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mon)



김송신이전 카톡방에서 기한 얼마 안남은 기프티콘을 서로 주고받고 

나는 1층에 스타벅스가 있단 이유 하나 만으로 스벅 기프티콘을 받았다




오후에 졸려서 양치하고 사무실 들어가는 순간 내 눈앞에 펼쳐진 믿지못할 광경

뭔놈의 함박눈이 이렇게 펑펑 내리고 있지? 허겁지겁 사진을 찍고 짧은 영상을 찍었다.




퇴근할때쯤 겨우 멈춘 눈!

눈이와서 그런지 라면이 먹고싶어서(?) 동생과 함께 편의점에 들러서 컵라면과 주전부리를 잔뜩 사왔다.

우리집 앞에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눈사람. 진짜 꽃 센스 어쩔꺼니 누군지 궁금하다.



카카오빵을 뜯었는데 마침 안에 들어있던 카톡 스티커에도 눈이 내리고 있었다







THE 57th GRAMMYs

샘스미스가 다 해먹었더만!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신인 아티스트 모두!

샘 스미스의 앨범 대신 올해의 앨범을 수상한 백 Beck 의 Morning Phase를 열심히 들었다.


작년엔 다프트펑크와 스티비 원더가 한 무대에서 공연하는것도 보고

그나저나 FUN.이 해체한단 소리가 있는데 아니겠지.

sia는 상 하나도 못타고 에휴


25 Artists Who Have Never Won a Grammy




action movie

요즘 푹 빠진 어플로 동영상에 헐리우드 액션을 합성해주는데

정말 리얼하다. 정말 저렇게 폭파시켜버리고싶다. 회사에서도 해보리라 꼭 다짐했음.


http://www.libraryman.se/

http://www.ourlegacy.se/

http://www.couvertureandthegarbstore.com/





http://www.ffffffffffff.com/

개인적으로 이분 정말 뭐하시는 분인지 궁금하다









2/10 (tue)



동생이 안쓴다고 준 샤프란 케어 아이리쉬코튼!

그냥 회사에 놓고 쓰다가 너무너무 너어어어무 좋아서 결국 대용량으로 샀다.

올리브영에서만 팔아가지고 끙




Jimmy Kimmel & Guillermo Learn Sia's "Chandelier" Dance



Sony Pictures Entertainment Brings Marvel Studios Into The Amazing World Of Spider-Man

New Spider-Man Will Appear First in an Upcoming Marvel Film Within Marvel’s Cinematic Universe

푸 대신 앤드류 가필드는 스파이더맨에서 하차했다고


새로운 스파이더맨 역할은 누가할지 요즘 핫한 배우들이 마구마구 언급되던데

<안녕,헤이즐> 안셀 엘고트, <언브로큰> 잭 오코넬, <메이즈 러너> 딜런 오브라이언,  <퓨리> 로건 레먼

모두 다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_ _)




  


<순수의 시대> 강하늘

강하늘 귀걸이 하나 때문에 기대되는 영화라고 하면 믿으려나? 귀걸이가 저렇게 잘어울리다니. 

귀걸이는 실제 조선시대 남자들이 대부분 착용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재현된 패션 아이템이라고

(저렇게 섹시하다면 얼마든지 코걸이도 뭐든 다 해주세요)







 


항상 자극적인 사진이나 영상만 보다가 우연히 본 퍼엉님의 일러스트

여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따뜻한 일상 아닐까 으아 너무 좋다 정말. 꼭 다 보세요!


https://www.facebook.com/puuung1


2년에 다 쓸 양을 3개월만에 갈아치웠다는 우리나라 이케아의 연필

이케아측에서는 사실 무근이라고 하긴 했지만 많이 줄어든건 사실이라고 했다.

찾아보니 개당 3천원에 판매하는 사람도 있었고 실제로 해외에서 연필이 판매되고 있었음





CITIZENS! - True Romance


날씨좀 풀리면 노량진에서 길거리 음식 잔뜩 먹고싶다

오가네 팬케익이 그렇게 맛있다던데 으













2/11 (wed)



Nicki Minaj - Did It On Em

에휴 요즘같이 빡치는 출근길엔 이 노래가 제격


아 이번주 내내 지하철을 타면 같은칸에 나랑 같은 신발을 신는 남자 또는 여자가 타고있다

오늘은 진짜 백만년만에 잭퍼셀 화이트 신었는데 이거 신은 여자랑 같이 출근함 헤헤



Rhye 내한공연 조기예매는 4분만에 매진되었습니다. 

