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 (mon)


비오는 출근길, 스튜디오 도착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그런지 누수가 보였다.

작년 공사할때 잡지 못했던 누수가 올해 퍼붓는 비에 드러난듯 싶었다. 으!

운동 등록한거 취소해야하는데 깜빡해서; 걱정되는 와중에 운동도 다녀왔다.

운동하는곳도 물바다가 돼가지고 코치님이랑 나랑 보자마자 너털웃음...



점심으론 마켓컬리에서 산 밥리 밥버거를 먹었다.

맛도 다양하고 값도 괜찮고 한 개 먹었는데 든든해서 좋은듯!

오후 내내 일 하고 5시쯤 퇴근했다.





For the Time Being / Phonique

얼랜드오여로 뮤직스테이션 돌리다가 알게 된 노래인데 너무 좋구만!


집에 와서 샐러드랑 토마토 5개 (작은거임...)를 먹었다.

요즘 한 밤 11시면 침대에 눕는데 누울때마다 '눕는 게 최고네' 하며 눕게 된다.

진짜 눕는 게 최고야...









8/4 (tue)


비는 안 오지만 누수는 여전하다. 오전 운동하러 갔다.

이두 삼두 등 운동, rtx row, 짐볼로 스내치도 하고, 로잉도 하고 여튼 요즘 운동 재미 붙였다.




오늘 점심도 마켓컬리에서 산 걸로 먹었다.

카페프룻의 리조또를 먹었는데 역시 맛있었다!






오후도 시간이 금방 갔다. 별로 뭐 한 것도 없는데 훌쩍...

퇴근길 문방구에서 건전지를 사고 엄마와 통화하며 집까지 걸어갔다.

가볍게 고구마와 계란을 저녁으로 먹었는데

퇴근한 오빠와 오리고기 600g을 에어프라이어로 맛있게 구워 먹었다능 히히





Roosevelt - Montreal (Official Video)









8/5 (wed)


출근



와장창 하루

출근해서 청소하고 오랜만에 오전부터 집중해서 일 빡세게 했다.

점심은 동업자가 집에서 가져온 반찬에 집밥처럼 차려서 먹었다.

예약 마치고 4시쯤 부리나케 퇴근했다.







하 집 다 왔는데 비가 오는것이다? 그래서 가방 속 우산을 찾아보니 하 우산 회사에 놓고옴.

그래서 장대비를 뚫고 편의점에서 제일 싼 우산을 사자마자 나왔는데 비가 그치더라.

터덜터덜 집 가는 길 슈퍼에 들러 과자와 아이스크림을 잔뜩 사고 나왔는데 다시 비가 와서!

기분 좋게 분홍 땡땡이 우산 쓰고 집에 왔다. 하하하







마침 집에 고구마 똑 떨어졌을때 엄마가 고구마 보내준다고 해서 냉큼 낚아챈!

진짜 진짜 맛있는 밤고구마라길래 기대하며 받자마자 쪘는데 와 -

고구마가 아니라 그냥 밤이다 밤. 이렇게 찐밤냄새 나는 고구마는 정말 오랜만이네.

신김치에 고구마 두 개 흡입해버렸다. 아 진짜 맛있었음!


물론 이거 먹고 샐러드도 먹고 히히히




퇴근한 오빠가 아니 퇴근중인 오빠가 시킨 치킨 치킨 치킨!

하지만 저녁에 고구마도 많이 먹고 샐러드에 이것저것 주워먹어서 치킨은 두 조각밖에 못 먹었다.

앉아서 꾸벅꾸벅 졸 정도로 엄청 먹었으니 뭐 후후후 정말 맛있었다.








Lydia Lee (리디아 리) - Grey to Green [Music Video]

와 너무 좋다... 










8/6 (thu)


즐겁게 출근중에 건물주에게 걸려온 전화에 개멘붕

빌딩 메인전기가 나가서 빌딩 전체가 정전되었다며 오전 오후 일정이 있다면 미리 대비하라며;

엘리베이터도 안 되고, 사무실 에어컨, 컴퓨터도 안 켜져, 불도 안 켜짐 와!


