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1 (mon)


출근했다. 운동을 못 하는 일주일의 시작 흑흑흑!

스튜디오 손 닿는 곳 소독하고 연무기도 뿌렸다.





추가 촬영이 있어서 급하게 촬영했다.






점심은 오랜만에 요녀석 파스타에서 필라프랑 파스타를 먹었다.

이거 먹고 얼굴 홀쭉해질때까지 설사함; 진짜 다신 안 먹는다; 예전에도 먹고 배아팠던 것 같은데;






퇴근길 무인양품에서 후크 마그넷을 샀다. 문에 마스크 걸 용도로 붙였는데 위생적이기도 하고 깔끔했다.

오빠가 가끔 핸드폰이나 에어팟을 놓고 출근할때가 있어서; 에어팟도 저기에 걸어두면 좋을 것 같다. 흐흐


집에 와서 다노 올인원 2, 복근 3분짜리, 복근 15분짜리 하고 요거트 먹고 쉬었다.

오빠가 31일이라 베스킨라빈스 하프갤런으로 업그레이드 받아와서; 야밤에 맛있게 먹었다.





Princess Nokia - I Like Him (Official Music Video)

역시 좋다니깐 흐흐






Black Eyed Peas Perform "VIDA LOCA" & "I Gotta Feeling" | 2020 MTV VMAs

아니 빛이 어디서 나는거야 무슨 팬티...를 입은겁니까










9/1 (tue)





격일로 출근하기로 했고, 오늘 나는 출근하지 않았다.

9월이구나 허허허


청소하고 빨래하고 샐러드 넣고 또띠아 만들어 먹었다.
집에 가만히 있으려니 좀이 쑤셔서 통밀가루로 베이킹이나 해야겠다 생각했다.
동네 슈퍼에 갔는데 모든 재료 다 있는데 이스트만 없던 것.
퇴근하는 오빠에게 이스트를 부탁해놓고 다시 집에 왔다.







그릭요거트는 결국 가성비가 최고인가?

요거앤오트는 내 기준 심하게 꾸덕꾸덕해서 먹기 힘들었다.

YOZM은 너무 시큼하고 덜 꾸덕해서 별로였다.

다노샵 그릭요거트는 맛있지만 비싼편이었고

그릭데이 요거트를 꽤 오래 먹어왔는데


가성비 좋고 유통기한 긴 코스트코의 커클랜드 그릭요거트가 괜찮다길래

고민하다가 사봤는데 완벽하게 맘에 들진 않지만 (꾸덕함이 덜 하다) 

용량대비 가격이 말도 못하게 저렴하고 당류가 없어 건강하고 유통기한이 한달이나 된다.

오자마자 먹어봤는데 이래저래 호불호 갈릴 맛도 아니어서 괜찮다고 생각!

앞으로 그릭요거트는 커클랜드만 먹을 것 같다. 헤헤






퇴근하는 오빠에게 이마트에서 이스트 부탁했는데 와 마트에도 이스트가 품절;

결국 통밀빵은 못만들고 통밀 스콘 만들어서 딸기쨈 발라 맛있게 먹었다.

오늘 저녁도 홈트는 잊지 않고 했다. 오전 운동을 안 하니깐 몸이 팅팅 붓는게 느껴진다.













9/2 (wed)


으 미팅 당일날 미팅 취소되고 어우 어우 짜증나네. 

출근준비 다 했다가 그냥 오늘도 재택근무 하기로 했다.





오전에 간단히 상추와 깻잎과 달걀지단만 넣어 돌돌말아 김밥처럼 식사하고,

후식으론 어제 만들어둔 스콘과 딸기잼과 커피를 먹었다. 흐흐 고소하고 맛있었다.






농라에서 밤호박 찾다가 인기 많길래 구매했더니 바로 다음날 도착!

밤고구마가 살짝 질려서 다시 밤호박으로 돌아왔다. 







