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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넷째주 일기 5/19 (mon) 6시 반쯤 일어난 수아. 요즘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나는지 모르겠네. 좀 더 자라고 하면 울면서 눕지만 금방 일어난다. 아침밥은 만들어둔 닭곰탕에 불려둔 찹쌀 넣어서 닭죽 해 먹였다. 아주 맛있다며 싹싹 긁어먹었다. 수아는 등원, 나는 달리러 갔다. 오늘 드디어 아식스 젤카야노 31 개시했다. 와 진짜 그냥 쉬엄쉬엄 뛰는데도 페이스도 좋고, 심박도 좋고 신기했다. 심하게 통통 튀지도 않으면서 발목도 잡아주고! 가끔 달리다가 두 발이 스칠 때도 있었고, 살짝 흔들흔들할 때도 있었지만 달리다 보면 적응하겠지. 배에 힘 팍 주고 제대로 뛰어야겠다. 근데 중랑천 달리기도 재밌긴 하지만 그건 좀 10키로 이상 뛸 때 재밌을 거 같고, 나처럼 5킬로 정도면 축구장 트랙도 괜찮은 거 같다... 2025. 5. 30.
2025년 5월 셋째주 일기 5/12 (mon) 기상! 수아 일어나자마자 빨래 널려고 새벽에 수아 빨래 세탁 예약해 둔 거 있었는데 오빠가 다 널고 출근했다. 흐흐 오아시스 배송 온 것도 정리하고 수아 등원! 신나게 신나게 등원하고 나는 달리러 갔다. 30분 달리면 1천원 주는 거 하다 보니 딱 30분만 채우게 되네. 허허 저번엔 딱 5km만 뛰고 왔었는데 이젠 5킬로보다 좀 더 달리고 올 수 있게 됐다. 4킬로 뛰고 집까지 쉬엄쉬엄 뛰면 딱 30분 살짝 오바해서 채울 수 있다. 집 와서 씻고 부리또 먹고 다시 나갔다. 하루 4시간정도 촬영 알바를 하게 됐다. 좋게 봐주셔서 면접 자리에서 오케이가 떨어졌다. 다행히 요일도, 시간도 다 편의를 봐주셔서 거의 원할 때 가고 원할 때 퇴근하게 됐다. 굳 시급도 좋음... 하하 여튼 출.. 2025. 5. 24.
러너스클럽 이대점 예약 팁 및 발 분석 후기, 러닝화 구매 이대 러너스클럽에서 발 분석 받고 아식스 젤카야노31로 교체한 후기! 1년 차 러너의 솔직한 경험과 러닝화 추천 팁을 담았으니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달리기를 시작한 지 1년이 되었다. 2024년 5월 17일 수아 어린이집 보내고, 집에 가는 방향이 아닌 반대 방향으로 향했다. 집 근처에 트랙이 있다는 걸 알고 있어 거기로 향했다. 러닝 초보자들이 런데이 어플을 많이 쓴다길래 런데이 어플을 깔았고, 그렇게 1년째 나름 꾸준히 달리기를 하고 있다. 러너스클럽 이대점 예약 팁여튼 1년간 달린 후기는 따로 적을 예정이고... 오늘은 그 달린 지 1년 된 기념으로 러너스클럽 이대점에 방문한 후기를 적으려고 한다. 4월 2일 늦은 새벽, 아무 생각 없이 러너스클럽 들어갔다가 예약에 성공했다. 5월 말에 예약해 놨다.. 2025. 5. 21.
2025년 5월 둘째주 일기 5/5 (mon) 즐거운 어린이날! 일어나서 빵, 배, 요거트 이것저것 주워먹고 나갔다. 어린이집 등원할땐 못 입는 바지와, 못 신는 구두 신겨서 나갔다. 은근 쌀쌀해서 두껍게 입혔네. 어린이날이라고 서울에서 여러 행사 하길래 오늘은 @ddp 여긴 주차비가 너무 비싸서 근처 동현아에 주차하기로 했다. 우중충한 날씨... 서늘한 바람... 그래도 이동해본다. 오빠가 발급받아서 사용하고 있는 기후동행카드를 수아가 몇 번 봤는데 덕분에 해치 캐릭터를 알게 됐다. 분홍색 괴물이라며 엄청 좋아한다. ddp 광장같은곳에서 어린이날 행사중이었는데, 오전 10시 좀 넘어서 갔는데도 사람이 바글바글 줄을 서야했다. 무료 솜사탕과 팝콘이 있던 것 같았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다. 다른 행사에도 참여.. 2025. 5. 17.
2025년 5월 첫째주 일기 4/28 (mon) 6시 조금 넘어 일어난 수아... 재워도 재워도 나만 잠든 거 같고 수아는 뒤척이다가 7시 반쯤 일어났다. 아침은 주먹밥 먹이고 등원시켰다. 수아 등원. 난 달리러 갔다. 몸이 점점 더 안 좋아지는 느낌? 무겁고 불편한 느낌이다. 집 와서 청소하고 밥 먹고 일하고. 하원! 올챙이 보러 가고, 동네 한 바퀴 돌았다. 킥보드 갖고 나오자고 해서 다시 집에 들렀다가 나왔다. 내가 가끔 수아 사진을 각잡고 찍어줄 때가 있는데, 다 찍고 나면 수아가 "수아가 엄마 찍어줄까?"하고 물어본다. 위 사진이 수아가 찍어준 사진인데 너무 맘에 들잖아... 물론 얼굴은 가림... 난 이런 사진 찍어주기...헤헤 집 와서 저녁은 소고기 굽고, 애호박 전, 백김치랑 밥 먹고 씻기고 .. 2025. 5. 11.
