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0 (mon)




Nike Vortex Vintage 






Nike Challenger Vintage







Nike Elite Vintage






Nike Montreal Vintage



요즘 환장하고 있는 나이키 빈티지 라인들. 블랙으로 깔끔한거 사서 앞으로 쭉 신고싶다. 몬트리올이나 첼렌저 생각중. 엘리트 빈티지는 블랙이 없으려나? 화이트가 예쁜데 스웨이드 부분에 때 엄청 타겠다.











12/31 (tue)



어제 밤에 동생이 갑자기 "언니, 글렌체크 알아?" 해서 대답도 하기 전에 동생방으로 튀어갔지. 회사에서 글렌체크 카운트다운 콘서트 스탠딩석 표를 줬다더라 무려 4장이나! 고..공연 가고싶었는데 연말에, 3시간씩이나 하는, 게다가 같이 카운트다운은 하고싶지 않고, 보다가 나오긴 아쉽고 그래 그냥 가지 말자. 싶어서 트위터랑 페이스북에 공짜표를 뿌렸고 트위터에서 어떤분이 덥썩 가지고 가셨다. 명동 매장에다가 내 이름으로 표 찾아서 저렇게 인증사진까지 멘션으로 보내주셨다. 잘 즐기신듯 다행이다.




2013년의 마지막 날, 동생 퇴근시간에 맞춰 안양엘 갔다. 야 나 롯데리아 광고하는 주황색 간판 앞에서 기다릴게 했는데 안오길래 전화했더니 밑에 롯데리아에서 기다리고있쪄 왜? 얼마전부터 레드벨벳이 미치도록 먹고싶어서 굿오브닝에서 컵케익 5개를 샀다. 그리고 본격 지하상가 득템해보기. 근데 마음에 드는 옷이 단 하나도 없었다. 한철용 도톰한 티를 찾고 있었는데 휑-한 보세 매장들. 연말이라 다들 집에 있는건지 아니면 서울로 나들이 간건지 평소보다 훨씬 더 사람이 없는 안양 지하상가였음. 교보문고에 들러 사려는 책 검색해봤지만, 신간이 제때 들어올 것 같진 않아. 안양 교보문고는 허허. 올리브영에서 눅스 오일이랑 팩 몇개 사고 떨이하는 음식이나 사오려고 했는데 그새 다 정리하고 닫았더라.




동생한테 졸라서 성대 스타벅스에서 토피넛 라테에 샷추가 한잔





아으, 눅스 오일 진작에 살 걸! 너무 좋군 좋다 져아 향 너무 좋다. 오일, 하면 좀 끈적거려야 아 발랐구나 싶은데 이건 싹 스며드는데도 유분기는 충분한듯




가족끼리 컵케익에 의미없는 B 모양의 초를 올려놓고 와아아아아 소리 지른 다음에 덕담 한마디씩 했다. 나는 빨리 케익을 먹고싶어서 대충 다들 건강합시다. 했는데 아빠도, 엄마도, 동생도 길고 긴 말을 했다. 으, 레드벨벳만 먹을만했고 나머지는 맛 드럽게 없었음.





카운트 다운 외칠 때 아빠가 다들 티비 앞으로 모이라고 하길래 하던 일 멈추고 가족 모두 티비 앞으로 모였다. 매년, 변함없이 그 해의 마지막날은 가족과 보낸다. 집에서 케익 하나 하고 맛있는거 먹고 덕담 한마디씩 하고 제야의 종 울릴 때 박수 치면서 환호하면서 각자의 나이를 한번 말해보고 나는 그러고 있는 가족들을 카메라에 남기고








1/1 (wed)



새해 맞이 옷장 정리. 쌍 나이키





새해 맞이 옷장 정리. 마루... 떡볶이 코트 차마; 초록색은 못입겠다. 블랙이나 네이비면 입을텐데



 


신정인데도 출근한 동생, 그리고 아빠. 집을 지키는 나와 엄마




얼마전부터 푹 퍼진 라면이 들어간 떡볶이를 먹고싶었는데 아빠가 일찍 퇴근하셔서 바로 해먹었다.










내가 버켄스탁 보스톤 (Birkenstock Boston)을 살 마음을 갖고 쟁여뒀던 금강제화 상품권을 찾아봤는데 안나온다. 아 머리아파. 금강제화 상품권은 유효기간이 없어서 어떤 사람이 07년에 받은거 엊그제 썼다고, 내가 보스톤을 진짜 살까 말까 했는데 돈 주고 사기에 애매하게 아까운것같아 기다리고 있다가 아, 금강제화 상품권 있는거 생각나서 바로 사기로 마음 먹었다. 근데 지금 금강제화 상품권, 고놈을 어디다가 뒀는지 기억이 안나!!!!!!!!!!!!!!!!!!!!!!






