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 (mon)


주 3회 출근 전 오빠 도시락 싸주는 게 약간 손에 익고 있는데,

사진 찍을 정신은 없어서 그날그날 짧은 일기에 메뉴만 기록해서 기억하고 있다.

오늘은 어머님이 주신 LA 갈비와 마늘장아찌 반찬통에 가득 넣어줬다.




출근 흐흐 새로 산 마조네 맨투맨을 입었다.

살짝 충동구매 했었는데 짱짱하고 좋아서 오래 입을 수 있겠더라.





오전 운동하고 점심 메뉴를 엄청 신중하게 골랐다.

추석 연휴 내내 육해공을 다 먹고 와서 딱히 당기는 음식이 없었던 우리...

무난하게 연어초밥으로 타협했다. 헤헤






날씨 좋은 요즘, 퇴근길에 머리카락 다듬고싶어서 동네 가던 미용실 전화해봤더니 풀예약;

다른 미용실들도 마찬가지였다. 어흐 집에 와서 오랜만에 샐러드에 또띠아를 먹었다.

오늘 오전 운동할때 그나마 있던 코어근육 거지 된 것 같아 저녁엔 유튜브 보며 복근 홈트 몇 개 따라했다.

확실히 코어보다 목에 힘이 더 들어가는 것이... 정말 야식과 술은 몸에 최악이구나.






sogumm (소금), 오혁 (OHHYUK) - '야유회 (yayou hoi)' Official Music Video

노래 좋다 귀엽구 












10/6 (tue)


출근하고 운동하러 갔다. 코치님이 내 체력 언제 돌아오냐고 물어보심...그니깐요.

진짜 코어가 다 사라진 느낌에 몸에 자극이 오는지 안 오는지 느끼기 어려웠다. 흑흑



점심은 찜닭을 시켜먹었다. 1인분 시키니 둘이 밥 반찬으로 먹고 잔반 안 나와서 딱 좋았다.

오후에는 오지게 촬영만 하고 퇴근했다.





집에 와서 빨래, 청소하고, 요거트 먹고, 오빠 도시락반찬을 만들었다.

유튜브에서 계란말이초밥 영상 따라했는데 신박하고 간단해서 금방 만들었다.





요거입니다!

참치마요 만들어서 주먹밥에 넣고 팬에 김과 계란물 깔아서 돌돌 말아주면 끝!







Minari | Official Trailer HD | A24

제 36회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 수상작 <미나리>

트레일러 보고 기대되는 영화는 오랜만






Aesop Candle 너무 이쁘네 우리나라 발매는 내년









10/7 (wed)


출근하고 오전 운동 갔다. 체력과 의지가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에 월화수 매일 갔지만;

나의 체력은 쉽게 돌아오지 않았고 오히려 좀 쉬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랜만에 단백질 쉐이크 챙겨먹었고







점심은 명란아보카도덮밥을 먹었다.

이거 먹고 폭풍설사함 아오 씨 짜증나






어영부영 일하고 퇴근했다. 집에 와서 요거트와 두부를 먹었다. 흐흐

홈트로 복근 운동은 매일 하다가 오늘부턴 다노 복근 15min으로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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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ing “Period”, a new red shade created to break the stigma around menstruation and promote period positivity. Swedish healthcare brand @intimina came to Pantone Color Institute to develop this custom color in support of their global campaign to make menstruation more visible and normalize this most normal of bodily functions. “An active and adventurous red hue, courageous Period emboldens people who menstruate to feel proud of who they are. To own their period with self-assurance; to stand up and passionately celebrate the exciting and powerful life force they are born with; to urge everyone regardless of gender to feel comfortable to talk spontaneously and openly about this pure and natural bodily function.” Pantone Color Institute collaborated with @Intimina on the Seen + Heard campaign to create a red shade that is inspired by a steady menstrual flow. Pantone and Intimina worked alongside a gynecologist and consulted research published in Medical News Today to develop the shade, but by no means is this supposed to be an accurate depiction. Instead, we created a visual identifier of a red shade that would help @Intimina leverage the power of color to share their story.

