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mon)


http://davidhauserman.com/

섹시한 언니들 보고싶다면 꼭 클릭 하하ㅏ


 


출처는 구글

Shota Sometani 소타 소메타니는 <우드잡!>에서 보고 매우 인상깊었고 곧 개봉하는 <기생수>의 남자주인공

그리고 무려 2015년 1월 1일, <퍼시픽림>의 키쿠치 린코와 결혼했음을 발표했고. 데이트 하는 사진 보고 경악했었는데

쇼타는 스물 둘, 린코는 서른 셋으로 음... 음... 행복했으면... 






오늘 무인양품 직구를 하려고 아이포터까지 가입하고 무인양품 일본사이트까지 가입했는데

배송비가 아까워 이것저것 담았는데도 썩 내키지 않아 그냥 곧 오사카 가는 J에게 부탁



무인양품 펜이 한 10개는 있을텐데,

샤프만 사면 되겠네?








2/3 (tue)


후 역까지 갔는데 지갑 속 교통카드를 놓고왔고 현금은 없고

다시 집까지 미친듯이 뛰어갔다 왔다. 다행히도 늦진 않았음 어휴 정신좀 차리자


무인양품 페이스북 게시물 댓글에 그냥 아무 상관 없이 

휴대용 칫솔, 치약 들어왔음 좋겠다고 적었는데 와 거기 담당자가 진짜 친절하게 응대해줘서 기분 좋았다.

하하하하 결론은 치약이 의약품이라 뭐 그런 뭐? 뭐지 여튼 통과하는데 제약이 많아서 못들어온다고 함




그와중에 벽걸이형 블루투스 스피커는 왜 3만3천 8백원을 할인중인거야

135,200원... 이만한 찬스 없는데 순간 결제 클릭할뻔했다.

점심시간에 자취하는 두 동료에게 이 사실을 알렸더니 나를 미워함





혁오 온스테이지 ㅠㅠ





카톡방에서 영화 이야기 하다가 나온 <꿈보다 해몽> 그리고 나는 바로 배우 김강현 이야기를 꺼냈는데

안그래도 J와 Y가 둘이 만나서 이 배우 이야기를 했었다고 요즘 핫해 아주 좋아 



나는 김강현씨를 처음 본게 영화 <슬로우 비디오>였는데 필모그래피를 보니 유명한 영화에 많이 나오셨네 


 


되게... 되게 뭐라고 하지 담백한 모습인데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없으면 허전한 그런 느낌

출처 http://www.hancinema.net/

여기 영화 포스터들이나 스틸컷 퀄리티가 매우 좋다



 

어우 80년대생이라면 다 아는 김영만 종이접기 선생님 

어휴 진짜 추억



지금은 종이문화재단 이사님으로 계시다고

아직도 열심히 종이접기를 전파하고 계셔...엉엉 진짜 표정이 선해보이신다.





노래 좋다









2/4 (wed)


 


누가 알려주길래 다운받았는데 알고보니 이게 전산오류였다면서요?

그래서 진짜 타이밍 좋은 사람들만 다운받았다는 쿠폰이라고 아이고 난 짱





Rhye 내한이라니 안믿겨. 그래서 죙일 Hunger 들었다.


Sade와 Air를 섞어놓은 듯한 몽환적 음색,Rhye 내한 3.27 Rolling Hall

조기예매 2월11일 오전10시 시작 (100장 한정)

Early bird open 10am 11 Feb (100 tix only)

55 / 65 / 75

WWW.FAKEVIRGIN.COM




집에 오니 도착해있는 이솝 엘레멘탈 페이셜 배리어 크림.

향은 없고 제형은 단단한편, 아주 순하다. 





오늘 드디어 <망원동 인공위성> 예매 오픈이 떴길래 예매하려 했는데 

아 상영관 시간이 다들 애매하여 결국 여의도 CGV에서 보는걸로 하하

아트나인 주말 예매 오픈이 안돼가지고 시네마달에 다니고 있는 B언니에게 부탁했더니

내일 오전에 열어주시겠다고 흑흑 되게 곳곳에 아는 사람이 있다는건 좋다.

친하진 않아도 아는 사람이 있다는건... 좋은듯







2/5 (thu)


오전부터 인디다큐 단체톡방 (그래봤자 나, J, G, M언니 뿐) 에서 마일즈 텔러 찬양 시작

워낙 영화쪽에 있는 사람들이라 각종 영화 이야기를 엄청 듣는데 마일즈 텔러 개찬양함 정말

<위플래시>가 그렇게 짱이라고 한다. 나는 지금 블루레이 화질 대기 완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웃음




브라운 아이드 소울 싱글 프로젝트 1st. 같은 시간 속의 너 By 나얼

아티스트
나얼
타이틀곡
같은 시간 속의 너
발매
2015.02.05
앨범듣기


뭐 90년대 감성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우선 가사가 이건 너무 전 애인에게 하는말 같아서 마음이...





휴 점심 먹고 계속 이거 예매 성공하려고 식은땀 식은땀!

