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mon)


미팅 앞두고 할 일이 많아 일찍 일어났다.



미팅 가는 길에 엄마에게 온 카톡!

링링이 성대역을 날려버렸구만 키키





오후 미팅을 하니 시간이 금방 가는 기분이다.

미팅 마치고 아점저로 고등어구이와 김치짜글이를 먹었다.

배부르게 먹고 종각역에서 헤어졌다.





수술 후 집에서 쉬고 있는 오빠랑 동네 스타벅스에서 만났다.

궁금했던 단호박 라떼 위드 샷을 먹었는데 그냥 뭐 그냥 그랬다.

오늘 미팅하면서 있었던 얘기를 하며 평일의 여유로움을 맘껏 느꼈다.





오빠는 갈비 구워 먹고, 나는 깻잎에 닭 가슴살을 싸먹었다.

밥 먹고 애플스토어 홈페이지를 엄청 들락날락했다.


맥북프로를 살지, 아이맥을 살지 하나하나 따져가며 정리했다.

결국 아이맥 27인치를 구매하기로 했지만, 그마저도 살지 안 살지 아직 모르겠다.

꼭 필요한데 비싸서 부담이 된다. 하하하





Lil Nas X - Panini (Official Video)

스무살다운 아이디어인가? 쨌든 표정 변화 없이 항상 해맑아서 좋구만!

한 번 듣고 멜로디 쏙쏙 박히니 좋다. 






[Aha영상] 사랑하는 남자는 없지만 가정을 갖고 싶은 그녀, 출산적령기가 되자 정자를 사서 아이를 낳다

가족의 형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한 생명을 위해 희생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게 만드는 영상이었다.

같은 여자로서 존경스럽고 대단하고 온전히 자신이 '선택'하는 삶을 꾸려나간다는 게 정말 멋진 듯...









9/10 (tue)


출근, 비가 오던 날! 우유랑 롤케익 먹었다.

우리 사무실 인터넷이 안 돼서 실장님이 고치러 내려오셨다.

내려오신 김에 이번 달 말에 방 뺀다고 말씀드렸더니 무덤덤 -

요 근래 공간이다 현장이다 자주 사무실을 비워서 그런지 실장님도 눈치를 채고 계신 듯했다.



오전에 짬 내서 촬영하고 점심엔 샌드위치 먹고,

오후에 CCTV랑 인터넷 겁나 알아보다가 일찍 나왔다.




오후 4시쯤 Y와 만났다 @미식 meeseek



비 오는 평일 오후라 아무도 없었다.

들어갔는데 사장님과 Y가 화들짝 놀라는 것이다. 알고 보니 나랑 사장님 옷차림이 똑같아서 놀랐...

아니 옷도 똑같은데 안경도 같은 브랜드야... 넘나 놀람... 웰컴 워터 들고 주문하고 자리에 와서 앉았다.





요즘 입이 터질 대로 터져서 걱정이라던 Y

앉아있는데 자꾸 바지 단추가... 읍읍





감탄






아 을지로 미식 너무 좋았다. 우선 커피를 팔지 않고, tea를 파는 곳으로 값이 좀 비싸다고 느껴졌는데 -

손수 만든듯한 건강한 양갱이 함께 나와서 정말 맛있게 잘 마시고 먹었다.

테이블 곳곳에 있는 오브제들은 실제로 판매도 하신다. 


Y와의 대화는 좋았다! 8명보다 4명이, 4명보단 2명이 나누는 대화의 농도가 더 짙다.





약속 시간 맞춰서 예약해둔 @대련집

대련집 간다니깐 오빠가 땅을 치며 자기도 가고 싶다고 했다. 

사실 땅은 안 쳤지만, 대신 꼭 먹어달라며 메뉴를 달달 읊어주었지.




예약했더니 좌식 제일 안쪽 프라이빗한(?) 장소로 안내해주셨다.

4명인데도 두 테이블로 넉넉하게 앉을 수 있었다. 앉자마자 J가 도착했다.




생배추보쌈 대자를 시켰고 바로 나왔다.

아니 뭐 맛은 있는데 양이 진짜 창렬 오브 창렬이다.

저게 450g 맞을까? 2만 8천 원 맞아? 아아




양 보며 욕하고 있을 때쯤 M까지 도착했다.

막걸리 세팅해놓고 짠하면서 한 잔씩 쭉 들이켰다. 크

고기는 정말 맛있었고, 알배추도 달달하니 최고였고,겉절이도 좋았다.

다만 양이 너무 작아서 맘껏 양껏 먹을 수 없었다는 점!




이어서 파전을 주문했다. 20분이 넘어도 안 주시길래 몇 번이나 불렀더니 파전을 모둠전으로 바꾸면 안 되냐면서?

