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두개

from 2013 사진 2013. 1. 28. 00:27

이상한 꿈

1. 양치를 하고 이상한 기분에 내 입안을 만지니 딱딱하고 납작한 귀모양을 닮은 불투명한 플라스틱이 끊임없이 나오고 그걸 빼내니 입 안 가득 쓰고 검은 액채가 가득찼다. 토하러 화장실에 가다가 끝

2. 무슨 일로 집에 갔는데 내가 우리집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동생을 만나 집에 가는데 굉장히 낡은 몇층짜리 집이었고 내부는 나무로 되어있었다. 꿈에서 깨고 벌떡 일어나 내 방을 한바퀴 둘러보았다. 이상한건 꿈에 나온 그 집이 하나도 어색하지 않고 내 집인마냥 체념했다는 사실. 순간 내가 다른 공간에 있는 것 같았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3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와 나의 기록집 2기  (0) 2013.02.16
시집  (2) 2013.01.21
한남동 고양이  (0) 2013.01.17