2시 땡 치자마자 진짜 빛의 속도로 예매 했고 3분만에 200장이 매진되었다고 하하하

나랑 J는 성공! Y는 나중에 2만원에 뜨면 그냥 예매하기로

5천원가지고 되게 식은땀 흘렸네 하하하핳ㅎ 아 재밌겠다


/

휴 그와중에 또 저번 보이스피싱 미친놈들한테 전화왔다

받자마자 서울지방검찰청? 또 이런 드립 날리고 후 욕하고 싶었는데 업무중이라

이 얘기 했더니 전수도 전화왔다고. 근데 민증번호까지 다 입력해버렸단다

당장 은행가서 모두 취소하라고 했음 어휴, 정말 나쁜놈들 







LOW CLASSIC 15SS SQUARE STICH BAG

나만 A.P.C 하프문백 재단 전 가방으로 보이나?

http://lowclassic.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3394







맵 투 더 스타 (2014)

Maps to the Stars 
6.1
감독
데이빗 크로넨버그
출연
줄리안 무어, 미아 와시코브스카, 사라 가돈, 존 쿠색, 로버트 패틴슨
정보
미스터리, 스릴러 | 캐나다, 미국, 독일, 프랑스 | 112 분 | 2014-12-25
다운로드


기대작이었는데 오며가며 드디어 다 봤다.

초반에 매우 청소년 관람불가 장면이 있어서 지하철에서 열심히 보다가 끊는 사태가 몇 번 있었지만

하하하흐 음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겠다. 

내가 모르는 비밀을 지들끼리 나 몰래 수근대는 느낌


미아 와시코브스카는 <스토커>도 그렇고 <더블>도 그렇고 이 <맵 투 더 스타>도 그렇고

언제까지 묘한, 비밀의, 살인을 두려워 않는, 감정없어보이는 그런 여성으로 나올지...

물론 이런역할이 아주아주 잘 어울린다. 다른 모습이 담긴것도 찾아봐야지




오빠가 매우 저렴한 가격에 J. Crew x New Balance 1400 이 떴다고 하여 살까 말까 망설였는데

난 회색 사고 싶었는데 회색은 없다길래 단호하게 거절 근ㄷ.. 이쁘네...









2/6 (fri)




욜 새벽에 언프리티랩스타 육지담 떴길래 음악 들었는데 오? 음? 하고 

아침에 방송했던거 영상 봤는데 와 생각보다 잘하는데? 오오오오


그래서 육지담 페이스북도 팔로우했다 하하핳 귀여워 97년생이래




사놓은지 한 2년은 족히 넘었을 어떤 로퍼

갑자기 무슨 생각으로 꺼내 신었는진 모르겠지만 뒤꿈치 다 까지고








<망원동 인공위성> 예매










2/7 (sat)



라바가 반겨주는 IFC몰로 향했다

이젠 내가 하도 라바를 볼때마다 환장하니깐 이젠 오빠가 아무런 반응도 없음




뚜둔 간만에 온더보더 왔다!

시럽 어플에 온더보더 15% 할인쿠폰 항상 뜨는데 아, 여의도는 해당이 안되네.



 


이것저것 런치 메뉴 주문하고 저기 옥수수도 주문했다. 4,000원




와 생각보다 많았는데 꾸역꾸역 다 먹었다! 간만에 먹으니깐 정말 맛있었음!

그러나 다음부턴 절대로 부리또를 먹기로 했다. 밥알 가득 들어있는게 훨씬 맛있어 흑





위로위로 계속 올라가니 채광좋은곳 발견

오빠의 새 신을 찍어줬는데 결국




멋진 인스타그래머는 혼자 사진을 찍는 법!!!!!!




스탠스미스 닳을때까지 신어야지





근데 이 신발은 좀 예쁘다.





 


여의도에 맛있는 빵집이 많다고 해서 영화 볼때까지 시간이 남기에

여의도 폴앤폴리나에 찾아갔다. 되-게 작은 매장인데 사람들이 가득가득했다.

내가 사려고 했던 바게트 프레즐인가, 그건 이미 품절인지 아니면 빵 나오는 시간이 아닌건지 모르겠고

블랙올리브 치아바타와 크로와상을 사가지고 나왔다. 으 바람이 너무 차가웠음







망원동 인공위성 (2015)

The Basement Satellite 
8.9
감독
김형주
출연
송호준, 조성윤, 박동희, 설유연, HL1EEK
정보
다큐멘터리 | 한국 | 108 분 | 2015-02-05



빵 사가지고 와서 영풍문고에서 정신없이 책을 보다가 시계를 딱 봤는데 아? 영화 시작 4분 전이었다.

급하게 달렸지 또


드디어 영화 <망원도 인공위성>을 봤다!

영화관에 사람이 되게 없었다. 그래서 편하게 볼 수 있었음

재미있었어. 만약에 내가 저 상황에 놓였다면 미쳐서 정신병원에 갇혔을지도

존경스럽다 꿈과 희망은 돈, 자본주의는 돈, 돈은 행복이다





 


영화 끝나고 비몽사몽으로 나와 핸드폰에 포스터를 다운받고

2,000원을 결제하고 




난생 처음 포토티켓을 출력했다!