냅다 모둠전을 테이블에 놓고 가셨다. 호박 3개 버섯 3개 고추 3개 밑에 잔챙이 깔려있는 저 한 접시가 13,000원이다.

진짜 밥맛 떨어졌음...






이건 무려 맨 마지막에 나온 칼국수다. 보쌈 시킬때 같이 시킨 건데 이제서야 나왔다;

이것도 몇 번이나 언제 나오냐고 물어보다가 겨우겨우 받아먹을 수 있었다.

사골 칼국수 7,000원. 이건 인정 인정! 국물도 진국이었고 양도 꽤 많았다. 마무리로 깔끔했다.

다음에 또 간다면 1인 1 칼국수에 생배추보쌈이나 먹어야겠다. 하지만 담엔 안 갈 듯 어휴






방황하는 J

계산중인 Y




뎀셀브즈 가서 커피와 케익을 먹으며 남은 이야기를 했다.



저번 모임에 나만 받기만 하고 아무것도 나누지 못해 미안해서

이번에 조-금 준비했는데 그마저도 배송이 늦어 또 빈손으로 갔더랬다.

다음 모임에 만나면 꼭 전해줘야지!





SASAMI - Take Care (Official Video)

유튜브에 Fkj로 시작해서 이것저것 돌려듣다가 귀에 쏙 들어오길래!

전곡 다 들어봤는데 다 좋더라!












9/11 (wed)


나가자 미팅 있다!



와 날씨가 너무 좋았다.

비가 많이 오더니만 먼지가 싹 씻겨내려가고 진득해진 녹음까지!


11시 미팅이라 맞춰 갔더니 11시에 출발했다고?

게다가 출발지가 성남이라고? 1시간 반 걸린다고? 장난하나 진짜?

오든 말던 나가리라 생각하고 알아서 오라고 했다.


현장 올라가니 설비 공사가 한창이었다.




음료 전달 드리고 뭐 할까 고민하다 은행 OPT 카드 신청하러 갔다.

대기표 뽑았더니 대기 인원 21명이다. 기다리다가 우리 차례가 거의 다 왔는데!

아까 그 미팅 늦은 사람이 인근에 있는 다른 기사 보냈다며 연락이 왔다.

아... 은행에서 30분 넘게 기다린 보람 없이 도망치듯 나와서 다시 현장으로 올라갔다.



급하게 온 기사님은 기사님이 아니라 그냥 지인인듯했다.

본인은 이쪽 전문가가 아니라며 사진하고 도면만 찍고 통화하더니 5분 만에 가버렸다.

이런 뭐 같은 경우가 다 있나? 하



휴 뭐 먹냐 - 싶어서 버스 타고 신촌 아웃백엘 갔다.

와 아웃백 웨이팅 30분 진짜 실환가? 아직도 이렇게 사람이 많을 줄이야?




그냥 저냥 음식들 먹고, 인당 빵 2봉지씩 야무지게 챙겨서 현대백화점에서 아이맥 열심히 구경했다.

동업자와의 논의 끝에 아이맥 27인치를 사기로 했는데 사실 아직도 고민이긴 하다.



집에 오는 길에 사무실 인터넷과 전화 회선 추가하고 기사님까지 컨택 마무리 해놓고!

오빠랑 닭 한 마리 먹으러 시댁 근처 가게엘 갔다.




음식은 맛있었지만 싸가지 없는 손님들 때문에 눈살이 찌푸려졌다.

돈 내는 게 벼슬인 줄 아는 쓰레기 같은 사람들이 왜 이리 많은지 모르겠다.


눈깔 쳐올리고 팔꿈치 테이블에 딱 붙이고 숟가락 내밀며 깨끗한 걸로 바꿔달라는 사람부터

손님들 셀프로 잘만 가져다 먹는 반찬 가지러 오면서 저번엔 셀프 아니던데 지껄이는 사람도 있고

그 와중에 물도 셀프야 수저는 어딨어 뭐 어쩌라는 건지 세상에나 마상에나 





집에 들어와서 새벽 내내 김밥레코즈 할인 리스트 보고 갖고 싶은 CD 열심히 정리했다.

하지만 정작 타이밍 놓쳐서 한 장도 건질 수 없었다는 슬픈 사실!










9/12 (thu)


기간이 빠듯한지라 추석 연휴에도 미팅을 잡았다.

공사 중인 현장에 오빠와 함께 갔다. 나는 미팅을 하고 오빠는 현장을 둘러봤다.


미팅은 견적만 봐달라고 요청한 건데 오늘 설치할 생각으로 왔다며? 네?

여기 오려고 다른 건수 취소하고 왔다는데 그러든지 말든지 뭔 상관인데 나랑?