PANTONE(@pantone)님의 공유 게시물님,


팬톤에서 새 컬러 '생리 Period'를 내놨...

근데 댓글에 다들 이 색 아니라고 진짜 보긴 봤냐고 난리남;

좋은 출발이긴 한데 오히려 맨유 색깔같은데 애매하군






[Official Audio] HYUKOH(혁오), IDIOTAPE(이디오테잎) - Help (IDIOTAPE Remix)

참 이번주 내내 출퇴근하며 반복했던 노래





[Official Audio] HYUKOH(혁오), Sunset Rollercoaster - Help (Sunset Rollercoaster 落日飛車 Remake)

선셋롤러코스터 최근에 새로 나온 노래는 별로던데(뮤비가 진짜 별로) 이건 좋다










10/8 (thu)


오늘은 출근을 하지 않았다. 오빠 도시락 반찬으론 원팬토스트를 하기로 함!

계란이 들어가는 토스트는 계란 따로 부치고 내용물 막 올려서 빵 자르고 그래야하는데

이건 원팬으로 한 번에 간단하고 쉽게 만들 수 있어서 아침에 3개를 후다닥 만들었다.




초간단 원팬토스트 만들기! 영상 한 번만 보면 다시 보지 않아도 될 만큼 쉽고 좋더라.

나는 슬라이스 치즈와 베이컨을 넣었고, 케챱은 오빠가 따로 뿌려 먹었다.






다시 자고 일어나니 점심 먹을 시간이라 간단하게 요거트를 먹었다.

요즘 요거트는 바나나, 오트밀, 치아씨드, PB2를 베이스로 깔고 이것저것 올려먹는다.

아 시나몬 파우더는 필수







베란다를 마주보게 테이블을 옮기고 책도 읽고 일도 했다.

위 사진 속 컵은 깨져서 없다... 이번주에 투명한 유리컵만 3개나 깨먹음... 어우







배가 고프길래 이른 저녁으로 쌈두부 버섯 라쟈냐를 해먹었다.

유통기한 다 돼가는 쌈두부가 있어서 레시피를 검색해보니 간단하고 맛좋아보이길래 만들었다.

쌈두부 깔고 토마토 페이스트와 다진양파와 치즈와 구운 새송이버섯 깔고 또 그 위에 두 번 더 반복!

맨 위에는 방울토마토와 파슬리와 또 뭔가 향신료를 한 번 더 뿌렸고! 오븐에 20분 정도 구워냈다.

나는 버섯을 너무너무 좋아해서... 이건 뭐 말할 것도 없이 넘 맛있었고 엄청나게 배불렀다.








김수영 (Kim Suyoung) - 좋아하고 있나요 (Is Someone On Your Mind?) [Lyric Video]

날이 쌀쌀할때 듣기 꼭 듣기! 오랜만에 들으니 너무 좋다.












10/9 (fri)


한글날 아침!

2025년엔 개천절-추석-한글날이 다 붙어있더라! 제대로 된 황금연휴;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길래 러그를 꺼냈다.

러그 세탁하고싶은데 세탁 불가야 망했으





며칠 전부터 발뮤다 가습기를 꺼내서 열심히 쓰고 있었는데

아무리 작동시켜도 습도가 오르기는 커녕 오히려 내려가는 것이다

음 오늘 날 잡아서 본체 청소도 하고 필터도 소독해야지 했는데

알고보니 안에 필터가 없었음 어휴

지금은 아주 잘 작동된다.








아니 이것은





아니





귀여워




나의 에어팟을 에어팟프로로 업그레이드 시켜준 고마운 남편쯔

우리 부부는 서로를 위해 선물이나 뭔갈 준비하면 숨기지 못 하는 성격이라;

이번에도 오빠가 먼저 움찔움찔 하다가 결국 나의 촉에 걸려서 불어버린 깜짝선물;

그래서 깜짝스러움이 반감 되었지만, 예상치못하게 선물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내가 계속 에어팟프로를 살까 애플워치를 살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고민을 입 밖으로 계속 내뱉음)

헤헤 너무 고마웠다. 순간 애플워치로 바꿀까 했지만 노노 나레기는 애플워치 절대 안 쓸 것 같기때문에!

