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0 (mon)


우유랑 빵을 들고 출근했다.

월요일은 항상 뭔갈 사들고 사무실에 가는 것 같네.




갑자기 일을 던지고 쳐내달라는 부탁? 지시? 갑질? 받고 시발시발 욕을 하며 작업을 했다.

앞뒤가 없는 사람 하나 잘못 만나 다들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하다.

모니터 앞에 점심 도시락을 놓고 돌 씹듯 씹어가며 배를 채웠다.


그리고 햇빛이 쨍한 틈을 타 촬영도 하고 4시 반쯤 퇴근했다. 녹초쓰

무인양품에 들러 여행갈때 쓸 백팩을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하나 샀다.




궁금했던 라라스팜을 주문했다. 면을 너무 좋아해서 면두부를 사봤는데, 아무래도 매콤하게 먹어야 할 것 같다.

면두부 6개, 쌈두부 2개 언제 다 먹지;





건강한 음식 먹고 후식엔 쁘띠첼 클래식 티라미수 통으로 퍼먹고 흐흐 맛있다!

오빠 밥 차리면서 같이 조금 먹고, 오빠는 운동하러 - 나는 일하다가 3시 반쯤 잤다.




기업가 신경철 / 과거와 현재를 파는 74년된 빵집

“아, 이게 노력하면 할 수 있구나, 이런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철없던 태극당 집 손자,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을 다시 일으키다


와오 손자분이 이어서 하시는구나. 브랜딩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크









5/21 (tue)


출근길 지하철 내 앞에 앉은 사람만 빼고 다 일어났던 날.

잠을 덜 자서 그런지 분노할 힘도 없었다. 헤헤




급한 일 마치고 점심 먹고 환전하러 은행엘 갔다.

촐랑거리는 은행원 덕분에 즐겁게 환전했다. 환전 하면서도 내일 여행 가는거 맞나? 계속 그런 생각이 들었다.

엔화는 전날보다 조금 떨어졌지만, 그래도 1000원대여서 배가 아팠지만 뭐 - 가서 즐기고 와야지!






짐을 하나도 안 싸서 집 가서 짐 싸자며 4시쯤 퇴근했다.

이른 저녁을 먹고 밤 11시까지 일을 했고, 그제서야 짐을 쌌다.


짐 싸기가 얼마나!!! 귀찮던지!!!!

강희랑 "사실 여권만 있음 되잖아?" 이러면서 카톡하다 1시에 잤다.







5/22 (wed) - 5/24 (fri)



2박 3일 여행 50% 일 50% 후쿠오카 다녀왔습니다.

날씨는 세계 최고로 좋았고, 같은 기간에 한국도 좋았지만?

밥도 잘 먹고, 잠도 잘 자고, 일도 잘 마쳐서 기특했던 여행!


여행기는 따로 올려야지@,@










5/25 (sat)


금요일 저녁에 야식으로 먹은 떡볶이와 주먹밥을 데워 점심으로 먹었다.

원래 필름 스캔 하고, 뭐 어디 카페 가고 이러려고 했는데 급하게 친정으로 노선 변경.




요즘엔 친정갈때 그냥 4호선 타고 금정까지 가서 1호선으로 갈아탄다.

서울역에서 기차 타고 수원역 가서 올라가는것 보다 엉덩이 아프지만 이렇게 가는 게 덜 귀찮다.

간만에 1호선 바이브 제대로 느끼며 성대 도착!




차를 타고 다 같이 돈까스 클럽엘 갔다.

양이 적은 우리 가족은 돈까스 두 개, 파스타 한 개, 피자 한 판만으로도 배를 두드렸다.





음, 거의 두 달 만에 친정엘 갔더라.

많이 지났지만 어버이날 용돈 드리려고 찾아온건데 그게 결국 5월 말이 되어버렸던.

집에 있는 과자도 먹고, 엄마가 급하게 사온 수박도 맛있게 먹었다.


아빠는 항상 자고 가라고 하고

엄마는 항상 피곤할텐데 빨리 올라가라고 하고 (사진은 엄마가 뜬 수세미들 어마어마하다)

동생은 항상 방탄소년단 영상을 보여줌


참 친정집 들어가는데 112 경찰 네 명하고 우리 집 건물 같이 들어와서 많이 놀랐.

우리도 모르게 엘리베이터 내어주고; 우리는 계단으로 올라왔다. 무슨일; 





내가 좋아하는 우리 동네 -

참 지난주 금요일 성대 축제에 저스트뮤직 왔다던데 그때 엄마랑 동생이랑 축제 구경하러 갔단닼

누군지 1도 모르겠는데 사람이 진짜 진짜 많았다며 놀라워하는 어무이

동생도 사람들이 자꾸 젓뮤 온대 젓뮤 라길래 악동뮤지션 안티 말하는줄 알았다고 


...많이 늙음..






빛이 좋다.

수원에서 서울 가는 기차표 예매해두고, 간만데 수원 롯데몰 갔다.

무인양품도 들리고 유니클로도 들리구 OPS도 생겼더라!






ABC마트 갔는데 반스뮬 체커보드 있길래 신어보니 생각보다 예뻤다.

사이즈 달라고 하니 지금 나와있는 제품이 마지막이라며 - 빠이!






으 항상 집에 가기 아쉽다. 결혼 한 지 2년차인데도 동네만 오면 올라가기 아쉽다 아직도.

발걸음이 안 떨어진다고 해야하나? 익숙한 곳이 주는 안도감이나 편안함때문인가? 요즘에 많이 힘들어서 그럴지도.


집 다왔는데 오빤 친구들 만난다며 바로 갔고 나는 씻고 일을 했다. 




So!YoON! / So!YoON!(황소윤)

노동요는 이것! 그래 선공개 했던 곡 빼고 다 좋다.