어떻게든 박박 우겨서 침 발라놓으려는 사람들 보면 치가 떨린다.



여튼 미팅 마치고 영등포 타임스퀘어엘 갔다. 동생을 만났다!

오빠랑 동생이랑 셋이서 놀부부대찌개 쭈곱새를 먹었다.

싹 리뉴얼했다더니, 쿠차라도 들어와있구 편백집도 생기더라! 호호



쭈곱새는 먹을만했는데 같이 주문한 치즈볼은 쓰레기 맛이었음 절대 먹지 마세요.

개나 소나 치즈볼...




동생 생일선물 사주러 일렉트로 마트 애플샵에 들어갔다.

추석 연휴라 그런지 매장엔 구경하는 사람보단 작정하고 물건을 사러 온 사람이 훨씬 많았다.

내 앞에 아이패드 사는 사람도 있었고, 꽤 좋은 블루투스 스피커 사는 사람도 있었는데,

직원이 한 명뿐이라 엄청 다급해 보였다.



동생이

'언니 에어팟 사면 저 콩나물 두 개만 들어있고 콩나물 충전하는 거 따로 사?'

콩나물 옆에 케이스 그림의 다른 제품이 있어서 물어본 듯? 충분히 헷갈릴 수 있을 것 같다.




에어팟 2세대 유선 충전으로 19만 원인가?

여튼 생일선물로 사주고 케이스 구경하다 마땅치 않아 나왔다.





에어팟 개봉쓰

출퇴근 왕복 2시간 엄청 고될 텐데 그동안 이어폰 쓰느라 고생했네 내 동생








타임스퀘어 정말 싹 다 리뉴얼 했나 보다.

돌아다니며 구경하고 교보문고에서 귀여운 에어팟 케이스까지 사고 쇼핑 마무리!





위로 쭉 올라가서 게임하러 들어왔다!

여기서 맨날 구경만 하다가 동생 왔으니 같이 총게임하기

형부와 처제의 보기 좋은 모습이구만




이어서 내가 하고 있는데 갑자기; 모르는 외국인이 자기가 끼겠다며 들어와서는

둘이서 엄청 열심히 하고 빠빠이했다 




동생 기차 예매하고 남은 시간 동안 옷 봐주고, 오빠 피팅 한 거 봐주고 흐흐!

헤어지고 집에 와서 낮잠 자고 일어나니 밤 12시다.










9/13 (fri)


아침 동트는 거 보고 다시 자다 일어났다.

와 난 오늘 목요일인 줄 알았는데 오빠가 금요일이라고 해서 충격 먹었다.


추석이긴 한데 오빠 상태도 그렇고 시부모님은 제주도 가시고,

친정은 부담될까 봐 안부만 전하고 가지 않기로 했다.




한 대접 가득 조리퐁으로 아침을 먹었다.




간식으로 야매 고르곤졸라를 만들었다.


또띠아 한 장 깔고 버터와 다진 마늘을 섞어 또띠아 위에 바른 후

그 위에 한 장 더 깔고 피자치즈를 가득 올리고 전자레인지에 띵!

꿀 발라 먹으니 꽤 먹을만했다.







요즘 자주 먹는 ABC 초콜릿 과자에 붙어있던 색칠공부...

오빠도 심심한지 색연필 꺼내 엄청 열심히 색칠을 했다. 귀여웠음 흐흐







진짜 아침 10시부터 밤 12시까지 일만 했다. 자료 서칭하고 정리하는 데 하루 종일 걸렸다.

청소하고 빨래하고 저녁엔 또 갈비에 갓 지은 밥을 한 그릇씩 먹고, 보름달이 예쁘게 떴길래 같이 소원을 빌었다.










9/14 (sat)


으 점심때까지 퍼질러 잤다. 오빤 평일, 주말 상관없이 항상 비슷한 시간에 자고 비슷한 시간에 일어난다. 대단!

나는 주말에 미친 듯이 잠을 몰아 자는 듯하다.

일어나서 고구마 두 개와 그릭요거트를 먹었다.

새 바지와 새 구두를 신고 안국역엘 갔다.


햄버거 먹고 싶어서 @안국 다운타우너

2시 넘었는데 웨이팅 대박이었다. 점심시간 아니라 괜찮을 줄 알았는데 흑흑






기다리는 동안 비가 내렸고, 미리 나눠준 메뉴판을 보며 메뉴를 정했다.






구석탱이에 착석




내가 주문한 아보카도 버거! 맛있었음!

오빠는 치즈 베이컨을 주문했다.




프렌치프라이도 먹었다.

너무 짰음





사실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었다.