사실 소니 WH 1000XM3이 있지만 휴대용으론 꽝이라 에어팟 프로를 고민하고 있었기에...

확실히 소니의 노이즈캔슬링이 더 엄청나긴 하다. 헤드폰과 이어폰의 차이일지도 모르겠지만?






넓적아 반가워





에어팟을 2018년 3월에 샀으니 2년 넘게 썼구낭!

배터리 빨리 닳는 것 빼고는 고장도 없고, 항상 케이스에 잘 담아놓고 다녀서 말짱하다.

에어팟프로도 2년 3년 4년 열심히 잘 써야지. 고맙슴다 남편









으어 참 점심은 오빠표 김치찌개! 백종원 영상 막 보더니만 기깔나게 요리해줬다.

입 안 가득 돼지고기 식감과 두부의 부드러움과 시원한 김치까지 완벽했음!


김치찌개 맛있게 먹고 오빠는 저녁 운동가고, 나는 통밀쿠키 얇게 구워 먹었다.










10/10 (sat)


오늘 오전부터 꽤 큰 촬영이 있어서 아침부터 스튜디오에 가야했다.

고맙게두 오빠가 함께 가줘서 둘이 약간 졸린눈 하고 스튜디오 도착;

인사하고 얘기좀 하고 얼굴 보고 뵙고 셋팅 도와드리고 간만에 강남으로 슝!




@강남 스폰티니 피자

예에에에전부터 피자 비주얼보고 가고싶었는데 드디어 왔다.

밀라노에서 넘어온 피자라는데 한 조각이 엄청나게 크고 도우가 폭신하고 쫄깃하다.


나는 바질앤토마토, 오빠는 살라미를 주문했다.

저 두개가 가장 잘 나가는지 유일하게 세트메뉴가 있었음.

맛 본 적 없는 피자라 맛있었음! 레드락 팔던데 저녁에 피맥 하면 딱 좋을 것 같다.






오늘 목적 중 하나인 카메라 보러 언주역 캐논 플렉스엘 갔다. 

5D mark4 열심히 보고, 2470 마운트 부탁드려서 이것저것 만져봤다.

무게가 진짜 가벼워졌다는 게 느껴지더라. 손목 아작남 이제 없숴!


10월 25일까지 캐시백 이벤트중이라 이벤트 가격 여쭙고 재고문의 했는데

와 바디가 딱 1개 남아있었다 와 무섭다 무서워; 대단하네;

직원분 넘 친절해서 감사했다. 동업자에게 컨펌 받고 곧 업어와야겠다. 








두 번째 목적지 오빠 사무실! 날씨가 좋아 쉬엄쉬엄 걸어왔다.

지난주에 산 신발 가지고 와야한다길래 잠깐 들렸다. 히히






그리고 다시 스튜디오로 복귀했는데 하하하 멘탈 다 털렸다.


장비가 너무 많이 들어와 두꺼비집이 두 번이나 내려갔고,

에어컨장 복구 불가 수준으로 망가지고,

내가 체온계와 출입자 명부를 사무실에 놓고 문 잠그고 나와가지고,

근처 약국에서 11만원 주고 산 비접촉식 체온계 사들고 올라갔다.


그래도 오늘 오신분들하고 12월까지는 꾸준히 볼 예정에다가

다들 이쪽 분야에 있어서 바로 복구 비용 청구해달라고 하시고

스튜디오 돌아가는 거 다 아시는 분들이라 대화가 한결 편했다.






탈탈탈 털린 멘탈 잡고 스타벅스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원샷; 때리고 집에 오니 저녁 7시쯤 됐더라.

오랜만에 회(특대 5만원) 시켜서 참이슬 청포도에이슬 두 병 신명나게 까대며 마셨다. 

뭔가 부족해서 동네 슈퍼 가서 맥주 한 캔과 과자 두 봉지 사와서 정신 없이 먹었다.


