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4 (fri)



뭔가 야리꾸리하게 생긴 캐널시티 도착



동생의 덕질 스팟인 점프샵에서 슬램덩크만 주구장창 구경했다.

점프가 그 옛날에 엄청 두꺼운 만화 잡지 그 점프라고 함!

저 슬램덩크 타월 사올걸 아직도 아른아른거린다.



그리고 캐널시티 무인양품에 왔다.



이곳에는 MUJIBOOKS 무지북스가 있다!

무인양품에서 셀렉한 책들이 있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놀랐다.






잘 몰라서 그냥 몇 권만 들춰보다가 나왔다.





매장 자체가 넓어서 둘러볼 게 많았다.

너무나 예뻤던 데님 에코백이 있었는데 난 백퍼 안 쓸 것 같아서 내려놓았다.




캐널시티에서 뭘 해야하나... 그냥 점심 먹으러 나옴




귀여운 강아지들을 만났다.



쿠마몬을 지나



하카타역에 도착했는뎁



역 앞에 파머스 마켓이 열리고 있었다

무슨 유럽인줄




오 핫한데?



진짜 ㅋㅋㅋ 캐릭터 활용 갑

버섯 인형만 가지고 싶었다.





날씨가 정말 최고로 좋아가지고 파머스 마켓도 꼼꼼하게 구경했다.

이제 요도바시 카메라 건물에 있는 우오베이 스시로 고고!




웨이팅이 있을거라고 했는데 점심시간 끝나고 애매한 시각이라 그런지 텅텅 비어있었다.

자리를 배정받고 자리에 앉자마자




폭풍 초밥 주문!

이곳은 사진과같이 먹고 싶은 초밥이나 음식을 터치패드로 주문하면



앞에 있는 레일을 통해 음식이 배달된다.

너무너무 너무 편하고 좋고 게다가 대부분의 스시가 108엔!

그렇다고 질이 떨어지는것도 아니다.



계란!



참치랑 연어



새우랑 참치 김말이(?)



아니 이게 한접시에 108엔이라니;

기계 멈출듯 주문해서 폭풍 흡입 후



뭐더라 하이볼같은걸 하나 주문했다 이게 380엔인가 근데 엄청 큰 잔에 나옴 벌컥벌컥!

초밥들 퀄리티가 최고 좋다! 초밥 외에도 우동, 라멘, 밥류도 있고 디저트도 있음!




뾰루지는 뭘까...



새우튀김 너무 맛있었음!

연어는 두 접시 먹었나?




아아 너무 행복한 식사였다.

동생이 이런데는 별로일거같다고 오지 말자고 했는데 나보다 더 좋아했다는!

저렇게 배터지게 먹었는데 1천엔 조금 넘게 나왔다. 동생은 1천엔도 안 나옴!

마지막 날에 다시 한 번 오자고 동생이랑 약속했었지... 우오베이 스시 짱!



폭풍 흡입하고 요도바시 카메라 조금 구경한 다음에



하카타 포켓몬 센터 가는 길에 발견한 흑당커피!

미디움 사이즈로 한 잔 마셨는데 진짜 더위사냥 녹인 맛하고 똑같다

시원하긴 엄청 시원하다! 저 구리잔(?) 하나에 엄청 비싸다 하하하

지하상가에 있는 매장이었는데 실내 흡연 가능했음. 깜놀 최악




드디어 하카타 포켓몬 센터 도착!!!!!



넓고 쾌적




피카츄 꼬리만 파네...?




으 너무 귀여운 메타몽




아이들 환장



ㅎㅎ귀여워



캐릭터 표정이 이상해서 동생한테 물어보니깐 메타몽이 변신한거란다

뭐야 이상해...




?

근데 어느새 계산되고있는 너희들



너무 마음에 드는 덕질을 했다며 행복하게 결제한 동생

메타몽 인형 큰 것도 사고싶었다지만 부피가 너무 크다잉!

그리고 인형 종류가 많이 없었다고 함





파르코 1층에 있는 봉주르 레코드에 들렀다. 계산하는 언니 오빠들 진짜 간져!

그냥 구경할겸 둘러봤는데 셀렉한 앨범들 퀄리티가 진짜 좋았다.

갖고싶은 CD가 5장 정도 됐는데, 그냥 그 위에 타워 레코드에 가보기로 했다.





세카이노 오와리 앨범도 메인 매대에 진열중이었고, WILCO도 인기몰이 중!

나는 New Order 앨범을 찾아다녔다. 딱 한 장 남은거 겟



열 쇼핑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 중앙 공원에서 방송 촬영 중

누군지 모름



저 앞에 강아지들 아까 낮에 만났던 강아지들이었다!



이 공원 되게 핫플레이스인듯?

숙소에 들러 짐 다 놓고 가벼운 차림으로 다시 나왔다.




공원에서 열린 먹거리 장터...인가






오빠 선물 사러 무인양품 들렀는데 무인양품 자수 서비스를 발견!!!!

의류나 가방을 사고 원하는 자수를 고르면 크기에 따라 돈을 받고 기계로 자수를 놔준다.

와 너무 예쁘더라... 저렴한 천가방 하나 사고 저기 저 위에 검정색 빌딩을 놓으려고 결정하고

혹시 지금 신청하면 언제 받을 수 있냐고 물어보니 26일인가 23일인가 쨌든 내가 한국일때 완성된다고 함.

난 기계가 있길래 즉석에서 뚝딱 되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리나봄!

너무너무 아쉬웠다 








츠타야 들러서 오빠가 원하는 잡지 사고 저번에 들렀을때 둘러보지 않았던 층들을 돌아다니면서

Noritake의 THIS IS A PEN과 Yu Nagaba의 movie popcorn boyfriend, music beer girlfriend BIC PEN을 샀다.

너무 예뻐서 안 살 수 없었음!





이제 24시간 마트 맥스밸류 도착



으와 통 베이컨



kiri 크림치즈!

사고싶었는데 다 못 먹을것같아서






24시간 마트라서 그런지 다른 곳은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할인 테이프를 붙이는데

이곳은 계속 새로운 음식이 만들어져 나온다

이온몰 마트보다는 음식 종류가 별로 없다.


쨌든 어제보다 훨씬 많이 고르고 담아서



버스 타고 숙소로



먼저 세탁기를 돌려놓고 싹 씻었다!

세탁기 돌리는데 집 무너지는 줄 알았다.



어제 사둔 과일 젤리는 아직 냉장고에!

드디어 먹는 타코야끼와 밥+가라아게 도시락



진저 보드카와 호로요이와 기린 맥주



복숭아 물 한병 추가



깔끔한 패키지가 마음에 들어 산 요구르트



셋팅 해놓고 먹는 사이에




같이 산 포켓몬스터 라면과 진짜 우동집에서 파는 우동 같았던 인스턴트 우동까지!

역시 국물이 있어야 해...



에어비앤비 숙소 열쇠




침대 구석에 가득한 책들



아 오늘 걷다가 유니클로 보이길래 그냥 둘러볼까 해서 들어갔는데

Uniqlo U 덥썩 집었다. U 엑스트라 파인 메리노 폴로 셔츠 네이비 S 사이즈!

이거 남자꺼인가? 허허 우리나라 사이트에는 MEN쪽에 들어가있네.

이건 그냥 대보자마자 내꺼...하면서 딱 한 장 남은거 샀다.

근데 가격은 왜 한국이 더 싼 것 같은 느낌




New Order 엉엉



왠지 이 인형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여튼 둘째날도 알차게 마무리!


사진은 모두 iPhone5 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