[江南人流] “우리는 문화를 판다”…일본 빔즈의 44년 성공기


Q : 세계적으로 라이프스타일 분야가 조명받고 있지만, 성공하기 힘든 업태라는 평가도 있다.

“패션에 관심이 많고 감도가 좋은 사람들을 먼저 공략하라. 소비자층 구조상 피라미드의 맨 위에 있는 이들을 감동시키면 트렌드가 된다.” 


Q : 한국 진출 계획은.

"사실 몇 년 전 한 한국기업에서 제안이 왔었는데 생각이 많이 다르더라. 한국 시장은 럭셔리 브랜드에 치중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셀렉트 숍'을 이해하고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파트너를 찾고 있다.” 







5/26 (sun)


새벽 3시에 들어왔다는 오빠를 버리고 혼자 외출!

아침 10시 반에 대학로 스타벅스엘 갔다. 



M과 1시간 반 정도 미팅을 마쳤다. 촬영이 코앞인 기획안 관련해서 얘기를 했다.

처음 합을 맞춰 보는거라 만나서 미팅을 가졌는데 확실히 미팅하니 훨씬 낫더라.

M은 소품 사러 가고, 나는 쿠팡 로켓배송과 마켓컬리 샛별배송으로 주문할 수 있는 소품들을 주문했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충무로엘 갔다.

날씨가 와 - 너무너무 덥더라.

버스는 에어컨을 켜지 않아서 땀이 삐질삐질

다들 창가쪽으로 자리를 옮기며 눈치싸움을 했다.



도착한곳은 일삼오삼육 135/36

작년 10월부터 찍어둔 필름이 네 롤이 되어서 필름 스캔하러 갔다.



3층에 있었는데 층마다 특이한 구조라서 올라갈때마다 여기가 맞나? 맞나? 싶었다.

그러다가 딱 발견@!



안에 들어가니 아무도 없었다.

사장님과 인사 하고, 필름 스캔 4롤 맡겼다. 4롤에 무려 1만원 밖에 안 한다.

꾸준히 가던 포토위드는 이제 주말은 안 하셔서 평일에 가기 어려웠고!

필름 스캔 해주는 곳이 몇 군데 생겼던데 어딜 갈까 하다가 일삼오삼육엘 왔던


스캔을 맡기면 보통 당일에 이메일로 보내주신다.

공유파일은 3일 보관, 현상한 필름은 2개월 보관하신다고

스캔 접수 하고 공간을 둘러봤다.



아그파를 좋아하시는걸까




인스타그램으로 봤던 예쁜 필름 장식장(?)

으 나도 이런거 집에 하나 있음 좋겠다 호호



그 옆엔 여러 가지 굿즈가 있었다.

코닥 컵, 예전에 갖고 싶다 생각했던 필름 모양의 뱃지도 있었고





사진 관련 서적들






예쁘다

차분한 느낌




현상중 너무너무 예쁘다

내 방에도 그냥 달아두고 싶다


10년 넘게 필름을 썼던 했던 사람으로써

나도 나중에 스캐너 사서 매장 차리고 싶다라고 막연한 생각을 했었는데 -

꿈을 이루신 분들을 보니 부럽기도 하고 존경스럽기도 하고 헤헤






전철을 타고 집으로

오늘 또 친정 가려다가 짐이 무거워 집으로 갔다


어 오늘은 또 역에서 개찰구 찍고 나오는데 119 구급대원과 환자분이 다급하게 나오는걸 봄;

어제 오늘 가슴이 철렁했다.




2시 넘었는데 아무것도 안 먹어서 집에 와서 면두부에 명란소스 넣어 먹었다.

음... 면두부 어떻게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호호




낮잠 두 시간 자고 일어났는데 아직도 빛이 좋길래 일본에서 사온 여러 가지 물건들 사진을 찍었다.

일본 여행기 포스팅 해야하는데 - 일기 쓰고 그냥 잘 것 같다. 휴




참참 일삼오삼육에서 결국 포트라 400 뱃지를 사왔다.

크 너무너무 귀여워 160 살까 하다가 비싼 필름으로 샀...

스캔한 필름들도 이메일로 왔더라. 마음에 들었다.






이제 여행기도 올리고, 스캔한 필름 사진들도 올리고 싶은데 오늘은 컨디션이 별로다아아아

내일 출근할때 달달한 스타벅스 더블샷 마셔야지 근데 모르겠다 모르겠다 그냥 자야겠다.



'일주일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년 5월 마지막주 일기  (5) 2019.06.02
2019년 5월 넷째주 일기  (3) 2019.05.26
2019년 5월 셋째주 일기  (3) 2019.05.19
2019년 5월 둘째주 일기  (0) 2019.05.12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차포 2019.05.28 01:5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사천원 하던 빙수가 리뉴얼 하고 나더니 만천원인가 받더라구요..그다음부터 이집 팥빙수 안먹죠... 저분 작품이었나 보네요 ㅎㅎ.

    • 김온더테이블 2019.06.20 23:1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와 답글 엄청 늦었네요. 크크 그래도 브랜딩은 참 잘했다고 생각해요. 젊은이들도 가고 싶은 빵집으로 만들었다는게 대단한듯 합니다. 캬

    • 차포 2019.06.21 02:2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덕분에 나이드시 분들 잔잔하게 노시던 곳이.사라졌죠. 거기 정말 나이신 분들 많이.오시던 곳 입니다.

      거기 빵값도 깡패 가격이 되버렸죠. 초딩전부터 그집맛 들려 살던 세대들은 답답하죠. 2세 3세들의 문제는 장사를 배우는게 아니고 장사놀이를 배우면서 아랫.사람을.다스리는데....

      매스컴 많이 뜰수록 가려야 할게 많다......이거 진리랍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