어제 밤에 쿠팡으로 주문해놓은 이스트, 식빵틀, 밀가루체를 꺼내서 본격 베이킹 시작!

발효빵은 되게 오랜만에 만들어보는데 나는 인내심이 부족해 항상 실패했던 기억이 있다.

통밀 식빵 레시피대로 반죽 만들어놓고 1차, 2차 발효하는동안 홈트를 했는데 딱 시간 보내기 좋았다.




오오 식빵틀에 빵 구워본건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잘 된 것 같았다.

생각했던것만큼 엄청 부풀진 않았지만 속도 포슬하게 잘 익고, 겉도 바삭하니 괜찮았다.




밤에 또 오빠랑 통밀식빵에 버터 발라 맛있게 해치웠다.

코로나로 집콕하는 사람들이 다 베이킹하느라 이스트가 품절됐던걸까 하고 생각했다.






귀여워 죽겠는 접시

살까 말까 고민










9/3 (thu)


태풍을 핑계로 출근을 하지 않았다. 와우 3일 연속 재택이라니 기분이 이상했다.

하지만 태풍 바람이 얼마나 심한지 화장실 천장이 들썩들썩거려서 아침부터 테이프 붙이느라 정신없었다.

화장실 천장 날아가는 줄 알았다 허허허





아침은 어제 저녁에 만들었던 통밀식빵에 요거트와 블루베리를 먹었다.

살짝 데워 먹어도 맛있고 식으면 식은대로 맛있는 통밀식빵 흐흐




그리고 갑자기 더 맛있는 스콘을 만들고싶어져서 한바탕 어지럽혔다.



스콘에 달걀물 바르는 건 필수





통밀반죽에 초코칩을 넣고싶었는데 초코칩은 없고

며칠전 오빠가 나 먹으라고 사다준 카카오 72% 초콜릿이 있길래

스콘 반죽 한 개당 4개의 초콜릿을 넣었다.







간단하게 초코스콘 완성쓰

달걀물 바르니 윗면도 더 노릇노릇해서 맛있어보였다.

초콜릿을 더 많이 넣었어야 했는데 아쉬웠던








점심겸 저녁으론 바르다김선생에서 만두, 김밥, 떡볶이를 시켜먹었다.

시키기 전엔 다 먹고 부족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먹다보니 만두는 손도 못 댔다.











집에만 있는데도 시간이 슝슝 아주 잘 간다. 집 청소를 하고 홈트를 했다.

예전같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간을 보내는 내 자신이 혐오스럽다고 생각했을텐데 

이제는 흘러가는 시간 가만히 놔두며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이런 날도 있는거지 뭐.






Yaeji in Place | Boiler Room











9/4 (fri)


3일만의 출근; 아침 날씨가 달라져있어서 많이 놀랬다.

슬리퍼를 신어도 되는걸까 나만 슬리퍼 신은 거 아닐까? 하고 걱정했네.

가자마자 일하고 일하고 일하고 밀린 일들 자잘하게 마치고 4시쯤 퇴근했다.






집 앞에 수북하게 쌓인 택배들...







이번에 쿠팡직구랑 아이허브에서 한 10만원어치 샀다. 모두다 대성공!


PB2 땅콩 버터 분말은 내가 죽을때까지 가지고 갈 아이템임이 분명하다. 너무 맛있음!

네스카페 커피는 내 입맛에 잘 맞아서 이번엔 디카페인으로 샀다.

요기티 콤부차 너무 잘 마셔서, 디톡스랑 콤부차 또 쟁여뒀다.

카페라야베 퓨어 커피가 가성비 좋다길래 사봤는데 씁쓸하니 괜찮았다.

고민했던 프라이멀키친의 드레싱도 사봤는데 대성공이었어...


이외에 직구할때 무조건 토마토 페이스트는 아무거나 쟁이는 편이고

이번엔 치아 씨드도 담았고 심플리 오가닉의 훈제 파프리카 가루도 샀다.


