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 (mon)


오늘은 촬영날 장소는 우리 집

참여 인원은 나와 강희



오전부터 일이 많아 쳐내고 쳐내고 결국 쳐내면서 우리 집에 온 강희....

뭘 대접할 시간도 없어서 주문해놓은 도시락 먹으며 콘티를 확인했다.




집에서 촬영할 분량만 쳐내고 다시 업무 좀 보고 미리 알아둔 스튜디오로 갔다




스튜디오가 시댁 근처에 있지 뭐야?

마을버스 타고 갈 수 있어서 다행




버스에 내리자마자 쪼리가 찢어져서 스튜디오 앞에선 그냥 맨발로 걸어갔다.

진짜 너무 웃긴데 슬프고 나 참 제대로 되는 게 없구나




촬영




딱 2시간 빡시게 찍고 근처 문구점에서 삼선쓰레빠 사서 집까지 신고 갔다.

강희는 바로 집으로 가고, 나는 집 오자마자 집 정리도 못하고 잔업하다보니 오후 8시가 훌쩍....

배가 고파서 집에 있는 먹다 남은 참치캔과 토마토 몇 알 먹고 마무리했다.


너무너무 너무 힘들어서 토나올뻔한 날






Chris Pratt and Katherine Schwarzenegger Are Married!

결혼 해버렸네 으잉









6/11 (tue)


화요일 미팅이 있었지?

명함을 안 가지고 갔지 뭐야 빠끄



미팅 마치고... 둘 다 정신이 반쯤 나가버렸다.

절대 이거 우리 둘이 못 한다.

당장 해야 할 일 1.인력 충원 2.사무실 이사

누가 우리 대신 사람 뽑아주고 이사 갈 곳 알아봐줬음 좋겠다.





너무 점심시간이어서 그냥 사람 없는 식당에서 대충 쌀을 집어넣고





다시 회사에 들어와 일을 했다. 촬영하고 퇴근도 하고 사진 닦아서 보내고 말이져!

당장 내일 도쿄 가는데 짐을 단 1도 싸지 않아서 부리나께 짐을 쌌다.





어으 왕언니 유튜버 처음 봤는데 

제니가 입고 나온 샤넬 가디건 바닥에 던지는거 보고 바로 구독 눌렀다

말투도 구수하시고 털털하시고 시원시원해서 재미있다











6/12 (wed)


우선 오전에 할 수 있는 업무 마치고, 짐 챙겨서 코엑스로 갔다.

원래 일본 여행에서 쪼리 신고 편하게 다니려 했는데 하바이아나스 쪼리가 맛이 가는 바람에!

코엑스에서 하바이아나스 팝업 한다길래 쪼리도 사고, 르라보 시향도 할겸!


마침 하바이아나스 10% 할인하길래 1.8에 쪼리 득템하구

에이랜드에서 우포스 봤는데 사이즈 없어서 나오고 (코엑스 에이랜드는 정말 답없다)

현백 2층 르라보에서 어나더13 시향 했는데 크 내 스타일





egg drop

앜 별로잖아?




SMTOWN 전광판에 나오는 트와이스를 보며 공항버스를 기다렸고

퇴근시간이라 무려 인천공항까지 2시간이나 걸렸다. 개토나오는줄 알았다 진짜




출국 시간은 밤 11시 35분인가 그래서 느긋하게 움직였다.

하네다 공항에 새벽 2시쯤 떨어지는 비행 일정인데도 기내에 사람들이 가득했다.

이때는 몰랐지 나이 서른 둘 먹고 새벽 비행 버틸 수 있을 줄 알았지 헤헤 망할









6/13 (thu) ~ 6/15 (sat)


피치항공을 이용한 2박 5일 도쿄(하네다 공항) 여행

- 하네다 공항에서 노숙을 할 수 있음

- 3일을 24시간 full로 사용할 수 있음

- 사람 없는 공항 = 쾌적함, 여유로움이 있음


교훈

- 돈을 더 써서라도 제대로 된 비행 시간에 갈 것임 

- 두 번 다시 피치항공 안 탐

- 돈은 쓸 수록 좋다

- 일본어 배우고 싶다











자세한 여행기는 나중에 천천히....

당장 쓸 수 있는 시간이 안 돼서...



Can I Love ? / Cosmic Boy

wavy에서 HAYAKE를 영입했다길래 갑자기 이것저것 타고 올라가다

간만에 코스믹보이! 여행 내내 달고 다녔다 간만에 들어도 좋당 인트로부터 좋아 참








6/16 (sun)


도쿄에서 출발하는 비행기가 2시간 정도 지연되었고 한국에 떨어지니 새벽 6시!

캐리어 찾고 동생과 헤어지고 공항버스 탔는데 와우 집까지 1시간만에 도착했다.

4일만에 오빨 만나가지고 아파트 단지에서 껴안고 난리쓰

오빠가 나보고 저승사자인줄 알았단다 (올검 가방과 신발까지 모두 검은색)




집에 오자마자 얼굴만 씻고 쓰러지듯 자다 일어났다.

하 오빠가 나 오면 배달 음식 말고 집밥 해주면 좋겠다 싶어서 무려 김치찌개를 한 냄비 가득 끓여뒀더라!

신김치와 파와 고기와 두부가 아주 넉넉하게 들어간 꿀맛존맛 김치찌개였다.

들기름에 고기 볶고, 두부에 국물 잘 베이게 몇 번이나 끓여냈다며 정성 맛이 대단했다. 와





정신 좀 차리고 이것 저것 사온 물건들 꺼내서 오빠한테 보여주고 얘기하고!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하고 일기도 쓰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기 위해 노력했다.





이것은 공항 자판기에서 털어온 과자들!

저녁에 처갓집 양념반 후라이드반 해치우고 후식으로 내놓았다.




그리고 꾹 참고 한 개만 사온 kinto 컵에다가 따뜻한 커피 마시며 일기 쓰는 중!

다음주도 역시 바쁘겠지. 다음주엔 반드시 일을 집에 가져오지 말자. 성실하게, 집중해서 마치자.




大象體操ElephantGym _ FINGER & 中途Midway【Live on Megaport Festival】

지난 DMZ 피스트레인 뮤페 다녀오셨다는 분이 올린 짧은 영상을 보고 반해서 바로 유튭질!

너무 좋다 씻고 음악 들으면서 할 일 정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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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_A_N_S 2019.06.17 23:1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사진들이 분위기 있고 좋네요. 잡지 보는 기분이 들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