술 먹고 설거지하다 컵 3개 깨먹었지...










10/11 (sun)


아침 공복 몸무게 운동 전으로 원 상 복 귀 (^^)

야식과 술은 최악이다 다시 알아두자 야식과 술은 최악이다



오늘도 아침 일찍 스튜디오로 향했다.

스튜디오에 촬영하고 받은 물건들이 많은데 우리는 쓸 일이 없어서 친정엄빠에게 가지고 가라고 해놨지.

엄빠는 오전에 성묘 갔다가 우리 스튜디오로 왔고, 나는 짐 싣는 거 도와드렸다.

그리고 자주 가는 메밀집에 들러 아빠랑 나는 들깨수제비, 엄마는 물막국수를 잡쉈다.







엄빠와 쁘띠만남을 하고 집에 오자마자 오빠랑 낮잠 때렸다.

조금만 자려고했는데 오후를 통째로 날렸으


저녁으론 홍루이젠에서 산 흑심 품은 홍절미 샌드위치를 먹었다.

흑임자랑 인절미크림이 반반 들어있고 가운데는 떡이 들어있음!

하 할매 입맛 저격하더라 많이 달지 않고 맛있었다.


곧 스타벅스에서도 할로윈 한정 흑임자 음료 나오던데 기대 중.



BLACKPINK - ‘Pretty Savage’ 1011 SBS Inkigayo

가수 중 블랙핑크 유튜브 구독자가 5,000만명을 넘어서 전 세계 2위가 됐다고 함.

1위는 저스틴 비버! 근데 블핑이 곧 1위 할 것 같다.






이번주에 동업자와 수다 떨다가 '우리 작년 이맘때쯤 이사 온 것 같은데?' 하고 날짜를 보니 맞다.

작년 10월 2일인가에 구로에서 모든 짐을 가지고 용달 기사님과 함께 이사왔더라.

벌써 1년이나 됐냐며, 코로나만 아니었어도 노트북 하나만 들고 여행이라도 갔을텐데 - 싶었다.


편한 사람이랑 편한곳에서 살고 편한곳에서 일 하고 편한곳에 가는 게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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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차포 2020.10.12 01:3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원팬토스트는 보니까 제가 가끔 해먹는거..단지...저는 빵 대신 밥....계란 하고 밥 올리고 버터....그리고 먹을때 간장......ㅎ. 대충 구찮아 해 먹던건데 (볶은밥 할라다가...) 빵으로 쓰면 메뉴가 되네요 ㅎㅎ. 왼쪽 엄지 발가락이.....혹시 국내에도 foot doctor 가 있으면 한번 상담 받아 보심이....혹시 어머님도 그러신지....동생분이나....젊을때 부터 관리를 하심이 좋을듯 함니다....신발도.....오막사는 저는 남대문에 중고 하나 부탁해서....이번에 귀국 하면 5ds 가져다 주고 데려올려고 예약 해놨습니다...ㅎ. 전 오페라 50미리 달고 쓸라고요....굿바잉 하십시요!! (예전에 굿바이..이러니까 다들 자지러지셔서..단어 선정에 신중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 김온더테이블 2020.10.13 22:0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오메? 저는 아직까지도 남들 하는거 보고 따라해야되는 수준이여요. 저만의 조리법(?)같은 게 전혀 없습니다. 히히 아 엄지는 아주 그냥 뱃속에 있을때부터 아빠의 발가락을 ctrl+c ctrl+v 해버렸습니다. 구두도 안 신는데 꼭 뾰족구두신는 여성처럼 됐죠. 불편한 건 없고 발톱이 엄청 단단해서 좋아요(?) 아 오막포 2470 주문해서 내일쯤 받을 수 있을거같아요. 새 카메라를 산 게 얼마만인지;;;; 그나저나 굿바잉은 마치 좋은 제품을 소싱 하라는 것 처럼 들려서... (직업병) 저에겐 굿바잉이 더 자지러지네요... 굿바이입니다! 추운 날씨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