이렇게 많이 샀으니 이제 건강하게 먹기만 하면 되는데








뿌링클과 치즈볼과 뿌링감자를 시켜서 아주 야무지게 먹었다는 점!





화이트 퍼즐 갖고싶다









9/5 (sat)



한 10시간 자고 일어나서 요거트, 고구마, 치아씨드, PB2, 통밀식빵 맛있게 먹고!

그리고 정말 토요일엔 아무것도 안 했다. 날씨는 참 좋던데...

낮잠자고 일어나서 오랜만에 회 시켜서 청하 한 병과 맥주 마시며 토요일밤을 보냈다.









9/6 (sun)


꿀잠자고 일어나서 필요한것만 빨리 사가지고 오자며 후다닥 장보러 나갔다.

길에 사람도 차도 거의 없더라.



얼마 전 건강한 식품 직구 한 사람의 바구니 맞나여

라면이 아주 잘 보이는 군







흐흐 무화과 오랜만이다 - 냉동된 거 말고 생생한거 먹고싶어서 한 박스 담았다.

살짝 시원하게 넣어두고 2개만 까서 요거트와 시나몬 파우더 올려서 먹었더니 꿀맛!





그리고 또 스콘 반죽 만들기

반죽 한 시간 냉장고에 넣어두기





흐흐 오레오 스콘을 만들어봤다. 소금이 많이 들어갔는지 살짝 짭짤한 느낌이 있지만 매력있는 맛이었다.

한 개 나눠 먹고 나머지 4개는 내일 두개씩 가지고 가면 되겠지. 흐흐 동업자랑 나눠먹어야지!






하늘이 또 심상치 않길래 베란다를 나가봤는데 무지개가 딱!

여기 이사와서 처음 보는 무지개다 와우 좀 더 밝을때 봤음 좋았을텐데, 흐흐흐



남아있던 고구마를 모두 쪘고, 고구마 찌면서 단호박들도 모조리 쪄냈다.

한 김 식히는 동안 씻고 나와서 랩에 먹을만큼만 싸서 냉동실에 넣어놓고

뜨뜻한 차 마시며 음악 들으며 일기를 쓰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일주일 연장 되면서 다음주도 운동을 하지 못한다.

다음주는 화요일 촬영, 목요일 촬영 예정이라 엄청 정신 없을 것 같고

다다음주엔 내 여름휴가, 그 다음주엔 동업자의 여름휴가라 이래저래 더 정신 없을 것이다.

하루 빨리 모든게 조금이라도 정상으로 돌아오기를! 그나저나 다음주엔 나름 열심히 운동을 해야지;

(그리고 폰트 크기가 작은 것 같아서 1pt 키워보았다.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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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늬 2020.09.08 02:2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대학생때 너가 구워주던.. 그 회오리모양의 쿠키가 생각난다 우리는 왜 그 쿠키를 맥날에서 먹었을까? ㅋㅋㅋ

  2. 차포 2020.09.08 15:5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사업이 잘되시네요 ㅎㅎ! 올여름 넘 더웠습니다. 그런데 나가는게 영...신촌 수제비 딱 한번 갔네요.....그래도 이사하고 일 많이 하고 식구들 보러 갑니다. 여기도 문제고 저쪽도 문제고.....정신 없습니다...ㅜㅜ

  3. 비누바구니 2020.09.09 15:4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나도 PB2 땅콩 버터 분말 사야짐~ 글고 스콘도 만들어야짐~ ㅎㅎ
    늘 발효빵만 만들었는데 스콘이 급땡기네요

    • 김온더테이블 2020.09.13 20:5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땅콩소스 좋아하신다면 PB2 정말 강추합니다... 당류가 없어서 막 퍼먹어도 죄책감 없더군요 흐흐흐 오 발효빵 만드시는구나! 저는 진짜 인내심이 없어서 발효되는 중간에 한 번씩 열어보곤해요; 그래서 항상 망한다는; 저는 후다닥 만드는 쿠키파인것같슴다.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