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 (mon)

 

수아 6시 30분 기상 뜨아 다시 안 자려고 해서 그냥 일어났다.

쉬엄쉬엄 놀다가 아침으론 고구마 팬케이크 해주고 등원시켰다.

 

 

 

지난주에 신청한 알뜰폰 요금제, 그리고 도착한 유심칩!

KT쓴지 거의 20년 된 것 같네. 드디어 벗어나본다!

내가 선택한 알뜰폰 요금제는 10기가 용량에 밀리의 서재 무료인데 월 1만 5천원인가?

그동안 KT에 버린 내 돈이 넘 아깝지만 이제라도 바꾸게 되서 나 자신 칭찬한다잉.

 

 

 

 

오늘은 미루고 미뤘던 올리브 치아바타를 만들었다.

광파오븐을 버려서 에어프라이어 레시피를 찾다가 알게 됐는데 꽤 괜찮았다.

 

 

 

구멍이 좀 더 송송송 뚫렸다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중간 발효시간도 짧고 초스피드로 만든것 치곤 괜찮았다.

6개 구웠는데 2개 내가 순삭하고 나머지는 오빠 아침에 출근해서 먹으라고 발사믹이랑 따로따로 포장해뒀다.

수아도 조금 줘봤는데 세상에나 올리브만 쏙쏙 빼먹고 나중에 빵을 한 입에 다 먹었다. 허허

 

 

 

 

 

 

 

 

 

점심은 라면으로 대충 먹고 청소하다보니 하원할시간

 

 

 

 

 

 

키가 많이 자랐다.

 

 

 

 

 

 

날씨가 괜찮아서 하원하고 1시간 넘게 집 근처 숲 돌아다니고 -

같은 동에 사는 아기 엄마랑 아기 만나서 잠깐 수다 떨고 집에 들어왔다.

 

저녁은 삼치 구워주고 오이 된장 무침에 스낵당근 버터에 구워줬는데 잘 먹었다.

 

 

 

 

 

 

 

 

4/9 (tue)

 

와 밤에 어떻게 잠들었는지 기억도 안 날만큼 기절하고 -

출근하는 오빠 나가는 소리도 못 듣고 수아가 깨워서 일어나니 아침 8시가 넘었다.

오늘도 월요일과 같이 고구마 팬케이크 해서 먹이고 등원시켰다.

 

 

 

 

등원할때마다 울거나 하진 않지만 항상 안아달라고 해서...

내 걸음으로 5분 거리 어린이집이긴 하지만 안아달라면 최대한 안아서 등원한다.

허리랑 다리에 근육 붙는 느낌임... 후

 

 

 

 

 

 

오늘은 집 인터넷이랑 티비 통신사 옮기면서 신규 가입했다.

가입하면서 현금 지원도 받고 뭐 구독 쿠폰도 받고 그랬네.

점심은 서브웨이 시켜먹었다. 

 

 

 

 

하원!

어린이집 뒤쪽으로 언덕 한 번 올라가면 우리가 항상 가던 사람 없는 놀이터가 있어서 오늘 가봤다.

 

 

 

사람 없어서 나랑 수아랑 신나게 휘젓고 놀았다.

똥 마렵다길래 화장실 가서 유아 변기에 앉혔더니 와 진짜 어마어마한 응가를 하고...

가벼워진(?) 몸으로 또 신나게 놀다가 안 가겠다는거 질질 끌고 1시간 반만에 집에 왔다.

 

돼지고기 목살 사둔게 있어서 목살 굽고, 멸치볶음, 양배추 달걀전 했는데 잘 먹었다.

오빠가 늦게 퇴근해서 내가 수아 씻기고 재울 준비 해놓고 -

수아 재우고 야식으로 맛닭꼬 치킨 시켜먹었다.

 

 

 

 

 

참 새로 산 신발 신고 잔다고 떼를 엄청 쓰고 울고 불고 난리도 아니었다.

