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사진9 자연관찰 전집 아람북스 <우리 자연이랑> 후기 (22개월 아기) 수아는 아침에 눈 뜨자마자 책을 보고, 자기 전에도 책을 본다. 아직은 책보다 재밌는게 없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여튼 책을 잘 보고 책을 좋아하는 편이라 전집을 사주려고 알아보았다. 두돌 전후엔 자연관찰과 세계창작을 들이면 좋다길래 당연히 둘 다 들이고싶었지만 급했던(?) 자연관찰 전집을 먼저 들이기로 했다. 26개월쯤 어린이집에 갈 예정이라 지금 열심히 가정보육 중! 집 주변이 산이라 산책을 하루에 한두번은 꼭 나간다. 나가면 곤충이며 낙엽이며 개나 고양이며 여러 가지를 만나고 오는데 그렇게 집에 들어와서 오늘 산책하다 봤던것들 이야기를 해주려니 뭐.. 뭐라 설명해야할지 도무지 모르겠더라. 그냥 달팽이 봤지.. 낙엽 색깔 예뻤지.. 큰 개 봤지.. 고양이 밥 먹고 있었지.. 이정도... 나름 봤던것.. 2023. 11. 12. 고성 속초 여행 마지막날 20개월 아기와 (켄싱턴 리조트 설악비치, 동루골 막국수 2호점, 카페 도문) 9/22 (fri) 2박 3일 말고 3박 4박 5박 여행하구싶다. 하하 여튼 강원도 여행 마지막 날 아침... 일출 시간 알람 맞춰놓고 발코니 나가서 일출 구경했다. 아름다웠다... 오늘도 조식 먹으러 내려갔다. 확실히 주말 앞둬서 그런지 애슐리에 사람이 되게 많았다. 그렇다고 해서 맛이 더 있진 않았음... 방 올라와서 짐 다 싸놓고 딱 나갈 준비 마쳤다. 레이트 체크아웃이라 1시까지 있을 수 있어서 여기서 점심까지 먹고 체크아웃 하기로 했다. 우선 날씨가 넘 좋으니 해변 나가서 바다 구경하기로 했다. 하루라도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었다. 빛이 뜨거워서 반팔 반바지 입어도 괜찮았을 날씨! 바닷가 가까이 쭉쭉 걸어갔다. 얇은 담요와 모래놀이 장난감만 챙겨서 갔다. 담요 깔고, 짐 올려놓고 수아두 내려놨다... 2023. 11. 5. 고성 속초 여행 2일차 20개월 아기와 (켄싱턴 리조트 설악비치, 카페 도문, 뒷뜨루, 동명항생선구이) 9/21 (thu) 추운 밤을 보내고 다음 날 아침. 화창한 날씨에 저절로 눈이 떠졌다. 눈 뜨자마자 수아 데리고 조식 먹으러 내려갔다. 조식은 애슐리인데 그냥 그랬음. 맛도 없고 먹을것도 없고 만약 돈내고 가야했으면 안 갔을듯. 옷 따뜻하게 주워입고 바닷가 구경나갔다.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고 구름이 많고 게다가 바닷가라 그런지 바람이 장난이 아니었다. 오후에 햇빛 난다고 했으니... 조금 더 기다려보자! 하고 리조트로 들어왔다. 궂은 날씨에도 산책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긴 했다. 바람이 많이 불었던거지 춥진 않았으니깐! 점심 먹으러 나가기 전까지 켄싱턴 리조트에 있는 키즈카페에서 놀기로 했다. 코코몽 키즈카페인데 패키지에 있었다. 엄마, 아빠, 아기까지 모두 무료에다가 커피까지 줬다. 오픈하자마자 갔더니.. 2023. 10. 23. 고성 속초 여행 1일차 20개월 아기와 (켄싱턴 리조트 설악비치, 대청마루, 하도문 속초, 속초관광수산시장, 찐빵땟거리, 신유네회박스포장) 9/20 (wed) 20개월 수아랑 우리 가족 모두 고성, 속초 여행 다녀왔다. 느지막이 시작된 오빠의 여름 휴가 덕분에 9월 말 시원한(?) 강원도에 갈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출발하는 날 시원하다못해 앞이 안 보이는 폭우가 내리고... 달리고 달려 도착한 @대청마루 딱 수아 점심 먹을때쯤 도착했다. 주차장도 넓고, 주차 안내해주시는 분들도 계셨다. 비올때 급하게 찍어서 그런지 귀곡산장 느낌이네... 수아랑 나랑 먹으려고 초당순두부 주문했다. 간을 하지 않아도 슴슴하니 먹을만 했다. 수아는 초반엔 잘 먹다가 나중엔 먹기 싫어했음. 졸렸을수도 있고, 맛이 없었을수도... 간장을 쳐줘도 잘 안 먹었던걸 보니 냄새가 싫었으려나. 오빠는 얼큰 순두부 먹었다. 엄청 맛있다고 한 그릇 다 비웠다. 같이 나오는 반.. 2023. 10. 4. 후쿠오카 둘째날, 마지막 날(컴포트 호텔 하카타, 덴푸라 히라오, 텐진 호르몬) 7/22 (sat) 후쿠오카 둘째날! 7시 반쯤 일어나 조식 먹으러 내려갔다. 사람이 꽤 많았음. 동생 말로는 여기서 음식 담아서 객실 내에서도 먹을 수 있다고 하넹. 이런 메뉴판(?) 참 귀엽다. 커피 두 잔 먼저 내렸다. 24시간 무제한 커피의 위엄... 조식 메뉴는 단촐했지만 있을 건 다 있었다. 샐러드나 스크램블 에그나 소시지도 있었구 빵과 스프, 국과 밥, 시리얼도 있었다. 사람이 많아서 자리가 없을 듯 있을 듯 아슬아슬했음. 밥 다 먹구 올라와서 옷 갈아입고 나왔다. 동생한테 야 무조건 자양강장제 마시고 시작해야된다고 했더니 박카스 먹으라고 함. 시원하게 원샷! 크 아침 10시밖에 안 됐는데 몸이 타들어갈것같음! 최대한 그늘로 다녔지만 어우... 조식먹은지 2시간만에 아점(?) 점심(?) 먹으.. 2023. 8. 10.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