와 생각보다 견고하네? 하지만 포스터 화질이 너무 구리다.

일부 영화는 포스터나 스틸컷을 제공한다고 적혀있던데 푸




 


영화 끝나고 겨우 7시

강희가 툭하고 던져준 커피빈 1만6천원짜리 쿠폰을 다 쓰려고 발악하다보니

유자블렌디드 R, 라떼 R, 가격맞춰 대충 집어든 탄산수

그리고 폴앤폴리나에서 산 크로와상을 뜯어먹었다.






내가 미리 봐뒀던 맥주 마시러 여의도역에서 한 정거장 더 와 샛강역에 내렸다.

3번출구로 나가는 에스컬레이터 진~짜 길다 간만에 고소공포증 느낄정도였음




 


여기는 샛강역 3번출구에 있는 <생활맥주>라는 맥주집!

여의도에 이런곳이 별로 없나보다. 여의도 맥주 검색하면 죄다 생활맥주 나온다.

확실히 인기가 있는지 자리는 딱 두개 남아있었고 우린 편하게 4인 자리로 앉았지롱




감자튀김과 인디카IPA 두 잔을 주문했다

알바생은 두명? 세명이고 주방에 한 명 있는데 음 매장이 넓은것도 아닌데 왜이렇게 정신없어하는지 모르겠음

그냥 저렇게만 주고 소스도, 포크도, 휴지도 안주고 해서 다시 한 번 불러서 겨우 받을 수 있었다.

마시는 내내 사람들이 계속 들어왔다.




거의 여기서 1시간 반 정도 수다떨고 인디카 한 잔씩 비우고 500짜리 하나 더 시켜 나눠먹었다.

배불러 배불러! 너무 시끄럽지도 않고 조곤조곤 이야기 할 수 있었다. 

오빠의 취직을 축하하며! 라는 말과 함께 짠도 했다 하하하





생활맥주




생 활 맥 주!

소주는 안팔고 있는데 쏘맥이 먹고싶다면 직접 타주신다고 함

거기 써있긴 한데 말은 못해봤다 헤헤 한남동에도 분점을 냈다고






샛강역은 정말 낭비같다

둘 다 노량진역에서 헤어졌다. 집에 오니 11시 조금 넘었었나

씻고 뭐하고 뭐 하다보니 3시 넘어 꿀잠









2/8 (sun)




오후 1시쯤 옆 집 미친놈이 무슨 뭐 대청소 하는지 뭘 내다 버리는지 하도 쿵쿵거려서 강제 기상

후 단 하루라도 좀 소음 없는곳에서 푹 자고싶다

일어나자마자 라면 먹고 어제 폴앤폴리나에서 사온 올리브 치아바타를 개시했다.

엄마가 한 입 먹고나서 아빠한테 우리 어릴때 학교에서 나온 빵 맛이랑 비슷하다며 여기 프랜차이즈 빵이랑 확실히 다르다고





만년필만 세개째 그만 사자 응?




/

악 의미없는 웹서핑 하다가 우결 재림, 소은 커플이 신림에서 백순대 데이트를 했던데 

흠 아무리 봐도 배경이 너무 익숙하단말이지. 화분이나 바깥 창문이 그래서 검색해봤더니 아아아앙

나랑 오빠랑 자주 가던 단골집이었다. 정말, 어쩜 그 많은 백순대집에서 거길 가냐구 

입소문 퍼져서 거기에 사람 바글바글해지면 정말... 아 거기가 가장 나은데...





꾸뻬씨의 행복여행 (2014)

Hector and the Search for Happiness 
7.9
감독
피터 첼섬
출연
사이먼 페그, 로자먼드 파이크, 장 르노, 스텔란 스카스가드, 크리스토퍼 플러머
정보
어드벤처, 드라마 | 영국, 독일,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 119 분 | 2014-11-27
다운로드


흐잉 너무 좋아 이런 영화


금요일에 보기 시작해서 토요일에 다 보고 오늘 다시 한 번 정독했다 이 영화

내가 아는 사이먼 페그는 <미션 임파서블>에만 나왔는데 이렇게 주연으로 나오니깐 

능청스러운 연기 정말 좋았다. 꾸뻬씨의 행복여행, 원래는 베스트 셀러의 책이라는데 책도 한 번 읽어보고싶다.

행복을 찾아가며 열심히 적어내려가는 명언 하나하나에 계속 눈시울이 붉어졌음..흑흑

<나를 찾아줘>의 로자먼드 파이크도 나오고 

꾸뻬씨의 전 여자로 나오는 아그네스는 <타미>에서 타미 남편과 바람핀 년이었던듯... 어쩐지 낯익었어...




주말은 너무 빨리 지나간다...

요즘 너무 정체기다. 확실히 어디 떠나긴 떠나야 하는데

2월달에 하기로 한 일 아무것도 못했다.

절대 이렇게 허무하게 보내지 말아야지 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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