와 진짜... 평온하다가 갑자기 혈압이 쫙 오르면서 뒷목이 지끈거리고...

엉엉 울다가 잠들었는데 후 또 그 모습 짠해서 한참 바라보고 나왔네.

 

 

 

 

 

 

 

 

 

4/10 (wed)

 

일어나자마자 밥 먹기 전인데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떼 쓰기 시작하는 이수아.

뭐 그냥 아주 별것도 아닌걸로 그래서 뭐땜에 그랬는지 기억도 안 난다.

아침엔 떡만둣국 끓여먹구 우린 고구마랑 빵 먹었다.

오빠 먼저 투표 하고 와서 외출 준비 마치고 이어서 나도 투표하고 이케아로 출발했다.

 

 

이케아 고양점 갔는데 오우 점심 먹기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아기 의자가 없어서 이리저리 찾으러 다녀야했다.

 

 

 

살짝 구조가 바뀐듯 애들 노는 놀이터도 깔끔해지고 보기 좋더라.

오빠가 밥 사러 간 사이에 수아랑 잠깐 놀았다.

 

 

 

 

 

 

수아 점심은 집에서 만들어가구 우리 먹을것만(???) 주문했다.

많아보이지만 많지 않...아

 

 

 

 

밥도 먹고 감자튀김도 먹고

스프도 먹고 

 

 

 

 

 

시원하게 아이스크림도 나눠먹었다.

나중에는 들고 마셨던 수아

 

 

 

 

 

 

 

수아가 맨날 "띠띠" 하면서 갖고 놀던 내 아이맥 키보드를 대체하려나 싶어 이케아 계산기를 샀다.

그리고 기차놀이도 사고 레고 박스도 샀다. 많이 샀다... 많이... 어린이날 선물로 퉁치자.

 

 

 

 

 

 

 

신나게 쇼핑하고 나와서 일산호수공원 가야지 했는데 세상에나 주차줄이 너무너무너무 길더라.

끝이 안 보일정도로 길어서 그냥 유턴해서 빠져나왔다. 세상에나...

 

 

 

 

 

 

그냥 올라가기 아쉬우니 북서울꿈의숲이라도 가보자 했는데 역시나 주차장 줄이 어마어마했다.

아니 이젠 뭐 공원도 오픈런 해야되냐며 

 

그 사이에 수아는 쿨쿨 낮잠 자고 우린 지쳐서 집에 들어왔다.

 

 

 

 

 

 

날은 좋고, 저녁까지 시간과 체력이 남았으니 집 뒤에 공원 가자 해서 나왔지.

벚꽃도 많이 떨어졌고 날도 슬슬 더워지고 뛰어놀기 딱 좋은 날씨더라.

 

우리는 에어프라이어에 고등어 구워먹구 수아는 닭고기볶음밥이랑 두부부침, 당근구이 해줬다.

싹 씻기고 재우고 나는 일찍 들어가 쉬었고 오빤 새벽 3시까지 개표방송을 봤다고 하네.

 

 

 

 

 

 

 

4/11 (thu)

 

?

이수아 아침에 뜨끈하길래 체온 재보니 38.2도 뜨아!

아침에 들깨 넣고 새우죽 해서 먹이는 동안 어린이집에 연락해서 가정보육 해야할거같다고 말했다.

 

 

 

 

아침 먹고 9시 반쯤 택시 타고 소아과엘 갔다.

요즘은 딱히 전염병같은 게 없는지 대기인원도 별로 없어서 한 30분 기다렸나?

증상 말하고 목을 보시더니 목이 살짝 부어서 열이 나는 것 같다고 했다.

진료 받고 사탕 주시는거 받고 수납하고 약국 가서 약 받고 수아가 고른 뽀로로 사탕까지 갖고 집에 왔다.

 

 

 

 

 

점심은 라구소스 올려서 밥 비벼줬는데 먹는둥 마는둥했다.