4살 아이와 파주 1박 2일 2탄 (라이브러리스테이 지지향, 밀크북, 지혜의 숲,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4/18 (fri) 4살 아이와 파주 1박 2일 1탄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평화랜드,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 송우현의4/18 (fri) 오빠에게 하루 쉬는 날이 생겨서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파주 1박 2일을 해보기로 했다. 파주는 몇 번 가봤지만 1박 2일은 처음이라 좀 걱정했다. '파주 1박 2일할정도로 볼 게 있긴 한가?'kimonthetable.tistory.com 혹시 1탄이 궁금하다면 1탄 보고 2탄 보세요. 라이브러리스테이 지지향 여튼 밥을 먹고 딱 오후 3시 체크인 시간이길래 숙소로 이동했다. 우리가 묵을 곳은 지혜의 숲 2층에 있는 지지향. 그냥 파주 아이랑 숙소 이렇게 검색하니 지지향이 많이 보여서 고민 없이 예약했다. '책이 있는 방'이라는 컨셉으로 각 방에는 테마에 맞는 책이 있고,.. 2025. 5. 2.
4살 아이와 파주 1박 2일 1탄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평화랜드,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 송우현의파주국물없는우동) 4/18 (fri) 오빠에게 하루 쉬는 날이 생겨서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파주 1박 2일을 해보기로 했다. 파주는 몇 번 가봤지만 1박 2일은 처음이라 좀 걱정했다. '파주 1박 2일할정도로 볼 게 있긴 한가?' 했는데 여행지 검색하다보니 구경할게 꽤 되더라. 아침은 소금빵에 우유 대충 먹고 나왔다. 39개월, 4살 아이와의 여행 짐 싸기 이젠 아무것도 아님. 점점 짐가방이 가벼워지는 게 느껴진다. 하하하 옛날에 도대체 분유는 물론이고 분유 포트까지 갖고 다녔는데 어찌 다녔던건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금요일 오전이라 파주는 금방 도착했다. 금-토 1박 하기로 했는데 토요일에 비가 온다고해서 금요일엔 최대한 밖에서 놀 수 있는걸로 정했다. 여긴 작년 초여름에 왔는데 개더워서 차에서 에어컨 틀어놓고 밥 먹.. 2025. 5. 1.
2025년 4월 마지막주 일기 4/21 (mon) 기상. 일찍 잠드니 5시인가에 일찍 눈이 떠진다. 그냥 몸이 한 7시간 자고 나면 다 잔줄 알고 눈 뜨게 만드나 봄 흑흑. 날씨 좋다! 아침은 새우 다지고 양배추 다져서 뭉근하게 죽 끓여 먹이고 수아 등원시켰다. 난 달리러 갔다. 어우 너무 더워서 여름때 달린 거 생각나더라. 그냥 4킬로만 뛰고 집에 왔다. 발도 덥고, 양말도 덥고, 이제 트랙 말고 중랑천 뛰어보고 싶은데 - 언제 여유롭게 나가보려나. 집에 오자마자 씻으면서 화장실 청소하고, 집 청소하고 점심은 간장버터계란밥 해 먹었다. 수아가 아주 잘 봤던 전집을 당근에 올리자마자 알람이 쏟아졌다. 지금 바로 가지러 갈 수 있다길래 밖에 내놨다. 허허 그리고 일하다가 수아 하원! 도서관 가서 수아 책 반납하고, 또.. 2025. 5. 1.
2025년 4월 셋째주 일기 4/14 (mon) 기상. 수아가 8시 반까지 자길래 깨워서 어여 국에 밥 말아 먹이고 등원했다. 비가 와서 장화신고 우비 입혀 나갔다. 집에 와서 청소하고 일하고 점심은 라면 빨리 먹고 또 일하다가 하원. 비가 더 많이 온다. 밖에서 물놀이 조금 하다가 집 와서 책 읽어주고, 좀 놀다가 저녁 먹었다. 저녁은 소고기, 멸치볶음, 배, 브로콜리무침 해줬다. 밥 먹고 씻기고 수아 재우고나니 오빠가 왔다. 수아는 항상 11시쯤 깨곤 했는데, 이젠 한 일주일에 3번? 정도는 푹 잔다. 그래도 가끔 조금 시끄러운 소리 나면 '엄마' 하면서 부른다. 그땐 그냥 노트북 갖고 들어가서 수아 옆에 앉아서 이것저것 하다가 수아랑 같이 잔다. 수아가 깨지 않아도 새벽 1시 2시에도 노트북 들고 들어가긴 하지만... .. 2025. 4. 26.
2025년 4월 둘째주 일기 4/7 (mon) 수아 기상. 아침은 멸치볶음이랑 밥섞어서 주먹밥 해서 먹이고, 요거트까지 먹고 등원했다. 오빠 회사가 멀어지면서 오빤 새벽 6시 30분 전후로 일어나 7시 안 돼서 출근한다. 그리고 요즘은 회사 근처 헬스장에서 주 3일 운동하고 와서 집에 오면 밤 10시 반이다. 월, 수, 금은 수아 얼굴도 못 보는 날. 그나마 화요일 목요일은 칼퇴하지만 집에 와도 거의 저녁 8시라 바로 수아 씻기면 9시도 안 돼서 자러 들어간다. 그나마 주말에 종일 붙어있을 수 있는? 근데 주말에 나는 좀 빼줬으면... 달리러 갔다. pbm 170 리믹스 이런거 듣다가... 노래 가사에 집중하면 달리는 게 재밌지 않을까 싶어 우리 나라 가요를 검색해봤다. 누가 데이식스 노래 들으며 달리면 신난다길래 오랜만에 ha.. 2025.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