취소표가 생길경우 순서대로 대기자 명단에 돌아갑니다. 

조기예매를 놓치신 분들은 2/23 오전10시 오픈할 일반예매를 이용해주세요.


보란듯이 실패




오호?




 

http://yerinb.weebly.com/

http://instagram.com/yerinb/


백예린 클라스 보세요

......................눈감자 눈감아

DIRTY SOLID PERFUME

일본가는 J에게 부탁할게 한가지 더 생겼다.



당신은 진짜 취미가 있습니까

분명히 국어사전엔 '전문적이지는 않지만 즐기기 위해서 하는 활동'이라고 적혀 있는데 이것마저도 대학입학이나 그럴듯한 직장을 얻어내기 위한 원치 않는 또 하나의 고행이 되는 것 같다는 생각에 마음이 씁쓸했다.





퇴근할때마다 엘리베이터 기다리는거 짜증나서 그냥 계단으로 내려오는 요즘


왓챠! 초기 베타테스터때문에 가입해뒀다가 J가 이거 하느라 새벽에 잤다길래

나도 오랜만에 로그인해서 싹 포맷하고 다시 하나씩 봤던 영화들을 추가했다.

근데 아 귀찮아졌어 또. 추천해주는 영화들 보면 좋을거같은데 






"불만은 있지만 후회하진 않는다"











2/12 (thu)



출근~



퇴근~

(가방 두개 갖고다니는 같은팀 사람이 나에게 가방을 맡겨놓고 급 화장실에 간 사이)




 


휴 스타벅스 이벤트 또 당첨됨...

저번이랑 패키지가 다르길래 기대기대~* 했는데 똑같이 저 음료가 들어있었다




착잡해하는 날 위해 동생(식품영양학과 09학번, 학생회, 졸업)이 만들어준 음식인데

먹을 순 있는건가?

 



스타벅스 이벤트 당첨된거 구석에 들어잇던 예쁜 마그넷




이렇게 감성돋게 해놓구~



스티븐연과 코난이 함께 코리안 스파에 방문한 영상을 봤다

난 언제나 코난 시리즈를 챙겨보는 사람으로쎀 이번 영상은 특히나 이슈가 됐는데

쨌든 자막 없이도 개웃어가면서 봤었던... 

http://m.blog.naver.com/gene_kill/220272015043



(왼) VANT36.5 think your teeth

(오) stop the water while using me ALL NATURAL WILD MINT TOOTHPASTE

요즘 반트36.5는 파워 인스타그램 유저들한테 홍보시키는것같은데

그런 느낌이 팍팍 든다 왜냐면 다들 이 치약 사진을 끊임없이 올리고있음

그것도 되게 쌩뚱맞게 tag까지 딱딱 써가면서





버드맨 (2015)

Birdman 
9
감독
알레한드로 곤잘레츠 이냐리투
출연
마이클 키튼, 에드워드 노튼, 엠마 스톤, 나오미 왓츠, 자흐 갈리피아나키스
정보
코미디, 드라마 | 미국 | 119 분 | 2015-03-05


아 정말 또 하나의 잊지못할 영화를 봤다. 버드맨




애드워드 노튼 연기 진짜 좋았음..................... 사랑해요. 꼭 다시 봐야지









2/13 (fri)


어우 너무 춥길래 핫팩을 꺼냈다

근데 그와중에 시큼한게 먹고싶어서 자몽쥬스 사옴




휴 도시락 싸오는게 너무너무 귀찮아서 1월부터 고구마와 달걀을 즐겨먹기 시작했는데

거짓말 안하고 거의 한달째 점심은 (특별한 날 아니면) 고구마1개 달걀 1개 또는 2개 그리고 두유 한팩이 전부다

중간에 배고프면 그냥 초콜렛 하나 까먹거나 엄마가 챙겨준 견과류 먹는게 다

앉아서 일만 하니깐 점심을 저렇게 먹어도 오후에는 배가 불러서 끅끅거린다




저녁엔 동생을 만나 간만에 남문에서 볼일을 보고

약국을 찾던중에 자꾸 모르는 번호로 전화오길래 한 번 받았더니 '동부화재입니다' 라는 말에 끊었다.