아마 아침에 먹은 약이 많이 졸렸는지 눈을 거의 감은 채 밥을 먹었다.

기절하듯 낮잠 자고 - 오랜만에 집에서 낮잠자는 모습 보니

한 달 전까지만 해도 가정보육했던 게 생각나 뭔가 뭉클했다.

많이 지난것도 아닌데 그때가 까마득하게 느껴지네 흐흐

 

 

수아 저녁도 좋아하는 삼계탕 끓여줬는데 먹는둥 마는둥...

남은 국물과 고기에 죽 끓여서 오빠 저녁으로 내어주고 수아 씻기고 재우고 하루 마무리.

오늘 기분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오빠에게 털어놓으며 '아니 내가 이런 말 하면 오빠도 피곤한데 더 피곤할까봐 그냥 말 안하려 했는데 했다'고 했더니 오빠도 오늘 사실 기분 상하는 일이 있었다며 나에게 말해주었는데 하 우리가 이런 얘기를 언제 하고 안 했나 싶더라. 매일 치여 살고 저녁엔 배고프니 먹고 내일 움직여야하니 씻고 오늘 있던 일들 되돌아볼 힘도 없으니 내 감정 나에게 무시당하는 건 아무것도 아니지 뭐. 그래도 거 참 말하고나니 속이 좀 뚫리더라. 

 

 

 

 

 

 

 

 

4/12 (fri)

 

수아 뭐 약은 먹지만 열은 바로 내렸고 컨디션도 좋아져서 밥전을 엄청 잘 먹구 등원했다.

 

등원시키고 같은 반 1월생 엄마랑 구석에서 얘기하다가

갑자기 엄마들 하나 둘 모이시더니 8명이서 카페에 가게 됐다. 뿌앙!

10시에 만나서 12시 반 넘어서까지 계속 수다떨다가 

"제가 오늘 1시 반에 학부모 상담이 있어서 먼저 일어나겠" 했더니 다들 우르르 일어나셨다.

돌아오는 금요일 저녁 식사 약속까지 잡았다 흐흐 단합이 제대로다...

 

 

/

수아 어린이집 첫 학부모 상담했다. 1시 30분부터 2시까지 했는데 애들 낮잠 자고 있어서 귀여웠다.

아직 한 달밖에 안 돼서 수아에 대해 뭔갈 알려드리기보단

수아가 그동안 집에서 어떻게 지냈는지 말씀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해서 주절주절...

 

그리고 앞서 1월생 아기 엄마랑 얘기했던 '월반'에 대해서도 넌지시 여쭤봤다.

1월 1일생이라 윗 반으로 올라가서 언니오빠들하고 지내면 놀이나 배움에 관해 더 좋지 않을까란

막연한 생각은 있었지만 수아는 탐색을 오래 하는 성향이고 낯을 약간 가리기 때문에

섣불리 윗반에 올라갔다간 적응에 실패하고 위축되고 그럴 것 같아서란 뭔가 막연함이 있었지만...

선생님께서도 수아 성향으로 봤을때 월반은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셔서 마음을 접었다.

 

'친구들하고 즐겁게 노는 것' 만으로도 엄마는 만족이야! 흔들리지 않을게!

 

 

 

 

참 학부모 상담 가기 전에 금요일 오후 반차를 낸 오빠가 집에 왔고!

난 상담 가고 오빠는 안과 갔다가 중간에서 만나 라멘먹으러 @후타츠

 

 

 

2시 넘어 갔더니 손님이 우리뿐이었다.

브레이크타임 없어서 감사했네 흑흑

전국 3대 마제소바 맛집 중 한 곳인데 집 근처에 이런데가 있었네 와우

 

 

 

 

 

나는 생맥 오빠는 탄산

 

 

 

 

 

안그래도 마제소바 좋아하는 우리 입맛에는 최고였다.

칸다소바보다는 덜 자극적이더라

 

 

 

 

 

가라아게도 주문했는데 이건 좀 별로였음...

