥빈둥 뒹굴다가 샐러드 먹고 -



집에 온 오빠와 집 대청소를 시작했다.

일요일에 양가 부모님 모시고 장어 먹고 오랜만에 우리 집에 오시기로 했쥐!

그래서 뭐 화장실부터 시작해서 주방, 거실, 냉장고, 베란다 창틀까지!

평소 각자 담당했던 부분부터 시작했다.




2시 반쯤 시작한 청소는 6시 넘어서 끝났고!

나는 갑자기 청소귀신에 홀려서 죄없는 다용도실 방충망까지 뜯어서 청소했다고 한다. 쩝





주방까지 정리하고, 내일 마실 차와 커피와 커피와 다과 접시까지 다 셋팅해두었다.

둘 다 넘 고생했기에 저녁을 뭐 먹을까 한참 고민했는데

내가 밥 먹고싶다고 해서 족발이나 회를 외치던 오빠가 기꺼이 바르다 김선생으로 양보해주었다.

내사랑 크림치즈호두김밥에 가락떡볶이 흡입하고 갈비만두도 먹고 오빠 김밥까지 뺏어먹었다.



잘 먹고 맨질맨질한 욕실에서 싹 씻고 맥주에 과자 먹으며 음악 듣기.

참 내가 거의 2010년부터 벅스뮤직만 정기구독했었는데 (아마 VVVIP...)

처음으로 그 정기이용료를 정지했다. 그리고 유튜브 뮤직에 가입했다.








7/26 (sun)


남편 생일 짝짝짝!

12시 땡...은 아니고 한 20분 지나서 생일축하 노래 불러줬다. 그리고 끝! 하하하

꿀잠 자고 일어나 외출 준비하고 집 한번 더 청소했다.




웬일로 날씨가 엄청 좋은 것!!!

친정 아빠 엄마 동생이 한 10시 반쯤 케익을 사들고 집에 왔다.

약 3년만인가? 이렇게 다 같이 온 건 오랜만이구만.




친정 어무니는 또 막 매실액기스, 감자, 양파장아찌, 직접 만든 호박빵과 옥수수빵, 그리고 두둑한 용돈까지!

에효 진짜 하루 전날 바리바리 싸느라 얼마나 고생했을지 으휴으휴




시간 돼서 미리 예약한 풍천장어집엘 갔다!

날씨도 좋고, 중복이라 그런지 장어집에 사람이 사람이!



장어 맛있게 먹고, 입가심으로 열무국수까지 먹으니 배가 엄청 불렀다.

하 역시 질 좋고 맛좋은 장어같은걸 한 번 먹어줘야 몸에 힘이 생기는구만.

인스턴트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었을때의 기분과는 달랐다! (그걸 이제야?)





쿨하게 우리가 결제하고 다시 차를 타고 우리 집으로 들어왔다.

결혼 후에 집들이 한다고 양가 부모님 모셔서 식사 대접한 이후로 또 오랜만에 보셔보았다.




이틀 전 마켓컬리로 사둔 롤케익, 찰보리빵, 모나카 등을 셋팅하고

기호에 맞는 커피들 여쭤보고 셋팅 한 다음 케익에 불을 붙이고 생일축하 노래도 불렀다.

컷팅식도 하고? 호호호


예전엔 이런 자리가 있으면 우리가 준비했으면서 우리가 긴장을 엄청 하곤 했는데 

이번엔 사진도 찍고, 여유도 좀 생기고, 농담도 나누고! 아주 약간이지만 서로 조금 편안하고 친해진 느낌이 들었다.

자주 만나면서 국밥 한 그릇 때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그러기엔 울 아빠가 넘 귀찮아하신다... 집이 최고래...)






2시쯤 양가 가족 다 떠나보내고 침대에 잠깐 누웠는데 눈뜨니 밤 7시 음?

오빠 생일이니깐 먹고싶은거 다 말햇 해서 맥도날드 시켰다. 히히 오랜만에 베토디 먹었는데 진짜 맛있어졌네?

설거지 싹 하고 집 청소 다시 한 번 하고 뜨뜻한 녹차 마시며 일기 쓰는 중!


참 제주 항공권도 샀고 렌터카도 예약했다.

렌터카 예약할때 인스탁스 와이드 무료 대여가 가능하대서 그것도 확 빌렸네. 호호

며칠 사이에 항공권 가격이 몇 만원 올랐고, 렌터카도 저번에 갔을때보다 배는 비싸져있었다.

그래도 우짜겠노 갈 사람은 가야제




아 이번주에 진짜 너무 심하게 많이 먹었다.

떡볶이, 빵, 케익, 아이스크림(하루 2개씩 먹음), 치킨, 찜닭, 또 김밥에 떡볶이, 장어, 햄버거!

너무 갑자기 많이 먹었더니 배가 살살 아프고 여튼 좀 상태가 별로다.

아 피부도 엄청 뭐가 나고 으 진짜 안 좋다는거 알면서 계속 흡입했다.


다음주에는 운동좀 열심히 해야지. 똥 나올때까지 한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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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미 2020.07.27 01:2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나혼자산다 재미없어서 안본지 좀 됐는데 유튜브에 여은파라고 따로 하더라구요! 이거는 재밌던데 한번 봐보시길 바라요:)

    • 김온더테이블 2020.08.03 20:2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안녕하세요. 라미님! 엌 티비에서 해주는거 보고 알게 됐어요. 유튜브로 매운맛 보는 게 더 재밌더라고요 흐흐흐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당!

  2. 차포 2020.07.27 08:4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만나서 밥만 먹어도 무조건 만나면 됩니다. 걍 생활화 하면 됩니다...제가 그러다가 30년 되어서 이제 저 혼자 챙기고 다니죠. 마눌님은 못나오시니까....걍 날자 정해 놓고 만나면 됩니다. 무덤덤해질때 까지요..양쪽 다 무신경 해질때 까지.....걍 아침에 일나서 ..밥먹으러 가자....ㅇㅋ...갑니다...끝....젊을때 부터 하면 되는데..나이 먹고는 안됩니다....ㅎ

    • 김온더테이블 2020.08.03 20:3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흐 오죽하면 시아버님이 안 바쁘면 밥이라도 먹자고 연락 먼저 해주시는데, 저는 왜이렇게 살갑지 못할까유 대답은 답장은 잘 하는데, 평소에 챙겨야 한다는것도 잘 아는데 말이죠 허허허 생각난김에 식사 약속 잡아봐야겠습니다...

  3. 비누바구니 2020.07.27 13:5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발코니로 저 정도 몸이 나오면 외출고양이 확실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외출 고양이는 길고양이나 진배 없지만요 에효...

    이 댁 엄니 뒷모습이 울 큰언니와 완전 판박이라(신발도 똑 같고) 깜딱 놀랐다는요. 그러고 보니 우리 자매와 이 댁 엄니가 비슷한 연배라 그렇구나 싶네요.

    고양이 뒷모습은 언제나 눈물이 나요, 더구나 이렇게 찍혔을 때는 그냥 왈칵

    • 김온더테이블 2020.08.03 20:3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한 문장 한 문장이 뭔가 뭉클한 댓글이네요. 허허 그쵸 외출냥이겠죠? 출퇴근길에 항상 저 집 발코니를 쳐다보게 되네요. 흐흐 저희 엄마 원래 머리가 되게 길었는데, 볼때마다 짧아져있더라고요. 저도 귀찮은 긴머리 엄마는 오죽했을까 싶기도.... 저 고양이는 아마 그 외출냥이가 아닐까.... 이렇게 비오는 날에는 다들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기만 하네요. 비 조심 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