사람 많고 웨이팅 하는 공간에서의 식사는 먹는 것보다 주변 눈치를 더 보게 되는 것 같다.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가 넓고 시끄럽지 않고 복잡하지 않아야

편한 마음으로 충분한 시간 동안 음식을 음미할 수 있을 텐데

옆자리 사람과 어깨동무도 가능한 간격에서 먹는 3만 원어치의 햄버거는

또 오고 싶단 생각을 차단해버리기에 충분했다.


입에 버거를 가져다 대는 순간 내 팔꿈치와 옆 사람 팔꿈치가 닿는다고 상상하면...

여튼 그랬다.




추석 연휴 동안 경복궁 무료 개방이길래 쉬엄쉬엄 걸어갔더니 사람이 정말 많았다!






비가 내리다 말다를 반복해서 약간 습했다.

사람이 많았지만 흙과 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을 걸을 수 있어서 좋았다.






경복궁을 중심으로 넓게 빙 돌아 둘러본 뒤 커피 마시러 @권농동 커피플레이스




사장님께서 넘넘 반겨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드아 흐흐

명절 안부 주고받고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청귤 소다 그리고 티라미수를 주문했다.





너무너무 맛있는 커피! 온도도 너무 뜨겁지 않고, 식어도 쉰맛이 안 나는 그런 커피

다음엔 꼭 핸드드립을 먹어봐야 할 텐데 흑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신듯한 티라미수!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꼭 먹어보라고 추천해주셨는데, 와 정말 맛있었다 정말로!

커피 맛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먹고 난 뒤 느끼함도 전혀 없는 담백한 티라미수였다.




편하게 쉬다가 일어났다.

다음엔 핸드드립을! 그리고 맥주를! 마셔야지.





집까지 한 번에 가는 버스를 타러 30분을 걸었고, 다시 30분 버스를 타고 집에 왔다.

참 버스에서 배민으로 회세트를 시켰고, 집 와서 옷 갈아입으니 회 도착 히히히!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김교석 작가의 <오늘도 계속 삽니다>를 읽었다.

책에 나오는 수많은 브랜드들과 제품을 묘사하는 텍스트에 빨려 들어가듯

네이버에서 음성 검색으로 소개하는 제품들을 검색해가며 책을 봤다.




베란다에 건조대 설치돼있는데 또 사고싶은 이유는?





나는 머그컵 진심 관심 없었는데

갑자기 관심이 생겼




엑스칼리버 소재로 된 프라이팬은 기름이나 물 없이 조리를 해도 늘러붙지 않는단다





ㅎ예쁘군





커피 커피 커피 도구 그만

1L라니 좋은걸?




법랑 트레이때문에 발뮤다 토스터기 사야할 판




온쿄

정말이지 스틸과 유리 선반 테이블에 무심하게 하나 딱 올려놓고

그 옆엔 멋드러진 bonsai를 두면 아아 완벽




태양이 나혼자산다에 나와서 수 차례 갈아입던 파자마자 저거구나

30만원이 넘는구나




마츠노야!

룸슈즈는 자고로 가죽... 읍읍





#bonsai

이게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겁나 힙한 취미생활이라더라.

문신을 한 젊은이가 분재를 가꾸고 있는 이미지들이 보인다.

이사 가는 사무실 근처에 분재 잔뜩 진열해둔 매장이 있는데 한 번 가봐야겠다.




 


miele c3 vacuum cleaner

밀레 C3 청소기의 기가막히고 코가 막히는 디자인과 성능에 감탄도 해보고

(사무실 청소기 이거 쓰면 어떨까)




마지막은 폴스미스와 콜라보한 아름다운 앵글포이즈 










9/15 (sun)


아 길고 긴 연휴의 마지막날이라니!

날씨는 또 엄청 좋구나!



요즘 방에 공기청정기 틀어두고 잔다.

이 전엔 봄철 아니면 꺼내지도 않았는데, 먼지 쌓인 모습 보니 아까워서 열심히 사용 중!





그릭요거트 두 개에 미쯔 한 봉지 털어서 먹고

오빠 약속 나간 사이에 쿠팡 직구로 나우푸드 바디오일과 궁금했던 탈취제를 샀다.




오빠랑 도서관 가서 책 반납하고 빌려왔다.





사진 찍어달라길래 열심히 찍어주고




오늘 빌린 책 <한국 괴물 백과> 워크룸의 책은 다 재미있다.


집에 와서 순두부와 간장, 들기름, 밥을 넣어 살살 비벼 먹은 다음 일기를 쓰고 있다.

밥하고 청소하고 씻고 나머지 일 마치고 책 읽고 자야지.


다음 주 촬영, 그다음 주 촬영, 그리고 그다음 주엔 공사 마감 후아후아!

9월은 정말 정신없이 흐르는구나. 흐트러지지 말고 중심을 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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