 

 

 

 

 

 

 

여튼 배부르게 밥 먹고 커피 한 잔 하러 @원더 베이글 하우스

베이글도 사고 커피도 마셨는데 모두 맛있었다.

 

 

 

 

하원 시간 맞춰 오빠랑 같이 수아 데리러 갔다.

수아가 오빠 보더니만 아빠 아빠 하면서 엄청 환하게 웃었다 흑흑 귀여워...

금요일은 낮잠이불 갖고 나오는 날이라 오빠가 집에 이불 놓고 달려와서 사람 없는 놀이터로 갔다.

근데 오늘은 사람이 많았다 쩝

 

 

 

 

엄마 시소타자

엄마 여기 타

아빠 여기 타

바꿔 타

 

말을 너무 잘 혀

 

 

 

 

 

사진에 보이는 남자애 말고 남자애 하나 더, 여자애 하나 있었는데 수아랑 놀아주고 고마웠다.

수아가 그네 한 번 타면 우르르 와서 그네 타고, 미끄럼틀 타면 미끄럼틀 타주고 

 

 

 

 

 

아빠랑도 신나게 놀다가 저녁 먹으러 집에 갔다.

저녁은 오빠가 미리 셋팅해둔 돼지고기 김치찜, 수아는 수육 해서 줬다.

아 오랜만에 배터지게 잘 먹었네.

 

 

 

 

 

 

 

 

 

 

4/13 (sat)

 

7시쯤 일어난 수아!

아침은 간단하게 계란후라이, 어제 산 베이글, 과일 먹었다.

올리브 베이글이었는데 역시나 올리브 쏙쏙 빼먹구 베이글 왕 하고 먹었다.

 

 

주말 날씨 끝내준다길래 어디 갈까 하다가 그냥 익숙한곳 가자 해서 @창포원

 

 

 

수아랑 오빠 내려갔는데 수아 약 깜빡해서 급하게 챙겨나왔지.

 

 

 

11시 반쯤 창포원 도착!

중간에 맥도날드 DT 들러서 햄버거도 사왔다.

잔디밭에 사람 많을까 걱정했는데 널널했다!

 

 

 

차 트렁크에 항상 있는 gbh 피크닉 매트랑 헬리녹스 의자 꺼내왔지.

 

 

 

 

 

그늘진곳에 돗자리 깔구 의자 꺼내주니 

의자 들고 이리저리 원하는 곳 가서 앉았다가 일어났다가 한다. 귀여워

 

 

 

 

 

 

 

점심 시간이라 우리는 햄버거 먹고, 나는 스낵랩!

수아는 집에서 싸간 소고기 주먹밥이랑 남은 수육이랑 파인애플 맛있게 먹었다.

 

 

 

 

 

 

후식으로 치즈스틱!

한 입 먹더니 맛없는지 나 먹으라고 던져버림

 

 

 

 

 

 

오랜만에 비눗방울도 가지고 갔다.

자동으로 되는걸 하나 사야될거같다...

 

 

 

 

 

크 날이 진짜 뜨겁더라 뜨거워.

오빠는 쉬게 놔두고 수아랑 나랑 이곳저곳 돌아다녔다.

 

 

 

 

 

아빠 쉬게 냅둬...

 

 

 

 

 

 

날이 뜨거워서 햇빛에 사람이 하나도 없네.

 

 

 

 

 

전철 가까이서 보려고 전망대도 올라가구

 

 

 

 

 

 

창포원 곳곳 돌아다니며 꽃 구경, 돌 구경, 사람 구경두 했다.

 

 

 

 

 

 

돗자리에 누워서 이수아 찍음

하 나무 아래 눕는거 정말 좋구나.

 

 

 

 

 

수아도 한동안 나 따라서 누워있었다 푸하

날이 넘 더워지길래 정리해서 나왔다.

 

 

 

 

 

하나로마트 들러서 필요한것만 사서 나왔다.