오늘 오전 11시부터 촬영 예정이었는데 대관 손님께 전화 드려서 죄송하다고 죄송하다고

전기기사 와서 복구 시작하고 마무리 되면 연락 드리겠다고 했다.

아주 아주 아주 다행히도 우리 스튜디오에 자주 찾아주셨던 분이고 집도 인근이라 천만다행이었지.





하 근데 그 와중에 운동 취소하는거 깜빡해서, 거의 넋나간채 운동하러 내려갔다.

코치님이랑 나랑 또 서로 개허탈해하면서 푸하하 운동도 뭐 어두컴컴하게 에어컨 없이 아주 습하게 운동했다.

코치님이 이번 기회에(?) 땀을 함 쫙 빼보죠! 하는데 사람들 표정 약간 다 넋나간 상태 하하하...


다시 스튜디오 와서 옷 갈아입고 동업자와 멍하게 있다가

오랜만에 나가서 점심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아무일 없는 사람들처럼 시간을 보냈다.

거 참 뭐 이런 일도 있는거지? 근처 편의점 들러서 아저씨한테 우리 단전됐다니깐 자기네들도 단전됐었다며...

이 동네 건물들이 다 오래 돼서 그렇다는데 어딘가 모르게 묘한 동질감과 한편으론 아직도 벙찐 기분이 -


다행히도 오후 2시쯤 복구가 되었고, 업무 마치고 5시쯤 퇴근했다.

집 와서 샐러드를 먹었고 아이스크림 두 개를 연달아 마셨다. 속이 아주 타들어가는 날이었지.




[Special] I'm bad too (Feat. DPR LIVE) LIVE

오 이런 노래가 있었어? 어디서 들어본거같지만; 영상 분위기가 좋다.




연예인 팔씨름 서열 1위각 [시켜서한다! 오늘부터 운동뚱] 22회

운동뚱 이번엔 팔씨름 아 멋지다











8/7 (fri)


출근했다. 11시부터 저녁 6시 반까지 대관이 있어서 사무실에 갇혀있었다. 허허허

그리고 한 시간 정도 스튜디오 청소하고, 페인트칠도 하고, 주말 대관 셋팅하고 퇴근했다.


나 퇴근하는 시간에 맞춰 오빠를 만나 오랜만에 맛있는 저녁을 먹기로 했다.

오빠 아는 형님이 하시는 가게로 갔다.



1차로 소막창 2인분

으어 찐 맛있음







2차로 꼼장어 2인분

나 20대 초반에 1인분에 9,900원하는 꼼장어집에서 술 자주 마셨는데

그때 이후로 꼼장어는 오랜만인데 아 오랜만이라 그런지 더 꼬돌꼬돌 맛있었다.




맥주 1병, 소주 1병 빠르게 비우고 나왔다.

박카스 한 박스 사서 가게 사장님께 인사도 드리고 흐흐흐




2차로 전집에 갔다!

파삭한 전 먹고싶다고 했더니 오빠가 알아서 안내해줬다. 크




알밤 막걸리 고고





녹두김치고기전 

광장시장 왜 갔었냐 그동안





빠르게 두 번째 막걸리

깔끔하고 라이트한 지평생 고고





감자채전 감자채전 바삭한 감자채전!!!!

일어나서 박수칠뻔했다 진짜 진짜 맛있었다 힝


저녁 8시 반에 만나 저녁 10시에 깔끔하게 마무리 한 폭풍 식사...

집 가는 길 마트에서 과자와 아이스크림 잔뜩 사서 씻고 나 혼자 산다를 봤는데!

엄청 기대했는데 엄청 재미가 없었다. 기안84 보다가 졸아버린적은 처음이네...