1/2 (thu)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로렌스 애니웨이

어바웃 타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새벽에 이웃추가해놓은 블로그 보다가, 잘 모르는분인데 꽤 오랜 기간 여행을 혼자 여행을 하고있는 여자분이다. 글과 사진들을 쭉 보다가 너무나 공감이 가는 글. 혹-시 비공개로 해놓을까봐 캡쳐해놨는데 방금 들어가보니 역시 비공개.





으앙 블루스크린 뜨는 빈도가 잦아진다. 이젠 언제 뜰지 감이 올정도로. 포맷 하려고 C드라이브 정리 해놨는데, 다시 이것저것 쌓여가고 있다. 쓸만한것같기도 하고




JAMES BLAKE Live in Seoul


날짜 : 2014년 1월 19일 (일) PM 6:00

장소 : 유니클로 악스

티켓가 : 전석 88,000원


미쳤네 제임스 블레이크라니니니으으아아아ㅏㅇ




요즘 유투브 볼 때 광고로 많이 나오던데, 유일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본 광고. 흐흐 이런 분인지 몰랐네, 닮고싶은 마인드. 일단 하자! 안되면 말고!

"사람들은 대개 자신이 실제로 하고 있는 것보다는 해야 할 것에 대한 생각에 더 많이 사로잡혀 지낸다."

- 심플하게 산다.





1/3 (fri)



네번째? 다섯번째? 1박2일로 부산 다녀왔다. 자세한건 따로 포스팅해야지. 





1/4 (sat)


부산어묵, 씨앗호떡, 붕어빵, 비빔당면, 유부보따리, 떡볶이, 생굴, 방어회, 광어회, C1소주, 베스킨라빈스, 돼지국밥, 스타벅스 커피, 군밤, 비빔밀면, 손만두 클리어 했음! 집에 오자마자 씻기만 하고 이불 깔고 누워서 자버렸다.





1/5 (sun)



와, 아침에 일어나서 밥 먹자마자 귀에 이어폰 끼고 방청소를 했다. 내가 본격적으로 직장에 다니면서 매주 주말 아침에 방청소를 하고 일기를 쓰는게 습관이 된지 벌써 2년째. 그래서 생긴 단점이라면 '아, 일요일에 청소하면 되지' 싶어서 평일엔 개판이라는 점. 여튼 옷장 깊숙이에서 요즘 다시 돌아온 체크무늬의 머플러도 발견했다. 레드패턴은 LA 산타모니카 H&M에서 샀던 것! 그리고 낡아빠진 니트들과 촌스러운 셔츠들을 죄다 갖다 버렸다. 속이 다 시원했다. 버리자마자 위시리스트에 갖고싶은 옷들이 추가되었다는건 비밀ㄹ..윽




Brooklyn Brothers. 꼭 봐야지, 딱 봐도 OST 좋을 것 같은 느낌.




 


COLORS보다 더 좋다. TOILET PAPER MAGAZINE!!!! KENZO랑 Toilet Paper랑 콜라보 했던 이미지를 내가 예전에도 올린적이 있는데, 깜빡 잊고 있었다. 너무 늦어서 아이폰 케이스는 구하기도 힘들다. 카피 제품이 나온지는 오래 전, 어휴




MAISON KITSUNE IPHONE CASE 5 - HEADS 아, 그래서 요즘 아이폰 케이스도 알아보는데 메종 키츠네 케이스도 예쁘다. 





이건 Rifle Paper Co.의 Paint Strokes iPhone5/5S case






Margaret Howell 마가렛 호웰, 우리나라에선 에코백으로 유명해졌다. 뭐 아페세나 무인양품같은 멀멀한, 느낌이 강한 브랜드




Margaret Howell X G-shock




Cosmic Mansion Bronze Candle 요즘 이런 캔들이 많이 보인다.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이. 코스믹 맨션의 브론즈 캔들


으아, 이제 제대로 구직활동을 해야지. 어찌 되더라도 그냥 하자. 안되면 말고, 라는 생각이 가장 편한것같다. 아 생각해보니 올해 계획도 아직 안적어놨네. 작년엔 노트 맨 앞이나 블로그에라도 주절주절 적었는데 올해엔 그런것도 없이 벌써 5일이나 지나갔다. 참, 생각없이 산다. 늦지 않았으니 오늘 자기 전에 한번 적어보자! 책 50권 읽기 이딴거 말고. 작년에 10권도 안읽었을거야


인간을 제외한 다른 동물을 싫어하는 아빠...에게 요즘 가끔 귀여운 고양이 사진을 보여주는데 아빠가 안방 컴퓨터 바탕화면을 세마리 고양이가 모여있는 사진으로 바꿨다며 나에게 자랑하러 내 방에 들어오셨다. 그리고 자기전엔 지금 다큐멘터리에서 길고양이들 이야기가 나온다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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