오늘 간식을 건너 뛰어서 저녁을 좀 일찍 먹이고 일찍 씻기고 재웠다.

근데 아무리 일찍 준비해서 8시 반에 들어가도 9시 반에 잠들고 이상하단말이지.

 

 

참 오늘 수아가 잠들기 전에 "엄마 개나리 노래 불러줘" 라길래 

'그래! 나리나리 개나리~' 하며 불러줬는데 세상에나 그걸 다 따라부르는 게 아닌가...

나리나리 개나리 입에 따다 물고요 병아리떼 종종종 봄나들이 갑니다

세상에나... 어린이집에서 배워온 것 같은데 이걸 완창을 하다니... 감동받았다...

그래서 지금 내 핸드폰에 수아가 개나리 노래 부르는 영상이 엄청 많다 

시키는대로 계속 불러주는 천사 이수아 고마워 엄마는 이거 맨날 듣고싶거든

 

 

 

 

 

 

 

 

 

4/14 (sun)

 

오늘도 일찍 일어난 수아

아침은 감자달걀 샐러드 넣고 샌드위치 해줬는데 그 큰걸 다 먹었다.

오빠도 배 엄청 부르다고 했는데 크 이수아 대단해

 

 

그리고 나는 아침 9시부터 당근하러 나갔다.

오며가며 버스타고 돌아왔고 10시에 집 앞 카페에서 같은 동 사는 아기 엄마를 만났다.

집 근처에서 보면 그 자리에서 30분 수다떨고 그랬는데 약속 잡고 만난건 처음이네.

여튼 10시에 만나 12시 넘어서까지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이야기 했다.

 

 

요새 느끼는건데 사람하고 대화하는 방법을 까먹어버린 것 같다고 해야하나...

시선을 어디를 봐야할지도 모르겠고 (갑자기 눈 마주침을 의식하게 됨)

내가 하려는 말이 지금 이 대화 흐름에 적합한가 머릿속으로 생각하게 되고

그러다 나도 모르게 말을 내뱉고 나면 아 내가 왜 이런 말을 했지 후회도 되고

그럼 차라리 아 말을 안 하는 게 낫겠다 싶어 입을 꾹 닫고 있기도 하고...

 

나 나름 대학교 4학년 내내 조별과제 팀장 맡고 PPT 발표도 다 내가 했었는디...

나이 먹고 여럿 경험 하다 보니 성격도 바뀌고 가치관도 바뀌고 뭐 그런거겠지 뭐...

 

 

 

 

집에 와서 수아 점심은 낫또랑 소고기랑 스크램블에그 휘휘 저어 내어주고

우린 돼지고 김치찜 싹싹 긁어먹고 낮잠 잤다.

 

 

 

오늘도 역시 날씨가 좋아서 집 뒤에 있는 공원 한 바퀴 크게 돌았다.

아니 뭐 이렇게 어린이가 많았나 싶을정도로 많은 애들이 나와서 공원이 시끌벅적 보기 좋았다.

수아랑 나는 반팔에 긴바지, 오빠는 긴바지에 반팔 - 이렇게 입고 나올 수 있는 날도 얼마 안 남았네.

 

 

 

 

 

마지막으로 신나게 그네 타고 집에 가자고 해서 집 들어왔다.

수아 저녁은 멘치까스, 새송이버섯조림, 피클 해줬다.

 

돼지고기 다짐육에 양파랑 빵가루 넣어서 밀계빵 해서 튀겨야하는데

하 다 만들고보니 소고기 다짐육으로 만들었더라.

냉장고에 덩그러니 있는 돼지고기 다짐육 보고 할말을 잃음.

여튼 수아는 주먹만한거 한 개 반 먹었으니 뭐 맛있으면 됐지 뭐

오빠도 두개 먹구 맛있다며 많이 놀라심

 

 

이렇게 또 한 주가 끝났고, 나도 끝낼 게 몇 가지 생겼다.

나와의 약속이야 꼭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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