DEAN, Rad Museum, Mokyo - 숨 (Breath) (Official Audio)

목소리 좋은 세 사람이 만났









8/8 (sat)


아무리생각해도 운동하면서 주량도 늘고 술 해독능력(?)도 는것같다.

난 머리가 하나도 안 아픈데 오빠는 머리가 아프다고 하네 후후후후후후

늦게 일어나 늦게 나갔다.



되게 옛날부터 가보고싶었던 @무신사테라스





독특한 구조물과 디피와 카페와 좌석같은 게 멋있었음

근데 뭔가 좀 공간이 다 겉도는 느낌





가장 기대했던 @stool365 전시

작년 스튜디오 준비할때 우연히 알게돼서 팔로잉 하고 있었는데 

전시 공간에서 모든 스툴을 다 볼 수 있다길래 기대했었던




앉아보기




앉아보기





귀엽다





마음에 드는 스툴이 정말 정말 많았다.

구매도 가능하다고 해서 가격을 봤는데 나쁘지 않았다.




귀여우우어엉

전시 두어바퀴 돌고 무신사 테라스에서 나왔다.

여기 17층인데 여기까지 올라가기도 번거롭고, 뭔가, 뭔가, 위치를 바꾸거나 음 모르겠다.




걸어서 오랜만에 @오브젝트

피스코리아 전시 보러 갔는데 사람이 엄청 많았다!







옛날의 나라면 저 스테플러와 가위를 바로 집어서 결제했을텐데

아무리 생각해도 사야 할 이유가 없어서 사진만 찍고 만져만 보고 나왔다.







전시 보러 가기 전엔 나도 꼭 내가 원하는 컬러의 스테플러 만들어야지! 했는데!

막상 가서 가격을 보고 뭐 사람에 치이고 그러고보니 그럴 생각 조차 안 든다.




그래두 전시 공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고 블랙&화이트 지협 받았다. 넘 이쁨!






4층까지 올라간 건 처음인데 큐레이션들도 공간도 좋았다.







바로 옆에 있는 @soundshop_balansa






으어 너무 귀여운 아이템들이 사방에 있어서 두세바퀴를 돌면서 구경했다.

오빠는 발란사 모자, 티, 블리자드 티 등등 다 들춰봤지만 아쉽게도 사이즈가 없어서...윽

사장님(?)이 어찌나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는지 감사했다.

다음에 제대로 아이템 풀장착하고 방문한다는 남편쓰...






그 다음에 조금만 걸어 내려와서 @JTBC Play

동업자 덕분에 몇년 전부터 JTBC의 달력이나 다이어리를 업무용으로 써왔는데

그때마다 디자인과 컬러감에 감탄 또 감탄을 했었다. 외주 아니고 다 자체 제작이라고 했음.

컬러와 로고 플레이를 담은 굿즈들을 홍대에서 볼 수 있다길래 가봤다.





1층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굿즈들...

귀여운 게 많았다. 타이틀 키링에 포토그래퍼 있었으면 샀을텐데 아쉽구만...

머그잔이나 양말같은 굿즈는 되게 감각적이었고

로고가 보이지 않아 가지고 다니기에 좋은듯 했다.




1층부터 4층까지 있고

2층은 카페, 3층도 카페같은 공간이 넓게 - 4층은 루프탑이었다.






쭉쭉쭉 올라가는 중

층고가 엄청 높고 뭔가 전체적으로 시멘트(?) 느낌의 벨벳(?) 느낌의 마감이라

차가운듯 따뜻한듯 여튼 묘한 느낌이었다. 되게 넓은 박물관에 온 느낌이기도 했고






풍경이...끝내줘...

JTBC 다니고싶네...






화장실...








루프탑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텍스쳐 온 텍스쳐의 사진도 볼 수 있다.

탄성이 나오는 사진들







지금 29cm에서 PT도 하고 있던데, 겸사겸사 들렀는데 나름 좋았다.

생각보다 뷰가 정말 좋았음! 북적한 홍대 안에서도 사람도 많이 없고 조용하기도 했고!