그리고 계속 너무 계속 전화가 오길래 받았더니 오빠랑 같이 술먹고있는 M오빠였다 하 장난잼



 

 

WOW 19금 레고




오우 또 독특한 자연재해 영화 발견

우리나라에는 3월 12일인가 개봉 예정이라는데 포스터 진짜 개촌스러움 차마 못올림




If You're Reading This It's Too Late

Drake 그와중에 급 앨범 내주는 센스...잘생겼어...언제봐도...













2/14 (sat)



발렌 발렌 발렌타인데이~*

특별한 곳 특별한 장소 없이 그냥 족발 먹고싶단 생각 하나로 이수역에서 만났는데

우리가 저번에 갔던 그 족발집은 없어졌고 눈앞에 보이던 서가앤쿡

으어 근데 너무 느끼했어...





항상 가는 투썸, 항상 그 자리!

둘다 배불러 커피는 안마시고 레몬라임에이드랑 유자에이드



오빠에게 발렌타인데이 선물을 줬다

스탠리 머그컵과 pocket coffee



 


후 어디갈까 어디갈까? 코엑스 갈까, 이촌 갈까, 광화문 갈까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그냥 사당역에 와버렸음. 유니클로에서 오빠는 할인하는 양말을 사고 나는 브이넥 램스울 니트를 사려다가 그냥 내려놓음





코코이찌방야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스피니치 카레~ 오빠는 가라아케 카레~

윽 근데 반 조금 넘게 먹고 갑자기 속이 너무너무 안좋고 갑자기 열이 나는거당

토할것같아서 화장실에도 들러봤지만 속수무책 에규



그런 날 위해서 오빠가 편의점에서 급하게 위청수와 마스크를 사다줬다

근데 오빠도 위청수 한 병 같이 마셨음... 오늘 뭔가 우리 좀 많이 먹었나보다

결국 나때문에 일찌감치 바이바이




아 이건 사당역 다이소까지 스믈스믈 걸어가서 산 라이터

아무 이유 없이 예쁘길래





집 오자마자 씻고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이불 뒤집어쓰고 있었다

조금 나아지길래 정신차리고 일어나 노트북으로 본 영화 <위플래쉬>





위플래쉬 (2015)

Whiplash 
8.8
감독
데미언 차젤
출연
마일스 텔러, J.K. 시몬스, 폴 라이저, 멜리사 비노이스트, 오스틴 스토웰
정보
드라마 | 미국 | 106 분 | 2015-03-12


살면서 이런 영화는 처음이었다. 

거짓말 안하고 내가 느낀 감정을 말로 설명하기 너무 힘들었다.

그 설명하기 힘든 감정들때문에 눈물이 엄청 났다


너무 좋았다. 정말.

영화 딱 끝나마자마 얼마전에 위플래쉬를 봤다는 J가 페이스북 내 게시물에 댓글을 달았고

우리는 스물 두개의 댓글을 남기며 댓글로 대화를 했다. 허허허 

알 수 없는 감정에 손가락이 계속 떨렸다. 정말 대단한 영화다.









2/15 (sun)


내 귀에 꼭 맞는 귀마개를 끼고 잘 수 있을때까지 최선을 다 해서 잤고 일어난 시각 오후 1시 15분

등산 가신 엄마랑 아빠는 집에 없었고 동생과 나와 라면을 먹었다



그리고 방청소 하면서 위플래쉬 사운드트랙을 들었다. 




Miles Teller Is a Self-Taught Drummer

How Miles Teller learned to fake drum like a pro in ‘Whiplash’


Well, according to film's editor, he did. I just googled a bit more and in other interview, the director says that Miles did all the visual drumming, but audio for things like final solo was not his.


나는 왜이렇게 영화 속 비하인드같은게 너무 재밌지






후 또 약이 생겼네




오빠 선물로 주고 나 하나 샀던 포켓커피 두개째

그냥 먹어도 맛있고 뜨거운 물이나, 우유에 타먹어도 딱 좋고




프하 <파티51> 나도 이 영화 트위터 하다가 잠깐 기록해놓고 잊고있었는데

오늘 J가 이야기를 꺼내서 다시 한 번 예고편을 봤다. 페이스북 좋아요를 눌렀고, 상영관을 찾고 있단 소식을 들음

그리고 간만에 야마가타 트윅스터의 내숭고환자위행위를 들음 언제들어도 신이난다




http://deesh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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