홍대에서 스튜디오쪽으로 넘어와 오빠와 저녁을 먹었다.




가끔 점심에 밥 먹으러 가는 백반집인데 저녁은 처음이다.

오빠는 소내장탕 나는 순두부찌개를 시켰다.

혜자스러운 밑반찬을 보고 엄청 감탄하던 오빠. 이게 마 이 동네 내공이다!

우리 반찬 먹는 거 보시던 주인 할머님이 더 줄테니깐 말하라고 하셨다.

각자 찌개 깔끔하게 비우고 라떼 한 잔씩 사서 스튜디오 들렀다.


오늘 촬영이 있었는데 그거 촬영 끝났다길래 스튜디오 가서 뒷정리 하고

남은 페인트칠 싹 하고 청소 싹 하고 그리고 집에 오니 밤 9시 흐흐

맥주를 샀지만 마시지 않았고 일찍 잤다.








8/9 (sun)


11시쯤 일어났다.

비가 엄청 많이 오고 있었다. 휴




오랜만에 빵요일!

오늘의 빵은 상수에 있는 쿄베이커리에서 산

연유바게트, 명란바게트, 그냥 바게트(이름 모름)!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빵집이더라 몰랐음


명란바게트를 많이 먹어보진 않았지만 여태 먹어본것중에 제일 맛있었고!

연유바게트는 말할것도 없이 너무 맛있었다. 쫄깃하고 달달하고 와!

강남에도 지점이 있던데 강남은 24시간 빵집이라고 함; 대단하신듯;




비가 계속 내린다. 재난문자가 거의 5분 간격으로 왔다. 흑

티비를 보는데 바퀴달린 집에 엄태구 님 매력이 진짜... 보는 내내 웃겨서 계속 웃었다. 

근데 방송에서 감자전을 먹더라?





그래서 나는 고구마채 전을 했다.

고구마 얇게 채칼로 갈고 물 약간 부침가루 약간 넣어서 노릇하게 구웠다.

두 장을 순식간에 비워냈고






이어서 오빠의 감자채 전!

으하하하하 무슨 우리 구황작물 요리 대결도 아니고 번갈아가면서 부침개만 네 장? 다섯장을 먹었다.

그리고 저녁에 맛탕 하려고 고구마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구워놨다는 점. 허허허






브리오신 50% 할인하길래 써보고싶었던 세재들을 사봤다.

아직 안 써봐서 모르겠지만 왠지 주방 청소를 하고 싶어졌던... (아직 안 함 허허)






비가 쉬지 않고 내린다. 집은 너무 습하고 급하게 속옷 빨래만 간단히 해서 거실에 널어두었다.

씻고 맥주를 마시며 일기를 마무리 하는 중!


다음주엔 엄청나게 바쁘다.

월요일 촬영, 화요일 미팅, 수요일 외부촬영, 목요일부터는 이틀간 휴가를 가지기로 했다.

뭐 주변 거래처나 택배사들 쉰다길래 우리도 겸사겸사 쉬기로 했다는!

촬영때문에 골치가 아플 것 같지만... 그리고 우리 쉴때 제발 재촬영이 없어야할텐데...

다음주엔 집중 빡 해서 제대로 한 번에 잘 해내야지. 스트레스 받지 말자.

그리고 이번주에 먹은것들 다음주 운동 열심히 해서 열심히 빼보자! 하하하!






우리들의 지난 여름을 회상하며 (The volunteers- Summer MV)

이번 주 마지막 노래... 좋다 좋아





'일주일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년 8월 둘째주 일기  (6) 2020.08.16
2020년 8월 첫째주 일기  (1) 2020.08.09
2020년 7월 마지막주 일기  (7) 2020.08.02
2020년 7월 넷째주 일기  (6) 2020.07.26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차포 2020.08.10 02:2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 많이 오고 일도 많으시고 고저 물들어 와서 노 열씸히 저어라 저어라 하시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